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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죽음 

충코의 철학 Ch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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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ungco_phil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명한 철학자가 예전만큼 잘 등장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논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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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июл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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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16   
@chungco_phil
@chungco_phil Месяц назад
- 충코가 쓴 책들 - 📖 2023~2024 신간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1727769 📖 2023 「철학자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예스24: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2022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예스24: www.yes24.com/Product/Goods/119577626 **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10시 30분 라이브 방송 진행합니다. (방송 진행 못하게 되면 커뮤니티에 사전 공지 합니다!) * 인스타그램: chungco_phil
@LimTurtle1999
@LimTurtle1999 Месяц назад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애를 하면서 혼자 이것저것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하고 있던 터였는데, 충코님 책 읽으면서 '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구나' 라는 생각에 반가웠고, 글로 풀어내기 어려운 감정을 철학적으로 쉽게 풀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chungco_phil
@chungco_phil Месяц назад
@@LimTurtle1999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user-fc6ge4ok1g
@user-fc6ge4ok1g Месяц назад
너 책 광고하려고 이런 개같은 영상 올렸니?
@dosert
@dosert Месяц назад
지금 시대는 과학,철학,예술 모두 너무 세분화돼서 거대담론으로 대중의 관심을 갖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치 예전에 공중파 TV라는 제한된 채널에서만 스타가 나오기에 국민스타가 가능하지만, 지금 같이 유튜브처럼 다양한 채널이 있어서 국민적 스타가 나오기 어려운 것과 같은 것 아닐까요? 더 이상 아인슈타인, 소크라테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슈퍼 스타는 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이제 모든 분야가 세분화돼서 각 분야는 매니아들의 커뮤티니가 될 것 같네요.
@chungco_phil
@chungco_phil Месяц назад
대중의 관심을 받기 어려운 것도 있지만, 학자들끼리도 다들 관심사가 달라서 서로 관심을 줄 수 없다는 것도 주요 포인트 같습니다.
@dosert
@dosert Месяц назад
@@chungco_phil 그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 댓글 달아 주시다니 너무 고맙습니다.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종종 댓글도 달고 있어요 ㅋㅋ 건강챙기면서 오래오래 영상 올려주세요
@Yonsei_peterlynch
@Yonsei_peterlynch Месяц назад
제목보고 왜 그렇지? 정말 궁금했는데 두분 답변들이 너무 설득력있네요!
@chungco_phil
@chungco_phil Месяц назад
@@dosert 댓글로 논의 참여해주셔서 제가 감사드리죠! 건강하십시오~
@2jinu
@2jinu Месяц назад
저는 그나마 제일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는 [작가로써의 철학]을 한번 만들어보고 있는데, 괜찮을까요?-나의한조각(이작가)
@MadRaccoonMan
@MadRaccoonMan Месяц назад
적어도 매체적 관점에서 보면, 철학의 몰락은 천편일률적인 논문 쓰기의 강제가 크게 작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철학은 사유하는 것 자체로 만족하는(만족할 수 있는) 학문적 체계인데, 논문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교차 검증과 보편적 승인을 위한 프로세스거든요. 그런데 이런 의무적 프로세스는 과학, 공학 등에는 필수불가결하지 몰라도 철학에는, 글쎄요... 누군가의 철학적 사유에 교차 검증과 보편적 승인이 꼭 필요할까요? 과학화된 철학을 꿈꾸는 분석철학이 있기는 한데, 그쪽 동네도 20세기까지는 "유명한 철학자"가 계속해서 나왔지만, 21세기 들어서는 정체 구간에 들었죠. 저는 이것이 계속적인 분업화의 결과일 수도 있지만, 과학 모사적 논문으로는 철학함에 한계가 있다는 방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점점 더 강하게 듭니다.
@chungco_phil
@chungco_phil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 20세기 초의 철학 대작들을 보면 서론에 별 인용이 등장하지 않는데, 20세기 후반으로 갈수록 급격히 다른 과학 분야에서 통용되는 인용식 글쓰기가 퍼진 것 같아요. 그러면서 철학의 자유, 재미는 매우 줄었다고 저는 느낍니다.
@MadRaccoonMan
@MadRaccoonMan Месяц назад
​@@chungco_phil 보다 구체적으로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용 중심의 글쓰기 매체 패러다임이 적어도 철학자들에게서는 효능감을 빼앗고 있다는 혐의를 지우기는 아무래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user-gg2xi1mt8g
@user-gg2xi1mt8g 9 дней назад
저도 두분의 의견에 크게 공감합니다.
@gimgankoomg4168
@gimgankoomg4168 Месяц назад
그래서 학제간 연구가 필요합니다. 대학교의 철학 커리큘럼을 보면 답답하다 못해 오히려 반철학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래서 근본적으로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는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나타난 어쩌고 저쩌고 그런 작은 맞춤형에 집착해온 것 같습니다. 충코님도 말씀하고 계신 것처럼 그런 지점에 저도 의구심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철학을 넘어선 철학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철학의 범위의 변화 또는 철학이 아닌 다른 학문이 철학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입니다. 즉 학문의 경계가 변하고 헤쳐모이는 것이 역사의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즉 앞으로는 유명한 철학자가 나오기 이전에 새로운 범주로 비슷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가령 유럽의 미술을 구성하는 하위 분야가 똑같이 구성된 그런 미술은 동아시아에 없었습니다. 오히려 각각 서로 독자성이 인정되어 따로 다뤄졌고 묶여도 역사적 조건에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묶일 수 있었습니다. 유럽처럼 회화, 조형, 건축, 공예 등으로 묶이는 지금의 방식은 필연적이거나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유럽의 역사적 특수성으로 묶인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동아시아와 한국 사람들은 유럽과 미국이 제시한 것만 표준이고 절대로 따라야할 진리인 것처럼 철저하게 믿고 의심치 않는 반철학적 태도를 보이고 문화적 사대주의로 상상력을 스스로 제약하고 현실 자체를 극히 제한된 그들의 눈으로만 바라봅니다.
@insight7095
@insight7095 Месяц назад
고등 교육이 보편화되고 각 분야가 세분화될수록 적은 정보로 많은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거대 담론의 검증도 더 쉬워진 영향도 있지 않을까요? 예전이라면 대체로 맞지만 부분적으로 틀린 주장도 명확하게 반박할 수 있는 축적된 지식, 많은 수의 학자들, 지식을 검증할 기술과 방법이 부족해서 권위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인정하면 그것이 널리 퍼지며 영향력을 끼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그렇다면 인류의 집단 지성이 발달함으로 인해 생긴 자연스러운 현상이 새로운 거대 담론의 실종일 수 있다고 봅니다. 과학에서는 기존과 다른 놀라운 주장을 증명하려면 그만큼 놀라운 증거가 반복적으로 검증되어야 하죠. 하나의 과학 논문에 참여하는 평균 연구자의 수도 증가 추세입니다. 과학계에서 아인슈타인의 시대가 끝났듯이 인문학에서 칸트의 시대도 끝난게 아닐까요? 한 마디로 비합리적인 거대 담론을 걸러내는 필터가 매우 촘촘해진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user-cb6cd5eb4w
@user-cb6cd5eb4w Месяц назад
동감합니다. 이제 세부적으로 틀린 부분들을 잡아내기가 너무 쉬워졌습니다. 거대 담론은 하나의 관점으로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는 데서 제한적으로 의의를 찾아야 할 것 같아요.
@user-sf3ps2qm9v
@user-sf3ps2qm9v Месяц назад
간단함. 철학은 목표가 없어서 그럼. 목표를 가질 수 있는 부분적 요소들은 모두 다른 분야로 넘겨주었음.
@user-ze4xg3nh6b
@user-ze4xg3nh6b Месяц назад
"모든 배움은 무언가를 해야할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 시작을 제시하는것이고, 그 배움의 깊이와위치에 맞는 공동적 책임과의무가 잘 실천되어지지 않는 구조형태학적으로 사회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각 관심분야로써 흥미는 가질수 있어도 큰 의미는 없다 고로 배움의 길은 무언가를 해보려고 헤메다 한줌 흙이되고마는 순리를 운명으로 하고 있다" 🎉~충코님 날더운데 더위 조심하시고 , 에어컨감기도 조심하시고 좋은하루되십시요 ㅎㅎ ~🎉
@chungco_phil
@chungco_phil Месяц назад
네 건강한 여름 되세요~~ㅎㅎ
@hellodevils
@hellodevils Месяц назад
제가 요즘 고민하는 주제랑 비슷해서 반갑네요.. ! 저도 생각을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여러 방면들을 고민해보고 있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헤게모니도 파편화 되기도 하고 오히려 전문성이 깊어질수록 대중성과의 괴리가 벌어져 반지성주의를 자아내는 게 아닐까.. 하는 절망적 예측이 요즘 화두입니다. 그나마 이것들을 중화시키는 게 충코님이나 궤도님처럼 커뮤니케이터 역할인 것 같은데.. 그게 또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 같아 고민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응원합니다!
@dnsqhd1217
@dnsqhd1217 Месяц назад
과학은 우리가 아는것 철학은 우리가 모르는것 -버트런트 러셀
@alexandrolee8414
@alexandrolee8414 Месяц назад
늘 감명 깊게 듣습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shyuushyuu
@shyuushyuu Месяц назад
우린 모두 철학자입니다. 삶과 세상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MrHancity
@MrHancity 8 дней назад
철학이란 문제의 심급이죠. 이번 충코님의 말씀은 마치 삶에서 모든 심급의 문제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만큼이나 공허하게 들리는군요. 모든 개인적 삶, 모든 시대는 저마다의 문제를 갖게 마련이죠.
