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ji2223 저런 취급 받으면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결혼하고보니 저런 취급받는거죠. 요즘은 서로 남의 자식 귀하다는 생각으로 조심하는 집도 많아져서 줄어든거고... 당신 주위에 그런 환경이 보이지 않는다고 없는건 아니잖아요. 없다면 좋은 환경에서 지내셨내요. 축하드려요
@@parji2223 저기요 어느 세상에 따로 사시는건지 요즘 세상에도 많아요 저런 취급이 무슨 특별한 케이스인줄 아나본데ㅋㅋㅋ수두룩하고요 결혼하고 나서 본판나오는 남편이나 시댁들도 많고. 다른 분이 댓쓴것처럼 당신 주위에 안보인다고 현실에 없는게 아닙니다. 저렇게 사는 사람들을 자기 권리 못챙기는 사람으로 표현할일인가. 참;
3년차 유부남인데 이거 보고 느낀게 참 많아요. 사실 우리엄마는 참 좋은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좋은 엄마지만 엄마일 때와 시어머니일 때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남편이 중간에서 얼마나 잘 하냐에 따라 와이프가 덜 힘들도 덜 편합니다.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이상 제 가족은 와이프 뿐 이라는 것을 항상 인지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집에 전화해도 저와 와이프 사이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한다거나 자세한 이야기는 일부러 하지 않습니다. 해봤자 좋을거 하나 없더라구요. 과장된 거 아니냐는 드라마 내용은 현재도 어디에선가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zack0934 인간은 인간친화적이라 절대 얘랑 친해졌다고 쟤를 손절하지 않습니다 얘랑 쟤랑 자꾸 엇나갈 때 얘를 선택하는 것이죠 내 조상 제상에 쟤만 음식을 준비하고 상 차리게 만드는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문제를 공존하겠다는 이유로 쟤한테 강요할수야 없죠 공존은 상식 위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19:13 저희 어머니가 좋아하는 드라마라 옆에서 같이 보다가 이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도 어릴 적 부엌에만 계신 어머니를 도우려 식탁을 닦고 수저 옮기고 그랬거든요 그때 제가 딱 저랬고 그런 저를 본 어른신분들의 반응도 딱 저랬습니다. 저는 그게 칭찬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이 드라마를 보고 그게 잘못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유치원 막 다니는 어린이가 상 닦고 음식 옮기고 이러면 저라도 먼저 나서서 같이 도와줄 것 같더라고요... 물론 조금 옛날의 이야기를 얘기하니까 요즘엔 안이럴거같죠? 며칠 전 저희 어머니의 친구 분이 투덜대며 말하시더군요 요즘 애들은 다 반반씩 하려고 한다고요. 여자 남자 둘다 직장 일을 하는데 설거지 담당 쓰레기 담당이 있어서 불편하다고, 여자가 그거 일하면 안되냐고 하셨습니다... 옛날 보다는 생각이 바뀐 분들도 계시겠지만 안그런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드라마가 너무 진보적이라 느껴질 수 있겠지만 그런 목소리들이 있기에 발전할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user-ir7nj4om8v 1. 