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공감.. 보면서 어린시절 상처받은 내가 슬퍼서 울고. 내가 아프다고 말해도 이해못해주고 감정쓰레기통이 된 기분. 고통스러워서 감정소모하기 싫어서 마음 문 닫고 있는데 자기 잘못은 반성 안하고 되려 나한테 늘 뭐라하는 현실. 다 비난이고 트집이고 고달프다. 하도 답답해서 내가 빵점자식인데 엄마는 얼마나 완벽한 부모였냐고 울분을 토하며 말해도 돌아오는건 비난. 말꼬리잡기. 논쟁... 내나이41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 관계가 처량하고 서글프다 매일이..
대든다는 말 자체가 웃김. 대든다는 말은 대한민국에나 있는 말임. 부모가 자식의 말을 들어주지도 않고 이해도 안 해주고 차단하겠다는 얘기인데 어른이면 어른답게 다른사람의 말을 잘 이해해주고 들어줘야지. 나이 든 사람이 젊은 사람을 찍어누르는 말이다. 자식이 팩트를 이야기하고 논리적으로 설득(버릇없고 개념없이 말하는 거랑은 다름)해도 자기가 옳다고 고집부린다. 상식이 안 통하는 어른의 경우 더더욱 그렇다. 더 설득을 하려고 하면 이게 어른을 이기려들어?..라고 한다. 이기고 지는 문제로 생각하다니...자존심이 거기서 왜 나와?그럼 어른은 무조건 옳고 자식(혹은 며느리나 부하직원)은 억울해도 팩트도 이야기 못 하나? 변명이 아닌 팩트라고!!어른도 인정하고 사과할 줄 알아야하는데 고집불통. 무논리..나이를 헛드셨군...
- 연세대 의대 - 정신과(연세대 의대생 중에서 우수생만 갈 수 있음) - 고려대 대학원 의학 박사 - 이국종 교수의 스승 - 뛰어난 분석력,판단력,인내력,공감능력,소통능력으로 대한민국 부모,자식들에게 명쾌한 솔루션을 제시. 결론: 방대한 지식, 뛰어난 두뇌, 공부에 있어서 통달한 수준, 문이과 통합형 사고, 마더 테레사 급의 인성, 학부모와 학생을 넘어 부모와 자식,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는 사람 (그저 빛)
진짜 가정교육이 사람 인격, 말투, 인생을 좌우함.. 내친구는 의견도 잘들어주고 애들입장 존중해주고 사랑해주는 부모사이에 자라서 나같은 성격드러운 놈도 친구로 받아들여주고 착하지만 만만하지가 않고 욕설도 안쓰고 왕따시키려고 달려드는 놈을 미소로 갱생시켜벌임,.... 그리고 지금 내 부모는 걔랑 나를 비교중
부모들 자식들한테 자격지심 가지는거 하루이틀이 아니라니까ㅋㅋ 우리엄마만 해도 날 혼낼 때 마다 늘 붙이는 말이 "네가 뭐라도 되는 줄 아나본데." "네가 그렇게 잘났어?" "네가 엄마 위에 있나본데-" 를 절대 빼먹지 못함. 공부 못하면 죽여버릴 것처럼 공부시켜서 그렇게 바라는 인서울 했더니 이제는 내가 지 잘난 줄 알고 대든다고 말함ㅋㅋ 이해가 안됨.. 뭘 어쩌라는건지... 정말 조곤조곤 이야기도 해봐도 이미 안들림. 자기 아픈거 자기 불행한 것만 기억하고 자기가 피해자라는 생각에 똘똘 뭉쳐있어서 혼자 화내고 악쓰다 울어버리니 나 혼자 개 쓰레기가 된 것 같아서 결국 포기하고 내가 사과한다.. 결국 나만 쓰레기임.
부모님과 거리를 두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부모님도 상대하기 어려운 분들이고 님도 부모님의 한계를 받아들일 준비가 안됐을 땐 더더욱요. 오은영님 말씀대로, 서운한 거 화나는 거 다 표현하세요.단 거기에 부모님에 대한 비난이 실리면 님도 상대방도 힘들어져요. 그리고 정말로 물리적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해요
완전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말에는 대꾸가 있어야 하는데 엄마가 한 말에 대해 내 생각을 말하면 어디서 꼬박꼬박 말대꾸하냐느니,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그래 너 잘 났다... 진짜 허심탄회하기 대화를 하고싶어도 애초에 그런 대화 시작부터가 안되는 게 문제임. 가족들에게 가장 숨기는 게 많음. 가족앞에서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정서적으로 절대 기댈수가 없는 듯요
그거는 억울하고 부당한 상황인거니 하루빨리 독립하시는게 좋습니다. 알바를 하고 힘이 들더라도 분리되는게 해결책이에요. 나를 막든가 말든가 독립해버리면 대학생도 됐겠다 물리적으로는 막을 수 없습니다. 저는 20대 중반에 독립했지만 왜 진작 20살에 하지 않은걸 너무 후회합니다.
ㅠㅠ 정신적 정서적 독립을 저도 연습중입니당 부모님이 보는 내모습이 이세상에 보여지는 내모습, 내가 생각하는 내모습으로 정의되는건 아니니.. 쓰레기라는 심한말을 스스로 하실때도 마음이 너무 속상해서 화나시고 답답하셨을거같아요 ㅠㅠㅠ 좋은얘기 더 많이 들으시고 더 많은것을 경험하고 사는 청춘되시길...!