@dsfomasdj
@dsfomasdj Месяц назад
현대에 대단한 철학자가 없는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검증가능하고 연구 가능한 분야는 개별 학문으로 분리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난 우주의 진리를 탐구하고 싶어 -> 철학 난 수들의 법칙을 통해 세상을 증명할 수 있다고 믿어 -> 철학 생각해보면 현대 학문들의 기조가 되는 자연과학이 모두 철학으로 불리우던 시대에는 최고의 물리학자, 수학자들이 철학자로 불리웠으니 당연한 것 같습니다.
@user-ww9hp9fo5n
@user-ww9hp9fo5n 24 дня назад
ㅇㅇ 이게 맞음 원래 철학자들이 다루던 연구 주제들을 지금은 물리학자, 뇌과학자들이 다루고 있음
@nolboo_korea
@nolboo_korea Месяц назад
철학자 뿐만 아니라 음악가, 회가, 건축가, 수학, 과학, 의학도 마찬가지임. 더 이상 발전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시절 수준을 훨씬 뛰어넘은 시대이기 때문임.
@user-cr2lf5fh7s
@user-cr2lf5fh7s Месяц назад
내 고민과 직접적으로 닿아 있는 건 아닌데도... 듣다 보니 위로가 돼네... 차분한 어투와 중저음이 주는 안정감 때문인가... 주제를 전달할 때 겸손함이 묻어나기 때문일까.. 아무튼 고맙수다.
@poorbird2023
@poorbird2023 Месяц назад
분열은 요즘뿐만아니라 옛날부터도 존재해왔고, 늘 뭐만하면 이름 지어 구별해왔는데 거대한 하나를 조각내어 바라보는것이 지식이고, 그 파편들로부터 본래 하나임을 알아차리는 한 방울의 지혜들이 있어왔었다고 봅니다. 그 정수들로 우리는 현대까지 발전해왔다고 봅니다. 철학의 죽음이라는건 이제는 더이상 쪼개고 구별짓는것의 한계가 드러났다는 거고, 그 너머로 나아가려면 우리가 발견하고, 또 구분지어온 것들을 통합해야한다는 것 같아요.
@user-xj1um7bl3c
@user-xj1um7bl3c Месяц назад
철학은 모든 학문의 배경으로 학문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과학이 성장하고 인문학의 과학화가 진행되면서부터 개인의 관념적 사유보다 실험적 검증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에 철학이 설 자리가 점점 더 없어져 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과거 한 명의 천재가 인류의 패러다임을 바꿔놓는 장면들을 목도해 왔지만 이제 마르크스 주의와 오스트리아 학파는 경제학에서 철저히 비주류고 프로이트는 심리학에서 그저 유사과학 취급받을 뿐이며 사회학자 역사학자들이 헤겔이나 아도르노를 알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최근 도파미네이션이 유행하는 것과 같이 이제는 삶의 방식도 과학적 접근이 동반돼야 호응을 얻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철학의 방황은 어디로 종착해야 하는가를 따져 볼 때 우리는 케이스를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과학자들도 해석 불가한 과학의 최전선 너머나 과학적 접근만으론 규명 되지 않는 회색지대가 그것이겠죠 전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동시대 철학자들도 분명히 있습니다만 이들이 대중의 호응을 얻는다라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 하고 결국 철학자가 사회적 대두가 되기 위해선 기존 철학사가 차지하는 단위보다 더 국소적이면서도 훨씬 정치적인 스탠스로 나아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킨스나 피터슨이 철학면에서 엉터리에 새로울 것 없는 수준의 사상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강연자로서 굉장한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낸 건 굉장히 정치적인 그들의 태도 때문임을 느꼈습니다 기존의 철학자들이 관습적으로 엘리트 주의를 고수하고 아카데믹한 자세를 취해왔기 때문에 사회의 구심점이 엘리트 계층에서 대중으로 옮겨가면서 철학이 자연스럽게 인류의 중심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던 거죠 이제는 철학자들이 더 정치적이야 하고 현장중심적으로 변해야 합니다 존 롤스의 사상을 지지하진 않지만 그가 동시대 철학자 중에 이례적으로 대중의 호응을 얻은 이유도 이와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helookscool
@helookscool Месяц назад
위대한 성취에 집착할 필요가 없죠. 전 학부때는 철학을 했고 대학원 과정에선 이학으로 수학을 전공을 했지만, 수학같은 경우 톱니바퀴 맞물리듯 논리를 전개하는 학문이므로 수천년 전의 논리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계보를 관통하는 논리를 깨우쳐야 그제서야 논문 한편이 나왔었습니다. 오래된 분야의 학문일수록 센세이셔널한 주제를 제시하기까지 너무나 오랜 지식의 축적이 필요하고, 철학도 이에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시대정신같은 불현듯 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제는 이미 개발된 철학의 논리가 시대의 부름에 응해서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사상이 시대를 지배한다기 보다는 새로운 환경을 이미 정돈된 철학적 사상이 설명해준다고 하는게 맞을 정도로 철학은 상당히 고도화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지식이 쌓여있다보니, 이걸 이해하고 작금의 시대를 이해시켜주는 논리를 발췌해주는 그런 능력을 갖춘 사람이 지금은 필요하죠.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새로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인문학이 필요할 겁니다. 다만, 그 시대정신이 완전히 새로운, 기존의 철학을 완전히 벗어나는 논리가 될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철학자가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기 위해선 끊임없이 기존의 담론을 연구해야됩니다. 다만 이게 백년 후의 세상의 시대적 담론이 될겁니다. 뭔가 빵빵 터지는 주목을 받기위해 활동하기엔, 철학은 너무 오래된 학문입니다. 묘비에 재치있는 말이나 잘 적어 둡시다. 100년 후에 회자될수 있도록.
@parmenideskim9739
@parmenideskim9739 22 дня назад
서양철학의 전통은 과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봐야 됩니다. 아직 과학으로 이전되지 못 한 것만 남아 있는데 철학과 과학이 원래 한 몸이고 철학을 하려면 기하학을 공부하라는 플라톤의 가르침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user-bl4nc4fg5g
@user-bl4nc4fg5g Месяц назад
지금의 철학은 학문간의 소통가능한 틀을 만들고 방향을 정해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 같아요.
@slee9385
@slee9385 Месяц назад
정말 정확한 말씀입니다
@user-xs7vs3hz1x
@user-xs7vs3hz1x Месяц назад
주제넘는 짓이다. 철학이 안 끼어들어도 분과 과학들끼리 소통 잘 한다. 그리고 여러 분과 학문의 방향성은 그 자신이 정해야지, 뭔 철학이 방향을 정해줘.. 듣는 분과 학문들 콧방귀 뀔 듯.
@rande1ov
@rande1ov Месяц назад
@@user-xs7vs3hz1x 모르는 소리 하지 마세요. 과학적 사실과 발견도 중요하지만 과학철학도 굉장히 중요해요. 과학을 토대로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하는가까지 연결시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진보인지 깨달아보지 않으면 모르죠.
@user-xs7vs3hz1x
@user-xs7vs3hz1x Месяц назад
@@rande1ov 과학이 이루어 놓은 진보가 과학철학의 개입 때문에 이루어진 것도 아닌데 과학철학을 과대평가하는 말과 과학의 연구 방향성은 과학이 정하는 것이지 철학이 개입해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 두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이 뭘 모르는 사람이 할 법한 말일까요… 그리고 과학적 성과들을 토대로 삶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하는 문제는 그 자체로 삶의 관점을 과학적 성과 위에서 정하려는 철학의 독립적인 활동일 뿐이지.. 철학이 과학적 성과에 감히 간섭하여 입 올리는 활동은 아니죠. 이 두 가지 내용은 서로 엄밀히 다른 건데 스스로 혼동한 것도 모르고 또 과학철학에 대한 애착이 너무 각별하셔서 그런가 엉뚱한 방식과 내용을 가지고 성급하게 반론하신 것 같네요.
@user-bl4nc4fg5g
@user-bl4nc4fg5g Месяц назад
@@user-xs7vs3hz1x 철학이 학문분과에 갇혀있지 않은 유일한 학문으로 종합을 지향하는 학문입니다.
@user-gn9tc7xd4r
@user-gn9tc7xd4r Месяц назад
충코님은 유튜브를 뚫은게 신의 한수! 철학 검색하면 충코부터 나옴 대중철학자가 되어주세요
@haim7512
@haim7512 11 дней назад
1. 인간의 최대 장점이 추론능력인데 현대의 사람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멈추고 객관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며 이것마저 안 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면서 생각의 교류가 쉽지 않은 세상이 되였음. 2. 이미 나올만한건 다 나왔다고 생각함. 과거처럼 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생각이 나오기는 힘들고 과거의 편견이나 오류등을 현대에 맞게 수정하면서 조금씩 발전하는 수준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함. 만약에 누군가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3. 이것이 인류의 지식의 축약이고 엄청나게 복합한 과정을 거쳐서 나오는 것이더라도 사람들은 이미 가지고 있는건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성이 있음. 4. 소수자들이나 LGBT 같은 사람들이 설치는 이유는 3번의 내용같이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온것이 별거 아니라고 주장하며 자신들이 특별하다고 이야기하는 것과 결이 비슷하다고 생각함.
