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laimer : 1. Po-Shen Loh 교수님 얘기로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영상의 내용은 카네기멜론의 Po-Shen Loh 교수님의 paper와 핵심 내용이 동일합니다. ( 논문 링크 : arxiv.org/abs/1910.06709v2 ) 교수님 paper의 존재는 영상을 만든 후 댓글들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paper에도 나와있듯이 이 방법은 바빌로니아 시대부터 있었던 방법이고, 새로운 연구결과라고 볼 수는 없기에 출처를 명기하지 않았다는 지적으로부터는 자유롭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교수님들 중 한분이기에, 영상찍을 때 paper의 존재를 알았다면 언급을 했었을 것 같습니다.) 2. 근의 공식 유도와 같은 방법이라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공식 유도 과정과는 바라보는 관점이 다소 다릅니다. 평균을 중심으로 좌우 동형이기 때문에 풀어내는 대상을 평균을 중심으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풀어내는 것으로 인식을 바꾸면 개념접근이 쉬워진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3. 공교육 비하하지 말라고 지적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공교육 비하할 생각 없습니다. 학교에서 안가르쳐 준다는 말은 비하라기보다는 유튜버의 기본 소양(?)인 어그로의 관점에서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길
와... 인수분해 안될때 근의공식 쓰기 너무 귀찮았는데 이건 진짜 편하다 티제곱값은 그냥 루트만 씌워주면 되니... 사실 조금이라도 복잡하거나 생각하면서 해야되는 거면 시험때 긴장하다보면 못써먹을 수도 있는데 이건 유도과정이 엄청 기초적이고 쉬운거라 쓰다보면 생각나서 까먹지도 않고 실전에서도 유용하게 쓰일듯 앞으로 이렇게 써야겠다 진짜 꿀팁 감사해요ㅜㅜ
안녕하세요! 멋진 영상에 리스펙을 표합니다. +_+ 그럼 이차항의 계수 a가 1이 아닐 때는 a로 묶고 이런 과정으로 계산을 하면 좋을까요? 언뜻 생각했을때 a가 1이 아니면 추측 대각선 곱셈이 편할 수가 있을 것 같아서요 너무너무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특히 수학을 정말 못해서 이 간단한 영상 한번 이해하기에도 오래걸렸지만, 그래도 이렇게 좋은 강의들을 반복적으로 보다보면 제 수학적능력도 올라가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생겨요 근의 공식으로 구하기 귀찮은 부분 연습하면 시간 훨씬 단축될 것 같아서 도움 많이 됐어요..!! + 답변 감사합니다 왜 부호를 바꿔서 쓰는지 궁금했어요
6:10 에도 중간이 -2 인데 평균이 1 이잖아요! 원리를 이야기 하자면 두 근을 a, b라고 정하고 (x-a)(x-b) 를 풀면 x² -bx -ax + ab 니까 x에 대해 정리를 하면 x² - (a+b)x + ab 이므로 (1식) a,b의 평균은 (a+b)/2 이잖아요 (1식)을 변형해서 x² + □x + ● 라고 하면 ( □= -(a+b), -□ = a+b, ●= ab ) -□/2 가 a,b의 평균이여서 7:36 에 □ 가 +4 니까 a,b의 평균 = -□/2 즉 - 4/2 = -2 인겁니당 사실 간단하게 말하면 (1식)에서 근은 a,b 인데 일차항이 -(a+b) 인거랑 같은 원리에염 그래서 - 붙여주면 a+b인거고 평균은 반 나누는 거니까 *《(a+b)/2 = - { -(a+b) }/2》* 이케해서 그런겁니당
선생님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예를들어 2x2행렬의 고유치를 구할때도 행렬의 trace 와 행렬식을 사용하여 근과 계수의 관계로 2차식을 세워서 고유치를 구하는데 선생님께서 하신 이런 두근의 합의 평균을 구하여 근을 구하는 방식이 행렬의 고유치나 고유벡터에 고유값에 대해 연관성이 있을까요?
@@Total_Syntheses 헉 질문이 좀 이상했는데 그걸 이렇게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고유값이 똑같은 간격으로 있는거에 대해 2차원 공간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하루종일 고민해봤는데 사고만으로 깨우치긴 너무 어려운거 같습니다 ㅠㅠ 전공자분들에게 박수를!!
