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움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장장 50 여년에 걸쳐 이룩하면서 많은 분들이 땀흘리며 수고하시고 또 공사 중 많은 분들이 불편을 겪으셨겠지만 참으로 대단한 업적입니다. 이 모두를 계획하고 지휘하신 분들도 많은 수고를 하셨습니다. 매일매일 이용하는 젊은이들이야 항상 있던 것이니 대단할 것도 없고 경이로울 것도 없겠지만 지하철을 계획하기도 전인 1960년대 중반 한국을 떠나온 나로서는 격세지감을 느낄 뿐입니다. 아직도 내 머리속에는 서울에서 수원 갈 때 흙길을 달리는 버스 뒤로 흙먼지가 자욱해 뒤가 전혀 안 보이던 기억, 대한극장 앞 도로를 포장한다고 수십명인지 수백명인지 되는 아녀자들이 하나같이 흰 두건을 머리에 두르고 쭈그리고 앉아 돌을 깨고 있는 모습, 밤에 신설동 로타리에서 고려대학교까지 걸어 가는 동안 한 지역에 불기가 없어 얼마나 깜깜했던지 하수구에 발이 빠졌던 기억, 인천으로 가는 전동차에서 내려다 본 여의도에 경비행기 몇대가 있던 모습 등이 남아있는 나로서는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우리나라가 전쟁폐허에서 지독스런 가난을 극복하고 불과 60여년 만에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음을 알려주는 신호이자 증거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나에게는 가슴 뭉클한 영상을 올려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주 감명 깊게 잘 보았습니다.
이야 편집자님 세세하게 다 만드신 거 너무 대단하세요...!! 오른쪽에 전체 표시되어 있는거랑 왼쪽 위에 호선 생길때마다 추가되는 디테일까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겹치는 부분에 역 이름 써있는것도요 2:31 5호선 양쪽에서 연결되는 거 뭔데 마음에 들지ㅋㅋㅋㅋ 지하철 확대되는 것도 진짜 대단하다 이제 이름도 모르겠는 호선들도 생겨버림
데이터 다람쥐님!!!! 드디어 지하철 올리셨군요~~ 진짜 많이 기대하고 있었어요~ 항상 기대 이상으로 좋은영상 올려주셔서 정말감사해요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요♥♥♥ 데이터다람쥐니ㅣㅣㅣㅣㅁ!!!! 파이팅!!!!♥ P.S. 2016년 1월 말에 신분당선에 성복역 개통됬어요!!
추가정보 1. 1호선 서울역(당시 서울역앞역) ~ 청량리역은 개통 당시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국철 (나머지 구간) 과 구분되어있었습니다. 2. 6호선 약수역과 삼각지역 사이 4역은 노선 개통 당시에는 무정차 통과하다 몇 개월 후 개통되었습니다. 3.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마곡나루역도 2번과 같았습니다. 4. 인천공항자기부상철도도 원래는 수도권 전철이 아닌 별개의 도시철도로 취급되었지만 2018년 즈음 수도권 전철로 정식 편입되었습니다.
처음 신분당 나왔을때 혁명이었는데ㅋㅋ 새거라서 역 자체는 삐까뻔쩍한 미래지향적느낌에 지하통로에도 뭐 막 달아놔서 제일 앞이나 제일 뒤칸에서 구경하고.. 혼자 툭 튀어나오니 비싸긴 했지만 분당 한복판에서 강남까지 20분도 안걸린건 진심 굿. 거기서 정복입은 지하철승무원(지하철 내부 돌아다니는분) 처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