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의 역사와 개요에 대해 아주 간략히 25분만에 잘 다루어주셔서 참 놀랍고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흔히 ‘교수님’이라고 하면 재미없게 책이나 읊을 정도로 전달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상상하기 쉬운데, 장성숙 교수님께서는 누구에게든지 쉽고 재미나면서도 정석적인 설명을 잘 해주시는 것 같아 감탄스럽습니다!
현재 항우울제 처방을 받고 병원에 다니고 있는 환자입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약물 치료에만 의존을 하는데, 교수님 강의를 듣고 정신분석에 대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초 학문이 정말로 중요하다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1,2,3 강은 상담자뿐만 아니고 환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는 명강의라고 봅니다. 그리고 좀 건방진 말이 뒬 수도 있으나, 정신과 관련 의사 분들께서도 많이 시청을 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제가 약물 치료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의사 선생님을 만나서 다른 선생님들의 경우도 어떠한지는 모르기에 약간 조심스럽기는 합니다만). 이런 심리학의 기초가 환자 상담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