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말로 좋은말 해봤자 한순간만 좋습니다 현실적으로 얼마전에 우리동네 장애가지고(정신쪽) 계신분 몸이상없음 10대 후반추정 아빠 50대 추정 아들 웃으면서 아빠 빨리가자 아빠 같이 열심히 런닝하더라 근대 과연 아빠 돌아가시면 아침마다 아들이 웃으면서 런닝을 할수있을까?? 라는 의문의 생기더라 과연 기관들어가면 아침마다 1대1 런닝 시켜줄까?? 힘들듯 부모가 보살피는거랑 남이보살펴주는거라 차이가 있습니다 모든 장애를 가진 모든 부모들 마음은 아니지만 어떤 장애를 가진 부모 그러더라 마지막 소원 자식이 먼저 죽고 자기가 다음 죽는게 소원이라고 죽을때가지 자기가 캐어해주고 싶다고 남들은 믿을수가 없다고 정말 행복하게 키울려면 아버지 할머니 사랑으로 행복하게 잘키우시고요 오래오랜 건강 운동 꾸준이해서 돈도 많이 벌어서 나중에 아버지 보다 애기가 더오래살거니까 가족없을때 좋은 곳으로 갈수있는 (매달 돈많이 몇백씩주고 들어가는 시설 입소할수있도록 아버지 돈많이버세요) 그냥 기본 국가에서 운영하는 기본 시설보다 더 좋아요 최근 노인분들 들어가는곳 유명한곳 1인당 월300만원인되요 (이런 시설에 들어갈려고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기만 몇년 걸린다고 하더군요 정말 보통사람들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언제 혼자일때 도움되는건 돈입니다. (지금은 할머니 아버지 모든것을 해줄수 있지만 나중에 혼자일때는 아무것도 못해줍니다 .그때 돈의 힘으로 가는거죠) 돈많이버셔서 법정대리인선임+자산 애기가 평생편안하게 생활할수있으면 좋겠습니다. 돈이 모든것을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분명히 큰도움이 될겁니다. 한마디 말은 한순간입니다.
대졸자가 대우받는 시절은 대학진학률이 안높았던 80 90년대에서나 그렇지 00년대 들어선 개나 소나 아무 지잡대 다 들어가서 시대가 가면 갈수록 대학 졸업=자립이 아니게 되어 가는데 팔순 먹은 노인이 80, 90년대에 머물러있는데 시대가 바꼈다는걸 사람들이 말해주는게 잘못된건가요? ㅋㅋ
현재 세 아이 키우고 있고 그 중 둘째가 자폐아 입니다. 자폐스펙트럼도 종류가 워낙 많아서 서윤이와 같은 증상이라고는 못하겠지만 특수학교 다니고 있고 발달센터에 오지게 다니고 있는데 사설 기관은 정말 너무 비쌉니다. 일반 소시민이 버는 월 급여로 세 아이 키우는것도 좀 빡빡한데다가 장애아이 치료도 부담되는건 사실이나 어떻합니까. 세상에 나왔으니 정말 열심히 사랑을 주고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키우는게 목표죠. 단 하나 걱정이 있다면 어짜피 나이들어서 죽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까지 지금 상태라면 불안해서 눈도 못감을거 같긴해요. 가끔씩 그런 생각이 머리속으로 비집고 들어오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습니다. 여튼 그래서 가성비 복지관을 이용하는데 이것도 대기를 걸어놓고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정책과 서장훈씨가 말씀하신 그런 뭐 도움되는 정책이 많이 있다. 라고는 하는데 현실은 전.혀.그렇지 않습니다. 관련정책도 이상하게 꼬아놔서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상황 생길수 있습니다. 이유 불문하고 자녀를 키우는 모든 부모님들과 현재 자폐아이 키우시는 부모님들 힘내세요.
@@user-dx8uw2gp4u 대구인가...대전쪽인가..사이버대학교에 그 aba 관련 자격취득에 용이한 학과가 있는데 문제는 현장실습시간도 포함되어 있고 졸업을 해도 자격취득을 위해서는 현장실무 기간이었나. 이게 필요한걸로 기억합니다. 시간이 충분히면 자격취득 좋긴한데 현실적으론 쉽지 않죠.