공감해요. 특히 저희 부모세대의 부모님들이 정말 부모로서 역할을 못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지금 제 부모님을 보며 얼마나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깊을까 (실제로도 그러시고요) 싶어서 이해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저희 세대라도 다음세대에게 대물림해주지말아야죠! 그래서 요즘 공부중입니다. 다들 화이팅해요 ㅠㅠ
@@user-mz1fz1fm2i ㄹㅇ.. 4차산업이라고 말을 하면 그걸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 그리고 자식을 안믿음.. 나중에 은행 없어지고 블록체인으로 대체되면 뒤늦게 자식을 믿으려고 오지만.. 자식은 이미 부모에게 등을 돌리고 배신한지 오래.. 부모가 4차산업에 적응을 못하면 결국은 노숙자신세 되는거임..
아직 20대 초반인데 내가 사람들보다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걸 정신과 선생님만 알고 부모님도 유난이라고 몰라주는거 안 다음부터 20대 초반이지만 벌써 이런거 보고, 유아심리발달 책 보면서 공부하는중..ㅠㅠ 내 미래의 자식이 아니더라도 미래의 아이들에게 좋은 정서만큼은 주고싶어서, 이기적이게 자라지는 않되, 존중받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에 주눅들지 말고 날개를 펼쳤으면 해서...ㅎㅎ 자존감은 수저보다 중요한거같더라.... 백지상태로 태어난 아이에게 부도 중요하지만 금수저여도 자존감 낮고 우울한 사람이 있고 흙수저여도 밝고 명랑하고 씩씩한 사람이 있는걸 보면 주위환경이 정말 중요한듯...
저도 예민한 기질 타고났는데.. 저는 심지어 상담사, 정신과의사도 제 고민을 정확히 이해하고 파악하지 못해서 제가 혼자 책 보면서 공부함.. 공부하면 할수록 선천적인 부분이 큰 것 같아서, 바꾸기 힘들 것 같아서 좌절스럽고 괴롭긴하지만 어렸을때보단 훨씬 나아졌으니 계속 공부하다보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있음.. 님도 계속 공부하면 미래의 자식뿐만아니라 본인에게도 큰 도움 될것임.. 그리고 자존감이 수저라는 말은 이천만번 동의함 개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부모도 교육과 시험을 통해서 자격있는 사람만 양육권을 줘야된다고 생각했음.. 전 선천적인 것도 예민하지만, 환경이 불안정하다보니 더더더 예민해진 스타일이라서..ㅠ
제발 부모님들.. 애기들 비교하면서 키우지 말고 그 아이 그 자신만 바라보게끔만 해주세요... 처음에는 그냥 잘되라고 하는 비교였지만 나중에 말 안 들으면 더 비교하게 되면서 잔소리 하고, 나중에는 20년치가 쌓여서 결국에는 폭발해서 평생 부모 안 보고 사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
이거 50대 이상한테 꼭 보여줘야대여 필수영상임..어른이 얘기하면 네네 하면되지 이거 진짜 극혐.... 내 나이 40이 다되가는데 저런 사람들 진짜 많음 ㅠㅠ 본인 아래두려하고 누르려고 으른이라는 단어 앞세워서 ..ㅡㅡ 우리엄마 포함 너무 많은 나이드신분들 저런말 너무 자주함 오은영님이 예시든 부부싸움 ㅎㅎ 너무 똑같애서 소름..
절대 하지마세요 시키면 바로바로 하니까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예요 남동생도 안하는데 내가 왜해야하냐고 따지고 남동생 안움직이면 절대 움직이지 마세요 글쓴님이 잘못한거 하나없어요 아무리 부모고 할머니라도 말같지도 않는 말 하면 논리적으로 계속 싸우고 수긍하지 마세요 그들이 당연한거 아니에요 그리고 독립하고 경제력이 생기면 남동생과 차별대우 받았던거 절대 잊지마세요 추후에 부모가 효도라도 바라면 그렇게 예뻐했던 남동생한테 바라라고 당당히 미루세요
저는 엄마가 저한테만 심부름 시키는데 제가 묵묵히 하는 이유는 엄마가 언니보다 절 예뻐하고 대놓고 편애해서예요 엄마한테 더 사랑받은 내가 하는게 맞는거니까 언니한테 안시켜도 불만없이 내가 했던거지 날 차별했으면서도 나만 부려먹으려하면 전 진짜 개지랄 했을거예요 제발 아무리 부모라도 무조건 네네하지 마세요 웃기지만 부모도 지랄맞은 자식은 잘 안건들여요
이분이 아니었다면 우리나라는 아직도 애를 때리는게 당연하고 남하고 비교하고 윽박지르고 자존감 깎아먹는 말을 하고 있었을거고 또 유교, 효문화때문에 애가 부당함을 느껴 반발해도 불효자에 나쁜사람되어버리니 꾹꾹 참다가 홧병걸리는 일이 계속 반복됐겠지. 난 이분과 이분을 훌륭하게 만든 그 부모님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럽다
진짜 진짜 좋은 강의다..어릴 때 말대꾸 하면 한다고 격분했던 아빠…가만히 있으면 자기 분 풀릴 때까지 한참을 분노를 나한테 쏟아냈었는데…나중에 커서 느낀게…내가 대들지 않아서 날 더 우습게 보고 계속 날 감정쓰레기통으로 삼았던 것…어려도 좀 지랄하는 깡다구가 있었으면 들 당했고…부당하다고 반박할 줄 알아야 친구나 사회생활에도 이겨낼 수 있는 거였다는거…나이가 많이 많이 먹어서 늦게 깨달음…
