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성경을 이해하는 아주 중요한 두 가지 축은 마카비 전쟁과 유대 전쟁입니다. 마카비 전쟁은 신약 시대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유대 전쟁은 신약 성경의 기록에 어떻게 작용을 했을까요?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중간사를 통한 신약의 이해입니다. #마카비전쟁 #유대전쟁 #신구약중간사
목사님.. 너무나 귀한 말씀 감사 드립니다. 목사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합리적이고 위대하심에 전율을 느낍니다. 그리고 시대적 배경을 알면서 성경 말씀을 생각할 수 있으니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이해도 조금더 빨라 지구요 귀한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과 사랑이 가득 하시길 소망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좋은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마가복음 13장과 비교하면서 들었습니다. "마지막날"에 대한 제자들의 짧은 이해와 오늘날 우리들이 잘못이해하고 있는 평화의 개념과 잘 맞아떨어지는 본문이고 또 거기에 대한 깊은 가르침이였습니다. 책으로 출판되면 꼭 전자책으로도 출판해주셔서 해외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되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네, 이 부분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들에 따르면 독립을 위해 반란조직에 가담한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그들을 로마 당국은 강도로 불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에 강도를 만났는데, 그 당시 치안과 정국이 그만큼 불안정했음을 나타내는 비유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더 깊은 의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의문이 드네요. 로마의 검열이 두려워서 독립운동가들을 강도라고 표현했다면, 예수님을 ‘주’라는 호칭으로 부르는 모든 것은 로마 황제에 대한 반역, 반란으로 비칠 위험이 컸을텐데 그럼 ’주‘라는 표현이 다 삭제되거나 다른 표현으로 대체되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강도가 실제 강도짓 한 사람이 아니라 독립운동가였다는 근거가 궁금합니다~
좋은 지적입니다.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서 그리스도인들이 반란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십자가형이나 화형을 당했습니다. 검열에 대한 부분은 엄밀히 말하면 유대전쟁에서 패배하고 난 이후 생존한 많은 유대인들의 정치적인 입장도 있었습니다. 이 부분도 고려가 되어야 하고요. 따라서 독립운동에 대한 정치적인 부분보다 유대전쟁 패배에 대한 생존자들의 정치적 입장이 달린 문제도 있었습니다.
강도라 번역된 헬라어 레스테스는 두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단어입니다. 1의가 강도이고 2의가 혁명가입니다. 맥락에 따라 의미가 결정되는데 십자가형벌을 받는 강도잡범들은 없습니다. 정치적 반란죄목으로 잡힘 죄수들이 십자가형벌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십자가형을 선고받은 좌우행악자들은 강도로 번역해서는 안되고 로마에 반기를 든 반역자 혁명가로 번역되어야 하는 낱밀입니다. 번역의 실수이지 검열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단어입니다.
샬롬은 마음의 평화입니다. 지상의 정치적 평화가 아닙니다. 이 근본적인 차이를 모른다면 아무리 열성적인 신앙이라도 다 헛것입니다. 지금도 낮은 곳에서 이것을 함양하지 못하고 있다면 참으로 두려워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세상사에 몰입 할수록 이것에서 멀어집니다. 인간의 체온을 느끼고 더불어 사는 기쁨을 느끼는 선에서 세상과 어울리십시요. 이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는 강의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선 알렉산더 이후에 갈릴리는 민족주의 성향이 되었고, 당연히 혼혈도 있었겠지만, 분위기가 그랬고요, 예루살렘은 사대주의적인 곳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주후 6년에 예루살렘과 유대 지방은 로마 총독이 다스렸고, 갈릴리 일대는 헤롯 안디바가, 그리고 골란 고원 북쪽으로는 헤롯 빌립이 다스리면서 '다른' 행정 구역으로 변했답니다. 그런 차이가 있다고 말씀 드리면 될까요?