무구일이 퐁퐁남인 이유가 뭐에요? 2. 지금 이 작품내용 말하다말고 왜 82년생으로 주제 벗어나세요..? 3. 부당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며느리에게 요구되는 많은 일들과 백년 손님이랍시고 손하나 까딱 안하고 대접받는 사위만 봐도 알 수 있죠. 이 문제는 피해의식이 아니고 진짜 부당한 피해라는거요.. 반박 하시던가 ㅋㅋ 하고싶은 말만 늘어놓는거시면.. 답댓달기 재미없는데 ㅋㅋ
@@jjwz-sj5xd 이 시리즈드라마를 보면 왜 무구일이 '퐁퐁남'인지 알 수가 있지.. 무구일이 아내편들어준답시고 한 그 행동들 하나하나가 다 퐁퐁짓이여.. 그리고 난 주제벗어난 적없음. 애초에 82년생 김지영이나 이 드라마나 기혼녀의 삶이라는 주제가 같은데 내가 언제 주제에 벗어났다고 그러지? 내가 보기에는 그냥 당신의 문해력이 상당히 딸리는거 같은데... 차근차근 설명해주겠는데 난 여자들의 피해의식에 대해서 설명하기위해서 이 드라마와 소설겸 영화로도 만들어진 을 거론했을 뿐임. 이런 작품들을 보고 맞다고 작품잘만들었다고 세상이 잘못됐다고 부들부들대는 그 모습이 바로 피해의식이라고. "~3. 부당하고 당연하다는 듯이 며느리에게 요구되는 많은 일들과 백년 손님이랍시고 손하나 까딱 안하고 대접받는 사위만 봐도 알 수 있죠. 이 문제는 피해의식이 아니고 진짜 부당한 피해라는거요..~"그래 당신이 한 이 말이 바로 피해의식이라고. 이걸 보여주는 대중문화예술작품이 바로 웹드라마 시리즈고 82년생 김지영같은 책과 영화고... 이 드라마나 82년생 김지영같은 것들이 피해의식이라고 말했을 뿐 82년생 김지영에 대해서 따로 얘기한 적이 없는데 왜 내가 대화주제에 벗어난 말을 한다고 비판하는 건감?
생각해보니 그러네... 나 친가에서 제일 어린 막내였는데, 다 큰 남자들 전부 쉬고 있을 때 상에 수저놓는 거 내 전담이었음... 행주로 상 닦고 있으면 ㄹㅇ 시집가도 되겠네 소리 들었음.. 그 때는 마냥 수줍었는데 지금 드라마로 보니까 진짜 쌉소름이다.. 남자들은 큰 상에서 먹고 여자들은 작은 상에서 따로 먹는 것도 똑같고ㅎ 심지어 상에 올라오는 음식 양과 모양새, 종류도 달랐음..ㅎ 요리하는 건 나이불문 당연히 여자들뿐이었고. 남자들(특히 아들들) 주방에 못 오게 하고... 조금 머리 크고 난 뒤부터는 그게 참 억울했었는데. 이런 드라마 많이 나와서 나이 든 분들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다음 세대는 점점 생각들이 바뀌어서 세상도 달라지면 좋겠다.
@@user-pz3tp2vh9r 더 웃긴건 그럴거면 다 같이 놀거나 다 같이 일해야지 ㅋㅋㅋ 물론 집안일만 하시는 분들이면? 소올직히 이해는 쪼매 가요. 근데 맞벌이다? 근데 집안일까지 다 해라? 어휴... 거기다 저 집은 가장 심각한 리스크가 내로남불이 하늘을 찌른다는 거... 며느리는 남이라고 막 부려먹고 자기 딸은 애지중지라니... 저러니 고부갈등이란게 생기죠
26살에 장남인데 우리집이 딱 저렇게 엄마들(며느리)만 부엌에 오셔서 상차림준비 설거지 다 하시고 아빠들은 거실에 모여서 티비보고 화투치시는데 더 심각한건 애들도 여자애들만 가서 일손돕고 남자애들은 다 애들방에서 놀고있음 이게 태어날때부터 지금까지 바뀌질 않음 남자애들중에서도 나만 주방가서 도와드리는데 일하다가도 엄마들이 남자들은 주방에 들어오는거 아니다 하시면서 날 내보냄; 이게 진짜 에바인게 엄마들이 이게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고 그냥 문화라고 인식하고 계시는데 너무 안타까움 하..
