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전쟁터에서 사용도었던 도검들을 의뢰 받았습니다. 2차대전때 제작된 미군 대검/한국전쟁에서 사용되었던 국군 대검/베트남전에서 사용되었던 정글도의 날을 실사용 할 수 있도록 연마해 달라는 요청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어느때보다 숙연해지는 마음으로 더욱 집중했었던 사례였습니다. 특수칼 연마가 궁금하시거나 작업 의뢰는 010-7379-7479로 문의 주세요
사실 대검(Bayonet)은 단독으로 쓰는게 아니라 무게가 3kg이 넘는 총에 착검해서 쓰는거기 때문에 그렇게 날카로울 이유가 없습니다. 보통 그 시대의 기준에서 저렴한 강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날카롭게 세워봤자 금방 무뎌지고 잘못하면 이가 나가버리거나 뭉게지기 쉽기도 하구요.
대검(Bayonet)은 소총의 총구쪽에 결합이 되는게 다른 나이프랑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결합하는 행위를 "착검"이라고 하죠. 일반적인 서바이벌 나이프처럼 사용하려면 못할건 없지만, 착검하기 위한 장치나 디자인(가드가 뒷쪽이 더 크게 되어있고, 손잡이 등쪽이 보통 평평하거나 종류에따라 오목하기도 하고, 착검장치 때문에 무게중심이 손잡이 아랫쪽으로 쏠리기도 합니다)때문에 아무래도 편하진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