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 맨초반에 지훈이가 정음이 속초 데리고 갈때 정음이가 말하는데 지훈이가 말 끈고 라디오 트는 장면이랑 똑같음ㅎ 처음에 완전 지훈이가 정음이한테 무관심해서 라디오 틀던게 지금은 정음이한테 말걸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전세역전(?) 된 모습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됌 ㅎㅋㅋ 갠적인 피셜 ㅎㅋㅋ
저두 10여년동안 지뚫킥은 첫화부터 마지막화까지 5번봤네요ㅋㅋ 최근 2~3년이상 안 봤는데 조만간 다시 훑을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거침킥을 조금 더 재밌게 봐서 거침킥은 총 15번 봤네요. 정주행 할때는 한순간도 스킵없이 안 빠지고 봤고... 정주행 외에 오분순삭이나 하이라이트까지 합치면 어마하게 시간 갈아넣은듯... 볼때마다 느껴지는 게 다르더라구요. 세월이 지나가고 있다는게 가끔 씁쓸하기도 하면서 예전 추억들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참 마약같은 작품입니다.
언제나 나의 힐링촉진제. 견딜 수 있는만큼만 아파해라. 준혁과 서운대간 편에서 황정음님이 준혁제자에게 한 대사가 와 닿네요. 근데 전 태어나서부터 엄마아빠말하고 인지생기게될 3~5살때부터 견딜 수 있 을 만큼보다 수천배이상으로 더 무겁고 견딜 수 없게 아팠기에 매사가 무겁습니다. 어느순간 하이킥으로인해 저의 짐을 조금이나마 견디는 과정이 덜 아팠어요. 감독님.작가님 정말 감사합니다. 전 일반인이지만 예술인들의 정신과 열정과 끼를 부러워하는 사람입니다. 결과가 어찌하던 신중하고 지혜롭게 후회없는 멋진 선택으로 자신만의 못다핀 꽃한송이를 잘 피워나가며 타인에게로 좋은 영향을 꿈을 키 우게 만들어가시는 것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