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찡합니다. 이웃의 아기에게 아기침대를 내어주는 장면에서 눈물이 줄줄 났어요. 겉으론 괴팍해보이지만, 이민자로 보이는 파르바네와 동성애자도 편견없이 대해주는 오베가 진정 맑은 마음을 가진게 아닌가 싶어요. 본편도 원작소설도 꼭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정말 좋은 영화 감사해요~😁 역시 무드킹 최고예요~!!
오베는 소냐의 곁으로 가게되면서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군요. 흔히 접하기 힘든 유럽, 그것도 스웨덴의 담백하지만 진하디 진한 영화를 보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영화는 보는 이의 감정선을 성급하게 자극하지는 않지만 마치 우리들 일상의 시간흐름처럼 조용하고도 덤덤하게
원작을 봤던 저는...영화 처음부터 끝날 때까지 눈을 뗄 수 없었던...몰입감이 최고였던 걸로 기억이 나요.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고 눈물도 폭풍으로...거의 후반부에선 엉엉 울었더랬죠. 무드킹님의 리뷰가 다시금 그때의 기억을 소환하네요...리뷰 너무 좋으네요. 짧은 길이인데도 전체 내용을 잘 담으셨네요. 능력자이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