@김자반o
@김자반o 28 дней назад
조던피터슨도 자신의 책이 한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동서양 문화권이 다른데 의외였다고 하더라구요
@user-br3kg4xl8h
@user-br3kg4xl8h 11 дней назад
각각의 존재성 오리지널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_jezhun
@_jezhun Месяц назад
철학은 수요가 있다 봅니다 인문학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는 시대잖아요 다만 폐쇄적으로 각각의 연구분야에서 응어리지는 연구문화와 학술성을 과감히 포기 못하는 연구자들의 비융통성에서 대중과의 유리가 심화된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그 집단문화와, 그 비융통성이라 칭한 특징이 오롯이 나쁘단 이야긴아님. '철학은 고독사가 진행중인 것 같다'라고 비견할 만한 그 측면에서만큼은 나쁘게 작용한다는 거) 전 그래서 지금의 철학의 유지가 잘못 되었냐? 스스로의 생각을 되물으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진보된 형태의 연구법이지만 다만 폐쇄성에서만 흠결이 있다고 보아서요 물론 아이러니하게도 동시에 철학이 말라죽어가는 원인이지만요 저는 학문적 성취보다도 비학문적 성취의 배제, 이것보다, 철학의 비학문적일 가능성의 간과를 넘어선 무시라는 형태의, 사회에 내재된 폭력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적 일상대화 및 담화 생산은 그 자리와 시간을 벗어나면 휘발됩니다. 우리들의 인생철학, 개똥철학 쯤에서 그치니요) 철학의 비학문적일 가능성을 더이상 무시하거나 터부시하지않고 직시하여 철학의 비학문적 '방법론'이 마련된다면 일종의 큰불을 내는 방법론으로써 뜨거워지고, 밝아지고, 모여들게 될 거라 기대합니다. 동시에 학계의 자정을 가능케 하는 대류현상을 기대합니다. 이제부터 거대담론은 개인이 아닌, 개인들이라는 '각자'가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게 저의 주관입니다. 과장해서는 이러한 현대사회에서 일반이 참여하지 못하였기에 멈췄다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속칭 스타 또한 더이상 알음알음 추천하여 추대되는 봉건제의 느낌이 아니고 공개적인 자리에서, 개인들이 추구하는 방향성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거라고 상상해보아요. 철학의 유지를 위하여서 sns와 커뮤니티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학계의 가치창출이 아닌 개인들의 철학적 '자기만족' 그 자체가 존중받고 일상적 담론화를 긍정하는 사회문화가 필요해보인다가 결론. arca.live/b/philosophy/111179980?p=1
@Zzz-et5dp
@Zzz-et5dp 12 дней назад
현대 사회가 다원화되고 복잡해지면서 이제는 적은 것에 대해 많이 말하거나, 많은 것에 대해 적게 말할 수밖에 없어진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것에 대해 많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Blueyoshi69
@Blueyoshi69 Месяц назад
자연과학이 특히 그렇습니다만, 일반적 보편적 지식의 수준이 너무 올라가버렸어요. 이젠 웬만해서는 정말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내놓기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user-cf2yz7pu2h
@user-cf2yz7pu2h Месяц назад
흥미로운 말씀 나누고 계시네요.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서 의견 나누고 싶어요.
@ernisthemingway958
@ernisthemingway958 Месяц назад
철학적 위상의 몰락이 헤겔을 넘어서지 못하는데 있는것 같습니다.앞서 언급한 니체,마르크스는 헤겔을 넘어서 가공할 수준의 파급력을 냈죠. 반면 현대 철학자들은 헤겔적 논리형식 안에서 놀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user-gu6ms8jv2c
@user-gu6ms8jv2c Месяц назад
철학이 예전에는 총체적인 세계를 정의할 권위가 있었는데 지금은 통섭이란 이름 아래에서 숟가락 놓는 각설이 신세가 되어버린 건 참 아쉽습니다. 과학이 인문학에 관심을 기울이는 건 통섭이지만, 인문학이 과학에 관심을 기울이는 건 지적 사기가 되어버리니까요. 지금 인문학이 해야하는 일은 거대담론이나 세계관을 직접적으로 만들고자 하는 욕구에 휩싸여 조롱당하기보다는 지금의 시대에서 유행하는 풍조를 과거에 인문학에서 반추하고 쉽게 해석해서 지지를 얻고 나아가선 과학적인 세계관의 해석과 활용에도 영향력을 행사하는게 방법이겠지 싶습니다. 전문가주의라는 현대에 있어 총체성과 통섭은 아직 이르니까요. 조금 천천히 다시 의미를 회복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hunenori
@hunenori Месяц назад
좋은 주제 감사합니다. 철학과..랑은 거리가 멀지만, 관심은 많은 1인입니다. 아마 철학..이라고하면, 문외한인 사람도 다 아는 문구로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라는 좀 선문답스러우면서 너무 또 당연한? 철학이라는건 일종의 뜬구름이나 멋있는 척 하는?? 철학은 요즈은엔 그런 학문이라고 인식되고 있다고 봅니다.(물론, 철학을 전공하시는 분은 달가워하지 않겠지만요.) 제가 생각할때 철학은,,, 삶에 밀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문외한인 제가 알기로,, 철학이란,, 고대엔,,, 절대 흔들리거나 틀리지 않는 '명제', '진리'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학문으로써 "틀림이 없어야 한다" 라는게 중요하긴 할테니까요. 그치만 그러다보니 너무 좀,,,관념적으로/ 추상적으로 흘러간 분위기가 있지 않았나 싶고요. 현대의 완전히 물질문명/ 자본주의화된 지금 이 시대에 '관념 위주의 고대 철학'은 정말 설 자리가 작지 않나 생각하고요. 그러나 비록 비전공자이지만, 철학은 인간 삶에 필수적이고 매우 중요하고, "현대의 인간이 잃어버리고 만, 진정한 행복과 유토피아를 찾아줄 수 있는 유일한 접근" 이 철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누구나 철학을 기본 소양으로서 갖춰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철학은 당연히 수학이나 물리학은 아니기에 어쩔수 없이 관념과 가치, 이념으로 이루어진 체계이나, 그 기반이 논리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사고력과 약간의 상상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고, 논할 수 있고, 따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시금 이 삭막하고 황폐화된 현대 물질 문명에 진정한 '사람과 삶의 철학'을 도래시켜줄 인물이 나타나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teamin2379
@teamin2379 4 дня назад
지나가는 공돌이 입니다. 마음적으로 따뜻함을 느끼고 갑니다.
@inajoankim2024
@inajoankim2024 Месяц назад
결국 우리가 인간으로서 도덕이라는 문제를 두고 철학을 생각했을때야 뭔가 인간에게 중요한 이유가 있는 현명한 총체적 사고가 가능해지는것 아닐까요. 철학이란 ”학문분야”의 원래어원이 ”현명함의 사랑” 이란 사실을 곱씹어야만 본연의 의미가 이해될것 같습니다.
@user-bg7sc2gc3o
@user-bg7sc2gc3o Месяц назад
제 생각엔 철학은 영어로 philo(사랑하다)sohpy(지혜)를 이란 어원 그대로의 의미에다 제 주관인 어떻게 하면 인간이 행복할 수 있는가라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중 철학자들이 그간 생각해본 시행착오적 과정을 우리 현대인들이 삶을 좀 더 윤택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재료로 사용하는게 많은 판단 잣대와 많은 정보들이 넘차나는 이 시대에 조금이나마 선택지를 줄이고 따라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분야가 철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혜란 사람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듬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일면에서는 철학이라는 큰 덩이리에서 과학과 같은 학문이 떨어져나왔지만 현 시대의 과학이 우리에게 정신적풍요를 가져다주지 못하고 되려 정신적 디스토피아를 초례하고 있는 인간의 본성이 따라가지 못하게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가운데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어느정도 지침이 작용해야한다는 게 현 시대 철학이 기능할 수 있는 역할이자 어떻게 보면 해야하는 당위적인 역할인 것 같습니다
@user-kw8wn8fb5n
@user-kw8wn8fb5n Месяц назад
분과학문의 놀라운 업적을 보면 '철학의 죽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인문사회과학 부문에서 새로운 분과학문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인식의 분야와 새로운 방법론으로 새로운 개념적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시리즈를 들 수 있습니다. 교육학자 장상호에 의해 기존의 "교육학"을 혁신시켜 교육현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서울대 철학과 교수들도 장상호 교수의 창조적 작업에 대해 찬탄을 했습니다. 우리 학계에 거장이 숨어 있었답니다.