@@user-qg3wp1op6s 과정의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은 절대 결과가 좋을 수 없다 편법, 불법 온갖 잘못된 과정을 통해 얻는 좋은 결과란 없는 법 세상이 원래 그렇다고 말하며 무비판적이고 무기력하게 흐름에 편승하며 남들에게 잘못된 메세지를 전달하는 사람에게 신뢰란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형편없는 과정에 좋은 결과랑 좋은 과정에 형편없는 결과중에 무엇을 택하냐 세상은 결과론이야 결과가 좋으면 과정은 미화된다 역사도 자기좋은 것만 과장시키고 안좋은 것을 덮는데 이것만봐도 결과가 중요한것을 알수있는데 굳이 과정이 불법이든 편법이든 무슨 상관임 범죄자들이 국회의원하고 돈다떼먹고 감빵갔다와도 일반인들보다 훨씬 잘사는 마당에 과정을 중요시한다? 허울만 좋은 소리는 하지말자
9:55 나는 좋은사람이예요. 나를 이렇게 좋은사람으로 키워준 부모님께 사실은 마음으로 감사드려요. 두분이 나를 사랑하는것을 모르지않아요. 그렇지만 나 잘되라고 했던 표현중에는 받아들이기 너무 상처가 되는게 많아요. 그리고 그때...마음이 아팠어요 그냥 말씀드리고싶은거예요. 내가 이랬다라는것을
계속 속으로 참기만 하다 병나서 병원다님. 병원선생님이 내가 하고 싶은거 못해서 시름시름 앓는 나보고 부모님께 허락 구해보라 함... 참기만 하다가 말하려니 말안나옴. 엄마가 힘든 일이 있으면 말하라고 뭐라고 함.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거 한다고 했더니 이기적이라고 존나화냄. 언니한테는 나 아픈거 거짓말인것 같다고 병원선생님 앞에서만 아픈척 한다고 험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 다 나는 부모님 사는 지역에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너라도 부모님 옆에 남아라 하는데 개뿔ㅋㅋ 스무살 되자마자 편지한장 남겨놓고 떠날거임. 엄마에 대한 분노가 너무 심한데 표출하지도 못하고 계속 참느라 결국 머릿속에선 다 죽여버리는 상상이 현실처럼 펼쳐짐..
@@yh8329 제가 원하는게 공부가 아니여서 그랬던 거죠.. 반대당할 때마다 똑같은 말을 들었습니다. 왜이렇게 이기적이니, 엄만 살고 싶지 않아, 엄만 죽어도 상관없어 아니 죽고싶어..라는 말이요. 전 그런 엄마가 진짜 죽을까봐 무서워서 제가 하고싶은 것을 포기했고, 결국 공부를 해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싫어서 공부도 하지않은채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들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부모와 사는 것은 고통이다. 그러면서 타인에게 들어온 지식을 자식에게 재는 부모를 둔 것도 고통이다. 자녀가 부모와 소통을 포기한 줄 모르고 자신이 잘 키웠다고 생각하는 부모와 대화하는 것도 고통이다. 누군가는 자신의 부모와 사는 것이 행복하지 않다.
정신과간호사 23년동안 참 인간적이고 똑똑하고 휼륭하다 생각되는 의사 10명중 한분. 1년차때부터 교수님같은 포스가 느껴졌고, 담당환자분들 감정을 잘 이해하여 최선의 치료견과 내신분. 역시 성공하십니다. 성격은 참 털털하고 까다롭지 않으시지만 너무 똑똑해서 주변인들이 알아서 조심~!!!
처음엔 잘 말하면 통할 줄 알고 조곤조곤 내가 하고싶은 말 정리해서 좋게, 절대 흥분하지않고 비꼬지도않고 간결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했음. 근데 니가 잘난줄 아냐면서 부모를 가르치려 드네 등등부터 시작해서 할 말 없으면 조용히 하라고 소리지르고 자리 피함. 이후로 말해봤자 소용없다는 거 깨닫고 걍 지랄하면 나도 지랄했음 말해봤자 소용없는 거 깨달았으니까 말해봤자 나만 답답하고 화나니까 걍 입다물었음 그러니까 이젠 니가 말을 해야알지 좀 좋게말해라 니가 맨날 그런 말투로 말하니까 내가 이러는거다 이럼. 뭐어쩌라는건지? 그래서 이젠 걍 말을 안함 이 영상을 우리 부모님이 본다면 용서고 뭐고 다시 잘해보자는 노력이고 자시고 간에 이제라도 당신네들이 잘못된 거 깨닫고 닥치고있었으면 좋겠어요
유교문화가 들어오기 전에 체면문화,눈치문화가 있었다고해요 한국에.. 자존감이 높으면 체면이나 눈치 라는 말 자체가 필요가 없거든요. 우리 부모님 세대는 체면과 눈치가 합리화된 걸 넘어서서 당신보다 '위 사람' 의 체면이 깍일 만한 행동을 하면 예의 가 없는 게 되던 시대에요. 저희학교 교수님이 기성세대가 공감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해하면 부모님을 품을 수 있게 된다..던데 개뿔 ... 고집이 보통 똥고집이어야지.. 저는 저희 아버지 놓아 드리렵니다...