청각장애인입니다 언어치료는 어떻게든 배우셔야해요 아이가 배우기 싫다고 해도 억지로든 언어치료는 어릴때부터 꼭 받으셔야하고 말도 하셔야해요 그리고 저는 일반학교에서 지내다가 특수학교에서 다녔는데 특수학교 생각보다 괜찮아요 같은 장애인끼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사회성도 길러야죠 아마 자폐특수학교도 있을 것 같은데 아무래도 일반학교 특수학급보다는 특수학교가 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어릴때부터 노력만 하면 충분히 대학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학 나왔어요 대학도 중요하지만 서윤이의 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발달장애(지적)고3학생입니다.저는 현재 대학고민 전공과 고민 등등 하고있습니다.저는 현제 학교에서 외식에대해 배우는대요 저는 요리하기와 주변사람도와주는것을 좋아해요 그치만 막상 고3이 돼니 뭘해야 할지 고민이돼요 장애인 이라는 삶은 힘들때도 있지만 원하는 삶이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 아이가행복한 일 좋아하는일을 뭔저 생각하고 그에 마쳐서 하는것도 괜찮아요 그리고 아직 나이가 젊으니까 걱정 안해돼는것 같습니다.😊
서윤아 나는 너와 일면식도 없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너무 대견하고 저런 대단한 할머니와 아버님을 곁에 두어 너무 감사드린다. 너가 태어날때 다리가 이상이 생겼지만 수술과 재활을 통해 지금 걸어다닐수 있는것처럼 남들보다 조금 다르고 늦을수는 있지만 한단계 한단계 성장해 나갈꺼라고 굳게 믿고 있어. 내가 해줄수 있는건 기도밖에 없지만 너와 너의 할머니 아버님 그리고 가족분들을 위해 기도할께.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여 훗날 할머님이 너의 곁을 떠나 하늘에서 너를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보실수 있도록 힘냈으면 좋겠다! 서윤이 화이팅!
정신 지체 장애 가족을 둔 사람입니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일반 학교에 다녔으나 친구들에게 놀림받고 심지어 때려서 멍드는 등의 폭력까지 당하였습니다. 미처 잘 모르는 그 어린아이마저 사람들이 자기를 싫어하고 놀리고 때리는 정도는 압니다. 그걸 보는 가족들은 더 슬프고 화납니다. 그래서 초등 졸업 이후는 대학까지 특수학교로 졸업했습니다. 잘 모르는 분들이 보기에는 그저 세상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현실과는 괴리가 있어 보입니다. 비장애인들과 같은 사회를 살아가고 함께하기에는 아직까진 어려움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 부모님 또한 행여 장애 가진 자식보다 먼저 죽을까 걱정하시는데, 할머님의 마음이 어떠실지 알 것만 같습니다. 이걸 보시는 많은 분들이 한 발만 더 사랑과 관심으로 배려해주시는, 그런 함께하는 세상이 오길 고대합니다.
대학보단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장애센터에서 장애인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대학교가 장애인 복지가 잘 되어있는 학교를 다녔는데 생각보다 학우들이 장애 학우를 잘 도와주지 않고, 현재 우리나라 학급에서는 장애가 있는 아이를 왕따 시키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특히 자폐 아동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도 많고요 대학교까지 보낼 생각 하지 마시고 장애센터에서 아이에게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주세요 이건 악플이 아니라 제 사촌동생도 후천적 자폐입니다. 고등학교까지 다니고 대학교 말고 장애센터에서 할 수 있는 일 찾아서 일도 하고 있어요. 평범한 아이처럼 절대로 키우지 마세요 애가 너무 힘들어 할꺼에요 그리고 음식을 너무 많이 먹이지 말고, 간단한 운동도 꼭 해주세요 아이가 과체중인거 같아요 이쁘다고 막 다 해주시지 마시고 꼭 관리 해주셔야 건강하게 잘 큽니다 학교보단 아이가 편하게 살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세요