@socracrishu8043
@socracrishu8043 Месяц назад
ebs 위대한 수업의 자크 랑시에르, 악셀 호네트, 뤼트허르 브레흐만 등등등 여전히 유럽에선 역동적으로 많은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는거 같더라구요
@areumdaum5805
@areumdaum5805 Месяц назад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일컬어 '철학' 이라 한 '이름하여 철학'에서 현시대의 업그레이드 된 모든 학문적 사유의 결말로서 중요한 에센스(정수)로 불리게 될 '이름'이 바로 '철학' 이라 손 봐줄 필요가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현실의 세계 즉, 인간의 삶속에서 물질대사흐름 가운데 Fe(철) 필요성과 연기력과 기여도의 중요성을 보고 배워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중 인간의 생명현상 가운데 산소가 있음으로 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인간의 생명유지에 가장 중요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한 작업의 정수에 해당함을 알고 그러한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이 물질세계의 철의 역할임을 인지할 수 있듯이 정신세계에서의 '철학'의 역할 또한 각자 인간의 정신건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함에 틀림없어야하며 그게 뭐로 표현되고 각자마다 머릿속에 어떻게 자리해 있든 삶으로 증명된 그것이 바로 '철학'이라 이름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런 의미에서 저에게 이름지어진 철학은 '볼 세상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결말지어 질 그 어떤 개념들의 집합체입니다
@vinci7804
@vinci7804 Месяц назад
인간의 시간은 한계가 있고, 인간의 지능도 한계가 있는데, 지식은 너무나도 방대해졌으니, 그럴수록 중요한 것은 본질을 포착하고 이에 집중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비본질적인 것들을 과감하게 쳐낼 수 있어야 여러 분야를 아울러서 종합을 할 수 있는 거라 봅니다. 세세한 전문화라는 것은 제가 보기에 비본질적인 것들이 잔뜩 끼어들기 쉬운 거라 봅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전문화는 관료화를 의미할 가능성이 큰 거라 봅니다. 혹은 관료화와 유사한 것이거나요. 효용을 위해서 비본질적인 것들을 덧입히곤 한다 봅니다. 이는 과학과 기술의 차이와 유사할 것입니다. 과학은 본질에 집중하고, 기술은 효용에 집중하죠. 효용을 위해서 진리의 관점에서는 비본질적인 것들을 가져와 기술적 정의 등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로인해 무엇이 본질인지는 모르게 될 가능성이 커지고 직관력도 손상되기 쉬운 거죠. 학문도 학계의 사람들끼리 의사소통을 효율적으로 해야 하고 그로인해 생긴 비본질적인 것 ・ 고정관념의 것들이 있을 거라 봅니다. 그리고 탐색적인 것들 중에도 상당수는 비본질적인 나아가 헛탕인 것들이 있을 거라 봅니다. 즉 잘못된 길에서 헤맨 것에 불과한데 논문은 쓰여지고 나름 인정받는 경우들이 있을 거란 것이지요. 그러면 그런 것들은 과감하게 다 쳐내야 합니다. 평생에 걸쳐 한 연구가 다 헛일이었다는 건 가혹한 일이지만, 학문은 잔인한 활동인 거라 봅니다. 전쟁만큼 잔인한 거라 봅니다. 무엇이 본질이고 무엇이 비본질인지 어찌 알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결국 그 점에 이 분야의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가 달려있는 거라 봅니다. 그저 성실하고 똑똑한 사람만으로 인문학이 발전하기는 힘든 시대인 거라 봅니다. 중요한 것은 본질을 간파할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본질 따위는 중요치 않다거나, 본질은 없고 실재 그 자체가 있는 거라 주장하겠지만, 저는 그거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는 그런 얘기하면서 본질에 기반한 주장들을 늘어놓고 자기모순에 빠져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모른다는 얘기를 고상하게 둘러대서 이야기를 합니다. ‘나는 모른다. 본질은 없다. 실재만 있을 뿐이다. 실재가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 너도 모른다.’ 어떤 사람은 본질 운운하면서 기존의 생각들을 파괴한 다음에, 충동적으로 변덕스런 자기 감정에 기반한 비이성적이고 유치한 생각들을 늘어놓습니다. 그건 예술이라 할 수는 있겠지만, 철학이라 보기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가 인격적으로 훌륭한 사람이라면, 자기 감정에 충실하여 떠오르는대로 말을 늘어놓을 때 훌륭한 예술작품이 탄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건강한 사람이 그렇게 하는 경우에 그것은 질병을 전파하는 예술이 될 것입니다. 균이 복제를 위해 기침을 일으키듯, 균이 말을 하고 글을 쓰게 만든 것입니다. 상당수의 철학은 철학이 아니라 예술이고, 그중 일부는 훌륭한 예술이지만, 다른 일부는 병든 예술인 거라 봅니다.
@dlsrksguadhX
@dlsrksguadhX Месяц назад
21세기에 새로운 철학이 나오고 싶으면 조건 있음. 1)기후변화가 됐든 미중 전쟁이 됐든 3차대전이 됐든 뭐든간에 절멸에 이르는 큰 변고로 인구 대부분이 날라가고 문명이 파괴된다 2)그게 아니면 뭐 또 AI가 AGI로 진화하여 인간의 지성을 압살하고 인간의 존재 자체가 위협받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처하게 된다 뭐 이런 시나리오 있으면 새로운 철학이나 도그마는 나오긴 나올것임 😂
@user-tc7cx1hp4d
@user-tc7cx1hp4d Месяц назад
이성의 종말이 원인인 것 같아요. 옛날에 올려주신 파리 영상처럼 더 이상, 특히나 정보비대칭을 필수로하는 자본주의 하, 통상의 분모는 존재하지않고 이성하 세워진 법률체계도 해석 나름이라서요. 특히나 AI가 앞으로 judge활동을 하게되면 이성적인 게 무엇이게 될지는 올려주신 영상들 다시 보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esens5047
@esens5047 22 дня назад
1700년대~ 1900년대 근대 유럽에서 무수히 많은 학자들과 철학자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현재 2000년대 에는 또 한번 사회가 급변하고 있고, 이 때가 조금은 성숙해야 이 시기를 어떻게 설명하고, 문제점을 포착하고, 미래를 얘기하는 위대한 철학자가 나오리라 생각 합니다. 18~ 20세기 초까지 아날로그한 기계가 세계를 지배 했다면, 이제는 디지털 기계화라는 또 다른 역사적 물결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인류는 아직까지 이 현상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는 입장이라 봅니다. 마르크스가 얘기하는 자본주의의 성숙한 때가 다가오면, 프롤레타리아 혁명은 필연적이다 라고 했죠. 저는 그 성숙한 때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고 봅니다.
@hiroshi641
@hiroshi641 Месяц назад
맞는 말이죠 서양 철학은 기독교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쌓아올렸다가 기독교를 무너뜨리며 끝났습니다, 철학적으로, 이제 그들에게 남은건 공허 뿐인데 무슨 스타가 나오겠어요
@user-fc6ge4ok1g
@user-fc6ge4ok1g Месяц назад
누가 알아주는게 중요한가요 내가하고싶다는게 중요한거지
@user-di2cy3fs4r
@user-di2cy3fs4r Месяц назад
그게 좀.. 애매하긴 해요. 예를 들면 소설가가 되고 싶은데 내가 쓰고 싶은건 대중성이 없다고 치면. 돈 벌이도 안 되고 생활고에 시달리는건 둘째치고 누구도 보지 않고 관심도 없는 글을 자기 만족만을 위해 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요.
@Purrr_Mewo
@Purrr_Mewo Месяц назад
갑자기 뜬금없지만 최근 슈카월드 코믹스에 올라온 가치상실의 시대가 생각나네요
@NNNNN34955
@NNNNN34955 Месяц назад
누가 알아주는거 중요합니다. 첫째로, 누가 알아주지 않으면 돈을 못 벌어서 계속 할 수가 없어요. 설사 집안이 빵빵해서 10년 20년 계속 했다해도 아무도 그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아요. 둘째로 알아주는 사람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어야지, 사람은 결국 사회적동물이라 아무도 안 알아주면 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유명해지는 것과는 다른 문제예요
@user-fc6ge4ok1g
@user-fc6ge4ok1g 29 дней назад
​@@NNNNN34955그럼 답은 정해저 있어요 사회에 순응하며 살아야죠 철학이란 학문을 좋아하고 예술이란 학문을 좋아해요 순수하게.. 하지만 돈이 안되죠.. 전 그저 이게돈이 안되니 유명해 질 수 없니 이런 말 하는것보다 그냥 순수하게 무언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참 멋있어 보이더군요. 충코님의 걱정도 압니다. 철학이라는 입지가 줄어드는게 마음이 아프신 거겠죠.. 근데 어쩝니까.. 세상이 그렇게 흘러가는걸..
@5분책방
@5분책방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도 잘 보겠습니다 :)
@user-bl6sy5tr2t
@user-bl6sy5tr2t Месяц назад
철학이 꼭 인기나 인정으로 열매 맺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되려 그렇게 된 세상을 생각하면 끔찍함..(콧털없는 래퍼 니체랑 수염없는 댄서 플라톤이 황금왕관을 쓰고 맞짱배틀뜨는 대중방송을 봐야하니)
@user-ko5eo8rn9n
@user-ko5eo8rn9n Месяц назад
근데 인기나 인정이 있어야지 모두의 철학으로 거듭날 수 있음. 말의 옳그 그름은 중요치 않음. 그 말에 힘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듯.
@user-bl6sy5tr2t
@user-bl6sy5tr2t Месяц назад
@@user-ko5eo8rn9n 철학에 힘이 있고 밝음이 있으면 그게 뭐던간에 사람은 알아봅니다 뭔지는 이해를 못해도 알아보더군요 그리고 타인이야 어떠한들 스스로 명쾌하고 밝으면 된거죠. 개인적으로 통기타 한대로 즐기는 소소한 즐거움같은 철학을 굳이 스포트라이트 번쩍이는 링 위의 스포츠로 만들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사실 말장난 같지만 좀 넓게보면 유투브도 모바일게임도 힙합도 어찌보면 다 철학입니다 ^^;;;
@user-fc6ge4ok1g
@user-fc6ge4ok1g Месяц назад
야 니체 괴태 그시대엔 정신병걸리고 개갇이 죽었어 하지만 지금 시대엔 칭송받아 왜인거 같니 그들이가진 그들의 신념에 대한 순수함 진실성 이것 때문이 아닐까​@@user-ko5eo8rn9n
@unitednationscommand9356
@unitednationscommand9356 22 дня назад
철학이 더 이상 발전하지 않는이유는 무신론이기 때문입니다. 정확히는 무신론유신론이 아니고 그냥 신을 연구대상으로 삼지않고 논외로 한 사고체계가 철학입니다. 세상의 근본이 뭐냐 했을때 인격적 신을 제외하고 보자. 그건 종교니까 따로보자 세상을 보자 하는게 철학이에요. 그러면 다시 돌아와서 인격적 신, 부모로서의 원인적 존재를 가정하고 세상을 바라보자 하면 할 얘기가 갑자기 많아지는겁니다. 철학은 부모없이, 원인적 존재의 (의도성있는) 구상 자체가 없다고 전제하고 여러가지 얘깃거리를 발전시켜왔죠. 그러면 반대로 원인적 존재가 어떤 플랜을 갖고 만들었을 수도 있나? 하고 모든 과학의 논쟁거리를 대입하면 또 다른 차원의 많은 얘깃거리가 나오는겁니다. 그게 지금 철학자들이 해야할 일이에요. 정확히는 과학철학.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겁니다. 어떤 구상없이 저차원에서 고차원의 존재가 무의도적으로 무계획적으로 그냥 오류에 오류를 범하면서 발전하시 않습니다. 발전은 노력의 결과물입니다. 어떤 노력과 의도와 투입희생이 있었기에 결과물이 존재하는 겁니다. 인간사도 그렇고 동물식물광물 자연계도 마찬가지. 그런 가정을 하고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무오류와 오류의 뒤에 어떤 규칙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원인자의 의지가 반영된 규칙이 되는겁니다. 마치 존재가 격위 차원은 다르지만 양성과 음성으로 일괄적으로 존재하듯이. 그런건 무에서 전개된게 아니라 의도성 있는 배치라고밖에 결론내릴 수밖에 없는겁니다.
