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완벽주의자 실례합니다, 제가 10월 26일-31일 사이에 지베르니를 갈까 고민 중입니다. 문을 연다고 해도 이렇게 늦은 시기에도 (게으른 완벽주의자님께서 느끼셨다는 그 감동스런) '모네 정원'의 '꽃이나 푸르른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까요? 다음 기회에 봄이나 가을에 갈까요? 바쁘시겠지만 짧은 코멘트 남겨주시면 참 감사하겠습니다.
2일 전에 오베르 쉬르 우와즈에 다녀오고 댓글 남겼던 사람임. 오늘은 지베르니에 다녀왔는데 진짜 지상낙원 그 자체였음. 내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외국 여행할 때는 가이드말 듣는게 가장 최고임…;; 그러니까 앞으로 게으른 완벽주의자님의 영상을 볼 때는 모니터를 향해 큰절 한 번 거하게 올리고 경건한 마음으로 시청하길 바람. 다시 한 번 더 게으른 완벽주의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 _ _ ) 꾸벅. 혹시라도 지베르니에 가실 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봐 몇 자 더 적어봄: 1. 지베르니는 나비고 패스로만 갈 수 없음. 왜냐? Zone 5를 넘어가기 때문임. 즉, 기차를 타던 전철을 타던 무조건 표를 사야함. 2. 렌트카를 타고 가는 거면 모르겠지만, 만약 전철을 타고 간다면 지도맵에 지베르니만 딸랑 치면 안 됨. “Vernon-Giverny” 역이라고 쳐야함. 참고로 지하철 노선도에는 지베르니만 빼고 Vernon 이라고만 써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헷갈리지 마시길. (이 것 때문에 나 헷갈렸음.) 3.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J 호선의 “Mentes la Jolie” 역까지 가서 Vernon-Givern 역까지 가는 기차표를 구매하라고 하길래, 나는 “그냥 파리 전철역에서 바로 가면 안 되나?” 하고 생각했음. 근데 알고 보니까 파리 시내에서 Vernon-Givern 역까지는 거의 15~20유로이고, Mentes la Jolie 역에서 Vernon-Givern 역까지는 4~6유로임. 그러니까 Mentes la Jolie 역까지는 나비고 패스로도 충분히 가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설명한 거였음. 돈 아끼려는 사람들은 이 방법 추천~ 4. J 호선 노선도를 본 사람들은 알텐데 Mentes la Jolie 역에서 두 정거장만 지나면 바로 “Vernon-Giverny” 역에 도착함. (하필 Vernon-Giverny 부터가 돈 내는 역임.) 그래서 몇몇 블로거들이 주변에 경찰만 안 보이면 그냥 돈 안내고 쭉 가도 된다, 기차 탈 때도 표를 확인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등 이런 식으로 말하는데, 그게 바로 그들이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걸 증명하는 꼴임. 나는 기차값 딱 4.60유로 냈음. 그것도 Mentes la Jolie 역에서 Vernon-Giverny 역으로 쉬지않고 바로 도착하는 기차였음. 그러니까 그깟 돈으로 양심 팔지 맙시다~ 5. 나는 여태까지 나비고 패스만 사용해서 기차표같은 경우는 해당 역 매표소 가서 구매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전철역에 옆에 있는 표 구매 기계로도 충분히 구매할 수 있었음. 즉, 여러분들이 계신 어디서든 표 구매하는 기계만 있다면 언제든지 구매 가능하고 미리 예약 가능하다는 뜻임. 날짜, 시간, 출발역, 그리고 도착역만 잘 타이핑하면 생각보다 쉬움. 그러니까 시간 잘 확인하시길 바람. 6. 만약 내가 간 방법대로 가길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이 기억해주셈: “내 위치 -> Mentes la Jolies 역 (J호선) -> Vernon-Giverny 역 (J호선 or 기차).” 1. Vernon-Giverny 역 건물 안에는 출구가 두 군데인데, 어떤 출구 바로 앞에 꼬마기차가 주차되어있음. 그 출구로 나가셈. 2. 내 앞에 지금 꼬마기차역이 있다면 오른쪽에는 지베르니로 가는 셔틀버스, 그리고 왼쪽 대각선에 Rental Station 이라고 써진 자전거 대여점이 바로 보임. 3. 참고로 자전거를 빌리려면 신분증이나 여권을 제시해야만 빌릴 수 있음. 4. 일반 자전거는 10유로, 그리고 전기 자전거는 20유로임. (신용카드나 현금 모두 사용 가능함.) 5. 자전거는 언제든지 빌려도 상관없지만 무조건 저녁 6시 30분 전까지는 반납해야함. 6. 자전거 대여점에서 5유로만 지불하면 짐을 대신 맡아주기도 함. 만약 큰 베낭이나 컴퓨터 가방처럼 무거운 짐을 갖고 있는 사람이면 그냥 5유로 내고 물건 맡아놓는 걸 추천. 7. 자전거에 자물쇠도 포함되어있음. 안장은 너무 높지 않은 걸로 골라타셈. 1. 우선 물 한 병 준비하셈. (이유는 밑에..) 2. 자전거를 타고 지베르니를 갈 때는 지도 맵에 “Maison et Jardins de Claude Monet (House of Claude Monet)” 이라고 먼저 검색하고 출발하기. 3. 하지만 내 아이폰 같은 경우는 자전거 대여점에서 인터넷이 잘 안 됐기에 자전거 대여점에서 준 지도로만 보고 가야했음. 그러니 전철/기차에서 내리기 전에 지도 맵으로 먼저 “House of Claude Monet” 검색하고 네비게이션 작동시키는 걸 추천…;;; 4. 혹시라도 나같은 경우를 경험하신 분들을 위해 방향에 대해서 설명드림: (1) 우선 자전거 대여점을 나오면 왼쪽이 전철역이잖음? 왼쪽 말고 오른쪽 방향으로 가셈; (2) 오른쪽 방향으로 가면 첫번째 사거리가 나타나고 바로 앞에 “진입금지 표지판 두 개” 가 보일 거임. 거기서 우회전; (3) 자 여기서 중요함. 도로(인도) 끝에 서면 왼쪽에 Credit Agricole 이라는 부동산이 있고, 그 부동산 오른쪽에 La Poste 우체국이 있음. 그 우체국 바로 “오른쪽” 에 있는 도로로 가보면 상점들이 엄청 즐비해 있는데 도로 끝에 “큰 산이랑 오르막길처럼 보이는 다리” 가 보일거임. 그 다리를 무조건 넘어가야됨. 안 그러면 지베르니 못 감; (4) 다리를 넘어가면 큰 표지판 아래에 “Giverny 4.6km(2.1mi)” 이라고 쓰여진 자전거 표지판이 있음. 이제부터 그 자전거 표지만 보고 가면 됨; (5) 가다가 “Stop” 그리고 "acces pompiers voie verte” 표지판봐도 겁먹지 마셈. 길 맞은편에 오르막길 보일거임. 거기 살짝만 걸어 올라가면 바로 앞에 또 자전거 표지판 등장함. 걱정 ㄴㄴ; (6) 자 여기서 또 중요함. 길 끝에 “고흐가 의자에 앉아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허수아비” 가 보인다면 거의 다 온 거임. 그런데 중요한 건 왼쪽 오르막길로 갈 것인지 아니면 자전거 표지판이 있는 직진하는 길로 갈 것인지임. 여기서부터 여러분들의 선택임. 왼쪽 오르막길로 가면 "모네의 묘지가 있는 성당 -> Musee Giverny -> 지베르니 (모네의 집) 가 나옴. 