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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영원히, 언제까지 영원히? - 니체의 영원회귀와 하나님 나라 

쏭마담의 북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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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영원히, 언제까지 영원히? - 니체의 영원회귀와 하나님 나라, '심연호텔의 철학자들'-존 캐그
1. 나는 천국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_천국에 가지 못할까 봐, 가 아니라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될까 봐.
2. 영원회귀, 재편집이 불가능한 무한 반복의 세계
_ 철학자 니체도 어느 날 호숫가를 걷다가 이와 비슷한 질문에 봉착했다.
3. 그렇더라도 “너는 이것을 다시, 무수히 반복해서 원하는가?”
_희극과 비극 전부를 받아들이거나, 전부 잃거나 둘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다면
4. 인간은 모두 일상의 반복을 통해 삶을 영위한다. 그런데 왜?
_우리는 무한히 반복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부정적 감정을 가지는 것일까.
5. 철학계의 비관주의자 쇼펜하우어
_ 삶의 안타까움, 지루함, 실망을 무한정한 미래 내내 다시 산다면 지옥 같을 터.
6. 영원회귀는 삶의 행보로 응답해야 할 무거운 질문
_ 이 질문이 당신의 행동 위에 가장 무거운 짐으로 놓이고, 우리가 삶을 뜨겁게 열망할 때에야.
7. 편집할 수 없다면, 그것들이 '옳은 선택인 편이 더 낫다
_소름 끼치는 무한한 단조로움을 절대적 책임을 받아들이게 하는 지속적인 자극!
8. 천국 이땅에서부터 이미 시작된 진행형
_ 천국은 내가 죽은 후 가게 되는 천상의 어떤 곳이 아니라
9. 영원회귀는 지금 이곳에서 어떤 태도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실천적 질문
_ 이 땅에서부터 천국을 이루어 내려면 내게 필요한 옳은 선택
* 별첨) 그렇다면 영원회귀 사상에서는 왜 재편집이 불가능할까?
_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불가능한 이유
_ 타임 패러독스, 나비효과, 에너지보존의 법칙
_ 인생에 2회 차는 불가능하다. 다른 우주에 또 다른 나는 존재할지 몰라도!
_ 이 과학 이론이 영원회귀라는 니체의 철학적 가정을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지 않은가!
* 책소개] 심연호텔의 철학자들(존 캐그 저, 전대호 역, 필로소픽)
_ 니체 전문가이자 철학교수인 저자가 니체의 흔적을 좇아 알프스 질스-마리아를 여행하며 들려주는 니체 안내서다. 19세, 자살로 마무리될 뻔했던 첫 여행을 회고하며 17년 만에 그는 다시 어린 딸, 아내와 함께 이곳을 찾았다. 세 살 배기 딸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다른 어떤 개요서 보다 생활밀착형 니체를 만나볼 수 있다. 여정 가운데 니체의 주요 개념 - 생의 비극, 영원회귀, 말인과 초인, 선악의 계보, 주인과 노예 도덕, 퇴폐와 역겨움, 생의 의지와 자기 극복 등이 자연스럽게 설명되어 있다. 읽고 나면, 니체를 좇아 알프스를 찾았던 수많은 니체 순례자들 중 하나가 되고 싶을껄?
* 책갈피]
1. 과거엔 신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루어지던 행동이
_ 지금은 돈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루어진다.
2. 고통은 우연의 결과일 리 없다
_ 세상 어디에서나 넘쳐나며 삶 자체로부터 떼어낼 수 없는 욕구와 필요에서 기원하는 어마어마한 고통을 어떤 목적에도 기여하지 않는 순전한 우연의 결과로 간주하는 것은 터무니없다.
3. 칸트는 변비에 걸린 정신의 확실한 징후
_칸트는 계몽주의의 이상들인 질서, 조화, 합리성, 그리고 무엇보다도 의무의 화신이었다. 기독교적이며 독단적인 창자를 지닌 이 허무주의자 ’칸트‘는 쾌락을 걸림돌로 여겼다.
4. 어버이 노릇이라는 책무들 앞에서 공포를 느끼며 전율하는 사람만이
_어버이 노릇이라는 창자 꼬이는 긴장으로부터의 해방은 오직 어버이인 당신이 죽어야만 이루어진다.
5. 왜 우리는 아이들에게 한계를 부여할까?
_ 니체를 계승한 실존주의자들은 우리의 지나친 위험 회피는 어떤 상황의 실제 위험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불안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아이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하면 할수록 결국 우리 자신이 중요하다는 점이 더 명백해진다.
6. '너 자신이 되기'의 핵심
_ 자아는 능동적이며 진행 중인 과정 안에서 ‘되다’를 뜻하는 독일어 동사 ‘werden’ 안에서 만들어진다. 다른 무언가로 되기를 다른 어딘가로 가기와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자아를 찾아 나선 사람에게는 이 이야기가 몹시 실망스러울지도 모르지만, 인간의 본질은 더도 덜도 아닌 그런 능동적 변화다.
#니체 #영원회귀 #심연호텔 #쇼펜하우어 #하나님나라 #타임패러독스 #나비효과 #에너지보존의법칙 #천국 #존 캐그 #타임머신

Опубликовано:

 

6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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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   
@acci_graphy
@acci_graphy 2 месяца назад
목소리랑 글이랑 음악이랑 너무 좋아요. 자꾸자꾸 해 주세요!
@acci_graphy
@acci_graphy 2 месяца назад
언젠가부터 저절로 알아지지 않는 것들에 대해 알고자 하는 욕망이 없어졌어요. 다행이죠^^ 그래서 니체도 말했듯 삶의 현장에서 지금 해야할 것들에 대해 관심 갖기 시작했고요. 오직 할 일이라곤 오늘 하루 잘 사는 거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천국에 대한 생각 공감합니다. 죽어서 가긴 어딜 가겠어요 이미 여기가 거긴데 ㅎㅎ 참고로 저는 오늘 남편과 오랜만에 냉전을 치르며 육도윤회 두 바퀴 정도 돌았음🤗
@user-qm4nh9yo7n
@user-qm4nh9yo7n 2 месяца назад
@@acci_graphy ㅎㅎ 저는 그동안 너무 입닫고 살아서 대화 좀 해보자고 시도중인데... 내가 그동안 왜 입을 닫고 살았는지 재확인할 뿐. 똑같은 사건을 두고 남녀가 이리 매번 다른 관점과 강조점과 방식으로 풀어내는 게 매번 신기할 뿐입니다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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