사실 역사적인 사료만 놓고 판단해야 하기에 정확하게 단정 짓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실 중간기 지식 대부분은 '추정'이구요, 학자들은 지금도 논쟁 중입니다. 그렇지만 유대 문헌을 보면 사마리아는 혼혈이 되었지만, 갈릴리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다고 나와요. 반면 예루살렘은 혼혈은 아니지만 사대주의적 성향의 도시이고요. 여기서부터 추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ㅠㅠ
@@church_education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24:2, 막13:1~2, 눅19:44, 요2:20~22절 말씀의 성전은 같은 건물입니다. 다만 시기가 다르다는 말씀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이 기록한 연대가 다르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까? 저는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 나오는 성전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무너뜨리우리라 하신 말씀을 주후 70년 로마 디도 장군의 군대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수께서 예언하신 말씀으로 해석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성전의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졌었으나(왕하25장) 스룹바벨에 의해 다시 재건되었습니다. 헬라의 안티오쿠스에 의해 성전이 훼파되었으나 마카비에 의해 다시 재건되었습니다(마카베오 하 10장 "초막절과 마찬가지로 이 즐거운 축제는 팔 일 동안 계속되었다. 그들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초막절을 제대로 지내지 못하고 산과 동굴에서 들짐승처럼 지내던 일을 회상하였다. 그들은 나뭇잎으로 엮은 화환과 아름다운 나뭇가지와 종려나무 가지를 손에 들고 성전의 정화를 성취케 해주신 주님께 찬미를 드렸다."). 그렇다면 AD70년에 무너진 성전 건물도 다시 세우면 그것이 성전이 되는 것인가요?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로마제국이 성전을 무너뜨려질 것을 예언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께서 친히 십자가에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해 성전의 휘장이 찢어짐으로 성전이 영원히 무너지는 것을 예고하신 것 아닌가요? 마27:50~51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결정적인 말씀이 요2:20~22절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이 가로되 이 성전은 사십 육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뇨 하더라. 그러나 예수는 성전 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십자가 사건으로 구약의 동물의 피로 드리는 율법적 제사를 온전히 폐하신 후 예루살렘 성전은 성전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하나의 건물에 불과한 것이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성전의 무너짐을 말씀하시는 때는 십자가에 죽으시기 직전입니다. 즉 마24:2, 막13:1~2, 눅19:44, 요2:22절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내용입니다. 이렇게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기 직전에 천국복음도 아닌 AD70년에 일어날 성전이 무너질 것을 말씀하실 리가 없는 것 아닌가요? 그것도 성전이 아니라 그냥 건물이 무너지는 것일 뿐인데 말입니다. 마24:3절에 제자들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느냐고 묻습니다. 제자들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이 24:4절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34절에 보면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이루리라”고 말씀하심으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때 그리고 제자들이 죽기 전에,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이 일이 일어남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마24:2, 막13:1~2, 눅19:44절의 성전에 관한 말씀은 예수께서 죽으시기 직전 십자가 복음을 전하시는 내용 중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교회교육연구소의 논리는 성경말씀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신구약중간사"에 근거해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이핵사 됩니다. 그 근거는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은 주후 30년대 이나 제자들이 성경을 기록한 연대는 주후 60~70년대이기 때문에 당시의 시대적 상황으로 보아 신구약중간사라는 역사적 배경을 무시하고서는 성경 특히 복음서를 바로 해석할 수 없다는 것 아닐까요? 그러나 저의 소견으로는 성경은 하나님의 언약적인 측면에서 해석해야 한다고 사료됩니다. 아담 언약부터 시작한 하나님의 안약은 노아 언약, 아브라함 언약, 모세 언약, 다윗 언약으로 이어지면서 결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로 세워지는 새 언약에 이릅니다. 결국 하나님의 언약은 십자가 사건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요19: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 가라사대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 어느 목사님이 그러시더군요. AD70년에 로마에 의해 무너진 성전 사건은 교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디도 장군에 의해 성전이 무너져 돌 위에 돌 하나도 남기지 않은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 특히 "유대종교사"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인해 성전으로서의 근거를 완전히 상실해 하나의 건물에 불과한 성전이 무너진 것은 "기독교회사"하고는 전혀 무관한 사건이 아닐까요? 마16:16~1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눅 21:20-24 이 부분은 유대전쟁과 관련이 있는 부분이구요, 25절부터는 재림에 관련된 기록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의 멸망과 재림은 분리된 사건이 아니라, 시간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심판”이라는 차원으로 누가는 연결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요세푸스 관련 연구 자료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성경 “해석”은 워낙 다양한 견해가 있으니 제 의견이 무조건 옳다고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요세푸스와 유대 문헌을 접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유대인들은 역사를 서양인들 직선적인 관점이 아닌 코일처럼 순환적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즉, 역사속에서 상황은 똑같이 반복된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오늘 처음 알게 된 채널인데 현 시대에 대한 직시를 인문학적 지식과 더불어 신앙적 관점의 조화로 탁월하게 설명해 주시네요. 지인들에게 영상공유 했습니다. 깨어있습시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듣다가 질문이 생겼습니다. 검열에 통과하기 위해 일부러 강도로 표현했다에 갸우뚱함다. 그보다 더 심한 단어들도 엄연히 기록된 점들을 보면요.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 이런 표현이 차라리 검열통과 하기가 더 어렵지 않았을까요? 혹시나 강도에 다른 뜻이 있었을 가능성은 없는지요.
강도에 대한 해석은 좀 무리가 잇어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예수님이 말한 강도들의 소굴이 되엇다고 햇을때 그럼 예수님은 당시 열심당원과 예루살렘 신앙회복 및 유대독립을 주장한 사람을 지칭한 것인지 그럼 전체 문맥상 해석이 이상해집니다.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신약성경전부에 강도를 그런식으로 해석한다는 것도 무리한 해석같습니다. 그리고 과연 열심당원등 과 같이 에루살렘 독립주의자들을 강도로 표기해야 했다고 한부분도 무척 부자연스럽습니다. 성경에 열신당원이니 하는 말들이 등장하니까요. 그럼 로마 사람들이 보면 검열되어야 하는데 ....
Martin Hengel, Tessa Rajak, Martin Goodman, Applebaum, Smallwood 등의 학자들의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에 알려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번 Martin Hengel의 를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 분야에서는 정석처럼 통하는 연구결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