근데 자전거 표지판 길로 가면 프랑스 시골 마을의 풍경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평화로운 시골길이 나옴. 계속 가다보면 캠핑카들이랑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주차장이 보일거임. 거기가 꼬마기차가 서는 곳임. 근데 여러분들이 가야하는 길은 주차장 맞은 편에 있는 모네의 마을이니까 차 도로를 건넌 다음 자전거 끌고 계속 가시면 됨. 5. Musee Giverny 는 모네말고 다른 화가들이 그린 그림도 전시한 미술관임. 난 안 갔음. (왜냐하면 모네의 집 안에도 모네가 그린 그림이 충분히 많았음.) 6. 모네의 집은 내 앞에 Musee Giverny 가 보이면 오른쪽 방향이고, 내 뒤에 Musee Giverny 가 있다고 하면 왼쪽 방향으로 가면 됨. 7. 계속 걷다보면 그제서야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네의 집(지베르니) 가 보일 거임. 입구 바로 앞에 매표소가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 다 거기서 돈 내고 들어감. 8. 참고로 모네의 집(지베르니)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는데 구석 귀퉁이에 가보면 “주거장” 이 있음. 거기다 자전거 파킹하면 됨. 1. 지베르니는 아침 일찍 가야한다는 말씀이 사실 이해가 잘 안 됐는데 가보니까 이해함. 우선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께서 단체 관광으로 오시는 경우가 엄청 많았음. 게다가 지베르니 안이 생각보다 좁은 길이 꽤 많았는데 그 때 어르신들께서 너도나도 사진을 찍으시느라 가다가 멈추시고 가다가 멈추시는 경우가 잦음. (특히 모네의 집.) 이런 걸 방지하기 위해 산책로같은 경우는 걷는 길을 한 방향으로만 해놨지만 사람들이 그걸 지키겠음? ㅋㅋ 그걸 꼭 안 지키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치이고 결국 사진 찍으려고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함. 장점 1. 프랑스 시골 마을의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2. 자전거를 빌린 사람들은 모네가 살았던 마을 주변을 자전거로 편하게 갈 수 있다. 단점 1. 꽤 멀다. 특히 갈 때는 “생각보다 머네…?” 라는 생각이 들거임. 아침 일찍 가고 싶으시다면 자전거는 체력적으로나 시간으로나 힘들 수 있음. 단, 시간 제약에 상관 없는 분들은 무방함. 2. 체력소모가 많다. 특히 다리 위를 올라갈 때 생각보다 힘듬. (이래서 물 한 병 챙기고 짐을 맡겨놓고 오라는 거였음.) 물론 할머니/할아버지들 중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분명 있음. 하지만 그 분들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주 느긋하게 타심. 3. 아플 수 있다. 평소에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이라면 근육통 생길 가능성 있음. 4. 태양에 많이 노출된다. 선크림을 발라도 땀 때문에 다 지워질 가능성 매우 높음. 그러니 만약 지베르니에 예쁜 옷을 입고 사진 찍고 싶다면 스피디하게 타지말기. 쓰다보니 또 길어졌는데.. 게으른 완벽주의자님 덕분에 너무나 좋은 경험했다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다보니 말이 길었습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일주일 전, 12월 초에 오베르 쉬르 우아즈 다녀왔습니다. 저처럼 겨울에 가실 분들을 위해 후기 남깁니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님의 여러 영상을 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제가 겨울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1) 오베르 쉬르 우아즈로 가는 그나마 가장 쉬운 방법은 북역으로 가셔서 H라인 두 번 타고 가는 방법입니다. H호선을 타고 가실 때 환승을 하게 될텐데 환승 텀을 꼭 잘 보고 가세요. 북역에서 출발하여 H라인을 타고 Persan-Beaumont역에서 오베르 쉬르 우아즈 가는 H라인 열차를 갈아타야했는데 제가 도착하자마자 오베르로 가는 그 기차가 떠나더라구요. 그리고 한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모두 아시다시피!!! 오베르에서 파리로 가는 기차는 자주 없습니다. 그래서 빨리 오베르에 가서 빨리 파리로 돌아오고 싶었어요. 겨울이라 그런지 오베르에서 파리로 가는 H라인 열차는 오후 2시대에 하나 있고 4시대에 하나 있습니다. 4시에 있는 걸 타도 되지만 겨울이라 웬만하면 점심 이후에 빨리 파리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Persan-Beaumont역에서 한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데 날은 추웠고 기차역 안에는 한 시간을 몸을 녹일만한 곳도, 근처 카페도 없더라구요. 심지어 이 날은 눈발도 날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볼트를 타고 갔습니다. 돈이 아깝긴 하지만 기사가 빨리 데려다 줬고 기생충 영화랑 오징어 게임을 재밌게 봤다며 프랑스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근데 프랑스인 볼트 기사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가 고흐가 마지막에 살았다는 건 알고 있는데 제대로 본 적은 없다고 하더라구요;;; (2) 라부 여인숙은 2023년 3월 2일부터 11월 19일까지만 운영해서 내부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대신 갈만한 곳이 두 곳 있습니다. 첫 번째는 도비니 미술관(Musée Daubigny)입니다. 고흐가 그린 그림 속 바로 도비니는 자연주의 화가입니다. 그림 속 도비니의 정원 배경은 오베르 역 앞에 있으며 들어갈 순 없었습니다. 샤를 프랑수아 도비니의 그림은 루브르랑 오르세에서도 봤었는데 여기에 도비니 미술관이 있습니다.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 화가라 여기에 미술관이 있는 것 같다고 혼자 추측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미술관에서 알게 된 사실인데 아들 칼 도비니도 화가였나 봅니다. 아들의 그림도 전시되어 있는데 샤를 도비니의 그림과 비슷합니다. 두 번째는 Château d'Auvers 입니다. 또한 고흐는 이곳에서 샤토를 배경으로 한 그림도 그렸는데 그 배경이 된 샤토가 이곳에 있으며, 성이라 좀 높은 지대에 있어 여기서 오베르 마을 전경도 보이며 무엇보다 미술관이 있는데 반고흐의 생애를 아주 잘 전시하고 있고, 마지막에는 빛의 채석장처럼 반고흐에 대한 영상이 다각도로 나오는데 음성은 불어로 나오지만 영어 자막도 함께 나와서 감상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라부 여인숙을 못 들어갔어도 여기 때문에 아쉽지 않았습니다. (3) 완벽주의자님 말씀대로 저도 일요일에 갔습니다. 