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기차 관련 활동내용 5가지 1. 한국자동차연구원 KATECH (Korea Automotive Technology Institute)은 한국 자동차 업계의 부족한 연구인력과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연구개발능력을 높이고자 1990년 정부와 업계가 힘을 모아 설립한 대한민국의 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이다 2. 전기차 관련 업무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전기차 핵심기술 개발 - 국가 자동차산업 기술 기획 (부가설명 : 로드맵을 짜는 것이라 보면 될 듯 합니다) - 전기차의 신뢰성 평가 (부가설명 : 대표적으로 10년 10만마일 보증을 위한 부품 신뢰성 체계 구축 등이 있습니다) - 전기차 기술 교육 3. 전기차 관련 연구 분야는 아래와 같다 - 자율주행 - 전기차충전 - 2차전지 (배터리) - E 파워트레인 - 전장부품 4. 전기차 관련 기업지원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시험/검사 - 기술이전 - 기술정보제공 - 교육훈련 5. 전기차 관련 각종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 추후 새로운 사항을 발견하면 항목에 추가하여 업데이트 예정입니다
@@Giancohan 영상마다 저렇게 체계적인 정리를 해 주시는 정성은 절대로 평범하지 않은 노력입니다. 마땅히 노력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있어야 합니다. 정리된 내용이 저희의 입장을 대변해서가 아니라 체계적으로 정리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해를 넓혀 나가시거나 또 이 댓글을 기반으로 새로운 토론이 진행될 수 있는 촉매가 됩니다. 가끔 고정 댓글에 대해 의아함을 나타내는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
우리가 최근 35,000불 수준의 소비를 해도 국가 경제가 버틸 수 있는 이유, 그리고 앞으로 1인당 국민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이유가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을 가졌고, 또 지금 부터 개화될 산업과 시장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리고 그 주체는 다름 아닌 우리 기업과 우리 국민 입니다. 디커플링인지 디리스킹인지 무슨 말장난인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 제조업계는 세계 질서 급변으로 인해, 향후 최소 10년간 중복/과잉 투자를 피할 길이 없고, 그로인해 그간 벌어놓은 돈을 상당한 자금을 Capex로 까먹어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전기차/배터리 산업 부분에서 선전하고 있는게 가뭄의 단비 같다 느끼고 있습니다. 비단 독3사 도요타 뿐만이 아니라, 십 수년 전과 현재의 우리나라 수준은 크게 달라져있는 것을 산업 일선에서 피부로 체감하고 있습니다. 비자동차 산업 분야입니다만, “독일, 일본이 저것 밖에 안됐던가” 하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는, fast mover로서 우리의 첫행보에, 우리 뿐 아니라 경쟁 선진국 산업 종사자들 조차 인지부조화를 겪고 있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간 축적한 것들이 빛을 발하는 것이지만, 현상만 바라볼 땐 꽤나 갑작스러운 것도 사실이지요. 전기차와 배터리 뿐만 아니라, 바이오, IT, 반도체 등등 비단 전기차, 배터리 업계 뿐 아니라, 앞으로 많은 분야에서 fast mover로서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가야 할 것 입니다. 획일화가 아닌. 한 공동체의 다양한 구성원으로서 서로 단결하고 집중력을 높여야하겠습니다. 이제는 기술 발전에 더해 영혼과 미학과 철학을 불어넣고, 존경 받을만 하고, 본받고 싶은 공동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단순 기술을 넘어 우리가 K-산업에 영혼을 불어넣었을 때, 진정한 일류 국가로 굳게 자리매김 할 것이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자동차 e-플랫폼의 혁신과 그에 따른 경제 발전의 선순환' 이라고 제목을 붙이고 싶다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마음을 확 사로 잡는 놀라운 마력의 명 강의 감사드립니다. 좋은 바탕이 준비되었고 (이를 위해 수고하신, 또 계속 수고하시고 계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직 간접적으로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일심으로 이러한 국가 발전의 모멘텀이 되는 일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살아갈 이유가 충분히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현정부에서 과학기술 카르텔 어쩌구하면서 과학기술예산 일괄 20~25%를 삭감해버렸죠....;; 대학이든 출연연이든 이 난리에 멘붕이고, 일선에서는 올해 예산도 몇개월째 못받고 아예 연구를 접어야 하는 사업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지금 그 타격을 가장 많이 받게 될 곳이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 기업들, 그 중에서도 R&D 예산이 없는 중소기업들이라는 것은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많이 바뀔 사람은 많이 바뀌어서 많이 기여해. 적게 밖에 못 바뀔 사람은 적게 바뀌어서 적게 기여해. 개인차 다 있어. 개인의 개성 다 달라. 강제 하나도 없어. 바뀌고 싶은 사람만 바뀌어. 그러나 남의 뒷다리는 잡지 마라 이거야."