@@user-cq4ju9sc8v 저도 부모고 아들있는데 아줌마처럼 키우면 부모가 똥오줌 못가리고 헛소리해도 자식은 다 참다가 나중에 어른되서 더 삐뚤어져요. 아줌마가 자식 존중하며 잘키우고 있으면 당신 자식은 알아서 부모를 존중하겠죠. 왜 남의 가정사에 오지랖부리며 부모를 함부러 말한다고 훈수질이야~~~ 남의 입장 되보지도 않고 사람마다 환경이 다 다른데 조두순 같은 부모여도 아버지말씀 항상 옳으십니다 이래야하나??? 꼴갑
혼자 말하는거 연습하라는게 진짜 맞음 엄마한테 내 주장을 하려고만하면 눈물이나서 한번도 엄마한테 내 의견을 피력해본적이 없었는데 대학생때 처음 얘기해봄 자취하면서 엄마랑 통화 끝나고 나면 만날 곱씹으면서 이렇게 얘기할걸, 저렇게 얘기했어야 하는데 하면서 연습하고났더니 가능하더라 엄마도 놀람 내가 처음 엄마말에 대놓고 의견 얘기한게 처음이었으니까...
얹혀살고 도움을 받으니 갑을 관계일수밖에 없는 거에요. 잘안드러나지만 심리적으로 갑을 관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부모님이 잔소리하고 뭐라하는 게 싫으면 답은 하나밖에 없어요. 자립할 수 있는 힘을 키워서 독립하는 거요. 부모관계든 사회에서든 강해져야 됩니다, 힘과 능력이 있어야 해요.. 징징거리고 불평햐봤자 나아지는 건 없어요, 온갖 모욕,수모를 겪어도 그냥 이악물고 강해지는 거 밖에 없더라구요.능력도 없고 힘도 없는 사람이 자존심 세워봤자에요.. 오히려 파멸적인 결과를 가져오지요... 유비가 힘이 없을때 조조 밑에서 바보 멍청이 인척하고 한신이 남의 다리 밑을 기어도 결국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 수모를 원동력 삼아 강해져서 결국 아무도 무시 못할 사람들이 되지 않았습니까
30쯔음되서 부모님과 나는 같이 살 수가 없구나 안보고 살자 결론을 내리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고 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 거울을 보는걸 싫어했어요 늘 짜증나있고 화가나있었고 살은 안빠지고 매일매일 찌고 그랬는데 딱 결단을 내리고 지금은 화장실에서 거울 보는걸 가끔 하고 있어요 내가 이런 얼굴도 할 줄 아는 구나 나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였어 라고 생각도 들고 웃는 연습도 해봅니다 그리고 무슨짓을해도 빠지지 않던 살이 쑥쑥 빠져서 병이 걸린게 아닌지 의심도 됐을정도였어요 곰곰히 생각을 되짚어보니 전 스트레스가 너무 많았던거같아요 지금은 이렇게 마음이 편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망가진 몸은 돌아오지 않고 있어서 그게 조금 속상하지만 마음이 평화로워진걸 위안삼으며 치료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다들 너무 힘들면 거리두시는 것도 한동안 멀리하시는 것도 좋아요 너무 매달리려고 하지 마세요 당신은 충분히 좋은 사람이고 멋진 사람이에요 부모든 친구든 누군가의 잣대로 자신을 평가하지 마세요 본인의 생각으로 본인을 평가해보고 그걸 만족시키기 위해서 사시는 것도 충분히 멋지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이에요 :)
님...저도 사실 끊고사니 살아지는거 같고,티브이에 나오는것과 같은 아동폭럭 같슨건 없었지만,전 늘 죽고싶은 생각에 사로잡혀있었고,실제로 자실 시도도 했어요.결국 살아났지만...그런데 끊고 사니 다들 욕하지만, 살아져요.저도 님처럼 밝아지기 시작했어요.물론 연락 끓고도 오랫동안 죄책감도 동시에들고 여전히 힘들었지만,님 말대로 저 또한 부모님처럼 각자 다 자신의 삶을 살아내야 할 똑같은 사람입니다.그런데 내가 그들로과 엮인 정서와 감정이 감당이 안되면 힘이 생길때까지 거리를 둬야되는거 같아요.저도 세상에 나가 무거운 감정털고 삶을 알아가야하니까요.10년째되니 언젠가부터 그들의 삶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그리고 그들의 삶이 불쌍하게 느껴지더라구요.그래서 이젠 그들을 미워하진 않아요.인간적으로 그들의 삶이 슬프고 이해가 되어지니까요.그렇진만, 아직 돌아가진 못해요.그 굴레에 들어가 그들과 직접 부딪혀 살면 그 안에 들어간 당사자가 되면 제가 못 견디니까요.떨어져있으니 그들을 내 감정을 다 빼고 볼 수 있었던거예요.제가 왜 가장 편안해야할 가족이 가장 힘들고,그들과 엮일때마자 자꾸만 죽음을 떠올리게 되는 내 인생이 왜 이런가 생각하는데,남들다 저 욕하고 천하에 몹쓸 인간이라 하겠지만,그래도 저 겉으로 보이는 남의 모습과 이야기에 함부로 생각하고 말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뼛속 깊이 새기며 살아가게 한 제 환경인거 같아요.죽늗게 소원이었을 정도로 힘든 감정 상태가 아니었다면 저 처럼 부모랑 연끊고사는 다른 사람을보면 저에게 그 소리 들은 다른 사람들처럼. 아무리 그래도 부모랑 그러는건 아닌거 같단 생각을 했겠지만, 무엇이든 직접 겪지 않으면 모르는 걸로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 않아야지 생각하며 살게 되더라구요.층각소음이 심해서 윗집 말소리도 가끔들리는데 남펜도 너무 다정하고 분위기 너무 좋아보이는데 가끔 여자 혼자 있는거 같은데, 아악~~하는 고함소리가 들리더라구요.저 여자가 이상하다기보다.슬퍼지더라구요.힘들었나보다 하고.그것조차 남을 제멋대로 생각한거지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흉보고 싶은 마음은 아닙니다.이렇게 말해도 절 욕하는 사람 있겠지만,님의 글보니 저와 비슷한거같아 두서없어 죄송하지만 제 이야기 남겨봅니다.