마르쉐가 열리는데 오후 2시쯤이면 철수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다행히 오전에 가서 구경도 하고, 크레페(2유로)도 사먹었습니다. 특히, 화덕으로 굽는 고기가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정확한 위치는 Café de la Paix 맞은편입니다. 그리고 시장에서는 카드 결제가 안 되더라구요. 그래도 트래블로그 현금 인출 수수료 무료인 ATM이 있었습니다. 위치는 시청 옆, 빨간색 간판 TABAC 옆입니다. (4) 완벽주의자님께서 좋아하는 빨간색 문으로 된 집 15 Rue Daubigny는 그대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집 맞은편엔 오르세에 전시되어 있는 고흐의 배경인 노트르담 성당이 있어요. 혹시나 하고 안에 들어가 보았는데 고흐 그림 몇 개 복제품도 전시되어 있고, 여기서 그림 수업을 하는 건지 아마추어 화가들이 그린 것 같은 풍경화들이 꽤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글로 적힌 안내문(?)도 있더라구요. (5) 밀밭은 12월이라 황량하긴 했으나 정말 까마귀들이 그곳에 날고 있더라구요. 맞은 편엔 고흐와 테오의 무덤이 있었습니다. (6) Rue Daubigny 및 역 근처, 시청 주변만 돌아다녀도 고흐가 그림 그렸던 배경을 꽤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고흐가 오베르에서 70일 동안 74점을 그렸다니 너무 놀라웠습니다. (7) 기차역으로 가는 길에 빵집이 하나 있는데 여기 구글 평점은 3점대이나 샌드위치랑 빵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8) 기차역에는 책방이 하나 있는데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특이한 점은 기차 모형(?)으로 된 곳도 책방이랑 연결되어 있는 책방이더라구요. (9) 여기 인포메이션 센터는 운영시간이 자기 맘대로였습니다. 구글과 건물에 안내된 시간과 맞지 않게 운영중이었습니다. 그래도 그 앞에 반고흐 동상이 있으니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지도가 필요하다면 아침에 도착하자마자 여기부터 방문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끝으로 이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덕분에 일요일에 가서 관광객없는 겨울 비수기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시장 구경하며 활기찬 분위기도 느꼈고, 기차편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고 가서 좀 더 부지런히 다녀서 해 지기 전에 파리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헐💜💜💜💜💜💜💜💜💜💜 상세하게 겨울 후기 남겨주셔서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겨울에는 고흐의 집, 그리고 모네의 집 모두 운영을 안한다는걸 제가 컨텐츠에 담지 않았네요!!!! 생생한 후기를 들려주셔서 다음에 가시는 분들께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 그 시장... 너무 그리워요 😢
프랑스 파리 가기 전에 소매치기에 대한 영상을 보다가 출국하기 6일 전에 이 동영상을 보고 오늘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다녀온 사람임. 이번이 파리 여행 3번째인데 오늘 처음 오베르 쉬르 우아즈 가보고 진짜 너무 만족해서 감사하다는 댓글 일부러 달려고 왔음. 우선 게으른 완벽주의자님께 이렇게 좋은 곳을 추천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립니다 ( _ _ ) 꾸벅.... 혹시라도 오베르 쉬르 우아즈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내 개인적인 경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댓글 남김: 1. 우선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나비고 패스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이라서 나비고 패스 있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 2. 내가 간 날은 H 호선은 배차 간격이 약 30~40분, 혹은 1시간정도 나뉘어져있었기에 스마트폰으로 전철이 들어오는 시간을 잘 파악해두기. 참고로 게으른 완벽주의자님이 추천해 주신 지도맵 앱은 google maps 랑 citymapper 였는데, 나 같은 경우는 평생동안 아이폰만 써 왔기에 애플 지도가 가장 편리했음. 아무튼 배차 간격을 잘 확인하고, 너무 오래 기다려야 한다면 잠깐 역 밖에 나가 마을 구경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3. 역에 도착해서 출구로 나온 방향으로 왼쪽은 고흐가 죽기 직전까지 살았던 Auberge Ravoux 여인숙&레스토랑 (지금은 박물관), 고흐 공원, 까르푸, 장마당 (일요일) 그리고 고흐가 그렸다는 시청 건물이 있고, 오른쪽은 약 45도 방향 길은 고흐가 그렸다는 성당과 밀 밭, 그리고 고흐의 무덤이 있음. (참고로 역에서 오른쪽으로 계속 가면 다리 하나가 나오는데 거기 호수가 진짜 너무 예뻤음. 그래서 호수도 꼭 가보는 걸 추천.) 나 같은 경우는 아무 것도 몰라서 오른쪽으로 먼저 갔는데, 개인적으로는 왼쪽으로 먼저 가서 고흐 공원이나 여인숙에 먼저 가서 마을 루트가 상세하게 나와있는 팜플렛 하나 집은 다음에 가르쳐주는 길로 성당과 밀 밭, 그리고 무덤까지 갔다오는 걸 추천. 4. 마침 갔던 날이 일요일이라서 게으른 완벽주의자님의 추천으로 까르푸랑 장마당을 들려보기로 했는데 정말로 역에 도착해서 오른쪽 방향으로 걸으니까 까르푸랑 장마당이 있었음. (그 때가 오후 12시 30분 정도.) 그래서 Auberge Ravoux 여인숙 다 보고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여유롭게 관람을 하고 오후 2시 30분정도에 쇼핑을 하려는데 이미 까르푸랑 장마당은 문을 다 닫은 상태였음. 알고보니 까르푸는 일요일에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문을 열고, 장마당도 오후 1시 정도에 이미 문을 닫으려는 거였음. 게으른 완벽주의자님이 지베르니에 아침 일찍 가라고 말씀하셨는데, 만약 장마당이랑 까르푸를 가고 싶다면 오베르 쉬르 우와즈도 아침 일찍 가는 걸 추천. 5. 만약 목이 너무 마르고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은데 까르푸랑 장마당이 문을 닫았다면, 방금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전철역 오른쪽 방향에 엄청 예쁜 호수가 있음. 