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씀주신 것 검토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일전에 섬과 관련해서 저희 채널에 콘텐츠를 올린 적이 있는데, 참고하시라고 안내드립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peyuKbeGKlM.html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윈저성보다는 런던탑이 더 방문해야 할 성으로 보임. 성이자 감옥, 현재는 왕실보물창고로 쓰이는.. 영국에서 런던탑을 빼고 영국역사를 말할 수 없죠. 그리고 프랑스의 루아르 고성지대가 빠진것도 아쉬움. 노이슈반스타인 성에 견줄만한 샹보르성도 있고, 강위에 지어진 슈농소 성, 앙부아즈 성 등 위에 열거했던 많은 성들 찜쪄먹을 아름다운 성들이 하루나 이틀 안에 방문할 수 있을 정도로 모여있는 고성지대야말로 꼭 가봐야할 장소.
성은 크게 군주나 영주의 집을 겸한 성과 어떤 지역을 둘러 싼 도성이 있죠. 우리나라는 도성 안에 팰리스에 해당하는 궁에 군주가 사는 형식이고요. 여기에서 일본의 히메지성은 빠졌네요. 히메지성은 인정해 줄만한 성입니다. 그런데 9위 윈저성은 팰리스에 해당되야 하는 것 아닌가요?
@@user-wn6wt5ne5o 아뇨. 그건 그저 랭킨 매긴 사람 취향일 겁니다. 일본의 성. 흔히 천수각이라고 하는 성은 몇 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첫째는 다 없어진 것을 그냥 현대에 만든 것. 대표적인 것이 오사카 성 천수각이죠. 원형은 모릅니다. 둘째는 님 말 대로 철근콘크리트로 보수하는데 겉 외형만 같고 그 안은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죠. 안에 엘리베이터도 설치하고.. 자세한 것은 인터넷으로 찾기만 해도 더 자세히 나오니 더 이상 설명은 필요없겠죠. 그런데 일본의 천수각은 대부분 그런 유형인데 4개의 성만이 원형이 남고, 정통방식으로원형대로 복원한 겁니다. 일본으로서는 그야말로 보배같은 성들인데 그 중에서도 히메지 성은 누가 봐도 인정할 정도의 아름다운 성입니다. 전통의 원형이 남아있다는 이유 때문에 히메지시는 수원과 자매결연을 맺었죠. 수원에는 수원 화성이 있죠. 둘 다 유네스코에 등록이 된 세계적인 유적이죠.
여담이지만 한반도 역사상 단 한번도 요새가 왕이 주기적으로 거주하는 목적으로 건축 및 개조된적이 없었음.. 한반도의 경우 요새와 궁궐은 각각 군사적 목적과 행적적인 목적등으로 철저하게 분리되어 있었고, 그나마 요새에 군주가 거주 하더라도 전쟁이나 반란, 군사적인 목적 떄문에 임시로 거주한게 전부.. 덕분에 한반도의 성은 철저하게 군사적인 모습을 보임.. 단 예외적으로 화성의 경우는 부가적인 기능으로 행정적인 목적을 띄고 건축되었지만, 요새보다는 도시를 쌓고 있는 성곽에 가까워서 예외
한국만이 아니라 중앙집권국가에서 궁궐=성이 될 이유가 전혀 없었음 저런 성들은 봉건국가로 성주가 있는 작은곳에서만 발달했고 제국 단위로 보면 천년제국 동로마 수도 콘스탄티노플은 6km의 테오도시우스 삼중 성벽으로 도시 전체를 보호하였음 로마나 파리에 두드러진 성이 없는것도 같은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