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대학시절에 친구 보러 뉴욕에서 보스턴으로 기차타고 간 적이 있습니다. 옆자리에 나이 지긋하신 노르웨이 출신 백인 할머니가 앉으셨는데, 중간부터 두시간정도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게 됐습니다. 하시는 얘기가 우리들 할아버지 세대랑 같더군요. 너무너무 가난하고 힘들어서 미국으로 왔고, 얼마나 고생했는지. 비슷한 시기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보면 초반에 주인공이 여유가 없는데도 핀란드 가정부를 썼다는게 마치 지금 한국에서 조선족 가정부를 쓰듯이 나옵니다. 50년 전까지도 북유럽이 얼마나 찢어지게 가난했는지 돌이켜보면 놀라울 정도입니다. 나라의 시스템만으로 50년이면 거지나라도 부자가 될 수 있고, 아르헨티나 베네주엘라처럼 부자도 언제든지 거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은 놀랍고도 늘 돌이켜봐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안타깝지만 현행 국제법상 우리나라가 권리 주장하기에는 어렵다고 하네요. 일본은 이걸 진작에 눈치채고 북한 핑계대면서 2028년까지 412조원 쏟아부어서 세계 3위 국방비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올해 선언했구요. 딱 협정 끝나는 시기 맞춘거 보면 일본은 이거 혼자 다 먹으려는 생각같습니다
스키 좋아하시는 분에겐 천국임 ㅋㅋㅋ 한여름에는 1주일 정도 30도 넘어감. 근데 한국인이 겨울에 힘든이유는 저기는 난방을 장판으로 안하고 라이에디터로 해서 코가 너무 너무 건조함. 진짜 안키면 얼어죽고 키면 코가 막힘. 우리집 장판 되는곳이 유일하게 화장실 바닥이어서 가끔 화장실에 누워서 지지고 그랬음 ㅋㅋㅋㅋㅋ
노르웨이는 자원도 많지만 고등어 연어 등도 많이 팔죠.... 그리고 지금은 세일가스 때문에 유가 하락으로 하락했지만 유가가 급등했을때 시추장비관련 장비들이 노르웨이 독점이라서 재미 많이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NOV 랑 AKER SOLUTION 참고로 드릴쉽이나 FPSO 리그드릴십 FIXED PF 만들면 핵심 드릴링 장비들이 이 2회사 독점(조선소에서 다른회사 절대 안씀)이고 시추선하나 만들면 애네들이 돈 다가져갔죠... 세계최고 선급도 DNV고 여튼 에너지 토탈 솔루션은 노르웨이가 거의 원탑일껍니다.
지하자원이 많은게 꼭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일단 한국이 마냥 지하자원이 적은건 아닙니다. 자원의 종류는 자원의 박물관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많고, 그중에서 무연탄, 석회석 등 전세계에 흔한 자원을 제외하고도 흑연, 텅스텐 등은 세계급의 매장량을 자랑하며, 북한까지 더하면 무산철광, 운산금광 등의 철과 금의 매장량도 세계적 수준이죠. 그런데 이런 텅스텐, 흑연 등을 왜 채굴 안하고 있냐 하면 일단 이거 채굴 과정에서 엄청난 환경파괴가 일어나고,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좋지 못하며, 자원 수출로 먹고사는 개발도상국에 비해 채산성이 안나와서 채굴 안하는 그런거일 뿐입니다.
방위산업 기업들도 단순히 무기성능으로 경쟁한다고 생각하지말고 이렇게 무역수지, 정치적 요소, 지정학적 요소 등 각 요소를 분석할수 있는 젅문가들의 분석내용을 반영해서 협상을 해야하는데 아직도 80년대 단순 접근방식의 무기성능으로만 협상하면 힘. 빠지고 실패하게 되는거죠.
K2파워팩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확히 변속기만 독일산이다.. 근데 우리만 독일변속기 쓰냐? 다른나라도 쓴다..그외엔 거의 국산기술과 국산부품을 사용한다. 독일 변속기를 가지고 까면 현기차의 엔진 기술이 미쓰비시에서 나왔으니 현기차도 수입차가 되겠네.. 그리고 나온지 30년이 넘은 전차보다 실전 배치 10년 된 전차가 나쁠수가 있을까? 중고차가 아무리 좋아도 신형신차보다 좋을수 없어.. 그러니 동유럽의 폴란드와 여러국가가 K2전차를 구매하지.. 그들이 더 전문가일텐데..