나는 거기 호수에 있는 매점에서 물도 마시고 화장실을 썼는데, 과일맛 나는 탄산수 한 캔이랑 일반 탄산수 한 병해서 약 5~6유로 정도 나왔음. 만약 진짜 목 마르다면 그 호수에 있는 매점 추천. 6. 고흐 여인숙은 2023년 기준으로 7유로임. 참고로 가이드랑 함께 투어하는 방식이라 30분마다 입장 시킴. 나 같은 경우는 사람이 좀 있어서 오후 1시에 갔는데 오후 2시로 배정되었음. (그래서 Auberge Ravoux 여인숙 먼저 가는 걸 추천한 거임) 그런데 게으른 완벽주의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진짜 별 것 없음. 간단하게 설명하면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기념품샵, 3층에는 고흐가 실제로 썼던 방, 옆에는 고흐의 방 모습을 재연한 방, 그리고 시청각실만 있음. 그러니까 2층 먼저 가서 간략하게 설명을 들은 다음에 3층으로 가서 또 다시 간략하게 구경하고 그 다음 시청각실에서 동영상보고 출구로 나오면 바로 2층 기념품샵으로 다시 나오는 구조임. 이것 때문에 7유로 안쓰려는 사람이 있는데 난 개인적으로 후회없음. 7. 고흐 여인숙을 나왔을 때 들어왔던 계단으로 나가는 거랑 1층 레스토랑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음. 나는 1층 레스토랑으로 가는 출구로 나가서 웨이터에게 고흐가 항상 앉았던 자리를 사진으로 찍어도 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는데 사진은 찍어도 되지만 손님들 얼굴은 절대 찍지 말아달라고 친절하게 말해줌. 참고로 고흐가 항상 앉았던 자리는 레스토랑 맨 구석이었다고 함. 8. 성당와 밀 밭, 그리고 고흐의 무덤은 한 길로만 잘 가면 그렇게 힘들지 않게 찾을 수 있음. 우선 오르막길만 찾아서 계속 걸어올라가면 성당이 보이고, 성당 윗 쪽으로 계속 걸으면 농사밭이랑 밀 밭이 보임. 그 후로도 계속 걸으면 고흐의 무덤이랑 고흐가 그린 밀 밭 장소가 나옴. (참고로 고흐의 무덤은 공동묘지 정문에서 맨 왼쪽 가운데에 위치함.) 그리고 굳이 다른 곳으로 내려오지말고 왔던 길로 내려오는 걸 추천. 나는 이리저리 휘뚜루 마뚜루 쑤시고 다니는 성격이라 굳이 다른 길로 걸어서 내려와봤는데 결국 돌아왔던 곳은 전철역이었음. 즉, 더운 날에 더 먼 길로 빙그르르 돌고 돌아서 온 거라 괜히 힘만 뺌. 9. 그리고 파리로 다시 돌아올 때도 지도앱으로 전철 배차 시간 반드시 확인하기! 나 같은 경우 더 이상 할 게 없어서 목이라도 축일겸 다시 호수가로 가려고 했는데 순간 본능적으로 소름이 돋아서 바로 전철 배차 시간 확인해 보니까 그 때 시간으로 약 3분 후에 들어오는 전철 하나가 있었고, 그 다음이 2시간 후에 들어오는 전철이었음. 진짜 미친 개마냥 헥헥거리며 뛰어서 정승같이 전철 탑승에 세이프함... OTL…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이 때가 2023년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때임.) 10. 게으른 완벽주의자님이 “관광지화가 잘 안 되어 있다” 는 말씀이 동영상으로 봤을 때는 이해가 안 됐는데 막상 가보니까 그제서야 이해가 됨. 우선 지하철에 개찰구가 없고 기다란 기계 딸랑 하나 있음. 심지어는 표 구매처는 굳게 닫혀있고 주위를 관리하는 직원 한 명 없음. 그러니까 전부 주민들의 자율에 맞긴다는 뜻임. 그 정도로 사람이 많이 안 찾아옴. 근데 그 뜻은 소매치기가 거의 없고 진짜 프랑스 사람들의 진실된 삶을 직접 볼 수 있다는 뜻임. 다시 한 번 더 게으른 완벽주의자님께 감사의 말씀 올리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 (쓰고 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ㅋㅋ;;)
@@julialee8360 아니에요~ 오히려 게으른 완벽주의자님이 설명하신 것에 설명만 조금 보탠 것 뿐인걸요 ㅎㅎㅎ 프랑스 파리에 가셨어도 게으른 완벽주의자님 동영상 자주 참조하시고요, 항상 조심해서 다니셔서 안전한 여행 되셨으면 좋겠네요~ 제 댓글이 도움이 조금이라도 됐으니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
안녕하세요~^^ 남편이 이 채널 영상을 보는거 몇번 같이 보다가 어느날 문득..어???이 분 근데 프랑스 여행 갔을 때 가이드 해주셨던 분인데!! 했습니다 ㅎㅎ 2015년에 유로자전거나라 베르사유궁전+오베르쉬르우아즈 투어 참여했었어요~~ 그때도 너무너무 설명 잘해주셔서 인상 깊었는데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그때도 너무 예쁘셨는데 미모도 여전하시고 설명도 짱!! 건승하세요~^^
아무래도 화사한 느낌은 봄에 가야 더 나는 것 같긴 해요 🥲 그래도 정원 관리사가 가을에 나는 꽃으로 열심히 꾸며두기도 하고, 수련의 배경이된 연못 정원은 가을에 가도 초록이 무성하고요! 무엇보다 봄에 비해 사람은 훨씬 적고요 😂 베르사유 궁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단풍진 정원이 꽤나 멋있거든요! ... 못...고르겠습니다...😂
일단 정원이 무료입장인 날에는 100% 가능해요!(11월~3월, 음악쇼, 분수쇼가 없는 날) 아침에 궁전을 감상하시고 나오셔서 식사를 하시고 들어가실 땐 궁전을 보고 오른쪽에 정원입구가 별도로 있는데(이 쪽으로 들어가면 궁전 입장 불가) 거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근데 정원 입장료가 있는 날에 티켓팅을 이미 한 티켓으로 재입장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ㅠ 궁전 입구가 어차피 하나이기 때문에 정원을 먼저 보고 궁전을 보려는 사람은 위의 정원 입구에서 티켓팅을 하고 나왔다가 궁전입구에서 다시 티켓팅을 하는거니까.. 그 반대인 궁전입구에서 티켓팅 후 후에 정원 입구에서 재 티켓팅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ㅠ 하지만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있으니 동선상으로 식사하기 좋은 위치인거지 궁전에서 왕복하기에는 너~~~~~~~~~어무 멀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정원에서도 많이 걸어야하는데 점심으러 다녀오기엔... 지치실거에요. 궁전에서 하루종일 있고 싶으신 거라면 조금 열악하더라도 정원에 있는 간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거나 빵이나 과일류+돗자리를 챙기셔서 호숫가 근처에서 피크닉 삼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유익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5월에 8살, 5살 아이들과 엄마 모시고 일주일 파리 여행 가요. 베르사유에 보트타고 꼬마기차도 타고 할게 여러가지 있다고 하셨는데 베르사유 완전정복 요런 컨텐츠 올려주심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또 아이들과 가면 좋을곳도 영상 만들어 주시면 많은 분들께 도움 될거 같아요! 매일 매일 님 영상 올리신거 보면서 파리 동선 그리고 있어요.