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양선생입니다. 우리 반 친구들과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올린 영상인데 반응이 이렇게 핫하게 될 줄이야..!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평소에 전혀 저렇게 수업 안해요 ㅠㅠ 완전 친절 꿀잼 수업인데.. 나만.. 알고.. 우리반만.. 알고...♥ 저희 반 정말 사랑스럽고 예쁜 친구들이라 매일매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요♡ 친구들이 유튜브 채널에 와서 댓글도 달고 확인도 하니 바르고 고운 말 부탁드립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5xXCxvWojjc.html (아이들의 만우절 복수 영상) 감사합니다.
초등학교 졸업한지 오래 되었는데, 학생들을 참 이뻐해주셨던 선생님이 10년이 넘도록 기억이 나네요. 착한 일 할때마다 따뜻하게 웃어주면서 "어이구 잘했어~~" 라며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시곤 했는데, 그 선생님의 목소리와 미소가 아직까지 생생하네요~ 그때 받았던 칭찬이 얼마나 좋았는지, 한번씩 돌이켜 볼때마다 아직까지 설레여서, 9살의 동심으로 돌아가는것 같기도 해요.. ㅎㅎ 선생이 어떻다, 학생이 어떻다, 이런 것들만 보다가 선생님 영상을 보니까 너무 기분이 좋고, 이런 선생님이 계셔서 참 다행스럽고, 감사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양선생님도 아이들의 기억속에 남는 좋은 선생님이 되길 바랄게요 ㅎㅎ 다음 영상도 기다리겠습니다!
이거 보니깐 그거 생각나넼ㅋㅋㅋㅋ 우리반 어떤얘가탱탱볼 튕기다가 그 불났을때 꾹 누르라고 써있는거기에 탱탱볼 들어가서 벨 울리고 난리 나고옆반얘들만 상황 알아가지고 우리반이랑 옆반만 안나가고 다 나갔었는뎈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학생들 너무 많아거지고 증축공사도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임이 평소에 좋은쌤이었으면 그런소리 안나와요ㅋㅋ 나 중1때였는지 중2때였는지 잘 생각은 안나지만, 담임쌤 엄청 착하셨는데 어느날 교과쌤이 우리한테 너네 담임쌤 오늘 가신다는 소리 하셔가지고 반애들끼리 급하게 작별이벤트 준비했음. 담임쌤이 종례시간때 비닐봉지 가져오시더니 아무말 없이 아이스크림을 나눠주시더라. 담임쌤은 우리한테 끝까지 비밀로 하려고 하신 것 같은데 교과쌤이 일러바친 덕분에 우린 깜짝이벤트를 하게 되고 교실이 눈물바다됨. 잊고 있던 기억이였는데 님 댓글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서 적어봐욤
@ロズパニャン 갑자기 그런 말이 왜 나오는거죠...ㅋㄱ물론 순수한 아이들만 있는건 아니겠지만 님이 생각하는것처럼 저 나이때부터 섹스밝히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것 같은데요 굳이 안좋은 쪽으로 먼저 생각하시려고 하는게 세상에 불만 있으셔서 여기저기 상관도 없는곳 들쑤시고 다니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왠만해서 댓글 잘 안다는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답니다 저도 어린 친구들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님처럼 그렇게 삐뚤어지게 바라보는건 좀 그런것 같네요 이런 댓글보자고 올리신 영상도 아닐테고 이런 덧글 보자고 쓰신 댓글도 아닐텐데 괜히 보기 안좋은 말은 올리지 않는게 나은것 같네요 좀 부끄러운줄 아셔야 할것 같아요
저 초등학교6학년인데 만우절때 5반까지 있는 6학년 쌤들이 다같이 짜고서 회의 갔다 온다고하시고서 심각한 표정으로 우리 반배정이 잘못 된 거라고 하시고 원래 지금있는 반이 아니라고 하심 선생님도 지금 이대로 그냥 하고 싶은데 이대로 하면 중학교를 가고 싶은 곳으로 못간다고 하셔서 가짜반, 번호 까지 알려주시고 짐까지 다 챙겨서 가짜반으로 들어감 애들 막 울고 나도 울고 심지어 그 반 선생님께서 그 반 규칙 교과서 진도어디까지 나갔는지 다 확인하시고 번호대로 앉고 책읽고 있으라함 오늘은 쓸거 많으니까 5분 정도 일찍 쓰자고 하셔서 알림장 폈는데 알림장 내용이 "오늘은 만우절입니다 각자 반으로 돌아가 주세요" 아...
다른 아이들도 그렇지만 카메라 앞에 여자아이가 제일 슬프게 우는 것 같네요..! 아이들이 선생님을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고, 한 달 동안 쌤이 보여준 진심이 여기까지 느껴져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네요! 중등 임고생인데 열심히 준비해서 어서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요!! 쌤처럼 마음이 참하고 따뜻한 쌤이 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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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어떡해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 근데 진짜 애들한테는 좋은 담임선생님이셨나봐요 개학한지 이제 한달밖에 안됐는데 벌써 저렇게 아쉬워할 정도로 정이 들다니ㅜㅜㅡ 근데 저도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쌤 간다고 했을 때 엄청 운 기억은 있네욬ㅋㅋㅋㅋ 지금은 성인인데 아직도 그 때 서러웠던거 기억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