안녕하세요 이번화에 등장하는 한국인입니다 우선 제가 못 먹는 재료가 있다는 걸 미리 알리지 않은 점과 메뉴 정확히 보지 않은 것은 저의 부주의고 보시는 분들 중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영상에 나오지만 저는 접시에서 오이 반찬을 빼달라고만 부탁했을 뿐 이탈리아 서버분이 말하듯이 다른 것을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당시 생각에 먹지 않는 음식을 버리고 싶지 않아서 접시에서 빼달라고 했을 뿐 다른 뜻은 없었습니다 저에게 다른 걸 드릴까요라고 물었으면 당연히 거절했을 겁니다 닭강정은 저희 테이블을 포함 식사하는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렸고 이벤트성 식당이기에 준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그렇게 설명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제가 살고 있는 외국 도시에 와서 맛있는 한식을 먹게 해준 제작진분들과 출연진분들께 고마운 마음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몇 가지만 덧붙인다면 영상에서 나오듯이 이탈리아 서버분이 가지고 온 쟁반 속 오이를 빼달라고 한 게 아니라 아직 나오지 않고 주방에 있는 쟁반 속에 오이 반찬 그릇을 빼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 쟁반은 제 뒤쪽에 위치한 주방이 아닌 앞에 있는 필리포에게 갔습니다 필리포와는 그전에 양해를 구한 상태였습니다 표정에 대해 개인적인 상황으로 변명하자면 이미 밖에서 오랜 시간 기다리면서 영상 속에서 보이는 기다리는 모든 팀이 저에게 말을 걸어줬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래서 필리포와 안에 들어와서 이야기할 때 밖에서 많은 대화를 했지만 통성명을 안 한 게 생각나서 미안해요 제 이름은..으로 시작했습니다 ) 퇴근 후이기도 하고 갑자기 많은 사람들과 저 혼자 이야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좀 지쳐있었고 원래는 혼자 조용히 한식 먹을 생각으로 왔다가 합석을 해서 먹는 상황이 된 터라 조금 긴장했던 거 같습니다(온 시점에서 제가 마지막 손님이었고 필리포 팀엔 동생분이 있었는데 기다리다 가버려서 저에게 더 기다리지 말고 우리랑 같이 먹자고 제안했던 상황입니다) 좋지 못한 태도와 표정으로 보였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단순 예능이고 스쳐 지나가듯이 보는 게 많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제가 부주의했던 부분과 사과드릴 부분은 드리고 변명하고 싶었던 부분도 설명 드리고 싶었습니다 격려와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감사합니다
저 한국분 본인에게 서빙된 쟁반을 먼 저 이태리 남성분께 드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후 서빙될 자신의 쟁반에서 는 오이를 빼 달라고 정중히 부탁합니 다. 화면을 보시면 파비오도 쟁반을 주방쪽이 아닌 반대쪽으로 (이태리 남성분께) 가져가는게 잡히죠 식사 내내 정중하고 예의바른 분 이셨 습니다. 편집된 장면만 보고 그렇게 판단 되는게 안타깝네요
외식업 자체가 진입장벽이 너무 낮고 전문성이 없다보니 돈만있으면 아니면 혹해서 대출로 차리시는분들 너무 많은데 백종원 선생님 영상만 쭉봐도 정말 많이 배우고 준비된 상태에서 해야되는지 알겠네요 저 역시 외식업 외길인생 8년 차지만 홀 & 주방 정말 다 완벽하게 배워야된다는걸 느껴요 홀만 오래하고 가게차리면 주방 직원들한테 무시 당합니다 또 주방만 배운사람이 가게 차리면 홀 대응 및 로테이션에 문제가 발생하면 아무것도 못하죠 참 외식업은 어려운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