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1 결이 안 맞는데 보완할 여지가 없을 때 이거 매우공감이에요 그 사람이 그렇게 몇 십년간 살아온 것을 애초에 내가 말한다 해서 고칠 수도 없을 것이고, 말해봤자 상대방에게 부담이 될 것 같고, 상대방이 "진심으로 내가 바뀔게" 한다 해도 바뀌어가는 그 노력을 보는 것조차도 부담스러움... 나로 인해 저 사람의 무언가가 바뀌는게 무척 부담스러움ㅋㅋㅋ 사소하게는 대학생때 남친이 수업 같이 듣게 수강정정할래 했던 것부터 시작해서 크게는 첨엔 연락이 잘 되다가 연락이 잘 안 되네? 마음이 좀 줄어들었나? 하지만 굳이 말하진 말자, 그냥 이러다가 내가 못 버티겠으면 헤어지지 뭐... 이러는 것까지.. 그래서 그냥 말 안 하고 그냥 나랑 결이 안 맞네, 하고 그냥 내가 서서히 스트레스 안 받게 내 인생에서 멀어지게 두자 뭐..이런?
@@user-im8ki8ny5b 댓글님이 말한 서운한게 뭔지, 전여자친구분이 말한 서운한게 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여자친구분이 댓글쓴 님을 좋아하는 감정이 있다면 바뀌겠다고 진심으로 말할 때 그래 마지막으로 걸어보자,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냥 저대로 말해보세요, 바뀌기 힘든건 알고 나도 바로 바뀔 수 있다는 장담은 못 줘서 미안하지만(거짓말 없이 솔직하게) 내가 너를 너무 좋아하고 있어서 너가 원하는 대로 바뀔 수 있게 노력을 해보고 싶다, 너도 나를 좋아한다면 믿어주면 안 될까 뭐 이런 식으로요.... 다만 저도 제 성격 고치고 싶은데 고치기 힘든 것처럼 댓글님도 고치기 힘드실거고, 분명 고치는 과정들에서 부딪히는 부분이 있을 듯 합니다
지나가던 ISFJ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저는 제가 생각해도 참 신기한데요. 사람을 좋아하고 인간적인 면이 많은데 그게 지극히 소수에게만 해당되더라구요. 소수에게만 잘한다고 해서 또 그 소수와 평생 갈 것처럼 하다가도 어느순간 멀어져있더라구요. 사실 속으로는 다 계산하고 있죠. 기브앤테이크가 진짜 어느 정도는 되야하고 그런게 신뢰도로 작용해요. 연애할 때 헤어짐의 순간이 찾아오면 절대 먼저 헤어지자는 말은 안 했었고, 헤어지자고 하면 전혀 막지 않았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추억들을 정리하면서 굉장히 힘들어하죠. 다시 잡지도 않고 똑같이 일상생활은 합니다. 똑같이 생각은 나죠, 힘들긴 하죠. 아무튼 소수의 사람들과 진심으로 내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써가면서 관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멀어지는 것도 자연스럽다는 거. 아 그리고 이성에게 호감이 있었어도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금방 마음정리하고 멀어지더군요.
눈치가 빠른편입니다 하지만 눈치 챘다는 표시는 안내죠.호구로 보지 맙시다.이미 속으로 다알고 있어여 간보고 선넘지 말고요.속으로 저울질 들어 갑니다.물론 참고 넘어갈때가 대부분이지만 이 마일리지가 쌓이고 또 쌓이면 특히 억울한 경우 불같이 광분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정을 자주 합니다
지인이 없다보니 솔직히 한 명 한 명 나한테는 너무 소중한 면도 있고 그들이 아무렇지 않게 하는 약속 당일 취소하거나 내 배려를 당연하게 여겨서 어느순간 날 배려봇보고 무례해지면 말은 안 하지만 마음에 생채기 심하게 남. 기억력은 또 엄청나서 나쁜 마일리지가 계속 쌓이다보면 어느새 활짝 열렸던 마음에 셔터 내려짐ㅋㅋㅋㅋㅋㅋㅋㅋ 잇프제가 사진찍듯 기억력이 워낙 좋다보니 다들 놀라는데 원래 다른 사람에 관심이 없음. 얼마나 경청하고 그 시간을 즐겼는지 모를꺼임. 생채기내서 내 사람에 들어가지 않으면 자연스레 손절됨.
