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원작은 결말이 다릅니다.결국 구조도 못되었고 사망.그리고 남은 가족들은 자살.터널이 재개통하고 오달수 배역이 가족들과 주인공 영정 사진 들고 잇는것으로 끝.원작 작가는 엔딩을 바꿔도 된다는 허락을 해서 나온 결말이 지금 엔딩.엔딩이 바뀐 이유로 세월호등 우울한 일이 만던때라서 바꾼..
참 재밌게 본 기억이 있어서 다시 보고싶긴한데.... 엄두가 안나는 영화.... 그 중간에 같이 조난당해서 죽은 여자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물좀 더 달라고 하는 모습이나 엄마랑 통화중에 면접 봐야 된다고 얘기하는 모습이 너무 아련해서;;; 그 여자 때문에 다시 보기가 너무 무서운영화....
영화보고 나서 원작 책도 챙겨봤는데 원작은 진짜 나락 끝까지 떨어지는 비극 엔딩이여서 개충격.... (원작 스포) 라디오에서 아내가 구조 포기하겠다고하니 남자는 자살하고, 그리고 나중에 남자가 살아있었다는걸 알고 아내가 남자를 죽였다고 비난을 받자, 못버티고 아이와 같이 자살... 진짜 개충격적이였습니다..
감독 김성훈과, 배우 김성훈. (하정우의 본명) 하정우는 이제 김성훈 감독의 페르소나로 자리잡은 듯.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그리고 김지운 감독과 이병헌처럼. 하정우도 영화 연출에 관심이 많다고 익히 알려져 있으며, 정경호 주연의 영화 "롤러코스터" 를 연출했던 전력이 있는데, 다음번엔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에 김성훈 감독이 배우로서 출연해 보면 어떤 느낌일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