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중2아들이 공부하는 것을 너무 막막해해서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검색하고 찾다가 만나게 되었네요. 큰 도움이 되었구요. 아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도 아들도 잘 적용해서 실천해볼께요. 여러분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더 잘 할 수 있다는 선생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되어요!!!감사합니다~~~
중2아들 때문에 오늘 구독하게 됐어요 엄마인 저는 몰입을 잘 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뭐든 시작할 때 몇시까지밀 하고 자야지 하다가도 항상 마무리가 하고 싶어서 밤이 새도록 하려고 해요 저는 이런게 너무 심해서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하는 게 더 효율적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도 좀 이런 편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단기과제의 경우에는 몰입된다 싶으면 진도를 쭉 빼는 편인구요, 장기과제의 경우는 매일 매일 꾸준히 계획을 실천하는데 초점을 맞춥니다. 학생들 공부의 경우는 몰입도 중요하지만,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돼서 정해진 분량을 지켜가며 '매일'하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
연산쪽에 뇌회로가 늦게 형성이 되어서 그렇습니다. 언어쪽은 더 발달된 경우가 많습니다. 영원히 극복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반복해서 쉬운 것만 풀게 하세요.즉 10나누기 2=5나, 4나누기 같은 쉬운 문제를 풀 수 있다면 반복해서 몇 개월을 시키세요. 이후에 조금씩 더 어렵게 문제를 섞어서 한 두문제는 두자릿도 섞어서 풀게 하세요. 사물로 나누기를 설명해 주세요.아이가 나누기의 개념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말이나 글로 풀어서 설명을 하거나 물건으로 설명을 할 수 있는지 보세요. 끊임없는 반복을 하면 뇌의 뉴런에 시냅스라는 잔 가지들이 생깁니다. 반복하면 우리의 뇌는 어라 생존에 중요한 거라는 판단을 하고 장기기억도 하고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자동으로 이해가 되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해는 하는 게 아니고 오는 것이다. 반복해서 끝없이 하다보면 어느순간 이해가 와 버립니다. 어려운 문제를 몰입해서 오래고민을 하면 안 됩니다. 자녀와 나누기의 개념을 한번 적어볼까? 나누기의 국어사전도 찾아보고, 이때 아웃풋을 하는 연습할 때 5분 정도 몰입을 해 보는 연습을 하시고 길게는 하지 마세요. 문제를 풀때는 다릅니다. 10초 이상 고민하지 말고 다음 문제로 통과하고 나중에 다시 풀어보고 역시 10초 고민후 통과 3번 해도 안 될 때, 개념을 다시 되뇌이고 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