나만 해당되는거일 수도 있지만.. 외로움도 느끼지만 혼자있으면 편하고 충전이 됨.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하지도 않고 재미도 느끼지만.. 무엇보다도 에너지가 소모가 되기때문에.. 인간관계를 굳이 확장하거나 특정 무리에 꼭 끼어야 안도를 한다거나 하는 건 없음. 인간관계 좁은건 내향성 성격이 되게 큰 거 같음. 내경우에는 항상 어느때나 가만히 있어도 어떤 사람들이 달라붙는 경우가 많았음. 아마도 내가 관계를 갈구하거나 아쉬워하지 않으니까 뭔가 있어보여서 인거 같음.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일정한 담을 세우려고 하는데.. 또 이게 아주 특별히 철벽 세우지 않는한.. 어느 정도의 담은 상대로 하여금 넘고싶게 만들게 하는 거 같음.. 내가 굳이 당기지 않아도 담벽 높이를 조정하는 것만으로 사람이 끌리는 걸 알게 됨. 하지만 나중에 깨달은 것은.. 나를 좋게 보는 사람보다도. 내가 원하는 사람이.. 더 가치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임. 선택받는거 보다 선택하는게 더 중요한 일임. 그리고 연애에서 항상 자기감정에 솔직하지 못할때가 많았음. 연애는 연애일뿐인데.. 자꾸 신뢰나 도덕의 문제와 결부시킴.. 그러니까 내가 마음이 식어서가 아니라 상대가 나쁘기때문에 헤어지거나.. 아니면 진작에 식은 마음을 유지한채 관계를 지속함.. 그러니까 끝이 안좋지.. 미안하지만 내 마음이 식었으니 헤어지자 너때문에 정말 행복했다. 이렇게 쿨하게 헤어진적이 없어서 나중에 나중에 후회가 많이 됨.
이기적이고 개인주의 싫어하구 친했던 사람이라도 실망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거나 완전 똥고집이라 제가 뭐라해도 고쳐지지않거나 이럴때 점점 마음이 뜨는거 같아요 그리고 친하지 않은 사람인데 제앞에서 다른 사람 뒷담해놓고 그 뒷담한사람이랑 엄청 잘 지내고 친한거 보면 그 사람이랑 안친해지려고 하는거 같아요 약간 앞뒤가 너무 다른사람?
맞는듯요. 저도 먼저 자르진않고 다가오면 맞춰나가고 최대한 하자는대호 해주고 . 적극적으로 함께해줘요 . 하지만 느낌상 멀어지거나 선긋는다싶으면 굳이 그사람부담될까봐 왜요즘 그래? 라고 묻지도 않아요. 그리고 좋은것만 기억하려해요. 잘못했어도 나중에 와서 사과를 하면 받아도 줘요, 단지 좀 어느정도의 선은 지켜요 . 그러다 다시한번 큰 기본을 안지키고개념없이 행동하면 . 차걸고 지나가다 봐도 딴짓하거나 방향미리틀어 못본척해요. 아님 자주보게되면 당당하게 투명인간 취급해요 .
근데 본인의 자존심을 너무 크게 생각하는것도 재수없을만한 포인트임ㅠ 솔직하게 예의있게 얘기를 해야할때는 해야한다고 봄ㅠ나 이래서 서운했다 왜 그렇게 행동했는냐ㅠ이렇게 대화하는게 진짜 배려고 관계개선에 기회를 주는거지ㅠ아무런 말도 안하고 신호랍시고 자기만 아는 신호를 줬는데 그걸 멍청하게 못알아먹느냐 식으로 상대를 힐난하는 경우가 많음ㅠ 아님 상대가 말시키는데 오늘부터 손절이랍시고 갑자기 아무런 대구도 안하는 경우가 있음 ㅠ 정이 한톨이라도 있다면 상대가 어떤유형이든 전전긍긍하게 되어있음ㅠ시간을 들여 잘못을 생각하고 생각해도 명백한 계기는 없다고 생각하는 상대방은 빡치기 시작함ㅠ 결국 난 암말도 안할테니 니가 나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면 니가 잘못한걸 알아서 유추하고 나랑 붙으려면 사과하고 아님 꺼져라 이렇게 반응하는걸로 느낌ㅠ 순간 모멸감이 느껴지고 날 길들이려하네ㅠ가스라이팅으로 오해하고ㅠ 지 자존심 위하자고 내 자존심 뭉개뜨리려하네ㅠ산뜻하지 못하고 편협한 인간이다ㅠ명백하게 나쁜ㄴ이다 정도는 아니고 지만 불만스러워 토라지는정도로 저런식으로 나오는걸 엄청 옹졸하다구 생각하게 됨ㅠ 이래 결론내고 상대도 드러워서 손절하게됨ㅠ 잇프제 그런건 진짜 비겁하고 저열한거임ㅠ모든 잇프제가 그런건 아닐테지만 곰끼와 자존심 열등감이 좀 뭉쳐져 있는 잇프제는 오히려 인간같지도 않음