솔직히 우리나라 자동차 유투버들 뭐 그냥 시승이나 걷모습만 보고 우와우와 하는거고 시승도 자기들 마음대로 완전 주관적으로 하는거고 팩트에 맞게 설명해주는건 여기 밖에 없고... 디자인적인건 다른 전문 유툽 있으니 거기서 보고 .. 그외 유투버들은 그냥 시간때우는 것 정도만 보게 됨...
외국 어느 기관에서 일부 산업의 기술력이 아닌 전체 산업군의 기술력을 통 털어 세계 순위를 매겼는데 한국이 미국에 이은 기술력 세계 2위라고 한 글을 봤네요. 근데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가 세계 5위 이내에 들지 못하는 부문도 없는 것 같고 상당 부문에서 1, 2위를 다투는 걸 보면 그 주장이 허황되어 보이지는 않더군요.
이건 진짜.. 사람들이 봐야되는 영상인데요.. 대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해서 해외 돈을 벌어와야 유지가 되는 나라에서 대기업만 죽어라 까고 있으니.. 자극적인 영상만 뽑아내는 유튜버, 언론도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쇠형님이 진정한 리뷰어+애국자시고 아무튼 리스펙입니다.. 대단합니다..
독일 전체 산업기술력만 봤을때는 대전류 영역에서의 약계자 제어기술이 부족한건 아니겠지만 전기차를 일찍 만들긴 했었으나 다양한 종류를 많이 안만들어봤고 그마저도 전기전자쪽이 아니라 세계최고라 여겨지는 내연기관 기술 기반에 많이 의존해왔기 때문에 현대나 테슬라처럼 2만RPM을 넘게쓰는 모터를 적용하기에는 아직까지 검증기간이 많이 필요하겠지요. 오히려 세탁기같은 가전제품 많이 만들어본 업체들이 모터제어기술 수준이 훨씬 높고 사실 극도로 진보된 전기전자분야 도움없이 내연자동차 기술력만 가지고는 고성능 스포츠카에 들어가는 파워트레인 수준으로 모터를 제어한다는건 정말 어림도 없습니다. 타이칸을 만들어낸 장본인들도 순전히 최고속도 상승 이외에는 그저 단점밖에 없는 변속기 적용이 큰 약점이라는 것을 분명 알테고 기술력만 확보되면 언제든지 없애버릴려고 할겁니다.
누구를 말씀하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사람이 제시하는 라이프 스타일, 자동차에 대한 견해에 꽤 동의합니다. 그의 화술에 감탄하고 기계적 지식 너머에 있는 방대하고 흥미로운 인문학적 지식에 감탄합니다. 그래서 재미있게 봅니다. 일부분 그가 틀렸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지적하시는 부분 역시 일리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유튜브 생태계는 옳고 그름이 아니라, (시청자의 기분이) 좋고 나쁨으로 인기나 여론이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없습니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항상 인사이트 가득한 비디오 감사합니다. 두 분 모두 존경합니다.
전기차 시장에서 첫단추는 잘끼워넣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성과는 충분히 인정받을만 하다고 봐요. 다만 훗날에도 이게 유지되지 않으면 에이 그럴줄 알았어 란 소리밖에 못듣겠죠. 지금까지 성과는 박수쳐주되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앞서 나갈수 있게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독일차들 정신차리고 미친듯이 쫒아올 날도 멀지 않은거 같아요.
과학을 다수결로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 걱정입니다. 원자력발전으로 얻은 싼전기료를 오히려 우리나라 전기 소비량을 늘린 문제인 듯이 멀하니 당황스럽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서 돈을 많아 쓰는 것이 당연한 데, 결국 많은 돈을 벌어서 문제인 것처럼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함량미달 출연자가 엉뚱한 소리를 하고 정보를 오염시키고 있어요.
캠핑용 인산철배터리를 샀는데 재생용셀인지 160A짜리라는 것이 28kg이 나가는 겁니다. 어필했더니 "방전시험했는데 용량도 나오고 묵직~~하고 좋지 않느냐?" 변명하는데 심지어 어떤 바람잡이가 거들기까지 합디다. "그렇게 묵직한게 좋으면 납산배터리를 쓰지?"하고 반품받는데 그 역성드는 눔 때문에 판매자가 고집부려 혼 난 적이 있네요.
말씀하신 선순환이 제대로 선순환이 되기엔 병폐가 너무 많아서 전 아직도 좀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ㅠ 국내법이 제일 큰 문제이겠고 국내에서 너무 강한 입지 등.. 거기에 비윤적인 기업형태까지 ... 국내 기업이 잘 안되길 바라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사소한 결함은 그렇다쳐도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중대한 하자에 대해서도 조금 너그러우신거 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좀 의아한 생각도 드는데요. 기업에서 할 수 있는 한 이러한 문제점들을 조금만 고치려는 노력만 있어도 응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질거 같네요.