이거 ㄹㅇ.. 젊은애들 인식이 바껴도 어른들 인식이… 우리집 6남매인데 고모들은 아예 안내려오고.. 며느리들만 죽어라일함. 작은아빠들은 당연히 놀고있고.. 어렸을땐 그게 당연한줄알았음. 밥먹고 치우는건 어린애들이 다같이 해서 그래도 우리집은 괜찮구나 싶었는데 아니였음. 내가 늦둥이라 어려서 몰랐던거였지 점점 크니까 나보고 요리하는거 도우라하는데 지금껏 명절에 우리오빠 음식도우라고 부르는걸 본적이 없었음. 언니만 맨날 먼저가서 전부치고 있었지. 제일 충격먹었던게 언니 결혼하고 형부랑 같이지내는 처음 명절이였는데 형부가 부엌에 들어가려하자마자 할머니가 남자가 무슨 부엌에 들어오냐고 화까지 내시더라. 그거보고 그냥 화도 안났음 그냥 멍해졌다. 우리집이 이런데도 나는 우리집은 그래도 평등한 가족이라 생각했는데 아니였음.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그래도 남녀차별은 안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그냥 조부모님들께는 그게 옳은거고 자신이 평생 겪은 일이였던거임. 그냥 좀.. 슬펐다. 그래도 요새 할머니 생각이 많이 바뀌셔서 제사도 없앴다. 같이 밥먹으면 다같이 치우고 설거지도 막둥이작은아빠가 함. 겸상은 원래부터 나이순대로 먹어서 그건 그대로고. 이렇게 점점 바뀌어나가서 몇십년후에 이드라마를 봤을때 공감보단 놀람만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일이 옛날엔 있었구나.. 이정도로만 보였으면 좋겠다.
장녀인데 며느리(외숙모) 혼자 일하게 안함 엄마랑 나랑 동생이랑 같이 전 부치고 명절 준비 도와주지 그래도 밥 다 먹고 설거지하고 과일 깎는건 외숙모긴 함😂 "남자들은 주방에 들어오는거 아니다" 이 말은 진짜 어디서 생겨난건지,,, 주방이 3,4명 있기에 좁아서 그러지 우린 적어도 못들어가게는 안하네요ㅠ 우린 적어도 삼촌, 사촌남동생 다같이 꼬지 끼우는건 같이 함ㅋㅋㅋ 남자는 들어오지 말란 저런 이상한 소리도 없고 그래도 주방은 여자들만 들락날락 거리는건 팩트,,
19:14 이 장면 너무 공감됨 어렸을 때 엄마랑 숙모만 일하고 큰집 식구들 와도 여자들만 일하고 있음 남자들은 양심도 없는지 엉덩이 딱 붙이고 앉아있길래 나라도 돕자 싶어서 상 닦고 음식 치우니깐 하는 소리가 시집 잘가겠네ㅋㅋㅋ 어렸을 땐 마냥 칭찬인 줄 알고 좋아했는데 중학생 쯤 되니깐 묘하게 기분 나쁘고 엄마가 일 하지 말라고 함 거실에 남자들이 드글대는데서 가만히 앉아있는게 엄마는 더 마음이 편하다고 함 본인 새끼도 남의 집 와서 일하는 꼴 못 본다고 너도 그냥 앉아있으라고함 또 남자는 큰 식탁 여자는 일하다가 식사 중간에 겨우 와서 작은 식탁에서 쭈그려 앉아 밥 먹는게 너무 이해가 안 갔음 그래서 아빠 무릎 위에 앉아서 남자 식탁에서 같이 밥 먹고 엄마랑 숙모 불러서 내가 자리 잡아서 앉혀주고 그랬음 그 때는 순수하게 같이 밥먹자는 의미였지만 지금 보면 친가 식구들 눈에 기분 나쁠 짓만 한 거 같아서 통쾌함ㅋㅋㅋㅋㅋ
다들 비현실적이라는거 너무 웃기네.. 요즘은 어머님아버지 세대도 많이들 생각이 바뀌신건 맞지만 아예 없는 얘기는 아닌데..ㅋㅋㅋ 우리집 엄마아빠도 생각 엄청 젊은데 제사준비 명절준비 딸인 내가 다 함 남동생은 방에서 나오는걸 본적이 없음.. 솔직히 우리와 다른 세대니까 뭐가 잘못된지 모르시는건 이해가 감 그럼 그 가운데 있는 남편이 중재 잘 해줘야 한다고 본다
ㄹㅇ.. 저도 제가 8살때 쯤 처음으로 할아버지 집에서 설거지를 흉내냈는데 시집을 잘가겠는둥 행주를 주면서 저기 바닥도 좀 닦아보고 옷걸이 정리도 해보라고 어른들이 그러는게 그때는 마냥 칭찬도 듣고 좋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50살씩 나이 먹은 일가친척들은 옆에서 구경만하고 저희 엄마만 일하고 8살 애기한테 행주주면서 닦으라고 하고.... 물떠오라 시키고...