@@user-hy8iv2pt9b 본인과 다르면 틀린거라는 신념이.. 저에겐 없긴한데 ㅜㅜ 잇프제특이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게 아닐까 싶네용.. 전 내 일리가 나에게도 있는것처럼 상대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단언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거둔요!! 근데 이렇든 저렇든 서로 안맞는사람끼리는 안보고 안만나는게 서로 좋지않을까 생각해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부딪히고 싶지않고.. 자존심 또한 인생을 살아가며 지켜줘야하는 하나의 성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생각은 모두가 다른거니까요?~ㅎㅎㅎ
제가 전여친하고 이렇게 헤어졌는데요. 진짜 무슨말을 해줘야하는데 대화도 거부하고 알아서 보물찾기하라는듯이 진짜 미칠뻔했었어요. 물론 결과는 헤어졌지만, 이런사람대체 어떻게 대화해야하고 또 마음을 돌릴수있을까요? 자존심도 너무쌔서 자기가 화나면 말도안하고 미안하다고도 안해요
잇프제 좋아하면 제발 부담스러워해도 돌진해줘요..밀당 하지말고ㅠ 밀면 그대로 밀리고 당기면 당겨지는 유형이 아니거든요. 차라리 플러팅 겁나 해줘서 부담스러운게 기분 좋아요. 마음의 문은 제일 늦게 열여주지만 그 문 열리면 나가는 문은 없거든요. 그리고 잇프제한테 손절당한 당신 인성 한 번 되돌아봐!! 잇프제는 안 맞아도 웬만하면 저 사람은 나랑 다른거지 틀린 게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그런데도 손절당한거면 본인이 개차반인거에요.
@@user-yr2pw7zr2z 어떤 이유에서의 손절인지에 따라 다르긴 한데…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해서 손절한 경우에는 잘 마음을 돌리지 않아요,,, 사소한 싸움 같은 경우에는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기다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잇프제는 시간도 중요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조금 마음이 열리는 경우가 있더라구여… 지극히 제 의견입니다만..
와 미친... 짝사랑 그만두려고 고백편지 보내고 맘 접어야지 했는데(진짜 좋아했기때문에 대범할 수 있었음)... 거기에 "오빠는 00한 여성 분하고 더 어울릴 거고, 저랑은 어울리지 않아요" 라고 썼는데... 전 그게 1000000% 진심이었어요 보완할 여지가 없던 게ㅎㅎ.. 저는 어렸고 그 오빤 전문직에 나이도 찼고 나이차를 견딜 해결책, 포용법이 하나도 없을 때 그냥 놔버린 거죠 그리고 저를 짝사랑한 사람이 다른 여사친하고 연인처럼 친하게 지내는 모습보면 굳이 저도 잘해볼 마음 없이 아는 척도 안 하고 쌩~하고 가는 것 같아요ㅋㅋ "응~ 그래라~ 너 나한테 진심이 아니었구나?" 이런거죠..