@user-ri3jr4qr3w
@user-ri3jr4qr3w Месяц назад
인공지능 철학가의 출현...?
@user-gn1uy1ci3v
@user-gn1uy1ci3v Месяц назад
현대 철학의 발전이 더디면서 건축도 더이상 철학적인 담론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기술이랑 친환경 얘기뿐
@nanumwav
@nanumwav Месяц назад
현대에서 철학의 의의는 여러 학문을 연결하고 그것을 현실 생활과 연결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깊이와 접근성이 함께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헤겔과 싯다르타 구아타마와 노자가 많은 인간의 존재론적인 최종고민을 다 이미 해결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이것을 연결하는 일입니다. 끝까지 붙잡고 고민을 하던 그들이 얻은 성취는 그 일을 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아 그런건가보다” 또는 “생각해보니 맞는말같네” 더 나아가면 “틀린 말은 아니네”, 그리고 그 끝은 ”이건 뭐 맞다 틀렸다 할 방도가 없구나“ 에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여러 학문과 현실 생활에 연결하는것이 바로 철학의 보편성 문제에 대한 해결책입니다. 그 방향으로 가면 평가는 오로지 ‘그것이 진리인가?‘ 뿐입니다. 철학의 상당한 부분은 개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보편성을 가지는 진리에 대한 견해인데, 이것이 여러 방향으로 반박이 되고 보충이되며 나온 학문입니다. 그것이 ‘학계의 평가와 인정’이 된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철학이 학문이 된것부터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학문화 될 수 있는 철학은 오로지 물리학과 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학의 기반또한 물리학과 수학이고 그 사이에는 이 두가지와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뇌과학과 논리학이 있습니다. 학문은 언어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정리되는것이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결국 한계가 있기에 책이 두꺼워지는것 뿐, 진리는 결국 경험과 관측에 기반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경험과 관측을 정리하는것은 통계와 논리이고, 인간의 통계는 결국 관측의 한계라는 모순에 빠질 수 밖에 없고, 인간의 논리는 참과 거짓이라는 이분법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콕 찝은것이 바로 스뢰딩거의 고양이입니다. 철학은 세가지 면모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리, 보편성, 상대성. 보편성의 철학은 과학이고, 상대성의 철학은 종교와 인문학입니다. 인문학이 18세기 독일부터 시작했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인문학이 학문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시기에 불과하지 - 사실 인문학은 늘 우리 곁에 존재해왔습니다. 속담, 사자성어, 이 모든것들이 다 인문학이었습니다. 예술도 결국 인문학입니다. 우리의 경험과 지각력을 함축한것이 바로 예술이니까요. 감각에 의미(감정과 생각, 그리고 상상)를 부여하는 생명체 없이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학과 과학은 여전히 존재할 것입니다. 반면 도덕, 경제와 정치는 문명의 탄생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것입니다. 생명체들의 상호작용과 그것에 대한 의미부여와 옳고 그름의 판단 없이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철‘학’은 지금의 물리학과 수학의 수준으로 보았을때 죽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히 환생하여 숙주를 찾기위하여 모든 곳을 맴돌고 있습니다.
@nanumwav
@nanumwav Месяц назад
그럼 과연 진리는 무엇인가… 우리 모두의 경험상 전혀 틀릴수 없는것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면 우리가 없어도 변하지 않는것이 진리인데, 과연 우리가 없다면 그 진리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붓다의 깨달음은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그는 이미 이걸 깨우쳤으나, 이 진리를 전달하려면- 결국 우리는 뼛속까지 그 경험을 해야합니다. 근데 결국 그것또한 개인의 경험일 뿐, 우리가 구사할 수 있는 언어의 한계에 갇힐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진리는 늘 존재했지만 존재한 적이 없었다는 역설에 갇힐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진리를 담을 수 있는 매개체는 언어와 지각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지각 또한 한계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실제하는 눈 코 입 귀 그리고 몸통과 뇌 외에는 영혼이라는 우리가 상상과 짐작만 할 수 있는 존재만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nanumwav
@nanumwav Месяц назад
그럼 여기에서 남는건 우리는 결국 먹고 살아야 된다는겁니다. 현실의 프레임에서 봤을때 우리가 먹고살려면 무엇을 해야하냐요? 일단 먹고 마실것들을 구하고 안전한 쉼터를 찾아야 합니다. 기후에 따라 정착이 가능한 곳이 있고, 정착이 불가능한 지역들이 있겠지요. 하지만 현대 사회의 기후에 정착이란 허상에 불구합니다. 우리 모두가 톱니바퀴라면, 우리는 이 많은 톱니바퀴중 하나인 이상 바깥에서 바라볼수가 없습니다. 톱니바퀴를 돌리는 에너지원은 바로 음식과 물이고, 그 톱니바퀴를 맞물리도록 설계하는것이 정치적 시스템이고, 톱니바퀴 사이의 윤활제는 바로 우리가 다 돌고 있지 않으면 이 기계는 탈이 난다는 사실과 인민의 아편 종교입니다. (종교란 진리에서 무언가를 빼거나 더한 것). 이 기계는 우리 모두가 쉬지않고 돌아가지 않는한 제대로 작동할 수가 없습니다. 결국 한 톱니바퀴가 망가지면 불량한 기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수의 지식인들이 기하학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고안해냅니다. 바로 자본주의 입니다. 낙오된 톱니바퀴가 있어도 끊임없이 돌아가도록 설계가 되어있지요. 그런데 이 낙오된 톱니바퀴들은 역시나 돌지를 못합니다… 여기서 돈다는것은 산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들에게는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죽거나, 다른 톱니바퀴들의 힘(대출, 기생)을 빌려 돌아갑니다. 다른 톱니바퀴들은 사회라는 기계가 작동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의 량을 유지하기 위하여 배로 일해야하기에 댓가를 요구합니다. ”이제 나는 내가 내 바퀴 안돌릴테니까 너네들이 내 바퀴를 돌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의 기하학적 설계입니다. 이 톱니바퀴의 굴레에서 빠져나오려면 결국 우리는 다시 자급자족으로 후퇴하게 됩니다. 톱니바퀴가 아닌 대신, 내가 스스로 굴려야하는 공이 됩니다. 참 아이러니 하죠
@nanumwav
@nanumwav Месяц назад
찰리채플린이 만든 영화들에도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둘넷하나
@둘넷하나 Месяц назад
인문학은 Liberal Arts인데 사실 제대로 번역하면 자유예술(자유에 대한 예술)입니다. 일본에서 번역하기를 인문학이라고 칭한 것 뿐입니다. 궁극적인 자유에 대한 계보는 더 이상 생각을 통해 생각을 극대화하는 것 보다, 극단적으로 거대한 규모의 도시 내 트랜잭션을 잘 활용하는 것이 자유에 대해 더 잘 반응합니다. 따라서 현대 사회에는 상당량의 철학의 정통성은 경제와 유관한 것들에 이어집니다. 자유에의 예술은 이제는 더 이상 부자유한 과거의 방식으로 찾으려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nanumwav
@nanumwav Месяц назад
@@둘넷하나 Liberal Arts의 의미는 단어들을 직설적으로 해석하기보다, liberal의 반댓말들의 어원을 해석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Servile, Mechanical-> 일하는 종, 노동자들. 그의 반대가 Free man - liberalis 입니다. 즉 Liberal Arts는 기계적인 일하지 않을 자격이 있는 자들의 학문이라는 뜻입니다. (톱니바퀴 비유가 여기에서 또 생각이 납니다) 여기에 붙는 Art는 예술이라는 뜻이 아니라, ars - 라틴어로 예술 또는 학문 이라는 뜻입니다. 예술도 liberal arts에 포함이 되기는 합니다만- Language Arts, Martial Arts 같은 의미에서 Principle/Discipline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인문학은 꽤나 정확한 번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철학, 과학, 수학, 문학, 예술, 사회학, 이 모든것들이 다 인문학의 범주에 들어갑니다. 중세로마에서는 인문학을 이렇게 분류 하였습니다. Philosophia et septem artes liberales, 문법, 논리학, 추론- 기하학, 수학, 천문학, 음악 공자도 비슷한 정의를 내렸습니다. 그것을 인문학이라고 하지 않고, 인의예지신, 4단7정 3강5륜이라고 하였습니다. “liberal, as distinct from servile or mechanical (i.e. involving manual labor) and originally referring to arts and sciences considered ‘worthy of a free man’; later the word related to general intellectual development rather than vocational training.” “Liberal arts takes the term art in the sense of a learned skill rather than specifically the fine arts”
@Stupidnot-jb2vc
@Stupidnot-jb2vc 14 дней назад
책 좀 읽고 내린 결론. 영 원 불 멸 의 가치와 본질을 무시하는 시대라 불행.
@jongkim6449
@jongkim6449 Месяц назад
조금 전에 ”동양고전평론가“라는 분의 이야기를 듣다가 말았지만, 남에 대한 연구는 하던 말던 나하고는 관계없지만, 그런 것이 어떠한 것이라는 설명보다, 그런 것을 섭렵한 귀하는 “ 귀하가 살면서 경험한 것”을 타인에게 귀하의 것을 쏟아 놓도록 제언하고 싶어요. 남의 것을 인용보도 보다, 자기가 겪으며 경험한 것이 아닌 남의 이야기는 사실 귀하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60세 이상되면 누구나 철인이기에, 자기의 이야기를 써야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역사나 과학이 아닌 인문학 영역이라면, 밤낮 다른 사람의 이야기 아닌 자기 이야기를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나 역시 남들이 쓴 글을 퍼나르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지인과 서로 주고 받는 이이야기는 한문장이라도, 자기 스스로 쓴 것이 훨씬 보람있고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죠.
