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츠마가 일찍이 근대화를 이뤄서 최강번이었고 그래서 신정부의 핵심이었는데, 번내 지도자들간에 다툼으로 세력이 약해지면서 조슈가 우위에 서게 되죠. 그로 인해 두 세력은 더 사이가 나빠지고. 사츠마는 원래 육군에도 막강한 세력이 있었는데, 세이난 전쟁 때 싹 쓸려가면서 육군을 조슈가 먹습니다.
막부가 갑자기 항복한게 아니라 죠슈번 공격했다가 격퇴당하고 삿초동맹으로 죠슈+사쓰마가 되니까 불리한걸 깨닫고 도사번의 중재로 전쟁을 끝내고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대정봉환으로 모든 권력을 천왕에게 내놓고 조정의 각료대신으로 흡수된거임. 죠슈번과 사쓰마번은 충분한 재정을 바탕으로 군대를 근대화시켜서 어차피 칼질하던 막부가 이기기는 힘들었음
사카모토 료마라는 사람이 두 번의 동맹을 주선하고 나랏일이 남아 떠났지만 막상 두 번 사람들이 원수지간이라 만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자 료마가 소식을 듣고 울분을 토하며 도대체 나랏일에 왜 자존심을 세우냐고 분개해서 사츠마의 사이고가 먼저 동맹 얘기를 꺼냈고 두 번이 동맹이 되었다고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에도성에는 100만명이나 거주했기 때문에 그 곳을 전쟁터로 만들 수 없었기에 협상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BA-kx5cy 예전부터 사이 안 좋기로 악명 높았던 사쓰마 번(현 카고시마 현)출신들이 주도해 만든 해군과 조슈 번(현 야마구치 현) 출신들이 주도해 만든 육군이 전시에 서로 다른 나라 군대 처럼 싸웠다니까요?? 임진왜란 전에는 사림이 서인과 동인으로 갈라져 싸웠어도 전쟁 터지고 나서는 붕당 멈추고 일본에 맞서 싸웠지만, 정작 일본은 지휘체계가 통일되어 있지 않아 장수끼리 서로 공 더 세우겠다고 싸우기도 했죠. 조선왕조 말기는 여말선초 처럼 사회 모순이 극에 달하던 시기 입니다. 외부 간섭이나 침략이 없었으면 안에서 혼란이 정리되었겠지만 그 때가 하필이면 서세동점의 시기였다는게 운이 없던 거죠. '흥망성쇠' 입니다. 영원한 것은 없듯이 조선 왕조가 구한말에는 수명을 다한 겁니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죠. 물론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고루하게 옛것만 고집하고 기존 기득권층이 일체의 변화를 거부했다는 점은 우리가 뼈아프게 반성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아야 겠지만 '조선 것들' 이라고 조선 왕조 전체를 폄하하고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 이라면 말입니다.
애초에 우리나라는 개화가 될 수가 없는 게, 쟤네는 정치세력의 주류가 봉건제때문에 바뀔 수가 있었음. 그런데 한국은 중앙집권이 강하니까 세력교체가 되기가 어려움. 저기는 지방의 번이 막부를 제끼고 자기네가 완전히 새로운 세력으로 군림해야하니까 실력주의를 추구하는데, 조선은 워낙 지방에 대한 통제가 튼튼하고 충효사상이 강하고 외세가 얼마나 강한지 알지를 못함. 참고로 외세가 강하다를 아는 건, 그냥 우리랑 싸움하면 이긴다를 안다는 게 아님. 일본의 난학자인 후쿠자와 유키치가 쓴 서양사정같은 책을 보면, 서양 각국의 정치 사상 경제 문화 기술 뿐만 아니라 쟤네는 전함이 몇 척이고 육해군이 몇만이고 그런 정보까지 알고있던 게 1860년대임. 국력의 차이, 수준의 차이, 사회시스템의 차이, 제국주의 세계를 아는 게 일본이었고 양놈이 무기만 우리보다 좀 쎈가보다라고 착각하는 게 조선.