03:25 결이 다르고 그걸 보완할 여지가 없을 때, 제 경우 이게 정확히 들어맞아요. 그동안 많이 노력하고 스스로 좀 더 힘내보자고 격려도 해봤지만 더 이상 뭘 한다고 해서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란 걸 깨닫고 헤어질 결심까지는 했는데요.. 당장 이번주에 중요한 업무로 바쁘다고 해서 그 시기 지나고 숨 돌릴 틈 좀 준 다음에 헤어지자고 하려구요..ㅜㅜ 그때까지 계속 연락 주고받아야 하는데, 업무에 영향 줄까 봐 티는 내면 안 되고 그 와중에 아무렇지 않은척 하려니 그건 또 기만하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네요..ㅠㅠ
@@user-yr2pw7zr2z 솔직히 잇프제 불건강한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올려치기한 글에 가스라이팅 당하신거같은데 정상적인 연인이라면 소통으로 해결하는게 맞습니다 갈등을 회피하는 다수의 잇프제 특성상 상대방 피말리게하는 특징이 있어요 본인들 에너지를 소중하게 여겨서 포기하는건 이해하겠다만 상대방도 에너지를 쓰는걸 역지사지 조차 안하는 부류들이 태반이에요 다른 사람들 만나보는게 마음돌리는거 보다 빠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절x 부탁x선넘으면 🔪 가는중... 자신보다 상대방이 먼저 먹을거 있어도 다른사람줌( 내가 그냥 안먹는게 낳음) 하려고 생각들면 꼭 해야함. 약속어기면 최소 잔소리함ㅋㅋ누가 곤경에 쳐해있거나 힘들어하면 그냥 못지나감 지나가더라도 계속 생각함...일상생활 불가ㅠㅠ 이건좀 힘듬 개인적으로ㅋㅋㅋ 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냥 저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보면서도 소름이 이미 살면서 가지치기를 너무 많이 해서 사실 결혼식때 올 사람이 많지 않아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잇프제 특 손절하고 싶을 땐 과감하게 손절한다(는 거짓말이고 그 사람의 밑바닥까지 다 보고)
아.. 영상 올리셨는데.. 알고 있었는데 바쁘다보니 이제야 보고 댓글 달아요 ^^ 바로바로 못와도 늘 함께인거 아시죠 ^.~ 정확해요 ㅎ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가끔은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이런말이 뜬금없을 수 있는데 가끔 질서와 무질서의 개념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읭? 남들이 이미 해오던 일, 물건들의 자리, 사람관계 세상 모든것들은 어떤 방향으로 자연스레 흐르는데 그것을 내가 원한다고 해서 큰 영향을 주며 바꾸고 싶지 않다는 생각. 그것이 어떤이에게는 무질서 해보이더라도 그런 것들이 그리 자리잡은것이 질서가 아닐까.. 요즘 직장에서 어떤 사람에게 정신적 물질적으로 침해당하고 있어서 (저의 질서가 무질서 해보이는지 마구 흐트러트리네요ㅎ;) 스트레스 마일리지가 쌓이는데 유림님과 짠부님의 영상에 공감받아 조금 나아지네요 ^^ 다음 영상 기다릴께요 ~
지나가는 잇프제(남)입니다. 3년이상을 만난 사람이 혼자 지내고 싶다는 말을 듣는순간 아무런 답장도 안했습니다. 그냥 보내줬어요. 다시 연락 왔지만 상대는 ISTJ라 안부 문자 이후 이제 서로 끊긴 인연. 연애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아프지만 이제 내가 필요없구나..쉽게 포기가 되더라구요. 또 그 이전 연애는 항상 챙겨줬는데 작은거 하나 안챙겨줬다고 제가 있을 이유가 없다고 하는 순간 정리가 되더라구요. 잇프제에겐 일과 사랑을 할때 내 자신을인정 안해주고 내가 효용가지가 없다고 느껴질때 뒤도 안돌아보는 것 같습니다.
ISFJ 남자입니다. 20대는 주로 소속된 그룹 내에서 대인 관계를 형성하고 나서 그 형성된 대인 관계 속에서도 굳이 공적, 사적으로까지도 구분을 지었지만(나 편한 현생살이) 30대가 되고 나서부터는 그런 거 상관없이 상호 손절에 익숙합니다. 소식이 뜸하거나 감감무소식이라고 여겨질정도의 시간이 흘러도 마음이 솔직히 편~~~안 하고 서운하기 보다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합니다. 소식이 없어서 좀 궁금하고 서운하다 싶은 지인이라면 먼저 연락을 취합니다. 그래서 결국 가까운 시일에 만납니다(작년보다 올해 더, 어제보다 오늘 더.. 점점 아갈약속 절대 못함).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친분 정도에 관계없이 경사 소식을 접하면 주로 깨톡 송금을, 조사 소식을 접하면 고민하다가 결국은 갑니다.