1. 일반학교 말고 자리 나면 특수학교 꼭 보내시길 전공과까지 스트레이트로 있고 스쿨버스 다니니 할머니가 그나마 일상을 유지하실수 있음 일반학교는 장점도 많지만 중고등학교 진학때마다 점점 벽에 부딪치게 됨… 모든 학교에 도움반이 있는게 아니라 집에서 먼 학교를 가게 될수도 있고. 무조건 전학을 권함 2. 활보 쓰고 할머니는 집에 계시는게 맞음. (아마 형편이 그리 좋지는 않으신것 같아 비교적 저렴히 쓰실수 있울듯) 할머니가 학교생활에전혀 도움이 되시지 않을것 같고, 또 장기전이라 할머니 건강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애는 제1보호자 없는데선 또 다른 모습임. 3. 아버지가 뚜렷한 직업이 없어보이는데 자폐는 사랑과 돈을 갈아넣어 키워야됨. 돈은 예체능하는 아이 키운다고 생각하면됨… 왜냐면 기본적인 치료실은 물론이고 상호작용이 잘 되지 않아서 뭔가를 배우는걸 모두 1:1로 배워야 하고 이런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음. 학교에선 학습까지 잘 챙겨주지는 못하는 분위기라 사실 공부도 부모가 셀프로 시켜야 됨. 아무튼 돈이 겁내 많이 필요함. 아버님은 죽는소리 집어치시고 돈 버는데 전념하시는게 맞다고 봄 장훈님 말씀이 맞음. 촬영 내내 착석이 된다는건 훌륭한거고 앞으로도 지루하고 답답하고 거지같이 아무 변화도 없는듯 보이겠지만 아이는 성장중이니 보호자는 그 과정에 필요한 자극들을 열심히 부어줄 의무가 있음 4. 높은 확률로 뚱뚱해짐 인지가 부족해 자기조절이 안되고 고집이 심하고 몸 조절도 잘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비만 리스크가 상당함. 할머니 슬하라 울애기 잘먹는다 하시기 쉽겠지만 빡세게 굴려야함.. 그게 발달에도 좋고 (보통 특수체육교실이 따로 있고 아이 정도에 따라 태권도장 다니기도 함! 일단 집근처 도장에 다 부탁을 드려조시는게 어떨지) 진짜 어려운 얘긴데 체중관리 잘하고 꿀리지 않게 최대한 예쁜 옷 입혀서 학교 보내야됨..ㅠㅠ 머리에 핀이라도 하나 더 꽂아주고 옷도 좀더 예쁜 포인트 잇는거 입혀주면 좋지 않았을까.. 이런데서 엄마의 빈자리가 보여 맘이 안좋음 ㅠ - 같은 처지의 또래 아들 키우는 엄마가
와 내가 한 생각을 서장훈이 똑같이 말하네. 할머니, 아버지. 서윤이 지금도 충분히 잘해내고 있어요.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남의 인정을 받으려고 하면 일반 정상인도 사는게 힘들어져요..나만의 속도 나만의 행복을 찾는게 인생의 가장 큰 목표가 아닐까 합니다. 서윤이 가정에 행복한 일이 많기를 댓글로나마 응원하고 싶습니다.
일주일전 첫째가 지적장애 진단을 받은 엄마에요 저희도 언어치료 놀이 치료 2년째 받고 있는데 아주 조금씩 조금씩 말 하는게 늘긴 느는데 확 늘지가 않더라구요 몇주 전부터 인지놀이치료도 시작했구요... 처음 진단 받고 울다 멍 때리다 이리저리 알아보고 내가 뭘 해줄수 있나 찾아보고 있네요... 7살인데 아직 다른 아이들 처럼 쫑알 쫑알 거리지는 못하지만 언제가는 수다쟁이가 되어서 말 해주겠지 하고 센터 보내고 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네요... 그래도 아이가 좋아진다면 해줘야 하는게 부모이니 해주고 있는데 사실 정부에서 해주는건 별루 없더라구요... 택배일 하고 있어서 센터 비용 내고는 있지만 저희보다 더 어렵게 사시는 분들은 얼마나 더 답답하실지.... 지원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네요 특히 코로나때 자란 아이들 중에 언어 발달이 느린 아이들이 많은데.....
아구 마음 아파... 우연히 봤는데요 젊은 저도 자폐아 딸 혼자 키우며 나밖에 모르는 또 나밖에 없는 딸 행복한 사람으로 끝까지 책임지고 싶어서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밤잠을 늘 설치는데 할머니의 마음은 어떨지 ... 너무 마음 아파요 저희 딸은 다행히 말 잘하는 지능 높은 아이로 잘 자라고 있어요 서윤이도 더 더 좋아질게 눈에 보여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솔직한 마음으로선 조심스런 말인데 나중에 서윤이도 책임지고싶은 마음이 들어요 서윤아 건강하고 행복하자
할머니가 대학에 집착하시는 것은 장애를 갖고 있는 손녀가 남들처럼 다 배우길 원하는 거 같네요. 어르신분들은 대학까지 갔다는 건 공부등 배움을 비장애인들과 같은 길을 걷는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습니다, 할머니분이 말씀하시길 죽어도 같이 죽고 , 살아도 같이 살고 싶다 이 말을 하셨는데 대학까지 보내면 혼자서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밥 벌이 할 수 있지 않을까해서 더 강조하시는 거 같네요. 저는 서장훈님과 반대로 할머니 말에 더 동의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게 생기면 그 방향으로 밀어주는 게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대학교까지 나와 전공이라도 살릴 수 있는 학과에 진학하길 바래요. 그리고 정부는 정말 힘든 가정에게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을 쏟았으면 합니다.
