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 대한 원망이 크다는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그 분의 마음이 이해됩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내용은 같을 순 없지만 저도 태생부터 커오는 과정에 마음의 상처가 많아서 여러 방법들을 통해 불안을 없애고 미움을 지우고 치유하고 싶었으나 현재까지도 그게 안되고 있었습니다. 우연히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듣게 되었고 어느 영상에서 부모님께 대한 마음 다스리기로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해야한다 하셔서 그 말만 되뇌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을 뵈면 다시 미운 마음이 일어나고, 그리 행동하는 제 자신이 못나보이고 되도록 안만나려고 했고 이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영상에서 스님께서 해주신 말씀에 눈물이 납니다. 처음엔 이해되지 않고 마음을 몰라주시지 그랬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그 상황에 그 엄마도 나를 사랑해서였다니...눈물이 납니다. 아직 엄마가 살아 계셔서 다행입니다. 스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꾸벅
저도 어리석게도 엄마를 많이 원망하고 힘들어했었는데 스님 말씀을 듣고 듣고 또 듣고 수행하다보니 어느 날 엄마에게 깊은 참회가 이해가 들더군요 눈물도 많이 흘리고 이제는 스님의 깊은 뜻을 이해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더이상 엄마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일지 않아요. 그것도 엄마 방식의 사랑이였다 생각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자식은 그저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만 가지면 된다는 스님의 말씀 다시 새겨보네요. 어머니와 행복하세요!
스님 강의를 듣다보면 순간 어?힘들어서 하소연하러 왔는데 왜 내편을 안들어 주시지?하고 서럽고 속상한 맘이 들수도 있더라구요. 그러나 스님 속뜻은 이유야 어찌되었든 계속 원망하고 괴로워해봐야 정작 힘든건 나자신이니까 나를 위해서 내려놓고 비우라는 뜻이더라구요. 그래야 내가 또 숨쉬고 살아갈수 있으니.... 저의 어린시절은 참으로 비참했습니다ㅠ 찢어지게 가난한 장남한테 시집와 그 귀한 아들 여자한테 뺏겼다며 할머니.할아버지. 고모들한테 심한 시집살이를 당하시며 사시는 엄마를 보며 살아야했고 그옛날 점쟁이란 사람이 언니를 낳고 바로 또 딸을 낳으면 아들이 군대영장 나온다고 했는데 오빠.언니.그리고 제가 태어났네요. 우연의 일치인지 제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않아 영장이 나와서 군대를 갔고 그때부터 저는 할머니의 화풀이 대상으로 살아야만 했네요. 날 밝으면 저만보시면 이유도없이 잘못한것도없이 온몸을 꼬집어 비틀어버려서 제몸 구석구석 시퍼렇게 피멍이 들어 있었고 멍이 가실날이없어 늘 엄마는 외출하시고 돌아오면 제몸부터 확인하시고 부둥켜앉고 우시곤했지요. 어느날 바로 밑에 남동생이 저를 때렸는데 (어릴땐 뭘 모르고 철없이 싸우잖아요?)할머니께서 마당 앞에 앞집 탱자나무가 가득했는데 그것도 우리집은 지대가높아 앞집은 낭떠러지같은... 그 땡자나무 밭으로 저를 밀어버리셔서 온몸이 가시에 찔려 피가 나고 죽을뻔했습니다. 그때 저는 그래도 엄마 사랑을 받고 자란덕인지 할머니를 원망하고 미워하기보단 잘못한것도없는데 왜?저러실까?어린 마음에 그게 너무 궁금하기만 했어요. 학교 졸업하고 직장생활 하기전까지도 그런 할머니와 한방에서 살면서 자다가도 꼬집어 뜯고... 난 나중에 결혼하면 절대로 장남에 시누들 많은 남자한텐 시집 안가야지~했는데 시누가 8덟명 있는 남자랑 결혼했다능~ 랑님이랑 인연인건지 연애할땐 별난 시누덜이 그렇게나 많은지 물어본적도 말해준적도없었고 결혼할때 알았네요. 제가 이렇게 저의 사연을 이리도 길게 주저리주저리한 이유는 누군가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괴로워하면 할수록 더 힘들어지는건 결국 나자신뿐이더라구요. 그러다 결국 병들고 내몸만 아프고 망가지게 되더라구요. 저두 불면증과 우울증이 극에 달해서 삶을 포기하려고 했을때 심리상담을 통해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네요. 원인제공자는 따로 있어도 결국 나자신을 괴롭히고 힘들게 하는건 바로 나자신이였다는걸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답니다. 스님 말씀처럼 맘 비우고 내려놓기가 얼마나 힘든건지 너무도 잘 알지요. 그럼에도 나자신을 위해선 끝없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안된다안된다 하기보단 안되어도 된다된다 하면서 우리 노력해보자구요. 그러다 막상 아파보니 나만 서럽더라구요. 내가 나를 사랑하고 달래 줄줄 아는 연습이 필요해요. 우리 다같이 힘내고 홧팅해요~^^
두번째 사연자분 제가 듣기에도 크게 문제될게 없다 생각들었는데 스님도 그리말씀하시네요. 마음가짐 문제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들이 이렇게 잘 되었고 잘 살아가고있고 나 또한 여러번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하시면 삶이 좀 더 아름다워지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힘내십시오
법륜스님과 연이 닿아 영상으로든 직접 질문을 하는 거 자체가 이미 자신의 상태를 '자각'하고 있다는 거라 변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아요.. 지금도 수 많은 사람들이 자각은 커녕 혐오감과 증오로 살아갈텐데 그래도 자각하고 앞으로 변화하기까지 꽤 오래걸리겠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성을 아는 수준까지는 이르게 해주신 법륜스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심리서적들이 분명 상처 받은 마음을 위로는 해주지만 부모나 환경과 타인을 원망하는 마음을 키우기도 합니다. 저 또한 질문자님과 비슷한 상태로 울컥울컥 올라오는 울음과 분노에 사로잡혔던 것 같습니다. 왜 사랑을 주지않았나 하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게 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어머 저도 그랬어요 이민생활하면서 공황장애 비슷한 증상이 생겨서 너무 힘들었어요 가슴이 답답하면서 식은땀나고 좁은데 갇혀서 못나오는 기분이 든다랄까요? 그러다 법륜스님 영상들으면서 깨닫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저도모르게 그런 증상들이 없어지더라구요 스님아니였움 분명 더 큰병으로 번졌을거예요.