@Kim-ru6qy
@Kim-ru6qy Месяц назад
와 진짜 궁금했던 주제인데. 얼른 들어봐야지.
@yesiminhome
@yesiminhome Месяц назад
저는 오히려 철학이 정치, 경제, 심리, 문화 등의 모든 세분화된 학문의 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업에서 마케팅책이나 세일즈, 심리, 금융경제 책들을 많이 읽었는데 단편화된 지식에서 오는 한계를 많이 느꼈던거 같습니다. 숲은 안보고 각자 진리라고 말하는 나무들만 보다보니 인지부조화가 생기더라구요ㅡㅜ 철학을 만나고서야 이 모든 퍼즐이 맞춰진 느낌이라고 할까요?
@user-nq4bv7ij3d
@user-nq4bv7ij3d 15 дней назад
이공계쪽 전통적인 분야에서도 박사학위논문 쓰려면 뇌절에 뇌절에 뇌절을 더해서 (아무도 관심 없어서 안 했던)새로운 시도를 해야 해요..ㅋㅋ
@daebung6471
@daebung6471 5 дней назад
어떤분야든 최고의성과를 얻어서 명성을 얻는과정자체는 항상 고독하고 외로운법입니다..일론머스크보세요 로켓발사 성공하고 나사의지원을 받기까지 모든사람이 그를비난하고 의심했습니다 심지어 일론이 존경하던사람들까지도 일론을 의심했죠 그모든걸견디고 성공한게 일론입니다 일론같은사람이 후세에 위대한 철학자로 기억될거같네요
@user-fc5wi8bn6x
@user-fc5wi8bn6x Месяц назад
권석준 교수님의 페이스북 글들 쭉 읽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특히 최근에 쓰신 ai와 연구문화에 대한 글이 앞으로의 학문 미래에 대한 예상이 생각해볼만 했네요
@user-artmodel
@user-artmodel Месяц назад
동서양 철학의 융화가 과제가 될 數도.. 한국의 70년대 학자는 그런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근래에는 서양철학을 영어와 독일어로만 하는 경향이 있으니 동양철학과의 架橋가 없음
@jihyeokyang1578
@jihyeokyang1578 Месяц назад
충코님의 요지와 벗어나는 생각일 수 도 있는데, 저는 영상을 보면서 칸딘스키의 “예술에서의 정신적인 것에 대하여” 에서 얘기하는 삼각형이 생각났습니다. 삼각형의 밑변에 있는 두 꼭짓점(예술작품과 대중), 가장 위에 위치하는 하나의 꼭짓점(예술)/(대중이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 어느 지점에 닿아있는가 또는 위치해 있는가. 작업을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스스로에게 물어보기도 합니다. 독일에서 유학을 하셨다는 걸 알고부터 내적친밀감이 생겼습니다. 종종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user-uf9ez9fe6j
@user-uf9ez9fe6j Месяц назад
사회를 보는 관점 인간을 보는 관점은 지금이 전부일 것 같지만 그렇지 않죠. 데카르트도 그 당시 자연과학자였고 그걸 연구하다 철학정립을 하게 된 것이고. 지금의 과학이 전부가 아닙니다. 그걸 여는 것은 인문학의 몫이죠. 세부 과학자들이 파편에 매달릴 때 인문학자들은 그걸 통합해서 볼수 있는 사고력을 가졌습니다. 말씀대로 그걸 보는 눈을 키우려면 노력을 많이 해야겠죠. 그렇다고 팔요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자그마한 사회변화도 인문학자의 노력없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화이팅 인문학.
@user-sg2hf9rd7l
@user-sg2hf9rd7l Месяц назад
글쎄요. 이세상 가장 위대한 철학자는 4대 성인이 아닐까요? 그 사상을 잘 해석하고 고찰한 철학자들이 플라톤, 데카르트, 칸트 등의 유명한 철학자겠지요. 삶자체가 인류에 보편적인 울림을 준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예술적인 삶을 살다간 위대한 인격자들이야말로 진정한 현자이자 철학자라고 생각합니다. 정밀한 논리와 해박한 지식과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철학박사들은 요새 넘치지만 그들은 철학자라고 느껴지지않습니다. 유명해지려고 하기보다 철학의 본질인 “사람은 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로 진지하게 돌아간다면, 요새라고 위대한 철학자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습니다^^
@l7story454
@l7story454 Месяц назад
지금은 몬가 사회 전반적으로 해체주의가 진행되는것 같습니다..
@user-ex7di4wy3f
@user-ex7di4wy3f Месяц назад
사유가 죽지 않는 한 철학도 죽지 않습니다. 만약 철학의 죽음을 말해야 한다면 사유의 죽음도 같이 말해야겠습니다. 하지만 사유는 인간이 살아 있는 한 본성상 동일한 삶을 지속합니다. 달리 말해서 사유 없는 인간의 삶은 상상 불가능할 뿐더러 존재 모순과 같다는 말입니다. 인간인 한에서, 그리고 반대로 사유하는 한에서 인간이고 사유하는 존재인 거죠. 따라서 철학의 죽음은 자연 발생적이거나 필연적이라기 보다는 인위적이고 임의적이라 봐야할 것 같습니다. 철학이 죽는다면 그것은 누군가에 의해서, 또 그것을 부정하는 어떤 특정한 사유 체계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는 것이지 다른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대가 주체의 탄생을 주조했듯, 그리고 만들어진 신도 있었듯 조립된 것은 언제나 역으로 해체 가능하기에 말입니다.
@lanoitar7617
@lanoitar7617 Месяц назад
제가 해낼게요 기대해주세요
@user-up3es2nb1f
@user-up3es2nb1f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하고있습니다. 경쟁자이시군요 힘내봅시다. 인류를 위해.
@Emopy
@Emopy Месяц назад
귀엽다..
@user-xs7vs3hz1x
@user-xs7vs3hz1x Месяц назад
ㅈㄹ을 하네 ㅈㄹ을
@user-hr5gu1qb7p
@user-hr5gu1qb7p Месяц назад
아마존 빡빡이( 그의 경영철학이 싫어서...)가 세상에서 뭐가 달라질까를 생각하면 안된다. 그건 신의 영역이고 맞춰도 운이다. 세상에서 뭐가 "그대로 일지" 맞춰야 한다. 고 했습니다. 철학도 새로운 어떤것을 찾기보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을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게 어떨까 싶어요. 사랑이야기나 인간의 사고방식을 연구한 논리학 같은 경우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쓴 저작을 아직도 읽고 활용하니까요.
@user-hu6dt1zx1c
@user-hu6dt1zx1c Месяц назад
좋은 말이네요. 고전을 쳐주는 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ㅍㅎ
@둘넷하나
@둘넷하나 Месяц назад
그 아마존 빡빡이가 냅킨에 적었던 내용이 현대 철학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책의 한 페이지 분량도 되지 않는 빡빡이의 말만 잘 실천해도 현대 사회에서 삶의 모든 진리를 다 실천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user-hr5gu1qb7p
@user-hr5gu1qb7p Месяц назад
​@@둘넷하나 으악 제가 제프 베조스를 싫어해서 아마존 빡빡이라고 하긴 했지만, 굳이 제 표현을 따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의 사고방식과 행동에서 배울점이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baaksungjune7834
@baaksungjune7834 Месяц назад
과학과 철학의 차이네요 과학은 어떤 기술들이 일반 사람들도 느낄 수 있을 변화로 연결되는 게 명확히 보이니까요
@msg6218
@msg6218 Месяц назад
쓸모에 저항을 한 건 인문학보다는 예술인 거 같아요 철학은 말씀하신 것처럼 학문 분야가 나뉘지 않는 여집합의 부분인 거 같고요 철학의 쓸모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거부터 이미 한국에는 한국만의 철학이 없고 유럽이나 중국 등 외국에서 수입한 철학만 있고 그렇다고 순문학을 지지해주는 나라도 아닌데다가 돈을 더 가치있게 추구하다보니 철학의 쓸모는 점점 밀려나는 거 같네요 시대 흐름이 바뀌기 전까지는 철학은 현재로서는 쓸모없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chlee3806
@chlee3806 Месяц назад
저도 나름 철학과 사회론 인간론에 깨달은 바가 있지만 남들이 관심이 없다. 대부분 자기 밥먹고 사는것과 관계가 없다고 느끼는 부분이 크다
@2jinu
@2jinu Месяц назад
인문학또한, 누군가에게 만들어질 수 있는 [기계]적인 것인 것이 된다는 [사실]이 만들어질 것 같기에, 전 그런 세상이든 말든, [사람]과 [인간]을 알고 싶네요.
@user-iq5kl7vj4j
@user-iq5kl7vj4j 18 дней назад
이름을 남길 수 없으니 사람들한테 추앙 받을 수 없으니 더 이상 파지 않겠다!
@JG-in4nl
@JG-in4nl Месяц назад
철학의 역할이 분화되면서 의미와 가치가 없어졌다 말하시는듯한데. 일면 맞는말이지만, 철학의 의미를 생각해본다면, 그 사회가 요구하는 혹은 그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들의 생각 방식과 행동 방식에 대한 방향성을 정해주고, 또한 그 행동에 대한 해석을 전해주는게 철학의 역할이 아닌가 합니다. 과거 서양과 동양은 전통이 있어왔고, 그에 이어져 철학자들이 쭉 이어져 내려왔는데. 지금은 그런 흐름이 사라지고 커뮤니터가 사라져, 철학의 존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듯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지금의 철학은 동양과 서양의 권역별로 나눠진 철학의 갈래에서 , 이제는 점점 통일되가는 시점에 돌입한 것이 아닌가 하고, 또한 그 내용에 있어서도, 세분화 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서도 새로운 행동과 사고 방식이 자라나고 있으며, 그것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역할을 철학자들의 역할이라 본다면, 아직까지 철학은 의미를 지니며, 가치를 지닌다 할수 있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에서의 철학은 사람들의 그 시대에 고민하고 좌절하며, 번뇌하는 그 이유를 찾아주는 혹은 해석해주는 것이 철학이지 않나 봅니다. 또한 기술과 테크가 발전하는 지금의 상황에서, 인간의 고민과 갈등은 점점 커질것이며, 그에 따라 철학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될것이라 봅니다.