부모자식이라는 이유로 더 나이많은 어른을 자식이 이해하고 배려해야한다는 아이러니.. 나는 살고싶어 용기내어 꺼낸 이야기가 나를 건방진 나쁜딸년으로 만들어버리고 결국 포기하고 네네해며 살게되네요. 나만 조용히 입닫으며 내감정 묻어두고 살아가면 속은 썩어갈지언정 가정은 평화로울테니까요
부모님께 저렇게 좋게 말할 수 있는 정도의 내공을 쌓으려면, 부모님의 그 부정적인 교육방식은 대물림되어 있다는 사실을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기성세대 부모들은 스스로 어떤 방식이 최선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윗세대로부터 보고 배운 교육방식들을 자동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모들은 세련된 교육방식을 학교에서 배운적도, 심지어 그런 교육방식이 존재하는 지 조차도 현재까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제가 자녀 교육에 관한 서적들을 읽다 보면서 놀란게, 자녀 교육에 관한 여러 지식들을 자녀를 둔 모든 부모님들에게 국가의 의무를 부여해서라도 가르쳐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생각의 틀을 깨주는 내용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기성세대 이후의 세대인 저 마저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교육 방식들이 실제론 적용되어선 안된다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아마 이렇게 생각의 틀을 깨주는 책들은 과거에는 턱없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육아 공부를 하면서 또 하나 느낀건, 부모님들은 단순히 악랄해서 자녀를 못살게 군게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자녀들의 화를 불러일으키게끔 만드는, 주변에서 무분별하게 보고 들은 잘못된 교육방식들을 대물림받아 이어나가고 있는 거였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체벌, 비교 등) 다행히 이 사실을 인지하고 나서부터 부모님에 대한 화가 좀 많이 줄어들게 되었으며, 반항하는 자세보다는 오히려 이해하고 가르치게 되는 자세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진짜 보면서 울었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내 말 다 듣고있는 아버지가 아니라, 일면식도 없는 스크린 안의 오은영 박사님이라는 사실이 날 더 슬프게 만든다. 그래도 저런 분이 미디어에서 유명해져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참 감사하기도 하고 댓글들 보면 나만 상처받고 자라지 않았구나-하는 마음에 큰 위안이 되기도 한다. 우리 모두가 이 결핍을 가지고 더 단단해져서 우리만큼은 자식들에게 상처주지 않는 어른이 되었으면 좋겠다.
30대 후반 결혼해서 가정도 꾸렸지만 여전히 부모로 부터 들을 수 있는말은 니가 뭘 안다고, 니가 내 나이 돼 봐라, 엄마가 그렇다면 그런거지 말이 많냐, 이게 엄마를 어디 이겨먹으려고, 니 오빠는 안그런데 넌 왜 늘 그러냐 등등등... 수도없는 비교와 부정적인 폭언들이 이어집니다. 어릴땐 늘 내가 문제라고 꾸중을 들었고 근본적인 문제가 뭔지 모르니 한국식 정서에 맞게 억울하지만 늘 딸인 제가 먼저 죄송하다 잘못했다 삐져서 등돌린 엄마를 달래야만 했어요. 현재는 나이를 불문하고 이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주변 사람들과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보니 살면서 처음으로 느끼는 정신적인 평온함과 내가 잘못된게 아니었구나 하는 위로를 받고 삽니다. 제가 좋은것을 많이 듣고 보고 느끼며 행복한 쪽으로 변해갈수록 그 자리 그대로 변하지 않는 엄마와의 갭은 더 커지고 관계는 더욱 악화되어갑니다. 어른답게 대화할줄 모르는 그 사람을 어루고 달래어 다시 관계를 유지하는것도 이제 지쳐요.
안녕하세요. 지금 이 댓글을 보고 너무 공감이 되어서요. 20대 중반이지만 아직 해결해야할 문제들과 취직준비로 독립을 할 수없는 상황에서 댓글을 쓰신 분과 비슷한 정서적, 조금의 물리적 폭력을 아빠에게서 몇년째 혼자 감당하구 있었어요. 내년말쯤까지는 직장을 잡고 독립을 할 명분이 생겨서 그 때까지는 이 스트레스를 감당하고 살아야합니다. 지금은 아빠 돈이 필요하구요...댓글 쓰신 분도 지금의 말이 통하는 남편분 등 주변사람과 함께 하실 수있는 상황이 올 때까지 저처럼 감당하고 사셨겠지요? 지금의 편안함,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참아내셨던 팁이라던가, 멘탈을 어떻게 다잡았는지 이런 것들을 듣고 참고하고 싶고 도움을 받고싶어요! 감사합니다.