공황장애 란 단어조차 못들어 보던 시절 건물이나 고가차도,육교, 지하차도가 내 머리 위로 쏟아져 내릴것 같은 두려움, 숨막힘,의 연속 일때 한가지 알아낸 사실은 "어제도, 그제도, 일주일 전에도 한달 전에도 똑같았다는 사실" 건물이나 육교는 무너지지 않고 잘 붙어 있는데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힘들었다는 사실 그날 부터 똑같은 증세, 심장이 콩닥거리기 시작할때 부터 매번 두손으로 저를 꼭 안으면서 괜찮아, 어제도 그랬는데 안무너지고 있잖아 ㅇㅇ 야, 괜찮아" 했더니 신기하게도 숨막힘 횟수와 강도가 줄어서 나중엔 완전히 없어졌어요 마음공부를 하는 지금은 애초에 그런건 없다는것, 모든게 다 생각이 만든 다는 것을 알고 제 아이가 그런 증세가 있었을때 별거 아니라고 생각을 옮기는 법을 알려 줄 수 있었어요
어!!! 바보 도 터지는 소리 강의 듣다가 또 했네요 자식은 부모를 욕할 자격이 없다 저도 사실은 상담자처럼 반평생 살면서 아직도 가슴 깊숙한 곳에서는 부모를 원망하는 마음이있어요 그래도 제가 배우지 못한 사랑을 타인들에게서 배워서 느껴서 제 악습을 고쳐보려고 발버둥치며 살고 있어요 늘 시행착오를 겪으며 제 자신에게 실망하고 한탄하고 슬퍼하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울고 덜 한탄하려고 애쓰며 아직 잘 살아주셔서 제 시행착오를 지켜봐 주는 엄마를 진심으로 사랑하려 오늘도 열심히 삽니다
운이 없으면 이번 생엔 고생만 하고 삽니다 하지만 그 운을 좋게 만들려면 모든 것을 받아 들이고 감내하고 늘 복을 짓고 잘 살면 됩니다 내세가 내생이 있건 말건 그게 상관 있는게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현생이 편하기 위해 내가 진정 진심으로 편하게 살기 위해 원망보단 감사와 사랑과 베품과 자비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 도 닦으며 살다보면 어느새 행복해져 있는 아니 그것보다 더 좋은 잔잔해진 자신의 모습을 바라 보게 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그리고 행복을 진심을 다해 기원 드립니다
저도 매일 자식들 앞에서. 아버지 욕하셨던 어머니 모습을 참으로 싫어하고 원망했었는데 얼마나 하소연 하실데가 없었으면 어린 자식들앞에서 울며 그리말씀 하셨을까요..받은덕은. 50년넘게 진심으로 생각을 못하고 너무도 당연시만 생각했네요 죄송합니다 오늘부터 원망 삼가하겠습니다
대학생의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를 자신이 실제로 좋아서 하면 아무리 큰 스트레스가 될일이 있어도 이것이 결코 스트레스가 아니고 오히려 인생의 스릴과 주어진 해결 과제를 헤쳐 나가는 게임 처럼 삶을 즐길수 있다는 명강의는 대학원까지 15년 전에 벌써 졸업 하고 주어진 큰 프로젝트 들을 대할때 ...이것을 즐기면서 할수 있다는 것을 깨우침을 주는 명강의 실제 살아 있는 부처님의 설법 임 ; 즉기전에 들어 보고 진정한 삶이 무엇인지 바른 마음 가짐의 살아가는 방법을 깨우침을 갖울수 있는 내용임; ...동영상 59분 부터 10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