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터미널 짓기전 논밭일때부터 살지는 않고 봐왔지만 (친형이 사대부고로 진학해서 자취방이 거기..) 터미널 지은게 90년대 말인가 00년대 초일텐데 20여년 길어야 30년 안쪽인데 다시 짓는다고? 청주 터미널 이용하는 사람이 많나? 오송역 힘들게 유치해놓고 왜 버스 터미널을 ? 이해가 안가는데...
그러고보면 수원은 인구가 120만이고 계속 증가추세라 인구목표치가 130만인 대도시인데도 저런 초고층아파트가 광교나 원천동에나 몰려있지 다른지역은 너무 없네… 기껏해야 29층 35층 뭐 이런건 있는데 충분히 50층,60층 이상 그보다 더 높은 아파트도 충분히 완판될텐데도 없다ㅋㅋㅋㅋ 아무리 비행장이다 뭐다 규제가 많았던 도시라지만 스카이라인이 너무 재미없음ㅠ
내가 반포에서 36살 까지 그러니까 거의 평생을 살았다. 학교도 잠원초 반포중 용산고 나왔으니 젊은시절 거의 반포에서만 산거같다. 일 때문에 지방으로 다니면서 느낀건데 내가 서울 촌놈이었구나 라는 걸 많이 느낀다. 내가 서울 떠나서 한때 청주에서 3년정도 살았는데 니들 생각처럼 청주 그렇게 작은 도시아니다. 경제 규모만 따져도 수원급 정도되 인구도 85만이넘고 서울인구 감소에 비해 인구도 계속 느는 지역이라 곧 100만 넘기고 특례시로 갈거야 아마도 그게 대기업 일자리가 생각보다 많아. 그리고 반도체 클러스터 방사광 가속기등 꾸준히 대기업 공기업들 들어오는 곳이기도함. 청주 철도가 외곽이라 한때 말이많았는데 이번에 청주에도 도심 통과 철도도 확정나있는 상태임. 사람들이 바보가아님 외지 투기세력이 붙는거에는 다 그럴듯한 이유가있는거야. 인프라도 서울보단 떨어질진 몰라도 경기권이나 인천 수준은 됨. 서울과의 접근성도 차끌고 1~2시간 내외면 갈정도로 좋음. 꼭 지방이라고 가보지도 않아놓고 상상하는건 망상이라고 하는거여. 가보면 니들 생각이랑은 많이다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