@Finite0831
@Finite0831 Месяц назад
배너타 있잖아요 반출생주의자, 그리고 피터 싱어 정도면 '요즘' 철학자 아닌가
@user-jz2vu7te9r
@user-jz2vu7te9r Месяц назад
그냥 이야기하시는 모든 것이 포스트모더니즘의 특징 같습니다. 그 이데올로기 그늘에서 사회를 보면 그 이데올로기가 나오는듯 합니다. 철학의 부정성이 죽음을 고민할지도… 다만 인간이 다른 것을 고민을 한다는 건 사회는 변화하고 인간은 환멸로 인해 다른 세상과 이데올로기를 기대하는듯 합니다. 철학자들도 당대 비슷한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변화는 되기에 고민해 봅니다.
@naturalphilosopher71
@naturalphilosopher71 Месяц назад
최근 50년을 돌아보니 100년 전에 비해서 위대한 철학자도 수학자도 과학자도 별로 안보이긴 하네요...
@user-sf3ps2qm9v
@user-sf3ps2qm9v Месяц назад
위대한 철학자를 만들려면, 도서 시장에서 철학이 영역을 넓혀야 함. 그것도 과거의 철학자를 답습하는 철학책이 아니라 새로운 걸로. 시장에서의 성공은 그 자체로 우열이 갈리는 업적이 됨ㅇㅇ. 그런 점에서 철학 좋아하는 사람들이 철학을 부흥시키려면 자기계발 분야에 깊이 관심가져야 한다고 생각함ㅇㅇ. 내가 볼 땐 자기계발분야가 그 시작이 될 수 있음. 안 될 가능성이 훨씬 높고.
@rlariu
@rlariu Месяц назад
현대 철학의 죽음에 대해서는 강하게 동의합니다. 분과가 생긴 시점에서 철학에서 통합적 사고가 떨어져 나갔으니까요. 제 생각에 현대에서 철학은 단어, 개념, 말을 재정의하는 역할만을 수행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기존에 있던 철학적 사고가 없어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철학적 사고는 통섭이라는 말로 표현이 바뀌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통섭의 최종적 목표가 혼란스럽고, 과도기적인 현 사회에 살아갈 수 있는 기둥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보편적 호소력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28supplement28
@28supplement28 Месяц назад
요약엔 제대로 된 정보에 대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회가 발전 될 수록, 쉽게 지식에 접근 할 수 있을 수록 짧고 요약 된 글이나 내용이 아닌 더 많고 포괄적인 정보들을 보고 판단해 나갈 수 있어야 하는데 역설적이게도 발전될 수록 편리함에 익숙해지고 자극적인 것들을 찾게 되죠 그러다보면 당연히 오류가 많아질 수 밖에 없고, 답이 없는 사회에서 답을 찾고 싶어하는 갈증을 느낄 수 밖에 없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철학은 약해지거나 강해질 뿐 사라지지 않지 않을까요...? 사상에도 유행을 타기에 어떤 시대에선 터부시 되던 것들이 다른 시대에선 또 추앙을 받기도 하고 선과 악의 구분이 없다는건 수 많은 역사로 증명이 되어왔다고 봅니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결국엔 유행의 문제라면 철학도 그렇게 되지 않을까용
@goeun628
@goeun628 Месяц назад
'쓸모'에 집착하지 마세요~ 오히려 쓸모가 없기 때문에 더 자유롭고 고유한 사유가 가능한 영역으로 남아있는 유일한 학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hayden5029
@hayden5029 Месяц назад
우리시대의 질문의 대답을 하면 됩니다. 우리가 당면한 새로운 질문들이요.
@user-fw6bz8nd7m
@user-fw6bz8nd7m Месяц назад
파편화의 하나의 파훼법으로 서로 다른 학문의 융합이나 충돌은 어떨까요 수학과 과학이나 철학과 생물학같이요
@Amu_ton
@Amu_ton Месяц назад
지젝, 바디우 같은 사상가가 인정받는데 커뮤니티가 없다?
@user-rz9br8si7f
@user-rz9br8si7f Месяц назад
우물을 깊게 깊게 파는 노력과 의지는 나의 고행이지만, 거기서 쏫아져 나오는 물은 모든 이가 같이 공유하죠.
@거루거루
@거루거루 Месяц назад
7:09 라디오 처럼 듣다가 이부분에서 켜볼 수 밖에 없었음 헤해헿
@hcxyffu
@hcxyffu Месяц назад
이시대의 참 철학자는 천공스승님 한 분 뿐입니다.
@heon
@heon Месяц назад
옛날 철학자 = 철학+ 수학+ 물리+ 천문 = 데카르트 요즘 철학자 = ????
@ernestojung3772
@ernestojung3772 Месяц назад
진심 요즘 문사철이 인류 발전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음. 사람에 관한 학문이라면서 저출산에 대해선 아무 것도 못하고.
@BCL-yp9lt
@BCL-yp9lt Месяц назад
​@@ernestojung3772미시적 시선에서 바라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문사철이 저출산과 같은 사회적 현상에 대해서는 금리를 조정하고 신기술을 발명해 외화를 벌어들이는 쪽이 훨씬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거시적인 흐름이 좋게 바뀐다고 해도 결국 개개인들의 생활이 바뀌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저출산 대책으로 수천억원을 썼지만 결과는 어떻습니까? 물론 그에는 잘못된 통계 수집과 정말로 저출산에 그 돈이 다 쓰이지 않은 탓도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인문학이 등한시되어온 탓에 사회의 기준에 맞추지 못하면 무조건 불행할것이라고 속단하고, 또 그런 사고를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 때문이죠. 요약하자면 문사철이 그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능동적이거나 가시적 성과를 낼 수는 없으나, 반대로 그 존재가 없다면 문제의 해결은 가능하지 않으므로 그 중요성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user-xs7vs3hz1x
@user-xs7vs3hz1x Месяц назад
@@ernestojung3772 철학이 하는 일이 저출산 문제 해결이라고 생각하는 그 머리는 제발 철학을 쳐다보지도 말아 주세요 ㅜ
@sophiegrand7412
@sophiegrand7412 Месяц назад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를 대상으로 한 철학교육이 필요. 자기성찰으로 에너지를 소비할 수 있도록.
@user-xd2ph2er4r
@user-xd2ph2er4r Месяц назад
자본주의에서 철학은 악이니까 자본주의 본질을 알면 과연 상위 0.01프로 애들이 좋아 할까?
@indchang958
@indchang958 Месяц назад
인식 범위와 학문의 발전으로 확인해온 것은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일뿐입니다. 놀라운 일은 아니죠
@joonmopark1278
@joonmopark1278 Месяц назад
철학만 그런 게 아니고 이제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 아닐까 싶네요.. 뭐든 허무하고
@user-xb6zd8ud2y
@user-xb6zd8ud2y Месяц назад
실제로 현시대의 사람들은 그 어느시대 보다 개개인이 완전히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게 맞죠. 어떤 무언가가 아무리 발달해도 거기에 관심 없으면 그 무언가를 알게될 일도 없고 그 사람에게는 존재하지 않는게 되는 것들이 넘쳐나는 세상임. 이건 ai가 고도화 돼서 사람이 질문을 하면 모든 분야의 첨단 지식을 취합하여 결론 내 줄 수 있는 수준에 가야 해결됩니다.
@sb-zp7mq
@sb-zp7mq Месяц назад
충코가 영향력있게 성장하면, 깊은 철학도 대중이 관심갖게되고.. 파급력도 커지게되겠지요.스피커가 누구냐에따라 달라질테니!
@ChoiTerview
@ChoiTerview Месяц назад
충코의 철학은 안죽음!
@user-sf3ps2qm9v
@user-sf3ps2qm9v Месяц назад
분야가 너무 포괄적이라는 건 직접적인 답이 아님. 목표가 없는게 문제인거임. 답이 없는 건 그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답이 목표의 일부이기 때문에 될 수 있는거임. 위대한 철학자? 위대한 철학자를 논하려면 성공한 철학자부터 있어야 함.
@user-vt4pv5oj7i
@user-vt4pv5oj7i Месяц назад
과학이 발달하기 전에는 인간과 세상 만물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기 때문이고 지금은 왠만한 인간관계 문제나 범 우주적인 궁금증도 유튜브나 인터넷 정보를 통해 충분히 해결하고 있기 때문에 철학자들이 낄 틈이 없죠 정답도 제시 하지 못할 뿐더러 돈도 안되고 들어주는 사람도 없고 굳이 철학자한테 자문을 구할 일도 없죠
@user-xs7vs3hz1x
@user-xs7vs3hz1x Месяц назад
과학이 이루어 놓은 성과들에 의해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가 심층적으로 두텁게 된 것은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 심층적 이해 구조는 근본적으로는 가설과 가정이라는 데에서 철학은 그 불확실성을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활동도 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철학은 과학의 가설과 가설을 수립하는 방법론에서 수반되는 문제들, 대표적으로 불확실성과 모호성 등을 해소하는 활동도 합니다. 그러한 철학의 활동을 살펴보며 알 수 있는 것은 철학이 학문으로서 달성하고자 하는 바는 대중적 인기나 경제적 효용성이 아니라 그러한 문제들의 해결에 있다는 것이겠죠. 그리고 흔히 서양 전통 철학이라고 불리는 철학은 고민상담소나 자문의뢰소가 아닙니다. 대중들이 철학을 찾지 않는 이유에는 말씀하신 바와 같이 철학의 효용성 결여, 해답의 결여 등이 있겠지만, 철학을 찾지 않게끔 만드는 대중들 자신의 세속적 가치관과 그에 기초한 안목 그리고 그 안목에서 생겨난 철학에 대한 헛된 망상 및 오해, 기대 또한 크게 한몫했을 거라고 봐요.