@@user-be2lo2nn4x 신미양요때 일방적으로 학살 당한걸 쫓아냈다고 그러네 ㅋㅋ 역사왜곡 정신수준 보소 ㅋㅋㅋ 그리고 일본에 페리제독 들어온건 개처럼 발린게 아님 ㅋㅋ 애초에 전투가 있지도 않았거든 ㅋㅋㅋ 흥선대원군이 쇄국한걸 '승리'로 포장한다면 일본 막부도 흥선대원군 마냥 문걸어 잠그면 그만이었음. 그런데 그렇게 하면 불필요한 충돌과 장기간의 봉쇄로 인한 인명피해 및 경제피해가 날 수 밖에 없다는걸 알기에 저항 안하고 그냥 문을 연거지. 자기 백성들을 생각하는 정말 현실적이고 똑똑한 판단이지 반면 조선은? 300명이상이 학살당함. (미군 사망자는 3명인데 - 실제로 전투 중 조선군에게 죽은건 1명임) 하지만 흥선대원군은 백성 300명 정도로는 눈 꿈쩍도 안함. 심지어 한양 봉쇄하면 수만명이 더 피해볼 수 있는데 양반들만 잘 살면 되는 나라 아니랄까봐 지들 자존심을 위해서 신경안씀 ㅋㅋ 이러니 미국 입장에서는 뽑아먹을 것도 없는 극심하게 가난한 나라에서 시간낭비하지 않고 포기하고 뜬거지 돌아보면 이씨 조선은 빨리 망했어야 할 나라였음. 백성 대다수가 노비로 사고 팔리고 인권이 사실상 없던 나라. 양반이라는 소수를 위해 다수의 천민은 당연히 차별당하는 나라. 그런 나라가 망하니까 지금 한국이 있을 수 있는거지. 그런데 아직도 역사왜곡 하면서 이씨 조선 못버리고 억지로 쉴드 치는 애들 보면 진짜 반만년 노예근성 DNA가 지금까지 이어가는듯함 추가 팩트) 개항이 빨랐어도 일본에게 당했음 - 인구, 자본, 자원, 인프라, 능력 차이가 얼마나 나는데. 지금도 GDP가 3배 이상 차이인데 깝치면 뒈지는거지 ㅋㅋ
@@user-be2lo2nn4x 이분은 뭔 신미양요 병인양요하고 사쓰에이 시모노세키전쟁을 비교를하고 있네요 ㅋㅋ 조선이 미국 프랑스랑 전쟁할때는 사상자가 궤멸수준으로 나왔고 교역해봤자 거지나라라 그냥 나간거고 일본은 포대박살난거 빼곤 사상자도 경미했고 영국군함도 격침시켰음..조선은 양학수준이었지만 일본이 전쟁할때는 서양쪽 사상자가 훨씬 더 많았고 서양쪽에서 동원한 인원 전쟁규모 면에서 일본이랑 10배차이가 나는데 신미양요 병인양요는 전쟁이라하기도 쪽팔린 수준인데.. 그걸 비교하고있네요 역사 모르시면 입을 좀 다물고 계시길 어디 국뽕유튜브 몇개보고 얕은지식으로 어줍짢게 국뽕부리지말고 이런사람들 때문에 내가 다 쪽팔리다😢
외람되지만 일본의 패망 원인은 오직 하나 '핵무기' 입니다. 그 아무리 일본 내 갈등이 극에 달했다 한들 진주만을 초토화시킬 전투력을 보인 일본의 전술은 안타깝지만 가히 최강국에 이르렀다 할 수 있습니다. 전선의 확장 재원의 부족 등 전쟁에선 가장 중요한 문제이나 핵무기 앞에선 그 무엇도 패배의 원인이 되지 못 합니다.