3개월밖에 못만난 잇프제 여자친구인데.. 회사일 적응 잘 못하고 몸도 좀 안좋고해서 어자친구가 마음의 여유가 없다고 헤어지자고했거든요.. 저는 근데 꼭 다시 만나고싶습니다.. 이럴때 건들지말고 시간을 좀 줘야할까요.. 아님 옆에서 계속 연락해주고 걱정해주고 지켜줘야할까요ㅜㅜ
꼭만나고싶다는 생각을 버리셔야 잇프제와 만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꼭 그분 아니더라도 좋은 분 만날 수 있도록 지금의 상황을 잘 헤쳐나가서 자신이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인연이 되면 그분이던 아니면 다른분이던 내가 준비한 나와 맞는 사람이 나타날겁니다.
5:49 혹시 먼저 약속을 잡는다는 게 그냥 의무감으로 잡는 경우도 있나요? 2년째 연애중인데 isfj도 권태기가 오는지 궁금하네요 '내가 만나고 싶으니 먼저 연락해야지' 말고 '별로 보고 싶지는 않은데 내가 먼저 약속 안잡으면 얘가 서운하겠지?' 라는 의무감 같은 걸로 약속을 잡는 경우도 있는지 궁금해요
생일선물때문에 진짜 크게 실망했던 적이 있었죠.. 그 친구 생일만되면 리스트를 받거든요. 그럼 거기서 필요한 거 내가 주고싶은 거 다 포함해서 바리바리 포장해서 택배로 보내고 그러는 걸 한 3년 했나? 심지어 선물도 내가 선물할 수 있는 가격대의 온갖 디자인을 찾아서 이중에서 골라봐 없으면 너가 갖고 싶은 거로 가져와 이러구.. 그랬는데 한번 이번 생일선물로 검은 리본 블라우스 갖고 싶어 했더니 얘기하다가 어느 순간 못골라주겠어 받고 싶으면 네가 찾아와 이러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느낌으로 너네가 가능한 가격으로 사줘 했는데도 안줬죠..ㅎㅎ 그렇게 원아웃 되고, 또 선물은 챙기고 만나기도 하면서 지내다가 프랑스 교환학생을 다녀온다기에 잘다녀와 했는데 다녀오면서 생일선물 못사준걸 원피스를 하나 사와서 입혀보겠다면서 가더라고요. 그러고 다녀와서 준 선물이 엽서 3장인가.. 바쁘고 정신없었겠지만, 연애도 하고 다 하면서 사다준 게 겨우 엽서라는 거에 되게 실망을 하고 투아웃이 되었는데 같이 친한 친구한테 내 성격이나 행동이 별로다 얘기하더라 이런 이야기를 전해듣고.. 그때부터 쓰리아웃 간당간당하다가 마지막 연락이 그친구 생일 즈음에 간단한 깊콘 선물을 했는데 다시 유학간다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연락도 잘 안했지만 얘도 그렇게 내가 생각나는 친구가 아니구나 생각이 들면서 그때부턴 관심도 없고 잘 살겠지 하며 지내는 것 같아요ㅎㅎ
우와 영상 올라왔었네요! 바쁜 일상에 치여서 못 봤는데 역시 ISFJ 영상은 반갑네요 히히 개인적으로는 이미 가지치기가 끝나서 '손절'이라 불러야 하는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는 말에 심히 동의해요 ㅋㅋㅋ 애초에 내 마음 바운더리에 못 들어가는 순간부터 탈락인데요 뭐...... 환경의 변화에 따라 교우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는 거 알 것 같아서 좀 씁쓸하네요. 지금은 가치관이 잘 맞아서 함께 있고 놀던 친구들도 어느 순간 가정을 꾸리거나 함께할 동반자가 생기면 이전과 같은 공감대는 형성하지 못하고 자연스레 멀어지겠죠? ...... 그 마인드를 항상 가슴에 품고 자기세뇌를 해야 상처를 덜 받을 것 같기도 하네요. 평화비둘기라고들 하지만 마음속은 늘 전쟁터랍니다...... 삶이 팍팍해요. 고작 댓글 몇 줄로 전달될 것 같지도 않지만요.
잇프제 성격에서 지혜가 부족하거나 성격이 까탈스러우면 궁예질하면서 사람들을 막대할 수 있음. 그래서 아닌건 아니다 라는 내성격을 알기때문에.. 내가 실수하지 않으려고 관대와 공평이라는 또하나의 원칙을 세워서 적용하려고 함. Mbti가 신기하게도 70프로 이상 맞지만 거기에 너무 매몰되지 않았으면 좋겠음. 자기 정체성을 말해주는 것도 아님.. 자기 특성을 좀더 이해하면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야 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