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파,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빛(!) 모두 같은 것입니다. 단지 차이는 진동수, 다른 말로 주파수가 다른 뿐입니다. 전기에서 다루는 교류는 60Hz인데, 주파수가 낮아서 전파로 날아가는 경우는 없습니다. 전기의 주파수가 어떤 한계치 이상 높아지면 전선을 통해 흐르지 못하고 공간으로 퍼져 나갑니다. (이 채널의 다른 영상, 전선의 표피효과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sGaszav2uG0.html 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렸습니다). 빛은 에너지입니다 ( E=MC^2). 그래서 태양광발전도 가능한 것이겠죠?~ 전자기파도 빛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기회가 되면 전자기파에 관한 영상 만들어보도록 할께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거 같은데요. 1) 미리 분리해 놓는다: 건전지, 휴대폰 충전지, 자동차 배터리, 슈퍼 커패시터, 초전도 에너지 저장장치 등등 2) 에너지가 필요할 때마다 분리하면서 계속 보충해 나간다: 발전기(소), 연료전지 등등.. 그렇지만 이것의 경계는 모호합니다. 2)번의 에너지가 충전하는 데 쓸 수도 있기 때문에 1)번이 되기도 하고요.
최고의 강의입니다. 선생님.. 영상을 보고 잡생각들이 떠올라 그중 하나를 여쭤볼께요. 배터리를 발전소라고 생각할경우 실제로 우리집 전기기기서 쓰던 자유전자들이 발전소까지 가나여?? 바보같은 질문이긴 한데 궁금합니다. 아. 발전소에서 집까지 교류전류의 형태로 배송되네여.. 그럼 흘러온 자유전자들은 어디로 회수되는것인가요?
네. 맞습니다. 전선의 저항은 정확하게 0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아주 작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전기 제품이나 전자 제품에는 무시해도 됩니다. 전선에 의한 전압의 변동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100m, 1km, 100km 처럼 전선의 길이가 아주 길어져서 전선의 저항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지는 경우입니다. 발전소에서 수용가까지 가는 송전이나 배전 분야에서는 전선의 저항에 의한 전압의 변화 (전압강하) 가 중요한 문제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