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진짜 레전드다… 송직히 만화에선 좀 난잡해서 잘이해못햇던 부분이 많앗는데 애니보고 이해 다됨 진짜 내가 다 눈물이 난다… 그냥 에렌이랑 미카사 둘이 너무짠하고 장이랑 코니 아르민 애들은 그냥 ㅈㄴ 멋잇게 커줘서 눈물나고 리바이는 걍 존재자체가 걍걍 눈물나고 마지막화라그런지 막화에 나온 등장인물 다 애틋하고 죽을 고비넘기고 살아줘서 그낭 너무 고마움 진짜 다보고 역사책 한권 본듯한 감명이엇다 너무 명작이다 진짜
나는 이태원 사건을 계기로 삶에 자유가 없기에 더욱 자유를 갈망하여 경쟁하고 밀집하는 대한민국의 인구에 대해 더욱 깊게 생각해본다. 수도권이 악착같이 부를 독점하고 노동의 가치는 낮추고 인구는 머물곳도 갈곳도 없게 하여 다갇혀살게 만드니 이런 참사가 일어났다고 본다. 기득권의 부에 대한 집착과 이기심과 탐욕과 독점이야 말로 정신나간 미친 현상이며 이 사태의 원흉이라고 생각함. 그저 인간이라면 마땅히 누려야할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자 했던 모든 젊은이들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다. 자신보다 낮은 이의 자유와 행복을 억압하고 착취하여 권세와 부를 누리는 자는 자신도 억압받고 착취당하여 굴욕을 겪으리라. 평생의 노력과 수고로움의 결실을 보지 못할지며, 이룬 모든것이 허망히 무너지리라. 어른이라며 젊은이들에게 꼰대질하며 착취하는 자들이 젊은이들이 연휴를 맞아 자유를 누리고자 모여서 노는것도 귀신축제라며 온갖 혐오를 하다가 이제는 불경하고 음탕하게 모여서 놀다 죽었다며 자업자득 쌤통이라며 조롱을 한다. 젊은이들을 애초에 갈곳도 살곳도 미래도 없이 한데 묶어서 기계에 끼어죽고 공사장에서 깔려죽게 만들고 용광로에 끓여죽이며 자살하게 만드는자들이 누구인가 젊은이들이 이런 자유도 못누리나? 애초에 할로윈이란것도 꼰대질과 눈치주기, 전체주의 강요와 같은 독성적이고 가부장적이고 경직된 한국 문화 강요에 대한 젊은층의 극도의 거부반응과 저항으로 자유를 갈망하며 일탈을 추구하는 성격이 강한 행사였음. 이태원과 할로윈은 '개인의 자유'를 상징함. 그것을 파괴하고 없애고 싶어하는것은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고자 하고 전체주의 국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꼰대 파시즘임. 오히려 꼰대질이 더욱 그들이 퇴폐적이라고 욕하는 젊은세대의 신 문화를 낳았다. 하지만 최소한 젊은세대는 자기 자신과 남들에게 솔직하며, '정직'하게 산다. 오히려 더욱더 퇴폐적인건 꼰대들의 위선,기만,가식,거짓과 시기,질투, 증오심,열등감이다. 자신들도 싫어하는것을 남에게 억지로 강요하고, 남이 즐겁고 행복한것을 보면 깊은곳에서 증오한다. 이들은 반드시 지옥에 가야한다. 젊은 층이 거부하였을때, 꼰대들은 '개인'이라는 컨셉 자체를 이해하는데 실패했고, 심지어 '자유'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서도 제대로 이해하지못하고 왜곡된 인식을 보이며 처참한 몰골을 보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처참한 실패를 인정하고 지속 불가능한 문화에 대해 반성을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음. '어른'다운 성숙한 관용, 이해, 인내가 아니라 온갖 저급한 험담과 젊은세대에 대한 시기,질투와 증오를 노골적으로 보여왔음. 어른이길 포기한 그들은 나이값을 못하고 '섹스'에 노골적으로 집착하며(집착은 젊은세대보다 훨씬 골이 깊다. 못누려봤기 때문에 환상만 가득하기 때문. 이래서 사람은 솔직하게 살아야함.) 젊은세대가 가진 젊은과 아름다움과 자유에 대하여 깊은 질투와 열등감을 느끼고있음. 