@@user-nz8ng9qz1x 참 답답하죠? 그래도 인지하고 계셔서 다행이에요. 저는 정작 문제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기까지 싸우고 나쁜년소리듣고 또 싸우고를 반복하며 정말 오랜시간이 걸렸던거같아요. 저는 현명하게 해결한 케이스는 아니에요. 작년말 연끊어도 상관없단 마음으로 지금까지 내가 느꼈던 감정들을 세세하게 문자로 할말을 다했어요. 그 당시에는 또 화를 내시고 절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어떠한 계기로 엄마가 먼저 반년만에 연락할수밖에 없는 상황이왔고 본인이 조심하겠다고 말하셨어요. 저도 적당한 화해는 했지만 자주 연락하진 않고 엄마도 이제는 저를 이전처럼 막 대하기 어려워하세요. 저처럼 극적인 방법이 아닌 다른 도움이 되실만한건 비폭력대화였던가요.. 리플러스 연구소에서 대화모임이 있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상대방을 받아들일것인가 이런걸 함께 얘기나누는 곳인거같은데 여기 통해서 제 친구는 굉장히 많은 변화가 왔다고 들었어요. 너무 힘들죠? 얼른 독립해서 정신적 물질적으로 벗어나시시고 주변에 긍정적인 사람들을 많이 두세요. 정말 정신이 깨끗해진다는걸 느끼실거에요.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요.
포기했어 부모님이 어떻게 반응할지 예상되고, 저렇게 말했을때도 화낼때도 있고 자신이 부모라는걸 인지하고 계속해서 가르치려 하는데 어떡함. 뭘말해도 듣고 이해도 안하고 바로 인정한다면서 가르치려 하는데 내가 더이상 뭘해야해.... 당당하게말하면 점점화내면서 힘으로 위협하려하는데, 부모라는 사람이기때문에 본능적으로 방어할수가 없음
우리 엄마는 내가 사춘기가 지나고 나니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셨는지, 심리 관련 책 사서 읽어보시며 공부한다고 본인이 저에게 엄청 드러내셨어요. 그런데 제가 참다참다가 터져가지고 화내고 울면서 다 쏟아내보면 내 말을 열심히 들어주는 것 같다가도 '그런데' 라는 말로 시작하면서 결국 본인 말이 맞는거라고, 내 말은 틀린거라고 하고 이야기가 흐지부지 끝이 납니다. 공부를 해도 그 책에 있던 걸 받아들이지 않으셨다는 말이고, 제 말을 애초부터 틀린것이라고 규정하고 대화를 하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전 제 말을 들으려 노력조차 하지 않는 부모보다 이게 더 힘들어요. 아빠랑은 아무것도 모를 어릴때를 제외하면 거의 15년 이상 남으로 지냈고 대화할 사람은 엄마밖에 없는데, 진짜 벽에 대고 대화하는 느낌입니다. 누가 저랑 얘기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완전공감이요..... 내말은 다 틀리고 본인이 다 맞으시대요 ㅎㅋㅋㅋ 하도 부딪혀서 나이먹으면 다 저렇게되는건가 싶고 저는 절대 그렇게 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만 매일 하고 있네요 ㅎㅎㅎ 저는 20대중반인데... 오히려 어릴때보다 나이먹으니 더 자기주장이 강해진달까요? 이제까진 엄마의 딸로 속박되어 산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탈출하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해요 정말.... 하아
@@rabbitisdaramouse 이제 다 장성했으니 마음 편하게 내려 놓으셔요 본인을 위해서 좋으니까요 내가 변해야지 상대가 변한다봐요 부모등지고 소통않고 살다 결혼하면 찾고 아이 낳으면 키워달라하고 부모아니면 누가 그렇게 하겠어요 그부모는 자기자식 제가 다키우고 자식키워보며 부모생각나고 어머니마음 노래들으며 눈물나고 ~ 그세대도 부모한테 받은거 없거든요 그래도 사랑은 전하는거거든요
부모 자녀 관계는 어릴적부터 자연스런 교감이 있어야 되는 거임 그리고 자연스럽게 서로간의 독립체가 되어야 함 이게 안 되면 서로 악감정만 남는 거임 근데 우리나라는 일단 유교사상이 강해서 이상하게 부모 자녀관계가 강압식과 의무감을 요구하는게 많아서 소통에 대한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음
갑자기 왜 운동 이야기를 하시나 할 수도 있지만 오박사님 말씀 정말 맞아요. 운동을 꾸준히 해서 건강한 몸을 만들면 마음에도 영향을 미쳐요. 그리고 타인이 나를 대하는 태도도 달라져요. 운동이란게 꾸준히 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누구나 알기때문에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을 알게됐을때 함부로 대하지 못합니다.
자식을 이기려는 부모. .대화가 안통하는 부모. .또 형제간에 차별하는 부모. .당신은 이미 인생의 절반은 좌절모드로 태어난겁니다. .결론은 무시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세요 욕을 하든. .망나니라고 하든 내 자신은 누가 뭐래도 소중하니까. .가족. .부모. .사랑받지 못하다면 아무 의미없어요. .가족은 만들어가면 되요. .내 자신이 씩씩하게 멋진길을 가면 친구들 멘토들 인생에 있어서 불꽃같이 나타나요. .상처받지 마세요. .변할거라고 기대한지 제 나이 50이지만 절대 부모는 변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니 행복한 미래를 만드세요. .사발면을 먹든 추운 겨울이어도 꿈을 꾸세요. .청춘은 머물러있지 않아요. .자따가 되세요. .스스로 혼자있는 시간도 즐기고. .