@aaaaa-qe1pi
@aaaaa-qe1pi Месяц назад
@@user-xs7vs3hz1x 그냥 현대 사회에서 철학은 짬통임 짬통속에서 무언가를 찾으면 그건 더 이상 철학이 아닌 다른것이 되는거고 님이 말한 '가설과 가정이라는 데에서 불확실성을 해결하고자 노력'은 철학이 아닌 논리학으로 떨어저 나간게 예로 들 수 있듯이
@user-xs7vs3hz1x
@user-xs7vs3hz1x Месяц назад
@@aaaaa-qe1pi 확실성의 문제는 논리학의 문제로 환원됐다는 헛소리는 님 뇌피셜인 것 같구요. 확실성의 문제는 아직까지도 인식론-지식론에서 다루어지고 있는 문제입니다.. 아는 척하며 반론할 거면 좀 배우고 나서 하시는 게 타인에게도 스스로에게도 솔직해지는 삶을 살아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의 철학은 현대사회에서의 철학이고 짬통은 짬통입니다. 저급한 비유로 철학을 설명하는 것을 가만히 듣고 본다 손 치더라도 왜 짬통에 비유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듣는 상대방이 납득할 수 있겠끔 만들어 주는 근거도 함께 제시해줬더라면 덜 추했을 것 같다라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aaaaa-qe1pi
@aaaaa-qe1pi Месяц назад
@@user-xs7vs3hz1x 대충들이 철학을 찾지 않는게 대중들이 '세속적'이고 헛된 망상 및 오해라는게 헛소리이자 님 뇌피셜인고구요 ㅋ 살다살다 이렇게 오만하고 선민의식 넘치는 사람 처음본듯 철학평이면 ㄹㅇ 진짜 쓸모 없는 학문 되긴했구나 ㅋ 철학이 짬통에 비유되는게 저급해서 싫으신 분이 대중을 비하는데에는 거리낌이 없어야 어디가서 철학한다고 말 할 수 있는 자격 요건이되는구나 ㄹㅇ 철평ㅋㅋ
@user-xs7vs3hz1x
@user-xs7vs3hz1x Месяц назад
@@aaaaa-qe1pi 그런 것 또한 크게 한몫을 차지했을 거란 주장을 그런 것‘만’이 대중들이 철학을 찾지 않는 현상을 일으키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으로 혼동하시는 건지 아니면 반박 불가능함과 그에서 비롯된 자기 자신의 무능력함에 대한 분개를 저한테 푸시려고 생트집 잡으시는 건진 잘 모르겠네요. 그건 그렇고 저의 논변을 보고 철학이 정말 쓸모없는 학문이 됐구나라는 결론을 도출해 내시는 건 정말 특이한 사고방식이긴 하네요. 철학 말고 다른 학문도 혹시 이런 사고방식으로 해석하시나요? 그리고 심심해서 한 마디 더 부연하자면 오만하다라는 표현은 잘난 체하며 방자하다라는 것을 의미하는데 어느 부분에서 제가 잘난 체한 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거만하다라는 표현을 본인께 해드리고 싶네요. 거만하다의 형용사 실제 용례 -> 알고 있지 못한 것을 거만하게 잘 아는 체하다. 이 용례에 딱 들어맞는 본인 모습이나 잘 파악하시길 ㅋ
@littleforest2020
@littleforest2020 Месяц назад
박사과정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중요한 내용이네요...좋은 생각거리 많이 던져주시니 감사합니다~^^
@user-yw5jy5uy6r
@user-yw5jy5uy6r Месяц назад
다 불쉿이란걸 알아버렸잖아...
@jaeyongsuh466
@jaeyongsuh466 Месяц назад
"철학의 죽음" 이라는 제목으로 책 한권 쓰시기를 바래봅니다. 😅
@mjroomguitar
@mjroomguitar Месяц назад
얕은 지식으로 대중의 입장에서 끄적이자면, 역사적으로 임팩트 있는 철학자들은 기존의 관념,틀을 깨부수는 형태라고 보는데,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엔 다양성이라는게 기본값이 되어버림. 그래서 아무리 전위적인 사상을 들이 밀어도, 관련 공급도 많고, 이전의 임팩트가 나오지 않는게 아닌가 생각 해보네요.유행 변화도 빠르고요, 그나마 반응이 있었다고 보는 학자들(나심탈레브, 조던 피터슨 등)도 과거 지식을 재해석하는 수준이라, 역시 임팩트가 약한거 같고요.ㅎ 덧붙이자면, 저는 AI관련해서 수퍼스타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ㅎ.
@dfnbqwer
@dfnbqwer Месяц назад
거대담론을 이야기하기엔 인터넷에 소셜미디어에 너무 사람들이 신비함이 없지. 철학자가 뭔말을 해도, 그래봤자 비슷한 인간이라고 느껴지기에 아이디어에 힘이 안 실림
@user-fd8wq6ii4j
@user-fd8wq6ii4j Месяц назад
그래도 현대철학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학자들이 없는 건 아닙니다. 브루노 라투르, 그레이엄 하먼, 브라이언 마수미, 조르조 아감벤, 페터 슬로터다이크, 마사 누스바움, 피터 싱어 등등. 얼마전에 돌아가신 대니얼 데닛도 나름 이 시대를 대표할 철학자 중 하나였고요. 예전처럼 철학이 대중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스타 철학자가 없는 것은 사실이고, 철학 자체가 매우 세부적인 분과들로 나뉘어진 탓도 크긴 합니다만. 그래도 인문학이나 철학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철학자들은 여전히 존재하긴 하죠.
@chungco_phil
@chungco_phil Месяц назад
맞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지극히 제 개인적인 기준이지만, (저도 다는 모르지만 아는 선에서) 그들의 저작은 이전 철학자들이 줬던 통찰의 깊이에 매우 못 미칩니다. 저는 들뢰즈 이후로 고전 수준의 보편적 호소력을 갖는 철학자는 잘 모르겠습니다.
@user-fd8wq6ii4j
@user-fd8wq6ii4j Месяц назад
@@chungco_phil 철학은 계보적인 측면도 존재하고, 대부분 후대 연구자들에 의해 어느 정도 정립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들뢰즈 이후 철학이 아직 제대로 정립되고 연구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변적 실재론, 신유물론, 정동 이론과 같은 '지금'을 사유하는 철학과 학자들에 대한 후속적 연구와 이후 분파로 이어지는 후대 학자들의 보충과 정립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대중적 효용성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학자들이, 전대 학자들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저 같은 대중이 전대 학자들에 대한 심도 있는 독서가 가능한 것처럼. 저 위의 학자들도 자신들의 계보를 잇는 후대 학자에 의해 충분히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일반 대중이 현대 철학의 마지노선으로 대중 교양서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포스트 모더니즘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스웨덴의 철학자 오사 빅포르스에 의하면, 정통철학계에서는 이미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한 저항과 반박이 매우 심도있게 이뤄진 상황이라고 합니다. 대중은 여전히 포스트 모더니즘까지를 최신 철학의 경향으로 알고 있지만 말이지요. 후속 연구와 분파 학문에 대해서는 사실상 전문적인 과정을 밟는 사람이 아닌, 일반 대중이라면 직접 그들이 쓴 저작들을 찾아 맨 땅에 헤딩하기 형식으로 아는 수 밖에 없는 실정이죠. 그러나 이러한 철학들도 앞으로 20~30년 정도 안에 정립되면 대중 교양서로 엮어서 만나 볼 수 있고, 그 때가면 나름 대중적 영향력을 호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RockRock-zm4pq
@RockRock-zm4pq Месяц назад
솔직히 말해서 나열하신 현대 철학자분들은 고전 철학자들과 달리 패러다임을 만들기보다 원래 있던 패러다임 속에서 노는 느낌이라고 저는 생각이 드네요. 큰 틀을 바꾸기는 불가능 하거나, 힘든 시대라고도 생각이 되고요. 큰 틀을 새롭게 제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기존에 있던 방식에서 본인들의 역량과 상황에 맞게 조합해서 설명하고, 과하게 세분화 되게 들어가는게 지금 현대철학의 방향성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점점 더 매니악해지는거겠죠? 큰틀에서 봤을때 이거 예전에 누가 했던 말이야 이런 느낌이 들어서요. 그렇다면 전문가도 아닌 대중들이라면 굳이 기존에 알던 것과 꽤 많이 일치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굳이 과하게 세분화 시키고 너무 깊은 차원에서의 분류를 통해 분석하는 현대철학자들의 작업에 점점 공허감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뭔 말을 하고 싶은건데? 그래서 이게 뭔 의미가 있는데? 그래서 이게 세상을 바꿀 수 있어? 이런 느낌이 점점 드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철학에서 유용한 부분은 모두 다른 학문으로 분리되어서 나타난 현상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어떻게 보면 유용한 부분들이 떨어져 나가면서 철학은 말장난들만 남는 걸수도 있겠죠.
@user-kk1hr9bb2l
@user-kk1hr9bb2l Месяц назад
전 분야에 걸쳐서 세분화되고 거대 담론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인 것 같긴 합니다.
Далее
민주주의가 최악이라고 비판한 철학자
10:58
Мелл хочешь сына от Дилар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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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Ему повезло больше всех #story
00:41
Мелл хочешь сына от Дилар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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