저희 첫째가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어서 할머님의 마음(대학교,, 혼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차별대우 등)이 정말 이해가 되네요.. 저희 아이도 올해 8살 여아이고,, 언어치료에 감통치료에 대학병원에,, 벌써 아이의 인생 반이 넘는 기간동안 치료를 받고 있고, 장애로 인한 차별들,,, 정말 많이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누구의 잘못도 아닌 장애인데 그저 아이에게 미안한데 주변의 시선과 차별들,, 그로인한 상처들,,, 이야기 하면 끝이 없지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힘드시겠지만 대학보다는 아이가 즐겁게 잘 할 수 있는걸 찾아주고 그걸 할 수 있게 해주면 더 좋을것 같아요!! 아직은 초1이고,, 우리 아이들이 될 수 있는게 무궁무진하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아이가 좋아하는걸 찾아주시고 하게 해주시면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들과 부모님들,,, 모두 힘냈으면 합니다. 화이팅!
할머님께서 정말 대단 하시네요 소리도 안내던 아이가 얼룩말 이라고 말도 하고 할머님의 진심이 통한듯 앞으로 손녀와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세상이 점점 바뀌고 있어서 아이가 클때쯤이면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도우면서 살게 될 거라 믿습니다. 서윤이도 사회의 일원으로 자기 몫하면서 잘 살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본인들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남들 다 하는걸 나는, 나만 못한다고 생각하는것.. 인생은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살수있고 좋게보이는 인생도 나랑 안맞으면 결코 좋은게 아님. 남들하는거 다 하지않는다고 해도 충분히 의미있고 괜찮은 삶인데.. 왜 그부분을 이해못할까? 대학에 집착하기보단 손녀가 앞으로 혼자됐을때 한국 사회에서 잘 할수있을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게 나을것같아요. 잘하는걸 더 발달시켜주고, 못하는 부분은 어떻게 채워줄수있을지 고민해보세요.
유아특수교사입니다. 서윤이를 키우면서 할머니께서 얼마나 속상한 일들이 많고 고됐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너무 고생많으셨고, 또 앞으로의 날들에 마음 가득히 응원을 보냅니다. 서윤이가 행복하게, 자립하여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꾸준한 치료와 교육이 뒷받침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영상으로만 봤을때는 스스로 말하는 것(자발화)에 어려움을 보이는 것 같아요. 언어치료에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셔도 꾸준히 언어치료 받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비장애 아동들보다 발달속도가 더디지만 서윤이는 서윤이의 속도로 한걸음씩 발달하고 성장할 거예요. 언어뿐만 아니라 한 인간이 자주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을 배우고 연습해야 해요. 작업치료를 통해 소근육, 대근육 자조기술 등을 습득할 수 있도록 촉진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복지관과 연계하여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해요. 서윤이가 할머니에게 많이 의지하고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할머니께서 평생 서윤이 곁에 있어줄 수 없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립심과 독립심도 길러주어야 해요.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간을 줄이고, 다양한 사람을 접하면서 사회성을 키워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학령기에 있는 장애인에게는 넉넉한 활동지원시간을 지원받을 수 있어요(장애 정도에 따라 활동지원시간이 상이함). 치료실에 데려가거나, 함께 숙제를 하거나, 가정에서의 돌봄까지 활동지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활동지원을 받으며 할머니께서 휴식도 하시고, 개인적인 볼일도 보며 서윤이를 키우며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할머님과 아버님의 앞날을 진심을 다해 응원하며 서윤이가 잘 커주길 기도하겠습니다☺️
저는 40대에요. 성인 발달장애인을 우리사회에서 잘 볼수 없는 이유가 다들 숨어있을수밖에 없기때문이에요. 지금부터라도 우리아이들 또래의 발달장애 아이들이 사회에 나와 적응하고 어울릴수 있도록 꼭 사회적 제도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인식의 변화가 필요해요. 서윤이가 점점 사회의 분위기를 익혀나가고 적응하며 자라면 좋겠어요.