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너~ 무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 아이들은 베르사유가 파리보다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5월이면 날이 좋은 날 돗자리도 챙기셔서 kjiwithgod5249과 어머님 어머님은 편히 쉬시고 아이들은 뛰어서 놀라고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약간 영화속에 내가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들거에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상 정말 잘 보고있습니다..! 지베르니는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정말 고민 되네여ㅠㅠㅠ 아 그리고 혹시 베르사유 궁전을 보통 오픈런을 마니 하시던데,, 오후 시간 방문은 영 그런가요..? 12시나, 아님 아예 4-5시는 어떨까싶은데 .. 12시쯤은 정원갈때 너무 더울까 좀 걱정되고(8월중순 방문 예정), 4-5시는 여유롭게 못볼까봐 좀 걱정되더라구여.. 완벽주의자님께서는 어느 타임을 추천하실까요?? (오픈런을 못하는 이유는 그 날 아침에 바스티유 시장을 꼭 가고싶어서예요 😂😂)
@@게으른완벽주의자 와 답변 넘 감사합니다!! 다른 영상들도 진짜 도움 많이 되고 있구 , 여행 계획 틀을 완벽주의자 님덕에 정리하게 되었어요! ㅎㅎ 담에 기회되신다면 파리 로컬 시장 영상도 만들어주실수있나요?? 바스티유, 방브 말고 다른 시장들도 꽤 있던데 정보가 마니 없더라구여 ㅜㅜ
아무래도ㅠ 가을이다보니까 꽃들이 흐드러지게 펴있진 않고(그래도 많이 펴있기는 해요!) 또 11월 1일에 문을 닫으니까.. 왜 뭔가 관리가 느슨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어요.. 직원들이 꾸역꾸역 일하는 느낌.. 뭔지 알쥬?ㅋㅋㅋㅋㅋ 수련 정원은 여전히 아름답긴 하지만 그 쨍한 햇살 받은 예쁜 집과 그 앞의 꽃밭에서 느낄 수 있는 감동은 아무래도 5~6월이 최고기는 해요 🥲
안녕하세요 게으른 완벽주의자님! 12월 파리 여행을 앞두고 열심히 알아보는 중인데요, 베르사유 궁전을 오전에 계획해두었는데 찾아보면 겨울 베르사유는 너무 별로다는 이야기가 많아 고민중입니다ㅠㅠ 게다가 전날이 박물관 투어하는 날이라 다음날 오전에 가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혹시 겨울에 가도 괜찮을까요? 추천하지 않으신다면 파리 근교 반나절에 다녀올 수 있는 다른 여행지 추천해주실만한 곳이 있으신가요? (모네의 정원도 너무 예쁠것같은데 겨울이라..😭)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uSAri_uu 앗!! 네!!!!!!!!! 진심 하루에 두 박물관을 도시기엔 힘드실 것 같아요! 혹시 오르세 갔다가 약간 좀 아쉽다 싶으시면(사실 보통은 오르세만으로도 충분히 힘들긴 함.. 하지만 미술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맞은편의 오랑주리 미술관도 같이 둘러보시면 넘넘 좋습니다! 모네의 엄청 거대한 수련 8연작이랑 르누아르의 후기 작품들, 근대-현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작품들(모딜리아니!!)이 작은 미술관에 꽉꽉 들어차 있습니당! 오랑주리 미술관 앞에서 보는 파리 일몰도 엄청 예쁘고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약간.. 서울에서 itx타고 춘천 갔다가 서울로 돌아와서 다시 분당 가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힘들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못할것까지는 아니에요! 특별히 베르사유는 오후가 훨씬 한산한 편이기도 하고, 만약 여름에 가신다면 날짜를 잘 맞춰서 가시면 정원 불꽃놀이 하는 날이 있어서 더욱 특별한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거에요!
8월에 폭염기간이 아니고서는 선선할때도 있어요! 근데 아이와 함께라면 현지 투어를 이용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길 찾는게 어렵지는 않은데, 아이 신경쓰기+초행길 찾기는 넘 힘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ㅠ 확실히 파리는 모녀 여행, 혹은 여여 친구여행으로 갈때 제일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둘이 행복한 여행 하실 수 있을거에요!💜💜💜
안녕하세요! 저도 게으른완벽주의자님 유투브 보며 파리여행 준비중인데요:) 저희는 이번 크리스마스 시기에 갈 예정이다보니 걱정인 게 한가지 있어 여쭤보고 싶은데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일요일)에는 장날도 다 휴무일까요?? 미술관 등도 쉬는 곳이 많다고 해서 ,, 장서는 날에 꼭 돌아보고 싶은데 조금 걱정이 되어서 여쭤봅니다😂
음.. 24일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만약 닫았다면 샹젤리제거리 크리스마스 마켓을 걸으셔도 장날 분위기는 낼 수 있을거에요! 파리 유명한 장도 좋지만 동네마다 파머스 마켓이 서는데, 숙소 호스트나 호텔 인포에 근처에 장이 서는지 확인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의 장은 오전에 열리고 일찍 닫으니 만약 장이 선다면 아침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도 곧 파리로 여행을 하게 되어 게완님 영상 전부 정주행했어요ㅎㅎ 파리가서도 아주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루브르박물관을 가려고 하는데 오전시간은 다 예약이 끝나서 오후에 가야할거 같은데 오후 2시로 예약을 하면 몇시쯤 가야하는 걸까요? 줄이 길어 2시 넘어서 입장하게 되면 못들어가나요? 예약개념을 잘 모르겠어서요
안녕하세요! 올려주시는 영상 진짜 몇번씩 너무 잘돌려보며 신혼여행 계획 짜고 있습니다 ㅠㅠ 항상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것이 베르사유와 지베르니를 각각 다른 날에 자유여행으로 가려고 하는데, 파리 숙소(루브르 부근)에서 8시반쯤 집을 나서서 통상적으로 구경한다면 대략 몇시쯤 파리로 돌아온다고 보면 될까요? 각 날의 후속일정을 짜려고 하는데 가늠이 잘 안가서 여쭤봅니다 ㅠㅠ
현지에서 점심 드시고 파리 시내로 돌아오시면 한 2시쯤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람마다 거기에서 얼마나 시간을 쓰느냐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 저는 8시반쯤 집에서 나오면 점심을 12시쯤엔 먹어야하는 사람이라 😂 여행가서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는 스타일ㅋㅋㅋㅋㅋㅋㅋ 12시에 밥 먹고 파리 오면 2시~3시쯤 될듯! 합니다.