꼰대 문화, 가부장적 전체주의 강요문화로 고착화된 중소기업 등에선 아직까지도 나이든 더럽고 추잡하고 쭈글쭈글한 손으로 젊은 여성들을 성추행,성희롱,성폭행 한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추모 분위기가 온갖 협잡으로 더러워진김에 걍 대놓고 말해본다. 자유롭고자 모인 사람들의 죽음으로 자유를 제한하는것이 옳은것인가. 할로윈은 '젊은세대'가 추구하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의 상징이다. 이것은 공격하는것은 열등감이며 파시즘이다. 원래 파시즘이란 것이 그렇다. 사회적으로 낙오된 계층의 분노와 열등감과 팽창주의를 부추겨 사회를 독성적으로 만든다. 권위주의 독재 파시즘 꼰대세력은 자유에 책임을 지라는 공포로 자유를 억압하고있다. 기본적으로 살아갈곳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기본적인 생활의 안정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기본적인 소득의 안정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기본적인 권리와 안전의 보장이 없다면, 자유도 없다. 아주 기초적이고 기본적인것이 보장돼야 자유를 누릴수 있는것이다.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없다면 거기엔 '종속'과 '착취'밖에 없다. 이태원 참사는 국민을 안전의 밖으로 몰아내서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학살하여 공포여론을 조장하는 파시즘 사건이다. '각자도생'이나 '약육강식'따위 틀딱 사자성어로 몰아넣으며 기성세대가 책임을 지지않고 젊은세대를 압사시켜 죽인것이다. 왜냐? 자유롭고 개성넘치고 창의적인 젊은이들은 착취잘 당하는 노예 노동자로 길들이기 어려우니까. 그래서 자기들 노후 보장해주는 노비로 부려먹어야하는데 말안듣고 도끼눈 뜨니까. 자유란 보장해줘야 누릴수 있는것이다. 기본적인 인간의 삶을 보장 안해준채 리스크만 감당하는것을 이들은 '자유'라 부르고 '책임'이라 뒤집어 씌운다. 꼰대 기득권이 말하는 자유란 자신들만의 사적 이익을 위해서 사람을 자유롭게 죽일수 있는 자유 이다. 이들은 줄이면 안될것을 줄이고, 하면 안되는짓을 해서 일어나면 안될일들을 일어나게 만든다. 이들은 이런 방식으로 오늘도 공장에서 현장에서 젊은 우리세대를 갈아버리고 짓뭉게서 죽이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파시즘'과 '권위주의'의 압력과 강요로 인해 압사당하고 있다. 우리는 오히려 더욱 폭발하여 우리의 자유로운 문화를 더욱 악착같이, 이악물고 지켜내야 할것이다. 괜히 띠꺼워서 더 반항심 든다 너의 원수들이 운영하는 가게에 돈을 지불하지 말아야 한다. 노동력을 제공하지 말아야 한다. 친절하지 말아야 하며, 예의 차릴것이 없고, 존중할것이 없다. 잘해줘봤자 호구취급하며 이용하고 위험한곳에 밀어넣어 죽게 만드는게 그들세대의 악한 근성이다. 심판을 받으라. 악한자를 위로 올리고, 선한자를 짓뭉게는게어 독성적인 사회를 만드는게 이들의 목적이다. 너가 권력을 얻고 부유해지고 싶거든 너와같은 동지들에게 잘하라. 연대하라. 유대감을 갖고 젊은이들의 장사 잘하고 일하기 편하도록 그들에게만 돈을 쓰고 친절하라. 젊은이들끼리 연민을 가져야하고 그와 반대로 우리의 원수들에겐 자비심을 베풀지 말아야 한다. 최소한의 임금, 최대한의 노동으로 노예취급, 착취하고 모욕감 주는 꼰대들이 운영하는 가게에 한푼도 돈 쓰지말라 어차피 아무도 우리 안도와준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권력과 부를 쟁취하고 영역을 확대해 나가자 어른이라고 권세와 오만을 부리며 책임은 행하지않고 젊은이들 사이를 이간질시켜 혐오로 지배하는 기득권 죄악의 세대들이 증오스럽다 반드시 무서운 대가를 치루리라. 반드시 두려운 심판이 이르리라.
