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자기소개는 가족소개였는데 머리가 다크고나서 "아니 그거말고 자기소개를 하라고!" 라고하니 멘붕올수밖에,, 초중고 교육은 확실히 문제가 많은거같아요.. 부모님 뭐하시고 형제들은 뭐하며 이거를 자기소개라고 가르쳐놓고 이제와서ㅎㅎ 공부만 시켜놓고 특별한 경험도 적으라하니 난해.. 아침 9시부터 밤11시까지 학교에 잡아두고 야자시키는데 특별한 경험있을게 있나..
어느정도 일리가 있음. 하나 해주면 쉽게 보고 당연하게 생각함. 그럼 쉬운 일만 시키고 어려운 사람은 주목받는 일을 시킴. 휴일도 중요함. 쉬어야 자기 근무시간에 집중해서 할 수 있으니까. 쉬지 못해서 업무에 지장주면 그것또한 불성실. 물론 일일이 하나부터 열까지 꼬치꼬치 따져묻고 날 세우는거 그것또한 문제임.
0:27 행복의 조건 1.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 2. 대인관계가 원만해야 한다. 마음이 편안한지 알려면,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눈이 필요하다. 나는 어떤사람? 내가 불편해하는것은 무엇? 내인생에서 중요한것은 무엇? 내인생에서 정말 피하고 싶은것은 무엇? 주변을 살피고 나의 내면을 만나는 과정에서 자기를 이해하고 자기를 받아들여야 변화가 가능하다. "왜그럴까?" 다각도로 분석을 할 줄 알아야 한다. (생각하는 연습이 되어있는 사람 vs 아닌 사람) 진지한 내면, 고민, 갈등, 불안. 조용히 가만히 나의 내면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해. (선생님, 그러기에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공부, 경제활동, 자기개발, 취미, 여행, 인싸인척하기에도 너무나 시간이 모자라요ㅠㅠ 진지한 사람은 지루하고 재미없는 취급 당할때도 참 많아요;; 나의 은밀하고 소중한 부분이니 일기장에 쓰면서 진지하게 볼게여 ㅎ) 11:00 영어 못한다고 뼈때리는 은영쌤. 한국 너무 못한다고 두번 뼈때리는 은영쌤. 어휘구사나 단어사용의 제한적인 세태을 지적하심. 이거 정말 맞는말.
저는 유치원에 아동인권, 경계존중 교육을 하러 강사로 다닌 경험이 있는 20대 직장인입니다. 아동학 전공을 했고 현재도 대학원에서 아동상담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10년이 채 안되는 시간이지만 오은영 선생님이 출연하신 방송을 통해 정말 많이 공부하고 현장에서 적용하려 노력해왔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께서 댓글을 보시긴 어려우리라 생각이 들지만 짧은 강연을 보고 든 제 짧은 생각을 조금 적어봅니다. 강연에서 말씀하신 바로는 오은영 선생님 세대는 가질 수 있는 것이 적지만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여 마음대로 펼쳐볼 수 있었던 세대라고 하셨죠. 우리 세대는 가진 게 많지만 주도적으로 활용할 줄 모르는 세대가 아니라 에너지를 투자할 분야가 기존 세대 분들과 다른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이전 세대 분들이 투자한 과업에 투자할 시간이 없거나 투자할 필요가 없어진 경우죠. 다른 투자가 효율적일 수도 있고요. 그리고 기존의 관계중심 문화보다 건강한 개인주의가 어떻게 발전하는지 더 많이 배운 세대이기 때문에 내 권리를 지켜야 내 가장 가까운 사람을 지킬 수 있음을 알고 있는 세대입니다. 동시에 묵묵함과 성실함으로 인정받거나 보답받기에는 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하길 요구받고 또 보답해줄 윗세대와 간극이 많이 벌어져 있다고 느껴집니다. 또한 개인의 노력과 묵묵함보다 정당한 시스템 구축이 실질적인 대안임을 아는 세대지요. 진중함이 중요함을 알지만 정말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나눌 줄 아는 신중함을 갖췄고, 내 깊은 생각이나 마음이 상대에게 무언의 강요가 되지 않도록 위로받고 주장하고 싶은 속마음이 있어도 꾹 감추고 무겁지 않은 즐거운 시간을 상대에게 나누어주는 배려있는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부모님과 조부모님이 있고 그분의 삶을 존경하고 또 이해하고 있습니다. 강연으로 핵심을 요약해 말씀하신 것도 알고요. 평소 웃어른께 딱 한 번이라도 솔직히 털어놓고 싶었던 본심을 적어봅니다. 좋은 강연 잘 들었습니다.