@@user-vc8ji1mk7x 일본은 기계나 조선공학에 비해 엔진기술, 야금술이 발전한편이 아니어서 그렇습니다.. 제로센의 경우도 엔진 기술의 한계때문에 기동성을 위해 방어력을 극단적으로 포기했고 야금술이 발달해야 품질좋은 압연강판을 만들수있는데 야금술이 약해서 같은 두께를 써도 독일이나 미제,소련제에 비해 강도가 약했습니다ㅠㅠ
일본해군 뿌리는 백제 육군은 신라라고 알고 있습니다. 메이지유신은 조선계가 했고 이등박문 원래 성씨는 임씨로 어릴때 입양되었지만 조선을 식민지로 않하려고 했지만 예수회 출신 동학농민혁명을 관군으로 진압하고 그리욕을 많이했던 안중국의사가 조선을 식민지로 하는데 큰공을 세워 정한론 편에서 아직도 그 공을 기리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알던 역사는 너무 틀렸네요
시작부터 많이 어긋나신 것 같네요. 막부는 지방 번의 군사력 강화는 물론 독자적인 외교나 무역도 통제하였습니다. 1. 외교는 정해진 국가, 지역에서 이루어 졌으며, 이 곳에는 막부의 직속 관리자가 파견되었습니다. 2. 무역 역시도 정해진 국가와, 정해진 지역에서만 이루어졌으며, 이 곳에는 역시 막부의 직속 관리자가 파견되었습니다. 3. 군사면에서도 막부는 지방 영주들을 강력하게 통제하여, 성의 보수 공사도 함부로 할 수 없었던 것은 유명합니다. 시작부터 어긋나니 내용이 산으로...
야 조센진이면 조선말로해. 막말되면 사츠마는 오키나와를 자체 식민지로 가졌고, 각번이 알아서 외교했고, 막부는 통제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가 돼. 그리고 애당초 일본은 메이지유신 전까지는 하나의 국가를 이루지못한 상태로 있었어. 막부는 중앙정부가 아냐 그냥 군사력과 재력이 가장 강한번에 불과했지. 그러니까 법이 아니라 참근교대제로 통제한거야. 각번들의 자치를 완전히 없앨 수 없었으니까.
@@user-td8qh6jp4t 일본역사를 다루는데 일본어를 못하는건 문맹이 공자왈 맹자왈 하는것과 다름이 없고, 그러니 영상 냬용이 산으로 가는것임. 말에서 인격은 물론 지식 수준을 미루어 짐작 가능함. 사츠마의 오키나와 점령은 막부의 허가를 받고 가능했던것임. 각번은 폐번치현이 실시될때까지 공식적인 외교를 벌이지 못했음. 힘이 제일 강한번에 불과했으면 힘이 덜 강한 번이 모여서 전복시키고자 했으면 금방 뒤집혔음. 막부 말 안들으면 아무리 공신이라도 영지 몰수 시키고 수만명 실업자 만들면서 다른 다이묘들 바들바들 떨게 만들고, 다이묘들 처자식 에도에 인질로 잡아놓고 다이묘 포함 각번의 번사 일부를 통채로 기러기 아빠 만들수 있는건 힘이 제일센번 수준에서 할수 있는게 아님. 조정 역시도 막부에서 정해주는 법도를 따르도록 만든게 도쿠가와 막부임. 세계관 설정 다시 하고 와라. 아무한테나 반말 찍찍하지 말고.
@@user-td8qh6jp4t 그리고 사츠마와 쵸슈간의 갈등은 군부 뿐만이 아니라 정치, 경찰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파벌을 중심으로 확대되었고, 일본을 패전으로 이끈건 군부의 갈등이 원인이라고 보는건 침소봉대임. 조금 더 폭넓게 당시 사회 전반을 보아야 하는데, 일본어 못하니까 못보겠네. ㅋㅋㅋ 반말 찍찍하는 꼬라지가 읽는다고 이해할 지능은 아닌듯해 보인다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