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GV60 알아보다 안 산 이유 1.실내. 실내 디자인이 너무 아이오닉5 같음. 뭔가 정성이 부족하고 저렴한 느낌이 들었음. 가죽 등의 소재는 좋지만, 형상 디자인은 이상함. 동글동글한 게 많긴 한데 미니처럼 귀엽지도 않고 벤츠처럼 고급스럽지도 않고, 그냥 괴랄함. 2.핸들. 좌우 스포크가 너무 두꺼워서 제대로 잡을 수 없는 이상한 형상을 갖고 있음. 급하게 핸들을 돌려야 할 때 손이 미끄러질 거 같이 생겼음. 즉, 달리기 위한 차가 아니라 외관만 신경 쓴 패션카 느낌이 들었음. 3.차폭. 폭이 너무 넓음. G70이 1,850mm 인데, GV60은 1,890mm나 됨. 작은 차를 찾는 사람은 구형 주차장에서도 주차가 편한 차를 찾는 건데, 폭이 너무 넓어서 살 수가 없음. (개인적으론 이게 가장 치명적) 4.가격. 할인 및 세제 혜택, 전기차 보조금 다 받아도 5천만원 후반대임. GV70 보다 비쌈. 그 가격에 살 수 있는 차가 얼마나 많은데... 작은 데 가격이 너무 비싸니까 안 팔리는 거라고 봄. 외관 디자인은 괜찮다고 봄. 전면 하단 그릴은 예전에도 좀 애매했지만, 대충 봐 줄 만은 했음. 출시 직전에 형광색 컬러를 넣은 이미지로 홍보했는데, 상당히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봄. 작은 차는 귀여움을 어필해서 젊은 여성들을 타겟으로 해서 팔거나, 작지만 민첩해서 고성능을 강조해서 팔아야 하는데.. 형광색은 그 누구의 취향도 아닌 너무 마이너한 색상이었음. 뭘 어필하려고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