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아빠따라 새벽에 일어나서 박지성 경기를 보다가 호날두에 빠져서 이적과 동시에 레알의 매력을 알게되고 토니 크로스의 퍼포먼스에 완전히 레알 팬으로 자리잡아서 너무나도 오랜기간을 꼭두새벽 응원하며 당신의 경기를 즐겼네요. 올해 초 베르나베우를 방문하고, 아쉽게도 사정상 보지 못한 마드리드 더비를 내년엔 꼭 보겠다 결심하여 다음 시즌에도 마드리드를 방문할 계획이었는데.. 보게 될 경기를 상상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장면은 역시 드넓은 필드 위 교수님의 반대전환이고, 라이브를 볼 때마다 그 킥은 내년 직관에 대한 기대로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가신다니 저는 너무 속상하고 슬프네요 받아들이기 힘든 소식입니다 사랑하는 선수, 잊을 수 없을겁니다 올해는 개인적으로 레알의 15번째 빅이어 보단 당신의 6번째 우승 타이틀을 위해 목놓아 응원하겠습니다🤍
저랑 완전 똑같네요 박지성으로 해축 입문하고 같이 뛰던 호날두 좋아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레알 팬이 되고, 그러던 중 크로스가 레알로 오면서 단숨에 그가 저의 최애가 됐습니다. 레알 경기 놓치더라도 그 경기 크로스 볼터치 영상은 어떻게든 다 찾아보고 그랬었는데...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번 시즌이 마지막일줄은 몰랐네요 ㅜㅜ 아쉽고 슬픈 마음 잠시 미뤄두고 남은 챔스 결승이랑 유로에서 꼭 좋은 결과 있기를... 같이 응원합시다!
저는 인생 첫 해외 홈구장이 베르나베우였어요.. 그때의 그 웅장함은 잊을 수 가 ㅎㅎ 토니크로스선수 점점 플레이가 농익는걸보면서 저선수는 나이 먹을수록 잘한다구 생각했고 개인적으론 이번시즌이 정점에 다다랐다 보여졌는데.. 2년더 해준다 해서 너무 행복했는데 가신다뇨.. 너무너무너무 박수쳐줌과 동시에 아쉽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러네여..
13년동안 레알 응원하면서 박수칠때 떠난다는 느낌은 있지만 모드리치와 크로스는 정이 많이 가는 선수였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나에게 최고 미드필더는 무조건 토니크로스 그동안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챔스 결승도 우승해서 유종의 미를 제대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챔스 3연패 포함 챔스우승 4회를 이뤄낸 크카모에서 한 명은 타팀 이적, 한 명은 불혹의 나이까지 레알 소속, 한 명은 팀의 주축인 상태에서 은퇴하는 게 매우 흥미롭네요... 세 명의 미드필더 모두 가는 길은 다르지만 누가 뭐래도 10년대를 대표한 월클 미드필더였음은 변하지 않을 듯 합니다.
2013년부터 레알 팬 시작했고 중원은 토니 크로스가 항상 잇었는데... 그 크로스가 은퇴를 하네요...카세미루, 벤제마에 크로스까지.... 모드리치도 내년 까지 일거 같고...마음이 착잡하네요...ㅠㅜ 토니 크로스의 10년 간 패스 성공률 2023/24 95% 2022/23 95% 2021/22 94% 2020/21 94% 2019/20 93% 2018/19 93% 2017/18 92% 2016/17 94% 2015/16 92% 2014/15 92% 라리가 기준 10년 동안 90% 밑으로 떨어진적 없음 매 시즌 최소 2000+ 패스 시즌 최소 성공률 92% 같은 기간동안 유럽 5대 리그 미드필더 중 1위
12-13 챔스 16강 1차전 토니 크로스라는 선수 맹활약을 보고 저 선수 참 볼 이쁘게 찬다라는 걸 느꼈고 레알 팬으로서 2014년 월드컵 위너가 레알에? 쌍수들고 환영했고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축구 보면서 동작 하나하나가 예술이라고 느껴졌던 최애 선수입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축구 볼때마다 즐거움을 준 교수님 그동안 수고했고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챔스결승 유로까지 교수님같이 빛나기를 응원합니다!
크로스 교수님의 경기를 꼭 보고싶었지만 군대를 다녀오면 은퇴를 이미 하고있을거같았습니다. 어린나이에 돈도 모자르게 중국을 경유하면서 꼭 진짜 난 군대가기전에 크로스를 못보면 안될거같아 다녀왔습니가 첫 직관 알라베스전 5대0으로 이기면서 교수님이 패스 하나하나 뿌리는거를 잘 봤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벨링엄에 관심을 가질때 저는 유독 크로스의 플레이가 더 보였습니다 어린나이에 팬이되어 오랜시간 못본게 너무나 아쉽고 후회됩니다 그래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교수님 제 생애 최고의 미드필더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부상없이 은퇴하시길 바랍니다❤
크로스 모드리치 보면 정말 진짜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고 생각함. 그동안 축구에서의 노련함은 젊음의 패기에 결국 꺾였음. 축구사를 보더라도 노련함이 패기를 꺾은적이 잘 없눈데(메시 제외) 크로스 모드리치는 노련함이 제대로 꽃을 피워서 축구에 대한 이해도가 극에 달한거 같음. 모드리치 크로스는 축구에 대한 이해도만 따지면 메시급이라고 생각한다
@@user-lx2rc6ib5v 크로스 플레이가 조율에 특화된 포지션이다 보니 나이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데 전성기였던 1617시즌보다는 조금 딸릴 수 있겠다만 그 외 시즌들이랑 현시즌이랑 비교했을땐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존재감만으로만 따지면 1617도 재끼고 올시즌이 커리어 하이 수준. 수비도 올라와서 또다른 전성기 시즌이라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크로스 이적 시킬 당시 뮌헨 보드진 연봉협상 과정이나 개혜자 이적료도 그렇고 뮌헨은 토니 크로스를 걍 평범한 선수 수준으로 봤다고 밖에는 여길수 없음. 도무지 비상식적인 행태임. 토니 크로스는 유스출신에 트레블 멤버이고, 괴체나 티아고 알칸타라가 무슨 메날두급도 아닌데 팀내 최고 주급을 주다니.
2007년 우리나라에서 U-17 월드컵 열렸는데 당시 창원에서 군생활 중이었고 창원에서 열리는 경기 관객석 채우러 동원되었습니다. 그래서 뜻하지 않게 독일대 가나 경기를 직관하게 되었고, 이때 U-17 독일 팀에서 혼자 너무 잘해서 튀는 선수가 있어서 기억해두었었는데... 그게 토니 크로스 였네요 그때 본 선수가 세계 최정상 선수가 되고 이제는 은퇴까지 한다니... 시간 참 빠른거 같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