저는 카레 다먹고 그릇을 맨 손으로 씻는데 이젠 겨울이니까 손이 시려운거에요 그래서 따뜻한물로 씻는데 보일러가 위이이잉~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아빠가 어허! 찬물로 씻어!라고 말해서 일단은 네 알겠습니다 하고 따뜻한 물로 씻는데 아빠가 찬물로 씼어! 물돌려! 차가운 쪽으로 돌려 결국 전 걍 그릇만 씻어서 제자리에 갔다놓고 화장실에 들어가서 입 닦을려고 따뜻한물로 씻는데 아빠가 들어와서 어허! 찬물로 씻으라니까 ! 물돌려! 이게 물 아까운 줄도 몰라! 라고 얘기하셔서 저도 아빠한테 한마디 얘기했어요 '아빠,따듯한 물로 씻는게 뭐가 잘못된거에요?'라고 말했는데 '한겨울이면 따듯한 물로 사용해도 되지만 지금은 한겨울이 아니니까 굳이 뜨거운 물 사용하지 않아도 돼 샤워할때 빼곤 굳이 따듯한물로 안사용해도되 라고 얘기하셨는데 근데 순간 머릿속에 세안할때는 찬물 사용하면 안좋다고 들은게 기억이나서 그래서 제가 아빠,세안할 때는 따듯한 물로 사용해야 되요 라고 말하니까 아빠가 웃으면서 장난식으로'아 씨끄러 라고 얘기하시고 제 얘기도 듣지 않으실려구 하는 데 이럴 땐 아빠를 어떻게 설득시켜야 좋은건가요? 아그리고 제가 손이 찬물 사용하면 손이시렵다고 하니까 '너 시골 할머니댁에 내려가서 찬물 한번사용해볼래? 그 정도로는 차갑지 않아 라고 얘기하셔서 그래도 전 굽히지 않고 아빠 정말이에요 손이 시려워요 '라고 말을 하니까 또 웃으면서 장난식으로'아 씨끄럽다~ 라고 또 얘기하시고 제 의견도 안들으실려구 하는데 이럴 땐 아빠를 어떻게 설득시켜야 좋은걸까요?
부모님한테 받은 영향이 상처라곤 생각 못하고 산게 19년, 상처였단걸 깨닫고 부모를 미워한게 3년, 나를 돌아보면서 나아지기 시작한게 2년, 부모 밑에서 일하느라 다시 남은 정 다떨어진게 1년... 그렇게 26살이 되버렸다. 최소한 언젠가 낳아 기를지 모를 내새끼는 나같이 부모에게 휘둘리고 살게는 못하겠어서 이런 가족관계 관련 특강도 간간히 찾아보고 산다. 난 적어도 내새끼가 어느 길로 가고 싶다고 했을때 거기에다 시험 감독관처럼 그 길의 전망이 어떻고 어떤 준비를 했고 꼬치꼬치 묻는게 아니고 그냥 넌 잘할거다, 네 믿음을 믿는다 하고 어깨 토닥이는 애비가 되고싶다..그럴 수 있길 바라며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할거다.
정말 공감합니다. 좋게 표현해도 본인들 애기하기 바쁘고 거기에 또 나는 없구나 라는 상처에도 내 부모니까 날 낳아줬으니까 라는 생각에 참고 견뎌도 돌아오는건 똑같은 소리지름과 이기심이더군요. 35년간 난 최선을 다했으며 연락을 끊은 지금 오히려 마음이 참 편합니다. 이제 나를위한 인생을 살겁니다.
오늘 엄마에게 "엄마가 이부분에 대해서 조금만 조심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을 했는데 ㅇㅋ 하시더니 진짜 10분도 안돼서 그러길래 "아니 조심해달라고 했잖아요" 하자마자 어우!!!질려!!!!!!!조용히해!!!!!!!!!하고 발작일으키길래 (하..됐다 짜져야겠다..)했는데 갑자기 대화를 하자고해서 진짜로 대화일까하고 나갔더니 아니나다를까 "니가 잘못한거야 부모 마음을 몰라?니가 부모가 되어봤어??너가 완벽하게 잘못한거야" 라길래 일단 대화를 해보고자 "그래 알았어요 내가 잘못했다고 하는거 알겠어요 근데 내가 이부분만 조심해달라고 해서 알았다고 하자마자 바로 조심하지않으시는데 그런 부분에서 나는 화가나고 엄마의 입장이 그러면 먼저 제가 화난부분에 인정을하시고 엄마의 마음은 이렇다 라고 말하는게 대화아니냐 왜이리 일방적이시냐 대화하자면서" 라고 최대한 조곤조곤 얘기했는데.."그게 부모라고!!!!니가 뭘 알아!!!또 부모를 이기려고!!!!!내가 그걸 왜 조심해야하냐고!!!!!!!!!!"하더라구요ㅋ 대화는 무슨ㅋㅋ 아 네 ㅇㅋ 내가 잘못한걸로 네엡~하고 방으로 들어왔는데ㅋㅋㅋ도대체 이렇게해서 얻는게 뭘까요..?아 내가 오늘도 자식을이겼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특히 일방적인 사람은 본인이 아는 것이 진리라고 확고하게 믿고 있기 때문에 더 바뀌기 어렵습니다..자식 이기는 부모님들..제발 반성 좀 하시면 좋겠지만 본인이 옳고 자식이 잘못되었다 굳게 믿고 있기 때문에 변화는 불가능하므로 독립하고 인연끊는 게 최선입니다. 부모는 선택할 수 없지만, 이후의 내 인생은 내 선택이니까. 힘내세요 다들.