1주일을 야근으로 일을 끝낸 어제 오후 정말 자유롭고 홀가분했고 평안한 시간의 시작 3시간만에 불편으로 들어가는 시작의 말을 듣고.. 눈물이 그냥 막 나오더라구요 1주일 넘는 야근의 끝은 자기 조급하다고 나의 편안한 시간을 깨버리는 상대.. 내가 너무 불쌍해져서 많이 처량했어요... 난 편할때가 없어요 그래서 불행하고 슬퍼요
스펙이나 번지르르한 것들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기본적인 것들이 진짜 나를 만든다. 저는 스펙도 없으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들도 못 지키고 있다는 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교류하고 배려하고 협력하는 것부터 잘 해야겠어요. 제 주변에 보고 배울만한 친구들과 사람들이 있어서 감사하네요!
강의를 들으며 드는 '생각'이 있는데 한가지 동의 할 수 없는 내용이 있네요. "여러분들은 우리들보다 교육적인 지원을 훨씬 많이 받은 사람들이에요." 제 생각에는 기계처럼 학습하는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능력이 향상되지는 않습니다(AI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습할 뿐입니다). 정규교육 12년 대학교육까지 하면 16년 동안, 아무거나 떠먹여주는 대로 우겨넣어 소화시키기 바빴지 그 중에 뭐가 맛있는지 왜 맛있는지 생각할 과정은 교육되지도 또는 허락되지도 않고 그렇게 사육되며 중요한 성장기, 사춘기, 정체성 형성기를 지나온 세대입니다. 전후세대의 경제의 성장논리에 교육논리가 따라가면서 이러한 측면이 더 심화됐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산업경제에 인력을 공급하거나 사회경제적 성공에 개인을 맞추는데에 있지 개인적 성장과 성숙에는 그 깃발이 꽂혀있지 않습니다. 정해준 것을 받아들이는 데에는 '생각'보다 참을성이 필요하겠죠. 이것은 개인의 문제로 귀납할 것이 아니라 씨앗을 키우는 화분을 바라보듯 교육에서 개선점을 찾아내야 합니다. 화분이 씨앗에 따라 바뀌는 것이 아니고 씨앗이 화분에 맞춰 자라는 형상이 우리나라의 교육입니다. 아무리 수십미터를 자랄 느티나무 씨앗도 작은 화분에서는 허리만큼도 자라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 볼 때, 사회와 개인의 의식수준의 한계와 개선의 실마리가 교육에 있다는 것을 드러낸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지금 젊은 세대들이 생각하는 능력이 약하다는 것은 편견이며 오히려 고정관념없이 현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능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되려 50대 전부는 아니지만 50세 이상이 되면 자기확신이 가득찬 고정관념으로 현상을 자기식대로 바라보고 생각할 여지를 물어도 자기확신에 가득차 거부하는 것을 자주 겪으며 '왜 그럴까?' 란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제 생각은 줄이겠습니다.
강의는 너무 좋은데 교수님 강의중 음향이 너무 켜서 소음으로 느껴져요 볼륨을 낮추면 교수님 강의가 안들리고... 강의 내용에 삶중에 소음이 많다는 강의내용도 있는데 ... 강의 콘테츠도 소음ㅡ음향으로 귀가 아파요... 너무 자극적이내요...ㅜ.ㅜ 교수님 강의의 질을 너무 떨어뜨려서 이곳 콘테츠 구독은 못할것 같아요 콘텍츠 질이 너무 떨어지게 만드네요... 시끄러워서 강의듣다가 못듣고 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