올려주시는 영상들이 7월 파리 여행 준비에 정말 도움 많이 받고 있어요^^ 전 7일 일정인데 디즈니랜드 하루가고 시내관광 5일 잡아서 하루가 남는데 베르사유, 지베르니, 오베르 세군데을 다 가고 싶어서 고민중이었거든요. 세군데를 하루에 가는 투어를 가야하나, 베르사유만 천천히 즐기고 지베르니, 오베르를 포기하느냐인데 영상보니 다 가고 싶네요 ㅠㅠ
흑 세 개 중에 하나 고르는건 저에게 너어어어무 힘든 일이네요🥲.... 파리는.. 한 번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다니까 🤣 다시 파리를 찾을 이유로 다른 곳들은 남겨 두시고 한 곳만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세개를 하루에 다 도는건.. 너무 촉박하고 바쁘고 아쉬울것 같아요🥲
영상 너무 잘보고 있어요!! 구독도 꾸욱 눌렀습니당🫶🏻 저는 10월 4째주에 파리 여행을 할 예정인데 5박으로 짧은 일정이라 어떤 근교를 가야할지 고민중입니당ㅠㅠ 지베르니도 11월부터는 휴업이라고 해서 10월 말은 이미 꽃이 다 져버리지 않을까 싶은데.. 혹시 10월 말에 가기 좋은 근교 추천해주실수 있을까용??😁
게으른완벽주의자님 ❤ 부모님과 7월 파리 여행을 앞두고 일정 짜느라 머리가 터지던 찰나에 영상을 보게 되어 띵하면서 열심히 시청하며 정보얻고 있어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 혹시 7/14 프랑스혁명기념일에 지베르니 가도 괜찮을까요? 그날은 박물관 가이드 투어도 불가하고 ㅜ 할수있는게 많이 없어서 근교를 가려고 해서요.. 아님 라발레 아울렛을갈지… 조언 해주실수 있을까요?
사람마다 다를 것 같아요!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아침에 왕십리에서 경춘선타고 춘천에 갔다가 서울로 다시 돌아와서 오후엔 수원 화성 가는 느낌...? 거리적으로는 파리가 훨씬 가깝긴 해요! 두 곳다 포기하기 힘들다면, 저라면 도전할 것 같아요! 다만 전날과 다음날 일정을 조금 널널한 일정으로.......
일자별, 요일별로 기차 시간이 달라서 www.sncf.com/en 기차 홈페이지에서 일자와 시간을 넣으시고 검색해하셔야 할 것 같아요🥲 출발역 Vernon - Giverny 도착역 Paris (All stations)로 선택하시면 시간 쭉 나옵니다(보통 1시간 간격으로 있음) 그래도 워낙 연착과 지연이 일상화된 나라이기 때문에 그래도 최대한 점심 드시고 바로 돌아오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튭보면서 댓글 진-짜 안다는데 영상이 넘!!!유익해서 감사한 마음에 댓글 달아요😍 8월 중순 파리올릭핌 끝난 즈음 혼자 여행을 위해 게으른 완벽주의자님 영상 정주행하고 있는 구독자입니당. 파리 올림픽 때문에 요즘 파리 분위기나 물가에 대해 많이 접하고 굳이 이 시기에 가야하나,,기대가 떨어졌었거든요. 근데 아는 만큼 보인다고, 영상으로 랜선 투어하니 조금이나마 지식이 채워졌고 전해주신 다양한 유용한 정보들 덕분에 파리 여행이 기다려지네요!!!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앞으로도 여행자들에게 좋은 영상 만들어주세요~~
아무래도 올림픽 기간이라 어수선할 순 있는데, 그래도 우리가 살아있을 때(?) 파리에서 올림픽이 열릴 가능성이 거의 0% 아닐까요? 그냥 파리는 또 가 볼 수 있지만 올림픽이 열리는 파리는 처음이자 마지막일테니!! 축제 분위기의 파리를 잘 즐기고 오시길 바래요💜 (어차피 파리는.. 다시 돌아가게 되어 있...😂) 잘 봐주셔서 넘넘 감사하고, 준비도, 여행도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8월은 정말 가을 됐다가 다시 한여름 됐다가 가을 됐다가를 반복하는것 같아요! 몽생미셸.. 제일 가성비 넘치는 투어는 밤 12시에 버스를 타고 가서 일출 보고 안에 투어하고 돌아오는 투어인데.. 체력적으로 쉽지는 않아요🥲 그래도 숙소 1박 비용도 아끼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데다가 몽생미셸의 일출은 진심 감동이거든요! 밤+새벽+나오실땐 한낮의 풍경도 보실 수 있고요! 지금도 이 투어가 운영되는지는 모르겠는데, 엄마가 가자고 하는게 아니라 아이가 가보고싶어한다면 이 투어로 도전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고생한거는 엄청 오래 기억에 남거든요🤣
마침 6월 파리 근교 여행 계획 짜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오💞 혹시 지베르니에서 베르사유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들 투어로 가시는 것 같은데 자유롭게 구경하고 싶어서요ㅎㅎ sncf 검색해보니 기차는 오전 시간대밖에 없어서 택시라도 타고 싶은데 택시가 잡힐지 걱정이네요오
오늘 추석여행 끝나고~ 내년엔 어디가지~~? 게완님거 몇개 보다가 프랑스 파리로 낙찰~~~!!! 이제 게완님 영상 이잡듯이 샅샅이 뒤져가며 공부하는일만 남았네요 대단하십니다~~!!!ㅎ 만 61세된 아줌마? 인데 프랑스 자유여행 겁 안나요 왜? 게완님 영상 있으니까ㅎ 감사합니다 ^^
ㅠㅠ6월초에 열흘 정도 파리 가는데 제일 가고싶은 곳 중 한 곳이 지베르니예요. 영상 하나씩 격파하고 있는데 이렇게 타이밍 좋게 올려주시니 감사합니다!! 투어로는 너무 짧아서 첫 유럽여행에, 영어도 잘 못하면서 지베르니는 혼자 가보려고 해요..! (찾아보니 길이 막 복잡하진 않은 것 같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미술을 좋아해서 퐁텐블로도 혼자 가보려고 하는대 거기는 좀 무리일까요?ㅎㅎ
모든 영상을 출국전에 보고 갔는데 덕분에 불편한 일 하나도 없이 다녀왔어요 알려주신 봉쥬르,익스큐제모아,메르시,빠흐동,실부플레 5가지 외우고 가서 활용했더니 다들 너무 친절하고 유쾌하신분들이 많더라구요 :) 저에겐 프랑스 한타강사님 이셨어요, 여행은 다녀왔지만 앞으로도 컨텐츠 잘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게으른완벽주의자님 덕분에 지난달 파리여행 정말 잘 다녀왔어요😆😆 배워간 프랑스어 덕분에 모두가 친절하게 대해줬고 추천해주신 맛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식사도 했어요👍👍 4월 중 예상치 못하게 너무 추운 날 지베르니에 다녀왔었는데 그래도 진짜 가길 잘했던 거 같아요. 지베르니 가기 전날 미술관을 가지 못한다면 오전엔 지베르니, 오후엔 오랑주리도 정말 좋습니다:)
안녕하세요.열흘후 파리로 가족 여행을 떠나요. 자주 들어와서 거의 모든 영상을 보고 있어요. 너무 감사하면서요~ 질문이 있는데..과연 떠나기 전까지 답을 들을수 있을지요..ㅋㅋ 몽생미숼 투어를 가고 싶은데, 투어 프로그램이 새볔 3시 30분에 파리에 도착한대요..숙소가 좀 멀어서 우버를 타야하는데, 그시간에 우버 이용이 쉬운가요? 안전도 그렇구요....귀가 문제 때문에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어요...