많은 애니를 봤지만 많은 분량동안 스토리가 산으로 가긴 커녕 조금의 커브도 없이 완벽했고 완벽한 떡밥 회수에 흠이 없는 전개에 더해 마지막까지 충격적인 반전까지 이건 가히 최소 몇년동안 진격거를 뛰어넘을 애니는 안 나올거다 진짜로 이렇게 미친 애니는 처음이다 여운이 진짜;; 결국 지크는 옳았고 에렌이 묻힌 나무가 유미르가 떨어졌던 나무와 똑같이 생긴 곳에 한 소년이 들어가보는걸로 보아 역사는 반복된다…. 작가 그는 신이야..
엔딩가지고 지랄하는건 걍 존나 가족감성팔이 권선징악 부처의길을걷는 존나 비현실적인 주제를 다루는 7세애니를 가장한 19세애니 작화원툴 귀칼충들 정도뿐임 다만 그 수가 꽤 많을뿐. (대체 저런유치하고 당연한주제가 피좀튄다고 같은성인애니 취급받는게 이상함) 그들의 관심사는 전투력이나 러브라인이지. 작가의 메세지나 이데올로기가 아님.
사람들이 만화를 대충봐서 작가가 학살미화했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임 애니에서는 학살이유 : 그냥 -> 멍청이가 권력을 가지면 이렇게 된다 학살미화 : 우리를 위해 살육자가 되어줘서 고마워 > 에렌에게 밖 세상을 보여줘 이런일을 하게 만든 내 잘못도 있다 함께 벌받자 이렇게 원작의 메세지를 더 명확하게 함
작가가 아쉬워했음. 자신은 그런 의도가 아니였는데 시청자들에게 전달이 잘될거라는 마음에 앞서서 후회된다고., 본래 의도는 학살자가 돼 줘서 고마워가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고 너랑 같은 처지다 즉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둘이 동격으로 봐줬으면 좋겠다는 아르민의 입장임, 아르민은 에렌을 두고 영웅이 되기보다 에렌이 떠 안은 죄를 같이 뒤집을려한거죠
첨에 원작 만화가 엔딩 났을때 저는 애니로 엔딩 보려고 애니 완결 나올때까지 꾹 참고 결말스포 안보고 있었는데 이미 원작으로 엔딩 본 사람들이 작가 욕하고 결말 터졌다며 제가 반년전에 남긴 댓글에까지 와선 댓글로 욕하고 난리가 나서 뭐지?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저도 엔딩까지 봤는데 왜 논란이 났는지 의문일정도로 여운남고 좋았습니다. 당시 원작 작가의 필력 이슈였다니😂
액션호러좀비물로 시작해서 스릴러로 이어지더니 두나라의전쟁물???이라고 생각 한 순간 철학과 인생의 본질을 담은 미친작품 설정붕괴없이 연재시작부터 엔딩부까지 기획했다는게 경이롭고 편집부 애니부 ost 성우 다 완벽에 가까웠으며 하지메란 작가하나로 인간은 어디까지 더 창의적일수있을까라고 현세대 한계를 돌파한 작가라 생각함 20세기는 토리야마 21세기는 하지메
철학적으로 깊은 생각이 들게 하는 애니였다, 결론적으로 시대는 반복된다에서 출발하지만 그럼에도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이런 불가항력적인것에 절망하기보단 지금 별거아닌 단순한 일상에서 찾는 행복이 얼마나 행복하고 중요한지 다시한번쯤 되뇌이게 되는거 같음, 철학적으로 접근한다면 되게 많은 의미를 내포할 수 있음, 하지만 맞고 틀리기를 정하기보단 현재 찾을 수 있는 행복, 정답이든 아니든 그 삶의 소중함을 느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참 여운이 남는 애니였음, 이 애니를 단순히 보자면 평화와 전쟁이 반복되는 역사속에 비극을 주인공들이 바로잡기 위해 처절한 몸부림을 하는 뻔한 클리셰 같지만 이 애니가 주는 교훈은 꼭 그런 절망만 있는게 아니란것임, 인생의 불행이 가득해도 작은 행복 하나를 위해 살아가는게 인간인것 그게 유미르의 알 수없는 공간에서 아르민과 지크가 나눈 대화내용에서 유추해볼 수 있는것임, 그 공간엔 그들이 어렸을적 이 순간하나때문에 태어난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고, 그 알 수 없는 공간엔 유미르가 의도적으로 그들이 그 순간에 있었던 물체를 흙속에서 줍게 만듬, 이 주제에 핵심이였던 유미르의 목적을 알 수있다 생각함 이를 통해 유미르가 왜 왕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음, 그저 앞에 보이는 사람이 왕이였기엔 아무의미없이 사랑했고 그래서인지 유미르의 사랑에대한 떡밥이 회수가 안될걸로 생각됨 결론적으로 우리는 행복을 위해 의미를 찾는거지 의미를 통해 행복을찾으려 한다는 현대사회에 비판적 문제로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함,