건강한 강의라고 생각됩니다~~덩치크지만 겁많은 아들 키우면서 고민 많았습니다 같이 장난을 쳐도 조심스럽고 정작 맞고도 때리지 못하는 배려심에~~같이 때리라고 가르켰습니다 차라리 어린나이에 서로 때리면 이해라도 받지만 맞기만하면 상대는 알거든요 어떤이유로든 못 때리는 친구라는 것을요 한편 전두엽발달이 늦은 아이들은 동물의 세계와 비슷하더라구요~~날 때린애는 절대 공격하지않고 다른 약한 애들을 때리게 되는 ~악순환이 되기도 해서~~부당하게 맞았다면 1차경고후 맞서 때리라고 가르켰습니다 주변에선 이상한 엄마취급도 받았지만~~우리애는 한번 때리기위해서 어마어마한 내적갈등을 겪는 아이라 이리 가르키는거죠~~~약한 사람을 때리는건 나쁜거지만 약한 마음을 때리는것도 나쁜것이고 싸움은 필요하다고 나를 지키고 약자를 지키고 더 큰 싸움을 피하기위해서 작은 싸움은 하는거라고, 후에 잘못한것은 사과하는 것까지 가르키는데 부모인 내가 식은땀이 나더라구요~~운동은 진짜 자신감을 키우기위한 것이지~~용기는 마음을 키워야합니다 모두모두 화이팅!
저는 생산직 일을 하면서 아무나 보고 소리지르는 상사에게 조용히 말씀을 드렸어요.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왜 소리를 지르시느냐"고요. 그랬더니 저의 선임에게 "조원교육을 어떻게 시켰냐"며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아!이사람은 교양도 없고 무식하구나. ' 그래서 저도 같이 큰소리로 말했어요. "앞으로 소리지르지말라고 당신때문에 심장이 떨려 일하기가 힘들다고. "(또 그러면 정신과진료 받고 내용증명 보내고 너가한말 녹취해서 증거자료로 제시할거다) 생각하며... 바로 그날부터 변화가 생겼어요. 소리지르지 않고 사과는 않했지만 자기사정을 말했고 이해해 달라고요. 그뒤로 인사는 안하고 제할일 열심히 합니다. "어느곳에서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말이 제게 그런 말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게 된거 같아요. 두려워 말고 아닌건 아니라고 불리함에 굴복하지 않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모든 걸 부모의 허락하에 해야하고 부모의 기준에 맞지 않으면 할 수 없는게 너무 싫고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아요. 이제 곧 22살인데 아직도 제가 본인들의 통제하에 있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거기에 길들여져서 제가 하고 싶은대로 결정하지 못하고 부모가 싫어할텐데 어떡하지 하면서 불안해하고 허락을 맡고 있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요 그냥 제가 없어진 기분이에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왜 맘대로 못하냐고 말하면 부모님은 왜 그렇게 막무가내냐, 애도 아니고 왜 너가 하고 싶은대로만 하냐 등등 이렇게 얘기하시니까 저는 너무 숨이 막히고 거기에 뭐라 대응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더이상 이렇게 살고싶지 않고 미칠것같아요
이런 영상 찾아보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부럽네요. 요즈음 친구 부모님을 보면서 너무 부러움을 느낍니다. 저런게 조건 없는 사랑이구나. 이걸 보신 부모님들은 꼭 실천해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아야할 부모님입니다. 자식 잘되길 바라는 것보다는 자식이 올바르게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가 되자는게 제 목표입니다.
부모교육 정책적 의무화. 아동과 관련한 전공을 배우면서 내내 우리 나라에 너무나도 절실하게 반드시 꼭 꼭 꼭 필요하다 느낀 것. 제발...😭 부모교육은 진짜 국가 기본교육에 포함되어야 함..ㅠㅜ 그게 안되면 출생신고 전에 의무 교육과정이라도... 부모들의 보육을 나쁘다고 지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쁜 보육을 하지 않기 위해서 정말 필요함. 정말 못 배워서 그냥 키운 것을 마냥 나무라는 건 아무 소용이 없음.
10:04 여기 부터 듣고 눈물 날뻔했네요..ㅠㅠ 상담심리학과 학사라서 가족상담 부모상담 이것저것 배우면서 우리 가족은 우리 부모는 나는 이렇구나라는걸 많이 깨닫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어릴때 겪었던 가족이 내게 준 미해결 과제들이 터져 그 상처를 주는 대상이였던 할머니나 작은 언니한테 크게 터져 1~2년 부정적인 감정을 쏟아 냈었는데 마음은 시원하지 않아요 아직 쌓인것이 많아서 이랬던 마음들이 가족 뿐만 아니더라도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힘들게 다가 오는 경우가 있어서 대부분 사람의 문제는 가정에서 온다는 말이 격하게 공감 되고 있네요 27살 가족 사이에서 제 위치는 제가 느끼기엔 셋째 딸 막내 남동생은 남자라 오냐 오냐 하는 분위기 내가 말을 하면 그럴 수 있지가 아니라 너 왜 그래 아닌데 와 같은 저를 부정하는 말들이여서 전 가족 사이에서 큰 위치보단 무시 당하는 것 같은.. 말 잘 듣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위치라 항상 어른말씀 잘 들으려하고 착한아이 콤플렉스도 걸리고 자존감도 낮고 했는데.. 교수님 말 들으며 생각이 많아지네요 좋게 말한다는게 진짜 어려운것 같아요.. 교수님이 말하는것 같이 내가 원하는건 저런 말들인데 표현을 해도 오해가 생기고 .. 그러다 보니 밝고 사교성 있는 성격이라 힘든일 있음 다 말할것 같지만 사실은 정말 힘든 속 얘기는 안하게 되고 참게 되어 혼자 몸과 마음이 아픈 사람으로 자라게 되었는데 .. 이런 제 마음들을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길게 써봤어요 교수님 한때는 유아교육학과를 꿈꿔 정말 존경 많이 했어요 지금도 대단하다고 여기고 있구요 감사해요 27년 제 인생 동안 누군가 해준적 없던 얘기로 제 마음에 위로를 해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