아,, 우버는 미리 확답을 드리기 어렵더라구요🥲 그 시간에 나와있는 차들이 많지 않은것 사실이에요. 대신 이용하는 사람도 적기때문에 매칭이 어렵진 않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건 100%가 아니라..ㅠ 너무너무 걱정이 되신다면 한인택시 회사에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고, 아예 몽생미셸 투어 업체에도 귀가 방법에 대해 문의를 해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내리시는 장소-숙소를 구글맵에 검색하시면서 3시 30분 시간도 적용해보시고요! 파리에 24시간 버스가 다니는데 물론 심야 노선은 적지만 운명처럼!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을 수도 있고요!🥲 명확한 답변이 아니라 죄송하네요ㅠ 아! 그리고 소매치기들이나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 대부분은 파리 외곽에 살기때문에 그 시간이면 오히려 더 안전할..수도 있어요😂 소매치기들도 워라밸을 중시하는 프랑스....
완벽주의자님! 저 고흐마을 다녀왔습니다! 말씀대로 기차가 드문드문이라 힘들게 갔어요ㅎㅎ 중간에 갑자기 끊겨서 버스환승하려니 일요일이라 그것도 2시간이고 해서 걸어걸어 가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히치하이킹ㅋㅋㅋㅋㅋ 다행히 성공해서 잘 다녀왔습니다. 체리랑 치즈케익먹고 완전 반했어요!! 지베르니보다 사람도 없고 감상하기 최고였던! 이 영상 아니었으면 엄두도 못냈을텐데 감사합니다!
진심... 프랑스 시골마을의 장터에서 사먹는 과일이 최고에요 👍 우여곡절끝에 그래도 다녀오실 수 있어서 넘 다행입니다! 둘째줄까지 읽었을땐 제 등에 땀날 정도로.. 못가셨으면 어쩌지 걱정이었는데, 히치하이킹...ㅋㅋㅋㅋㅋㅋㅋ 의도치않게 큰 추억이 되셨을 것 같아요!🤣 오베르 쉬르 우아즈 진짜 별로 안알려진게 아쉬우면서도 내가 가기엔 넘나 좋은💜
완벽주의자님~! 이런 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파리를 17년만에 다시 가게 되었고, 12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몽생미셀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무리 봐도 땡기지가 않아서요. 미술관 가는 거 좋아해서 뮤지엄패스 4일짜리 구매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공원에서 멍때리거나 책 읽을 계획을 했는데 몽생미셀 투어를 알아보니 빡세고 머리가 아파지네요 ㅠㅠㅠ
음.. 뭔가 천주교가 아니시라면.. 사실 그렇게 감동이 크진 않을 수도 있어요! 몽생미셸은 보통 1박2일을 소요해야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진짜 너무 가보고 싶고 궁금하지 않는 이상은 안 가셔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일단 알아만 두시고 막상 파리에서 멍때리는게 생각보다 심심하다 싶으시면 그때 신청하시는건 어떨까요? 🤔 미술관 가는거 좋아하신다면 그냥 작은 갤러리 둘러보는것만으로도 사실 바쁘실 것 같긴 하지만.. 🤣
오전에 지베르니 갔다가 오베르 쉬르 우아즈 가고싶은데, 지베르니에서 오베르로 가는 열차나 버스가 없던데, 그게 맞나요? 파리 시내를 다시 들어왔다가 오베르로 가야하는 것 처럼 검색이 되던데 렌트를 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각 각 다른 날 가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4인 가족이예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소개해주신 여행지들을 다 가보고 싶은데 겨울이라서 걱정이 됩니다 😢😢 파리에서 일정이 넉넉한 편이라 다양한 근교를 느끼고 오고싶은데 겨울에 예쁜 근교도 소개해주실 수 있나요?! 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여행 너무 가고 싶을 때 선생님 영상으로 달래다가 드디어 티케팅을 했어요!
흑 일단 제가 소개드린 여행지가 베르사유를 제외하곤 겨울엔 아예 문을 열지 않아요.. 또르르.. 근데 겨울 하면! 스트라스부르+콜마르입니다!! 파리 근교는 아니지만 떼제베 타면 2시간 안쪽으로 가실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마켓 보시고 콜마르 동화거리 걷는거 왕추천입니다!! 2박정도 하고 오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아님 최소 1박이라도..
둘 다 반나절 일정이면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시간상으로는 가능해요! 근데, 기차나 지하철이 연착이 되거나 없어지게 되면..ㅠ 하나는 포기해야하실 수도ㅠ 둘 중 지베르니에 오전에 가는게 좋아요! 아침의 싱그러운 공기가 모네의 정원을 더 아름답게 해주거든요!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뭔가 날씨나 해의 영향을 덜 받는 느낌이거든요. 맑고 해뜨고 따듯하면 기분 좋은 시골 여행, 흐리면 뭔가 고흐와 감정 동화, 아침이면 싱그러운 시골, 점심이면 나른한 시골, 석양지면 그것대로 또 예쁘고요!
저 이영상 보고 지베르니 갔다왔는데 너무 좋았어요 후회1도 없고 파리에서 간곳중에 최고로 좋았어요 날씨도 좋아서 정원 너무너무 예뻤어요 지베르니 가시는 분들 혹시 기차가 연착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셔틀은 무조건 기차에 맞춰서 도착 후 10분정도? 뒤에 출발하도록 운행하고 운행도 거의 1시간에 1번정도라 딱 지베르니 모네의집만 가실분은 셔틀버스 추천하는데 그동네 좀 둘러보고 하실거면 자전거 렌탈해서 자전거타고 역에서 모네의집 가시는거 추천드려요
게으른 완벽주의자님 안녕하세요! 7월에 파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 게으른 완벽주의자님의 영상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ㅎㅎ 감사해요♡ 7월 14일(바스티유 데이)에 루브르 박물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는데 혹시 오랑주리도 무료로 갈 수 있는지 아시나요? 서치해도 잘 안나와서 여쭤봅니다...!!!