완전 해석 잘 하신듯. 엔딩 크레딧 결말 보고 우울하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인류는 또 다시 그 안에서 답을 찾고 해결해나가겠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면 희망의 역사도 반복되는 법이고, 그 안에서도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의 기쁨을 누리며 하루하루 사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인 거 같아요
처음 봤을때가 초3 꼬꼬마 시절 같은반 친구가 유튜브에 돌아다니던 클립들 모아놓은거 어렸을때라 그런가 정말 무서워서 실눈 뜬채 보고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러 진격거는 완결을 맺었고 저는 22살이 되었네요 그때는 참 무서워했던것도 많고 겁도 많았는데 이젠 고어한 연출이 많은 영화나 애니를 봐도 무덤덤한데....😂 성인이 된 이후 진격거 정주행할 당시엔 그냥 흔한 소년만화 액션이 주를 이루는 그런 애니인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철학적 내용이 뚜렷한 애니였던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에렌과 미카사의 애절하고도 처절한 이루어질수가 없는 사랑 이야기 같기도 하네요 애니 보면서 이렇게 여운이 짙은 정주행한 작품은 진격거가 최초인것 같습니다 진격거 엔딩 2천년 혹은 2만년 후의 너에게랑 히구치 아이-다녀와 계속 듣는데 정말 눈물 나오네요....ㅠㅠ 다녀와는 미카사의 사후세계라는 해석도 존재하던데 한번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암튼 에렌과 미카사 둘다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네요... 역시 21세기 명작 애니 다운 결말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삶을 살아가며 세상이 너무 잔혹하고 힘들어도 삶의 끈을 놓치마시고 작은 행복의 순간은 꼭 있으니 그것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삶을 살아주셨음 합니다 암튼 정말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준 진격거...10년동안 애써줬다 이제는 푹 쉬어...😄
에렌이 아르민이랑 대화 나누면서 서서히 죽을 때쯤에 했던 말들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에렌이 찌질해 보이지만 미카사한테 하는 말들도 그렇고 " 그저 멍청해서 그래 어디에나 있는 흔한 바보가 힘을 갖게 된 거야 " 아르민도 그 밝았던 애가 솔직하게 자기 본능 얘기하는 것도 좋았음 진짜 가장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인간의 솔직한 충동을 잘 표현하고 말한 듯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완벽하지 않으니까 전쟁과 이런 잔혹한 역사들이 반복된다는 걸 보여주는 장면 같았음 인간이 절대적으로 선한 존재가 아니니까 어쩔 수 없겠죠
애니에서 결말 살짝 비튼 것만으로 기승전결이 미친 듯이 매끄러워지고 납득이 가면서도 슬픔이 스며올라왔고 꼬맹이가 개랑 같이 저 나무로 들어가는 장면은 마치 윤회나 반복되는 운명을 보여준 듯 하여 또 다른 진격의 거인 자유를 쫓는 바람이 부는 것일까 떠오리며 그 동안의 이야기를 곱씹게 해주는 장면이었음
