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수서역이 지하 2층이고, GTX 수서역이 훨씬 깊은 만큼 아마 서울 경계 쯤 해서 선로가 나뉘어지겠네요. 분당선 선로보다 깊이 내려가야 하는 것도 있고 속도도 고려해야 하고 서서히 내려가려면 아마 세곡동부터는 좀 더 깊은 층으로 터널이 이어졌을 것 같아요. 서울역에서 종로 방향으로 가는 GTX-B 선로가 경강선 KTX와 ITX-청춘의 수요를 흡수할 것을 감안하면 나중에 GTX-A도 잠재 수요가 더 크게 늘어나겠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다만 K패스 설명에서 다소 아쉬운 것이 만18세 이상으로만 소개되었으나 실상은 나이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출퇴근 하는 40대 이상은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는 점이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결국 기존 출퇴근 방식대로 광역 버스만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안전점검단 활동 덕분에 유튜버분들 등등 참여자 분들이 너무 잘 전파해주신 것 같아요. GTX가 좀 더 특별한 케이스라서 더 대대적으로 행사를 열어주신 것 같지만, 이번을 계기로 다른 철도나 전철 노선들 개통 때도 이렇게 안전점검단 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들 같은 생각이시죠? ㅎㅎㅎㅎ
대중교통, 특히 지하철은 사회적 효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특정 계급/계층에 호혜적이어서는 안 된다. 즉, 정말로 빨리 이동할 필요가 있는 사람, 말 그대로 "출근"/"퇴근"/"통학"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 따라서 감정을 배제하고, 경로우대 등 선심성 포퓰리즘 정책은 버스나 택시보조금 등으로 양보하는 게 옳다. 계급제 사회에서는 상위계급에 호혜적인 구조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지금도 우리가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정책이 특정 계급을 위해 사회전체의 효용을 희생하는 것은 아닌지 늘 돌아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