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tastic!! 만 54세 미용사, 비달삿순 교육 때문에 21년전 런던에 왔는데, 최고의 교육과 35년의 경험을 가진 마스터가 됐지만, 이론의 부재로 더이상 성장하지 않음을 깨닫고, 수학을 학습하기 시작 했는데, 기하학이 새로운 이론을 생각하게 해줄거란 믿음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곡선(두상) 직사각형의 넓이를 n등분 하는게 흡사 커트할때 섹션과 동일하다는 생각과, 극한대의 값은 같다 라는 설명에 머리가 지진이 나면서, 35년을 해메다, 이설명으로 극한의 목마름을 풀었습니다. 할렐루야!!
와... 하나의 이야기를 듣는듯한 기분이에요!! 학생시절엔 승제쌤 강의를 보면서 그저 "강의가 참 재밌다"고 생각했고, 처음 수학강사가 됐을 땐 "똑같은 내용을 설명하는데 무슨 차이인거지?" 생각했고, 지금은 승제쌤의 압도적인 몰입력이 감탄스럽습니다ㅎㅎ 더 분발해서 열심히 연구해야겠어요!
20여년 전 [공통수학], [수학1], [수학2]로 수학 교과서가 나누어져 있을 당시 고등학교를 다녔던 아재입니다. 잊고 있었던 미적의 개념을 다시금 떠오르게 해주는 강의네요. 고등학교 다닐 때 이과였지만 [수학2] 개념이 너무 어려워 내신을 포기고 대학진학을 상경계열로 틀었던 사람으로서.. [재무론], [투자론], [파생상품], [금융공학] 등의 전공 과목에 결국 수학의 굴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ㅋㅋㅋ 아련한 옛 생각이 납니다.
설명....설명 진짜 개념 존나 확실히 잡아주시네....아놔...10년 전, 아니 20년전 내 선생님이었으면, 무릎 꿇고 진짜 속에 있는 내 처절함과 간절함을 더해서 잘하는 법, 고딩 수학 하는 법을 겁나 배우고 싶다. 하... 인테그랄을 모든실수에 합에 극한이다 라는 말, 촘촘함의 더함 이런 말..하나 더 dx 델타 x가 1/n 이다 라는 개념..저렇게 이해 시켜주는 선생님을 난 그리워 했다...개념 진짜 저렇게 배우면 할 맛 나겠다.. 존경 합니다.(_ _)
교과서마다 나오는 구분구적법.. 나이 40에도 여전히 기억… 확실히 수능 문제가 적분서 나오면 인테그랄형 문제는 공식 위주 암기 많이 한 사람들은 쉽고 빠르게 풀 수 있었을지도 모르나 기본개념 들어가서 문제를 리밋시그마형으로 내거나 구분구적법형 (그 중에서도 지금 정승제 선생님 방식인 외분외적법이 아닌 한 단계 살짝 더 꼰 내분내적법) 으로 내면 틀리는 학생들 쏟아져 나왔더랬죠. 함수/수열/극한/도형 모든 파트와 너무 쉽게 연계할 수 있어서 출제자가 엿 먹이려고 작정하면 어렵게 될 수 밖에 없는 적분 초기기본 개념…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들은 장난이네. 그냥 문제풀어주는 역할만하고 시간만때우는, 저렇게 열정적으로 가르쳐준 선생님들이 없다. 단지 교과서 문제좀 풀어주고 끝. 그냥 인테그랄이지 왜 인테그랄인지 그렇게 깊은사연은 들려주지많으셨지. 인테그랄은 죄가없네, 공부안한 내가 죄인인거지😁😁 고등학교 졸업한지 20년도 훌쩍 넘었는데 갑자기 미분공부하고 싶어지네, 인테그랄, 시그마 그때는 뭔소리가 싶었는데 이렇게 개념있게 설명되니 일단 호기심이 생기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