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주짓떼라입니다. 초등 남학생하고 연습스파링을 하게 돼서 당일 배운 기술 적용하고 합을 주고받는 느낌으로 연습하고있었는데 그 학생이 제가 팔을 잡혀주자마자 암바를 힘줘서 확 꺾어서 크게 다칠뻔한적이 있어요ㅠ 전 배려한답시고 기술연습하라고 팔 내준건데 성인 상대 제압했다고 의기양양해 하는게 너무 짜증났음... 덩치 큰 형들하고 스파링할땐 알아서 조심하더니 대충 체급 맞는 여자 상대라고 함부로 하는것 같더라구요. 미숙한 상대한테서 부상이 유도되는 경우가 있어서 그건 진짜 속상하고 짜증나요ㅋㅋ 어린애를 못 이겨서 팔 잡혀준것도 아닌데..
크흐 사장님들 주짓수를 통해 슬럼프에 빠져있던 직장인생활에 저도 정말 삶의 활력을 많이 되찾은것 같습니다. 너무 늦은나이에 시작해서 사실 너무 그 부분이 아쉽고 ㅋㅋㅋ작은 관절부상들이 회복이 빨리 안되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서 다치지 않게 열심히 꾸준히 수련하겠습니다. 저도 체육관 멀리다녀서 ㅋㅋㅋㅋ진짜 대공감인데 직장과 집과 주짓수의 밸런스를 잘 맞춰보겠습니다. 아니 오늘 진짜 하시는 말씀 모두 너무 공감되요😂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