2007-2009 년도 노르웨이 살때 1크로네 200원 시절 4명 가족 기준 맥도날드에서 세트로 시켜먹으면 약 8만원 정도 나왔었음. (참고로 바 아이스크림 우리나라 500원 할때 저기 4000원 이었음) 근데 한국이 많이 따라왔다는 생각이 드는게, 요즘 노르웨이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지금한 12000원 정도면 빅맥 세트 가능해 보여서 뭔가 뿌듯함.😢 하 학교다닐때 작은 치즈버거 20크로네 (당시 약 4000원) 주고 눈물 흘리면서 먹던때가 엊그제 같네. 버스비 트램 너무 비싸서 1달이용권 끝나면 몰래 며칠 무임승차로 타고 그랬는데,, 돈 더 벌어서 이젠 성인으로 여행 한번 다녀와야겠다. 😊
노드스트림 파괴에 대해서 허쉬옹이 고발해버렸죠. 미국과 노르웨이라고...노르웨이는 저정도의 이익이 있었으니 가담할만도 했던거같습니다. 러시아의 un조사 요구를 미국이 씹어버렸더군요. 뒤가 구리긴 한가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건 독일의 태도인데 자국의 산업이 붕괴되는 시점에 이걸 자연스럽게 허용해 버렸습니다. 러시아의 가스와 미군덕택에 산업기반이 탄탄했었고 이를 복지로 돌린 나라인데 이제 다 토해내게 생겼습니다. 최근 eu에서 나온 작년 에너지 보조금은 무려 1000조입니다. 1000조에요...한국돈으로. 이걸 23년에는 당연히 지불할수는 없습니다. 독일 산업은 이제 망한거나 다름없습니다. 외국으로 도망갈 생각밖에 안하는중이라죠
@@bo_spring 무엇을 기준으로 남부럽지 않은 기후 환경 인가요?;; 돈을 많이 안쓴다는게 어떤 기준인지.. 물이 최고라는 건 정화시설을 얘기하시는 걸까요? 객관적으로 날씨가 고정 되어있어야 태양판이든 풍력이든 효율이 나오는 것일테고 태풍에 간간히 지진도 있고 4계절 탓에 옷도 4종류를 갖춰서 보관 및 대비를 해야하고.. 환절기마다 잦은 감기나 질병은 또 어디가고.. 뭐 혹시 과일이 종류별로 다양하다는 얘기 하고 싶으신 건 아닐테고 객관적으론 나쁜 나라 아닐까요? 이제 주관적으로 가면 4계절을 맛본다 어쩐다 되는거지만? 여러모로 4계절이라 가스비 터지거나 전기비 터지거나 경제적으로 좋은 점이 있었나요? 물은..뭐 지하수 얘기하시는거면 그만큼 평야를 잃은거니 비할바가 아니라 봅니다만..물 좋다 상상이 안가네요 이건 ㅎㅎ;; 석회수 대비 좋다 말하시는건가?
How America Took Out The Nord Stream Pipeline The New York Times called it a “mystery,” but the United States executed a covert sea operation that was kept secret-until now Seymour Hersh Feb 8 미국 바이든이 노르웨이랑 짜고 가스관 날렸습니다. 진짜로 터트렸습니다. 음모론이 아니라 현실이었습니다.
지금도 옆나라에서 코리안드림으로 와서 외노자 월급 400,600도 찍음 갸들은 그냥 먹고자고 일만 작정하고 하니 ㅋㅋ 그다음 자기나라가서 떵떵거리고 사는거죠 ㅋ 솔직히 일본 취업률 높다고 하는대 이거 편의점이나 블랙기업 공장 등 다합한겁니다 우리나라요? 공장 항상 사람없구요 현장도 사람없어요 이런것까지 치면 우리나라는 사람이 없어서 공장 못돌리는 경우도 많음 ㅋ
조사가 미흡했습니다 아편전쟁으로 만들어진요리는 탕수육이랑비슷하지만 다른요리입니다 고노육입니다 젓가락질이 미숙한 외국인을 위해 깍뚝썰기한 큐브 모양으로. 만들어 포크로 먹기좋게 만들고 콰이찹에서 외국으로 돌아 케찹으로 바뀐 토마토케찹을 이용해서 만든 붉은색 소스여야 아편전쟁후 만들어진 고노육에 부합하는 설명입니다 영상에서 영상으로 보여준 일반탕수육은 탕수리즈(탕초등심) 한국현지에 맞게 변형된요리입니다 고노육은 금옥만당이라는 영화에서 요리중반쯤에 고노육.소고기볶음국수 요리대결에서 나옵니다 물론 영화적 허구와 과장이 섞여있지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