와 23분 짜리 동영상 이렇게 몰입해서 본거 처음이다.. “며느라기는 있었어. 내 옆에 매순간” 너무 소름돋게 공감되는 구절. 21세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불평등한 현실이 당장 내 엄마한테, 아니 나한테 일어나고 있으니. 제사때마다 남자들은 손아래사람도 술마시고 앉아있는데 여자들은 어리고 나이들고 할거없이 다 동원돼서 집안일하고, 명절 당일은 무조건 남자집에 가야하고, 어린아이조차 여성스러움을 강요받는 한장면장면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드라마 속 내용이 어려서부터 보던 풍경이여서 진심 마음 한 구석이 꽉 막힌 기분이었음 이 상황이 잘못된것이라고 5살 시절의 나도 느낄 정도면 정말.. 남의 가족 이야기라고 넘어가기엔 정말 가까운 거리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있는 일이고 지금까지 봤던 영화나 드라마 중에서도 제일 현실적으로 소름이 돋은 드라마인것같다 ㅠㅠ 누군가의 아내,남편은 누군가의 소중한 딸,아들이라는 거 제~발 잊지말길 ㅠ
@@user-pi2oo2jh5d 빵터졌네여ㅋㅋㅋ 요새 페미들이 다글차나여 다 지가 겪은것마냥 ㅋㅋ 좌표도 잘못찍음, 이거는 시어머니가 자신도 그랬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갈등의 요소가 되는데 이런 부분은 고부갈등뿐만 아니라 학교 회사 군대 선배/선후임관계 모든 곳에 존재하는 거잖아욬ㅋㅋ 더구나 시어머니랑 며느리는 세대차이가 1~2년도 아니고 적으면 십수년차이나니 잘어울리면 더 이상한거죠.
임신 8개월이라 배도 많이 나왔는데 쉬라고 하시면서도 내심 운동할 겸 움직이면 된다고 하는 시어머니한테 남편이 김장때 그러더라구요. 김장 하는것 자기가 하면되니까 저는 구경만 하고 있으라고 하고 운동을 무슨 시댁와서 하냐고 엄마 친딸이면 그렇게 말하겠냐고 그러는데 고맙더라구요. 어머니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얘기하시진 않아요. 단지 그 고리타분한 생각이 날 상처받게 만드는데, 그럴때마다 방패막이가 되어서 어머니 생각이 잘못되었다고 말해주는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그냥 어머니한테 왜 그렇게 말해 ㅠㅠ하고 은근슬쩍 어머니 편 드니 어머니랑 사이도 나쁘지않구요. 저희 남편도 평소에 어머니한테 매일 전화하고 일주일에 두번씩 찾아갈정도로 효자입니다. 그치만 아내를 지켜야 가정도 지켜집니다.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같이 부엌에 가서 만두피 빚어주고 송편도 같이 만드는 사람도 있는가 반면 나몰라라 하고 나가버린다는지 심지어는 먹기만 하는 주제에 반찬 투정하는 몰상식한 사람들까지 다양하겠죠. 참고로 저는 남자로써 도와줍니다. 이게 뭐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다같이 하면 빨리 끝나는데 왜 소수의 인원들만 고생을 해야하는 건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저희 집안도 아버지 대가 5남 1녀 여서 며느리만 4명이고 자식들만 해도 다하면 10명이 넘고 그중에 아들들이 8명인데 도와주는 사람은 저밖에 없네요. 더 웃긴건 같이 음식하고 있으면 너 왜 거기서 그러고 있냐 이러데요? 그래서 아니 사람 한명 도와주면 3시간 걸릴거 1시간이면 끝나는데 그럼 빨리 끝내는게 낫죠. 이제 다 나이들어서 허리아프고 손목아픈데 젊은 저라도 도와야죠. 하면 암말 못하고 나가버리데요? 그래서 그 사람들 가면 제 어머니는 이런 아들 없지 하면서 좋아라 하십니다. 근데 다른 분들은 또 표정이 안 좋아욬ㅋㅋㅋ. 지 아들은 이렇게 못키워서 그런가 보다 생각해요. 어딜가든 어떤 상황이든 자기보다 좋아 보이는 사람있으면 시샘하고 질투하고 까내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어디에도 있다 생각하고 삽니다.
