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영화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 부분이 호수에 불시착수 한 뒤 기체에 갇힌 도린다를 피트가 '나는 여기 있어.' 하면서 볼 때 도린다가 진심으로 놀란 얼굴을 하는 것과 동시에 피트가 내민 손을 도린다가 잡은 순간 둘이 같이 수면으로 올라가는 부분과 그 전에 밤하늘을 보는 도린다에게 피트가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 도린다가 눈물을 흘리면서 피트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모습을 하는 장면은 진짜............ 지금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 중 하나라고나 할까요? 진정한 사랑은 이승과 저승을 초월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어메이징 스토리 급의 멋진 장면이라는 생각이.............
사랑과 영혼이 서스펜스와 오락적인 재미요소가 멜로와 같이 들어 있다면 이 영화는 주인공들의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가 메인인 그런 내용 이네요.진짜 소중한 사람이 옆에 있는데 만질수도 없고 말조차 할수 없다면 얼마나 가슴 아플까요...마지막 남자 주인공의 뒷 모습이 애잔하게 느껴 지네요...ㅠ.ㅠ 진짜 옆에 있을때 잘해야겠죠.옆에 없고 나서야 후회해 봤자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후유증은 진짜 오래가요...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고 그 후유증은 오래 가더라구요.리뷰 보며 살짝 울컥 했네요..오늘도 좋은리뷰 감사합니다.다음주 좀비 영화 기대 되네요.즐겁고 행복한 설명절 되시길.
거기에 재미있는 여담이지만 사실 시나리오 상으로는 여성 천사가 아닌 남성 천사가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남성 천사로 뽑힌 분이 바로 숀 코너리 경이었는데 그 분의 스케줄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성 천사로 바꿨다고....... 그런데 원래 시나리오대로 했다면 어땠을까요? 007이 천사로 나오면 상냥한 천사가 아닌 악마를 상대로 싸우는 수호천사 분위기였을 것 같은데......
미국은 땅이 넓어서..소방관도 다릅니다. 이 영화에 나온 소방관들은.. 미국 산림국 소방대입니다. 일반 소방관들하고는 다르죠. 산불 발생시 산불확산을 목적으로 활동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공기로 산불 진화를 할때는 해당장소는 피해야합니다. 물에는 일반적인 물과 소방액(들어붙는 성질)이 들어있고, 대량의 액체를 투하하기 때문에 맞고 죽거나 다칠수도 있습니다.
오래전 구상한건 맞는데 보통 후속이나 리메이크는 만들지 않는다는(죠스나 이티도 그래서 스필버그가 손댄 후속이 없음) 원칙때문에 버려둔 프로젝트죠. 개인적인 송사(이혼및 재혼)등으로 힘들때 머리식히는 겸사겸사 찍어서 의외로 이작이 스필버그와 연관을 모르는 분이 많음. 흥행도 그닥이었구요. 대신 저 영화 주연들에게 스필버그 사비로 최신형 일본차 한대씩 돌렸다는(심지어 존 굿맨도 받음) 예기가 있죠 초기는 폴뉴먼이나 더스틴 호프만을 기용하려고 했는데(심지어 존 굿맨이 맡은 역도) 피트역을 서로 고집해서 그 때문에 결국 저분이 피트가 됬다죠. 사실 원작의 폭격기부대를 소방으로 바꾼것 최대로 원작존중입니다. 소방 비행기 자체가 2대전.625(심지어 북한 지역 최초 폭격한 기종입니다)등등에서 활약하다 80년대 퇴역한거거든요 리처드 드레이퓌스는 한국인지도는 그닥이지만 굉장히 호평받는 배우입니다 마약(!) 혐의로 경력단절하고도 21세기에도 여러 상을 탈정도에요. 에드리안 브로디에게 뺏겼지만 최연소 아카데미상 수상자였어요 최초로 캐스팅된 신이 숀 코네리였는데 스케줄 문제로 하차. 오드리 햅번은 촬영중 옷이 더러워지면 안되서 들것으로 이동했다죠 ㅋㅋ 한국이나 일본에서 무판권 성인소설로 유명영화 속편소설이 나왔는데(이 바닥의 걸작이 레이디 캔디. 양들의 침묵2.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 등등) 이 영화 줄거리 그대로 배껴서 사랑과 영혼2라는 소설이 나왔습니다 ㅋ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