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 축구판은 ㅈㄴ 변화무쌍한데다 한 선수의 폼이 급등하거나 급락하는데는 1년의시간이면 충분한시간이니.. 특히 나이 30대면 올해 잘하다가도 내년에 에이징커브와서 기량 꺾여도 전혀 안이상하니까 지금 대표팀의 89~92년생 선수들중 몇명까지 2026월드컵까지갈수있을지 알수가없음
진짜 대표팀에서 기복없으면서 꼭 필요한 주축은 이강인 손흥민 김민재라고 봄 당장 세대교체는 필요해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월드컵까지 잘하고 있는 92라인이 폼이 유지될지도 모르겠고 다른 자리들에는 후보로라도 새로운 선수들이 준비하는게 어느정도 필요하다고 봄 배준호 선수 관련해서도 리천수 말에 공감하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관심이 쏠려있기도 하고 외국리그에서 잘하고 있지만 2부리그인것도 사실이고 손흥민 선수 말대로 조금 더 좋은 시선으로 지켜봤으면 하는 바램임 그리고 이강인 손흥민 공존이 대표팀에 좋은 영향인거 같음 둘이 있을때 시너지가 확실히 남 손흥민한테 몰려있던 수비가 어느정도 분산되는것도 그렇고 손흥민의 기가막힌 침투 보고 찔러주는 패스 넣는거 이강인이 거의 유일하게 잘하고 이강인 패스에 맞춰서 침투 움직임 잘 가져가는것도 손흥민이 유일해서 둘다 우리나라에 너무 필요한 자원임 이강인은 01이라 앞으로 오래 할거 같고 국대하면 몸도 마음도 힘들겠지만 손흥민도 되도록이면 오래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국대팬 마음임 이기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둘 조합 오래보고 싶음
축구를 오랫동안 봐왔지만 유망주는 말 그대로 유망주일 뿐이예요. 거기서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냐 없냐는 자기가 보여준 그 기량이 떨어지지 않고 유지가 되느냐 혹은 더 올라가느냐죠. 1~2년정도는 반짝 보여줄 수 있죠. 새로운 스타일 뭐 번뜩이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1~2년 정도까진 통할 수 있는데 그게 상대팀들이 적응하면서 부터 3~4년차에도 그게 여전히 통하는지 아니면 더 이상 안 통하는지의 차이. 통하면 뛰어난 선수가 되는거고 더이상 잘 통하지 않으면 그냥저냥한 선수 되는거고... 배준호 선수도 이번 시즌 괜찮게 했지만 이걸론 1부 가기 조금 힘들지도. 1부로 바로 영입될려면 거의 매 경기 눈에 띄는 경기력을 보여줘야될거고 뭐 골 혹은 어시 2자릿수 같은 아님 빅찬스를 많이 만드는? 그게 안된다면 차라리 1부로 승격할만한 팀들이랑 경기할때 잘해서 그 팀에 영입되서 올라가는게 더 확률적으로 높을지도.
지금부터 경쟁해야죠 근데 무조건 나이 많다고 안 뽑는것도 안되요 어리고 쌩쌩하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니라 연륜이나 경험도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나이 많은 선수들은 앞으로 기회가 별로 없으니까 더 절실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뛰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 동안 큰 정우영 없는거 너무 아쉬웠어요 주민규도 진작 뽑았으면 아시아팀 상대로 공격 더 잘 풀렸을 것 같고.. 김진수는 잘해서라기 보다는 왼쪽 풀백 자원이 너무 없어서 아직 뛰는거 같고 이재성은 지금은 제일 잘하는데 배준호가 계속 발전한다면 곧 교체될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배준호는 진위 2학년 시절부터 쭉 봐왔던 선수였는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서 말 그대로 보법부터 다른 선수임 프로필 상 179~ 80 하는 키와 긴 다리 긴 팔에서 나오는 드리블이 다른 선수들의 수비리듬과 다름 그리고 양발 드리블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고 어깨를 먼저 넣고 골반을 먼저 넣어서 소유권을 가져오고 드리블을 이어간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임 빠른 드리블 느낌은 아닌데 특유의 리듬으로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게 좋음
ㄹㅇ 지금 A대표팀에 큰 고민인 포지션이 수미,레프트백,원톱스트라이커인데 레프트백은 어찌저찌 내년중으로 세대교체 될수있을것같고(k리그에 이태석,조현택 혹은 박규현등 찾아보면 유망주들 꽤 있음) 스트라이커는 오현규 조규성 지금 폼떨어져있어서 그 둘이 다시 폼을 되찾거나 기량을 끌어올리기전엔 주민규 계속 뽑을각인데 수미는 걍 조금이라도 큰우영 대체할선수가 없긴하네....
그게맞아서 황희찬까진 주전조라 봄. 한국 스쿼드에서 아시아 몸값 top10 내외 꾸준히 찍고있는게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임. 여긴 일본이 아니라 이 선수들을 버릴순 없다봄. 나머진 레벨이 엄청 상위는아니고+최근 불안한모습도 나옴+사실 엄청 절실한 입장은 아님 한번 성공도 해봄(카타르) 상위레벨 선수들을 받쳐주는선수들은 세대교체가 되는게 좋아보임
확실히 98년프랑스월드컵 참패후 유소년육성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난후 2002년을 시작으로 유소년축구시스템이 정착되고 한국축구도 점점 유럽진출이 활발해지고 맨유의 박지성,뮌헨의 김민재, PSG의 이강인등 소위말하는 빅클럽에서 주전경쟁을 하고 손흥민같이 유럽빅리그 득점왕도함... 그만큼 유소년시스템이 정착이 되니 떡잎이 다른 선수들이 많이 나온다는것
유소년 시스템이 정착됬다구요? ㅋㅋㅋㅋ 박지성은 오히려 국내에서 나가리 당해서 일본에서 데뷔, 흥민이랑 강인이는 어렸을때부터 한국을 떠나서 한국 유소년 시스템과는 전혀 관계도 없습니다. 유소년 시스템 정착 얘기하려면 적어도 오현규, 양현준 정도 나잇대 선수를 보고 판단해야지 전혀 상관없이 성공한 선수를 예시로 드시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