우리 친가가 이 드라마랑 똑같은 분위긴데 엄마한테 미치도록 미안하다 눈치없이 추석이나 설날이 재밌다고 좋아했던게 죄책감 든다 친척언니오빠들 만나서 재밌다고 밖에 나가서 놀았을때 엄마는 본인이 편히 있을곳 없이 어색한 상황에 놓여져 있으셨을까 내가 설 음식 편하게 먹으면서 맛있어했을 때 왜 엄마는 제사상 차리느라 힘들었겠다는 생각 못했을까 영상 보니까 내가 너무 쪽팔린다 빨리 철들었어야했는데
제사 없이 살아왔는데, 결혼해서 시댁에서 제사만 일 년에 네번 했습니다. 정말 그 깊은 빡침이란.. 시어머니가 아프시면서 부터 끝이 났지만, 정말 제사는 없어져야 합니다. 특히 아들은 설거지 하면 큰일 나는 줄 아는 시어머니들 정신들 차리길. 경험자로서 진짜 열받습니다. 이런 일들 때문에 집에 돌아와서는 남편이 제게 싹싹빌었고.. 이게 뭔짓입니까.
우리 집도 저랬어요.. 큰어머니 어머니 힘들게 일하는게 당연하고 남녀 상 따로 차리고 사람은 여자쪽이 더 많은데 남자쪽이 더 넓은 상쓰고 좋은 반찬 뭉게지지 않은 반찬 저쪽상으로 다 몰아주고.. 남자들은 쇼파 차지하고 앉아있거나 안방 들어가면서 자면 집안일은 여자들 몫.. 손녀들은 엄마 도와준다고 엄마 힘들다고 또 거길 거들고... 너무 당연한 풍경이라 나는 20대 중반이 넘어갈 때까지 저게 이상한지도 불공평한지도 몰랐네요... 이 드라마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익숙해서 숨이 턱턱 막힙니다
전 어릴때부터 부모님과 외국에 살아서 저런 분위기를 드라마나 영화로 말고는 본적이 없지만 저게 현실이라는 수많은 댓글들의 말에 정말 안타까운것 같아요 넷플 같은데 방영해서 외국인들도 볼 수 있게 하면 좋을것 같네요 전 처음 말씀드렸듯 해외라서 카카오tv를 볼수가...ㅠㅠㅠ
15:09 우리 부모님 제사도 안지내는데 얼굴도 모르는 남편의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 본 입장으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그나마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크게 힘들지 않지만 그래도 빡치는 부분이죠. 자기 조상은 자기가 책임지자로 합의한 큰아들 큰며느리 부부의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minjeongpark8570 제사 지내는 시댁에서 며느리는 며느리가 주업무자고 남편이 도움을 주는 입장이라 그렇게 표현을 한거에요 믿기 어렵겠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제사 지내는 시댁들이 그렇답니다. 심지어 저희 시댁은 천주교 집안인데 기도도 하고 제사도 지내는 엄청난 콜라보이죠ㅋㅋ
@@user-mg8kx2qj3s 나이든사람이 고정관념 습관 살아오면서 맞다고 생각한것들 버리고 고치라는거 존나 어려움.. 대화를 풀자해도 이미 답은 정해져있기에 타협이 안되니 큰며느리처럼 행동이 나올 수밖에. 이거 전적으로 친정가족들이 잘못된 관습을 그대로 가져와서그런거임
@@royalblueryu2062 ㄴㄴㄴ 우선 저 드라마의 상황에서만 봤을때로 얘기를 하는게 맞다고봐요.저는 남자이지만 저 상황은 처음 남자 집에 찾아갔는데 바로 저렇게 말하는것은 전 아니라고 봐요... 먼저 대화로 얘기를 해보고 근데도 안통하면 저렇게 나가는거에는 ㅇㅈ하겠고...