계속 말씀드리잖아요 요즘 언론은 그냥 싸이버 렉카들이 공식적으로 간판 달고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제대로 된 지식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아니라 후원 받거나 더 이익을 볼 수 있는 자극적인 기사를 쓰는 게 훨씬 많다고 정말 오토기어처럼 꾸준하게 진짜를 알려주시는 채널이 없었다면 저조차도 중국제 배터리가 세계 지배를 하고 있는 줄 믿었겠지요... 수많은 억까들 속에서도 계속 목소리를 높여주심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음... 일반인들의 한 5~ 10년쯤 존버하면 제대로된 가성비 전기차를 볼 수 있을까요. 지금 나온 전기차들은 솔직히 인프라 문제 때문에 돈값 못하는 것 같거든요... 한 신차 기준으로 5년. 중고차 기준으론 10년은 기다려야 서민들도 부담없이 무지성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전기차들이 좀 나올 것 같은데....
M3P배터리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지금 중국산 모델3는 이 배터리가 탑재가 된다는데요. 이 M3P는 리튬 삼 원계의 주재료의 장점을 기존 인산철에 합쳐서 망간,알루미늄 등이 들어가 배터리 효율과 가격 둘다 를 잡는다는데요. 그게 CATL에서 만든다고 하네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국산 배터리가 그리고 국산 전기차가 좀 타격이 갈지? 등을 교수님이 설명좀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현대 전기차의 뛰어난 완성도를 보며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저는 자율주행이 1순위이고 슈퍼챠저 네트워크때문에 테슬라를 타지만 전통적인 자동차의 만듦새 측면만으로 보면 아이오닉이나 EV시리즈가 훨씬 훌륭해보입니다. 다만 말씀하신 핵심은 결국 성장과 분배 논쟁의 되풀이 같기도 합니다. 국가연구소가 세금을 들여 R&D를 하는것은 국가경쟁력차원에서 중요해보이기는 하는데 그것의 수익을 사기업들 특히 대기업이 독점하는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는 의문이 듭니다. 그렇게해서 창출된 수익과 부가가치는 다시 공적인 영역으로 다시 환원되는지요? 누구나 내는 세금외에 다른 형태로 말이죠. 현재 어떤 구조로 국가연구소들이 운영되는지 언젠가 한번 다뤄주시면 좋겠습니다.
매출에 따른 세금, 법인세, 자국산 제품을 상대적으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용하는 것. AS 편의성. 기업들이 국가지원에 걸맞는 성과를 내고 돈을 잘 벌기라도 하면 다행입니다. 눈 먼 돈이라며 내역 공개도 안하고 흥청망청 물 쓰듯 하는 공무원, 공기업, 정치인, 기업들이 널리고 널렸습니다. 이들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우선이죠.^^;
@@poseidong100 그것만으로 충분한가 아닌가가 아무래도 논쟁의 핵심이겠죠. 제가 미국에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예를 들어 애플이나 구글이 기술개발을 하는데 국가가 R&D를 한다는것이 잘 상상이 가질 않거든요.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 결과물에 의한 수익은 다시 공적인 자산으로 환원되어야 맞는것 같구요. 뭐 특허사용료를 수익에 합당한 수준으로 지불하고 연구기관에도 지원을 더 한다든지... 우리나라도 이제 무조건 기업위주의 개발도상국 마인드는 아닐테고 경제와 사회의 성숙도에 합당한 시스템이 갖쳐줘 있으리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되어있나 순수하게 궁금합니다.
@@sia.T 그렇죠. 공적자금을 그냥 눈먼돈으로 여기고 똥파리들이 잔뜩 날아드는 상황은 예로부터 비일비재했으니 그것은 그것대로 잘 견제를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그중 매우 이상적으로 잘 운영된 예인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다만 사기꾼들이 널렸으니 기본만 해도 양반이라는 논리로는 부족해보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것이 어떻게 선순환구조로 유지되도록 제도화되어 있는지, 위에 열거하신 장점들만으로 그것이 충분히 만족되는게 맞는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합의가 있는지 궁금하달까요.
lfp의 최대 장점은 가격이 싸다 인것같음.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저렴한 전기차를 구입한다고 했을때 무엇보다 보는것이 가격일것같음. 저번에 테슬라 lfp모델이 상당한 주문을 받은것도 그 가격때문이라고 보여짐. 테슬라는 사고 싶고 가격은 애매하다고 했을때 갑자기 디자인은 똑같은데 2000이나 저렴하게 판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달려드는 현상. 중국에서 생산했던말던 베터리성능이 어쩠든 관심없씀. 브랜드 마크만이 중요할뿐. 솔직히 나도 가격만 저렴하게 내놓는다면 고민스러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