@@ewwseww 글쎄요 공교육의 현실은 어디서 나왔을까요?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부 공무원들이 정한 걸까요? 교육 정책이 교사들의 여론이나 반발을 무시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여론이 주도한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수학 교사 중에는 공식 유도를 못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영어 교사들 TOEIC 시험 봐 보면 알 수 있듯이 수학 교사들도 비슷해요.
“두수의 평균이 5라는것은 5를 기점으로 양쪽으로 같은거리 만큼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 정확한 말은 아닌것 같네요 ( 예를 들어 4와 6 도 평균이 5이니까요 )-> “ 두 수의 평균이 5라는것은 양쪽으로 같은 거리만큼 떨어져 있다라고도 가정할 수 있다 “라는 표현이 좀 더 정확할 것 같은데요? 좀 더 정확한 표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해결방법을 찾으려면 충분히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인데, 우리나라 교육은 공식을 주입하고 그것만이 방법이라고 가르치니 오히려 수학전공자들일수록 더더욱 저런 방법은 전혀 모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히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의 사람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해내는 경우엔 수학 뿐만 아니라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마지막 수학의필요성이 정말 명강의이네요. 학생분들이 이선생님 영상을 얼마나 보실지는 모르겠으나.. 수학문제를 풀면서 절대 답안지를 쉽게 넘겨보지 마세요 모르겠는 문제를 한문제를 한시간 하루종일 걸려도 괜찮습니다. 전 한문제를 일주일동안 붙잡고 있었던적도 있어요. 한문제를 한시간 동안 온갖 방법으로 고민하다가 안되면 패스하고 다음문제푸시고 다음날 다시 도전하세요. 그래도 안되면 진도는 계속 나가되 그다음날 다시 도전하시고 반드시 스스로 풀어내고 말겠다는 마음으로 문제를 접하세요 그 고민하고 있는 문제는 여러분이 이제까지 배운 내용으로 풀수 있게끔 출제된 문제라고 생각하세요 보통 앞부분에 개념에 대한 설명과 예시가 있는데 달달 외울 필요 없이 눈으로 보면서 예시와같이 풀어보는 것은 필요합니다. 머리로 이해가 확실히 되는 원리라고 생각되면 빠르게 훑고 생소하고 처음접하는 개념에 대해서는 확실한 이해가 된 다음 넘어가야해요. 그 과정에서 본인 나름의 정답을 찾기위한 야매와 꼼수들이 무수히 생겨날 것입니다. 하지만 그건 꼼수가 아니라 본질적인 수학적 사고 그 자체 입니다. 앞으로 무수히 배울 내용 혹은 수학전공자들이 배우는 원리들을 본인도 모르게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이러한 사고능력은 한문제를 한시간 이상 붙잡고있는 과정에서 길러집니다. 뇌는 근육과 똑같아요. 쇠질하면 고통스럽죠. 안하면 근손실오고요. 정해진무게만 들면 발전이 없는것이구요. 특히 잠을 충분히 주무셔야해요(최소 6시간이상) 우리가 자는동안 머리에서는 디스크 조각모음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안풀리던 문제가 풀리기도 한답니다. 공부하시면서 집중이 잘 안되는분들은 ADHD 검사도 간단한거니까 받아보는거 추천합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당! 참고로 중고등학교 선생님인 저희 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근의 공식 같은건 원리를 이해할 생각이 없는 학생들이 쓰라고 외우라고 하는 거라고 합니다ㅋㅋ 그리고 일반 학생들 중에는 수학적 원리를 이해하고자 하는 생각 자체가 없는 학생들이 훨씬 많다고 합니다ㅠㅠ
분명 과정 하나하나 살펴보면 근의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나온게 확실한데 이 과정에서 평균값을 이용하니 본래의 근의공식보다 더욱 간단하게 보이네요 확실히 학생들이 이 과정을 익히면 근의 공식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사용할거같아요 매번 신박한 과정을 소개하는데 이게 더 신기한 이유는 알고보면 우리가 다 아는 걸 다양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기때문인거같아요 ㅎㅎ