맞는 말씀이기도 한데요. 세상에는 어떤일이든 확신하고 확정할 순 없는거거든요. 세상 모든 어떤 일도 상황도 그래요. 서윤이네 가정뿐 아니라 누구에게나요. 서윤이네 가족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봅니다. 누구나 자신의 상횡은 본인들이 가장 잘 압니다. 이미 알고계실지도 모를 피상적 이야기를 읊는게 아니라 더 나빠지지 않아도 다행이란 댓글보다는 서윤이가 조금씩 좋아지도록 응원하겠다는 말 한마디가 저 가족에겐 힘이 될겁니다. 서윤이네 가족에 희망과 행복이 나날이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누군가는 진실을 말해줘야 합니다. 할머님....대학은 전문적인 학문을 배우러가는 곳이에요. 내가 가고싶다고 가는게 아니구요. 정 손녀딸한테 대학교 교정을 걷는 경험을 주고 싶으시면 평생교육원을 보내세요...거기도 받아줄지는 모르겠지만. 정상지능에 신체장애있는 사람들은 약간의 도움을 받으면 당연히 다닐 수 있지만 정상 신체에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가면(아무리 지잡대라도) 같은 과의 학생들은 얼마나 현타가 올까요? 글고 수업의 질은요...?대학은 옆 친구들이 배려해준다고해도 초중고 일반학교의 특수학급같은 형태가 아닙니다. 제발 현실을 받아들이시고 이 생에선 저 애 구구단이랑 한글만이라도 마스터시켜서 슈퍼가서 혼자 장보고 버스 혼자타고 다니고 음식점이나 카페가서 혼자 주문하는 것만이라도 하며 살 수 있게 실질적인 것들을 가르치는게 더 필요해보입니다.얘는 나 없으면 안되서 살아도 같이살고 죽어도 같이죽고 ㅡ 이런 말도 안되는 말 하지 마시구요. 더딘 손녀를 키우느라 그간 속은 많이 썩으셨겠지만 그걸 떠나서 노인 분 표정과 인상, 화법등이 진짜 너무너무 안좋네요
노인분들은 감정적으로나 인지적으로 퇴화하기때문에 장애아에게 많은 자극과 반복적인 학습의 경험을 주기엔 너무 어렵죠..가뜩이나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데 15년전에 나왔던 핸드폰 하나 제대로 못다루는 분들이 아이를 양육하기엔 현대사회는 참 복잡하죠. 옛날처럼 밥만 주면 학교공부만 열심히하고 등록금만 있으면 대학 보낼 수 있는 세대가 아닌데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아마 저 아이가 대학 갈 쯤엔 진학률자체가 낮아질거에요 지금도 대학보단 실리를 더 찾고요 장애인 전형으로 취직할 수 있는 일자리가 더 좋을듯해요 오랜시간 저리 앉아있는거 보니 희망이보여요 사설 센터보단 나라에서 하누 복지관 대기 걸어두세요 절반이상 저렴해요 아버님 할머님 정말 대단하세요 꽃길만 걸으시길..
가장 친장애인적인 대학교가 대구대학교입니다. 시작부터 농아학교로 시작했기 때문에 장애인을 위한 인프라가 잘 되어있고, 장애인 학생들도 많이 다닙니다. 또 요즘 국가 장학금이라고 있는데, 성적이 아니라 소득 분위에 따라서 돈을 주고, 대학을 거의 공짜로 다닐수 있어요. 자폐이기에 공부를 해서 대학교 가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불가능하다는 건 아니랍니다.
할머니가 대학에 집착하시는 건 '대학이라도 나와야 타인들로부터 대접받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일겁니다. 그간 장애인이라서 무시받았다고 생각하셨을거라 그 집착이 강해지셨을거고요. 서윤님이 원치 않는다면 대학에 가는 건 현실적이지 못한 방향이겠죠. 또 할머님이 옆에서 '도울'수록 자립할 수 있는 힘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글자를 읽도록 가르치는 영상에서 그 단초가 보이더라고요. 때로는 기다려주세요.
할머니…. 할머니때랑은 지금은 달라요ㅜㅜ 대학 안나오면 차별당한다고 나와야된다고 주장하는건 진짜 옛날세대밖에 없어요……….. 본인이 당했다고 애까지 당하는것도 아니라고요ㅠㅠ 본인 고집으로 아이 힘들게 하지마세요 대학교는 특수학급 같은것도 없고 자폐아이가 다니기 힘들뿐더러 대학교 나와서 아이에게 이득이 될게 하나 없어요………….
서윤아~~건강하게 잘자라서....할머니, 아빠와 함께 항상 행복하길 기도할께....삼촌도 서윤이처럼, 조금 아픈 딸을 키우고 있는데....할머니 소원대로 서윤이가 대학을 갔으면 좋겠네. 삼촌도 딸을 대학에 보낼 생각이거든^^ 대학이든 뭐든 하고 싶은것 다하면서 살아가는 서윤이를 응원할께. 우리 같이 힘내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