진격의 거인이 처음 나왔을때도 관심없었다가 몇 년전에 한창 코로나가 성행하던때에 우연히 넷플에서 한 번 볼까해서 시작했던게 그 날이 시작이었네요.정말 많은 애니들을 봤지만 진격거 만큼 마지막까지 캐릭터,스토리,연출 완벽했던게 없었던 것 같습니다.작가 하지메 한테 정말 인류의 최고의 명작을 그려줘서 매우 고맙고 더 이상 그 이상의 대작 만화가 나올지 가늠이 안되네요.만화책이 완결나오고 한동안 여운이 가시질 않았는데 요번 애니 나온것도 좀 후유증이 오래가겠네요. 심장을 바쳐라~~(정말 희망사항이 있다면 할리우드에서 판권사서 한 번 영화로 잘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 애니를 재미있게 보아서 주접 느낌으로 남긴 댓글이시겠지만, 주관적인 제 생각으로는 이 애니에서 전달하고자 했던 철학적 내용이나 정치의 내용들은 국제정치학, 법, 정치, 철학 등 이런 학문들을 조금 공부해봤다면 다 아는 내용이고 공부하지 않았어도 웬만해서 다 깨닫는 내용들이라 아쉬웠음. 몰랐던 이들에게는 깨달음을 느끼게 해주고 세상을 보는 시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겠지만, 알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애니가 갑자기 교양으로 바뀐 기분임. 진격거를 처음 봤을 때 에렌이 조사병단에 들어갔을 때 그 거인을 잡고 거인으로부터 생존하는 그 재미가 솔직히 이 애니를 봤던 이유였음. 마레가 나온 순간부터 세계관이 확장 되면서 새로운 애니가 돼서 재미는 있었지만 처음 그 거인에게 느꼈던 위협을 느낄 수 없는 애니가 돼서 아쉬웠음. 거인이라는 소재 때문에 흥미를 느끼고 보기 시작했던 애니였는데..
@@SsksSks-bk3pj거인이랑 싸우던 시절이 재밌었다는 의견은 그럴 수 있다 보는데, 교양으로 바뀐 느낌이란 평가는 공감이 영 안되네 1기때부터 오로지 파이널시즌 하나만을 위해 차곡차곡 쌓아온 복선들 터져나가는거 지켜보는 카타르시스만으로 오락성부분에서도 이전시즌들보다 몇배는 좋았음. 실제로도 4기부터 다시 전세계적으로 인기 급부상하기 시작했고 또 이 만화가 작품성 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챙긴 이유가 결국 그 철학파트와 메시지의 존재때문이라고 봄 만화라는 매체로 현실에도 적용가능한 교훈과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는 그 시도가 이 만화의 차별점을 만들고 수작이라 불리게 했음.
마지막까지 보고서야 깨달은건 난 아르민이 진 주인공인것같다. 벽 바깥의 세계를 좋아하며 바다를 보길 꿈꾸고 허약하고 눈물많던 애가 1기 2기 3기를 거쳐 성장하고 되살아나 활약하고 살육에도 죄책감을 느끼면서 단장이 되고 죽은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려 도움을 이끌어내고 그 살육을 멈추고 에렌에게 저런 말 할수있는 건 아르민밖에 없다 지옥을 함께 가겠다, 기다리란 말 듣자 마자 우는 에렌처럼 나도 눈물났다 저게 인생의 동반자 친구로서 해줄 수있는 모든 것 아닐까 싶다
초등학교 4~5학년때부터 거의 처음 나올때 부터 봤는데 그땐 그냥 너무 잔인하고 충격적이라 보다 말았는데 그후 초6부터 제대로 보기 시작해 어느새 벌써 성인이네ㅠㅠ 진짜 애니 아예 안보는데 진격거는 진짜 역대인생최대작이다 너무 훌륭했다 마지막편만 3~4번 연속 보고있네 여운이 떠나질않네
첫 화에서 에렌이 나무 밑에서 자다 울며 깬 이유를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온다... 진격의 거인은 돌고 돌아서 결국은 사랑 이야기이기도 하다 목숨도 바칠 수 있을 정도로 가슴 깊이 사랑하지만 에렌을 놓아준 미카사... 남은 여생은 에렌이 둘러준 머플러 덕에 춥지 않고 따뜻하게 세상에 머물다 사랑하는 에렌 옆에 서 잠들었을 것이라고 믿는다 가여운 에렌과 미카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