가족여행 프랑스 이탈리아 가려해요 24년 1월중에~~ 8박 10 일 계획하는데 두가족 8명 갑니다 첫 유럽여행이고..24년기준 20세 딸아이 2명 중학생 남자아이 여자아이 2명 인데 프랑스 3박 예정이라 아쉽지만 꼭 가볼곳을 고르려 하는데 쉽지 않네요 추천 좀 해주실수 있나요? ㅠㅠ 프랑스 여행 팁 올려주신 영상 전부 다 보고 있네요..이탈리아도 볼 예정이에요~ 완벽주의자님 설명이 귀에 쏙쏙들어오게 설명 잘 해주셔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듣게 되네요 올려주신 정보로 두려움이 조금씩 마이너스 되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흑 1월이라면 일단 지베르니의 모네의 집이랑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고흐의 집은 문을 닫아요 🥲 베르사유 궁전도.. 정원이 황량..합니다.(대신 사람이 없어서 궁전을 더 여유있게 볼 수 있어요) 3박이라면... 그냥 파리 시내 안에만 계시거나 베르사유 궁전에 살짝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려요! ㅍ리 여행 무섭지 않습니당 💜
흑.. 진심 제가 맛집 엄청 많이 알고 있었는데!! 두 번째 영상이 원래 그거였는데!!!! 제가 홍대병이 있어서...🤣 유명한데 말고 주택가의 작은 비스트로만 많이 다녔는데 코로나때 프랑스는 아예 봉쇄를 했었거든요ㅠ 그때 많이 폐업했더라구요.... 제가 추천드리고싶은 식당들이 그냥 여기저기 다 열리진 맛집들 외에는 이제 없....🥲
언니 저 더 나이먹기 전에 파리 여행가고싶은데 25살 여자에요 혼자 가두 늦은 저녁에만 안돌아다니면 안위험할까요? 영어도 못해서 😢😢 근데 20대때 꼭 유럽 나가보고싶어서 고민중이에요 가게되면 언니 말대로 여러곳안가고 그냥 파리에 숙소 구하구 거기 한달 있을 생각이에요 언니 영상 몇개 보니 너무 도움돼요ㅠㅠ 감사해요ㅠㅜㅜㅜㅜ
한.. 일주일정도만 조심하시면서 슬슬 들어오는 시간을 조금씩 늦춰보세요! 저는 제가 웬만하면 타지 마시라 말씀드린 RER D선 4존에 살았었는데 그냥 빨빨거리고 밤 늦게도 잘 돌아 다녔어요 😂 첨엔 조금 무서우시더라도 익숙해지면 괜찮아지실거에요! 만약 시내에 숙소를 구하시면 밤엔 이민자들은 다 외곽 자기 집으로 나가서.. 더 안전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
가을쯤 프랑스 갈 예정이라 루브르박물관 오르세미술관 가기전 작품들을 먼저 조금이라도 알고 가는게 좋을거 같아 책도 읽고 그림도 찾아보고 있는데 이렇게 그 화가가 살았던 장소에 가보는것도 너무나도 좋을거 같아요! 특히 모네의 그림 속 그 곳이라.. 그림만 봐도 좋았는데 그 곳에 가서 그가 봤을 풍경을 같이 경험할 수 있다니 .. 와 생각만 해도 행복하네요^^ 게완님 말씀해주신것처럼 아침 일찍가서 그 새소리를 들으며 그 풍경을 제 눈으로 보면서 그 분위기를 느끼면.. 뭔가 벌써부터 설레이는데요? 고흐가 마지막으로 살았던곳도 잘 복원되어있다니 가보고싶고.. 화려한 베르사유궁전도 눈에 담고 앞에서 한적하게 배도 타고 싶네요^^ 미처 생각하지 못한곳을 마치 눈앞에 있는것처럼 생생하게 설명해주시고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프랑스여행이 더 풍성해질거 같아요^^
음.. 사실 불가능하진 않아요. 약간.. 서울에서 파주 갔다가 성남 가는 느낌? 아침에 지베르니 가셨다가 점심 드시고 오셔서 베르사유 가시면 가능은 하시지만.. 근데 정신이 없긴.. 할 것 같아요 🥲 일단 사람이 적은 지베르니 정원을 가셔야하니, 지베르니 오픈런 하시고 이른 점심식사 하시고 오셔서 3시쯤 베르사유 가시면 되는 코스긴 한데... 신행인데 그렇게 빡세게.. 다니시기 힘드시지 않을까 싶어요ㅠ 초행길이라 헤메실수도 있고요.. 어.차.피 파리는 한 번도 안 간 사람은 있어도 한 번 '만' 가는 사람은 없으니까!! 언젠가, 생각보다 빨리 파리에 다시 가시게 될거에요 😉 둘 중 한 곳만 가시는걸..추천..........
음.. 베르사유는 단풍으로 예쁘고,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수확철이라 밀이 심겨져 있다면 오히려 분위기가 더 좋아요! 흐리면 또 흐린대로 고흐의 심정을 느낄 수 있으니까.. 근데 지베르니같은경우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꽃이 메인인데, 꽃이 별로 없거든요.. 운영 자체도 11월 초까지만 해서.. 거의 끝물이라.. 어디든.. 끝부분 가면 일을 열심히 안하게 되잖아...요...?🤣
저는 지베르니 영상보고 가슴이 설레서 2년 뒤에 프랑스 갈 계획이에요. 아들이 제대할 때 맞춰서 돈도 모으고 프랑스어도 배워서 한달살기로 다녀오려고요 유튜브 보면서 프랑스어 독학을 하고 있는데 올라온 양이 한정적이어서 제대로 공부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파리에서 지베르니 가는 기차는 어느 역에서 타나요?
음... 솔직하게 저는 파리에서 불어..를 못...배웠...어요😇 외국어 공부에 대해선 도움 드릴 수 없을 것 같고🥲 지베르니는 생라자르역에서 기차를 타고 가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모네가 생라자르 역을 그린 그림이 오르세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어요! 생라자르역부터 모네 여행임💜
8월이면 정말 오늘은 한여름 내일은 초가을 그러다 다시 한여름을 반복하는 날씨일거에요! 그러다 운좋게 봄날씨도 경험하고, 그게 막 시간대별로 왔다갔다.. 할 것 같습니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은 박.물.관... 혹은 스벅....🤣 그 외는 거의 덥다고 봐도 무방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