이차방정식을 이차함수와 x축의 위치관계로 해석하고 이차함수의 축의 방정식을 이용하면 비슷한 과정이 나올 것 같습니다. 정답을 빠르게 구해야하는 우리나라 교육과정이 아쉬운 부분도 많이 있지만 생각보다 촘촘히 짜여져 있어서 제대로만 공부한다면 단순 암기의 한계를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저는 수학 박사까지 해본적도 없고 수학과를 나온건 아니고 산업공학과 졸업한 사람이지만 처음부터 초등이나 중학교부터 수학이 잘풀렸고 수학이 처음부터 재밌었어요 아직도 재밌구요ㅎㅎ 이영상도 재밌게 보고 갑니다 딱한번 봤는데도 이해를 하면 기억하기 쉬운 방법이라 진심 기억에 평생 남을것 같아요 완전 유익했습니다
영문학을 전공한 50대입니다 아직도 근의공식을 기억할만큼 수학을 열심히 했었는데 노력만큼 점수는 좋지 않았고 재미 없고 고역이였는데 이 강의는 정말 재미있고 무슨 마술처럼 신기해서 집중하게 됐고 다른 영상도 궁금해 구독하게 되었네요 수학이라는 학문이 이렇게 매력적일수 있다는걸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근의공식을 무지성으로 외우는 것이 아닌 의미를 짚어서 이해하는 것이니 좋네요. 기존의 근의 공식에서 a=1을 넣고 2를 나눈 값을 근호 안에 넣어서 정리한 꼴과 같은데 기존의 근의 공식: (-b±√b²-4ac)/2a 영상 내용 적용 공식: -b/2±√(-b/2)²-c = ave ± √ ave² - c = ave ± t (ave는 두 근의 평균, t는 평균 값으로부터 근 까지 거리) 이 형태로 기억하고 적용하면 이차방정식 보자마자 간편하게 두 근이 나올 것 같습니다. 혹여나 a=1 이 아닌 경우라면 미리 식 전체를 a로 나누어서 a=1이 되는 꼴로 만들어서 적용하면 그만이고..
우왕!!!! 40대중반 아짐인데. 이거 너무너무너무 재미있네요!!!!!!!!!!!!!!!!! 고딩때 나름 수학점수가 좋았었는데. 고2때 과외쌤이 요즘말로 개념수학으로 접근해서 가르친쌤이라 완전 쉽고 재미있게 고2-3 수학 지나갔거든요. 와… 완전 마지막 말씀들. 캐공감. 완전공감요. 수학적사고방식/논리력은 정말정말 삶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성격이 극효율을 추구하는 성격이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
고등학교때 울산광역시 대표로 수학 올림피아드 대회도 나가고 상도 타고 했었던.... 당시로써는 나름 수학 수재였는데 20년가까이 흐른 현재... 수학이랑은 전혀 상관없는일을 하다보니 정말 근의공식조차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ㅋㅋ 12math님 영상 볼때마다 정말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시청합니다. 오늘영상은 정말 교과과정에 실어도 될만큼 훌륭한 2차방정식의 해결방법인것 같습니다. 웬지 뒷통수를 한대 얻어맞은듯한.... 느낌이랄까요? 정말 대단합니다. 구독자수 2천여명일때부터 봐왔었는데 어느새 그 10배이상이 되셨군요. 앞으로도 많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저도 수능 당일날까지도 근의공식 안쓰고 저렇게 풀었었는데, 알고리즘에 떠서 보니 반갑네요! ㅋㅋ 근의공식이 일반식 ax^2+bx+c=0으로부터 유도된 것이니, 이 방법은 사실상 매번 근의공식을 유도하는거나 다름없죠. 처음부터 구체적인 식을 넣어서 풀면 동영상에서처럼 곧바로 해가 나오는 것이고, 일반식을 넣어서 풀면 근의공식이 되는것이고.... 공식 외우는걸 싫어하기도하고, 내 머릿속에 들어있는 공식의 정확도가 과연 수능 당일날같은 긴장상황에서도 담보될수 있을까? 하는 의심을 항상 갖고 있었기 때문에, 삼각함수 공식같은것도 필요할때마다 빠르게 유도해서 푸는 편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실수도 훨씬 적게 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더 당장 구독했어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서 이런 사고방식이 굉장히 유용할만한 예제를 들어 깊이 설명해주신다면 너무 도움 될것같아요. 요청 드려도 될까요? 딸에게 바로 보라고 했고 이런 사고방식을 배우면 좋을 거같아 예제를 내주고 싶은데 제 능력밖이라서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저는 고등학교에서 배운 방식을 더 빠르게 정확하게 푸는 연습만 해 왔습니다. 그게 더 잘하게 되는 방법이라 생각했구요. 어떻게 이런 효율적인 다른 방법을 생각하게 되셨나요? 그냥 많이 푼다고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지 않아서요. 하다 보니 깨달음을 얻은 것인지 아니면 이렇게 한번 풀어볼까 여러가지 다른 방법을 생각한 것인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