명절에는 남자는 자기 본가, 여자는 친정에 각자 가서 본인 부모님과 형제 자매들과 오랜만에 만나 함께 자랐을때, 추억 되새기며 맛있는 음식 같이 만들어 오순도순 해먹고, 본인들 조상 제사지내고, 여행갈 가족은 여행가서 좋은 추억 만들고 연휴 마지막날 본인들 집으로 가서 재충전한 새로운 좋은 기분과 감정으로 각자 배우자들 만나 일상생활 한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저야 이미 늦었지만, 우리 자녀들은 이렇게 살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진짜 공감이다.. 지금 22살인 나도 저런집에서 컸음. 심지어 입도많아서 상차리면 서너시간걸렸다.. 할머니,큰엄마,우리엄마, 친척언니들, 중학생이던 나까지 밥하고 바닥에서 전부치고있는데 남자들 티비앞에서 하하호호. 엄마돕는게 보기좋다며 칭찬하던 큰아빠. 다기억남. 대놓고 큰소리내며 아이 남자가 여자가~ 하는세대는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말만안할뿐 자연스레 역할이 나눠져있음.
아빠한테 보여 드렸는데 서로 배려하고 사는 거지 하나 하나 따져야 되겠냐고 되려 짜증내시던데요ㅋㅋㅋㅋㅋ 소름... 심지어 저희 집은 아들 3명에 딸 1명 집인데 아빠가 아들들은 집안일 놓고 있어도 괜찮고, 딸이 왜 아들들 안 시키냐고 놓으면 자식 농사 망쳤다고 승질 부리심요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유치원때랑 초등학생일때 명절마다 친가에선 엄마가 할테니까 그냥 방에 들어가서 놀라고 한거였구나...정말 아무것도 몰랐음...내가 거실나와 있으면 어른들이 엄마 도와서 일하라고 할걸 뻔히 알고 계셨던거임...내가 첫째딸이니까 엄마가 맘쓰고 있었구나 싶고... 너무 고맙고 죄송하다ㅜ
이런 리뷰 원래 스킵하면서 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한번도 스킵안하고 다 봤어요. 저 이제 결혼한지 3년차 되는 20대 며느리에요.. 시부모님 억지로 일은 안시키시지만 시어머니는 아무도 안도와주면 그게 자기 일인줄 알고 그냥 혼자 다 하시는 분이에요. 그게 안쓰러워서, 나는 며느리니까 그나마 할 수 있는 선에서 열심히 도와드리고 챙겨드리고 했어요. 그게 원래 그런거같아서요 이거 보면서 너무 놀랬던게 먹어치우란말.. 저희 어머님만 하는 줄 알았고, 제가 예민하고 민감하게 받아들여서 기분이 나쁜 줄 알았어요.. 아까우면 본인이 직접 드시지..꼭 먹어 치우라고 하시더라고요.. 이거 웹툰이였나? 제가 어렸을 때 봤었어요. 이거 보면서 와 어떻게 저런사람이 있나 ㅋㅋ 옛날마인드네 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많아요 저런집.. 드라마 웹툰 영화만 그런거 아니에요.. 저는 그래두 시집살이한다고 말 할 정도로 당하진 않지만 사랑받고싶어서 열심히 했어요! 참기도 많이 참고요 근데 이것저것 시키는거 자체가 사랑 받는게 아니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그냥 사랑 안받고 편하게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그냥 괜히 보고 울컥했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