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랩 #소리바다 #mp3 #kbs뉴스 MP3의 등장만으로 떠들썩했던 2000년대. 사람들은 각자 원하는 노래를 다운 받기 위해 무료 음원 사이트였던 이곳, 소리바다를 이용하곤 했는데요. 그런데 그때 그 시절 소리바다가 지금도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것도 3번의 회생 절차까지 밟으며 진정한 중꺾마의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는데.. 길고 긴 소리바다의 여정을 크랩이 정리해 봤습니다.
저때 저러고 2004년쯤 멜론 등장하기 전 이미 소리바다는 유료화 했습니다. 이후 P2P로 공유하되 저작권 비용을 저작권자에게 주고 이후에는 P2P가 아닌 스트리밍 다운 서비스를 런칭했고요. 이후 통신사들이 자본으로 쳐내서 통신사들이 음원 업체들을 여기저기 인수해대면서 파이는 줄었고요. 그리고 해외 애플 아이튠즈 음악도 소리바다가 대리로 음원을 중개해줬고 삼성 밀크뮤직도 대신 운영했습니다. 잘 나가다가 이후 중국 업체에 팔리고 삼성이 밀크 포기하고 아이튠즈도 애플뮤직때문에 잘 안 되고 이런 저런 사건들이 터지면서 이렇게 된겁니다.
근데 소리바다가 계속 예토전생 하더라도 사람들이 다시 소리바다를 이용할 지는 의문... 소리바다가 흥행했던 때와 지금은 시대가 너무 달라짐. 다른 음원 플랫폼들이 많고 다들 스마트폰을 쓰지 mp3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는 수준인데다 특히 유투브 프리미엄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유투브 뮤직을 쓰지 소리바다를 쓰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듯한...
우리나라가 IT세계최초거나 매우 앞선것이 참 많죠. mp3도 sns도 대규모mmorpg 이스포츠도요. pc와 초고속인터넷의 이른 보급으로 인해 가능했던건데 결국 세계화는 못됐지만 우리나라가 영어를 썻다면 달랐을지도.. 하지만 준비해야할 시기에 강바닥 삽질이나 한 결과 핀테크 AI등 4차산업혁명에는 많이 늦었다는게 참 아쉽죠.
@@user-ls6qn2bg7b 바보임? 당시에 구글에 mp3그냥 치면 다운받는 사이트 널렸었는데 뭘 앞서감 ㅋㅋ 소리바다도 당나귀나 이뮬같은 해외 시스템 차용한거임. 불법은 해외가 원조임. mp3파일이나 플레이어자체가 아이리버가 세계최초로 개발한거고 싸이월드가 페북은 물론 마이스페이스 보다 앞선 sns였고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e스포츠라는 말이 만들어진곳임. 바람의 나라는 세계 최초의 상용화 mmorpg였고.
@@lowlanz 강바닥이 문제가 이니고 쯧쯧 우리나라는 제재 규제가 심해서 못함. 새로운 생태계가 출현하면 국가가 무능해서 관리도 못해서 할수 있는게 규제 제재하는거고 주입식 교육 받은 국민들은 미국이나 유럽처럼 새롭고 창의적인거 못만들고 ㅇ 왜 미국 유럽은 새로운 생태계가 민간에서 생기면 정부가 규제하는게 아니고 좋은 방향으로 장려하게끔 방향을 선회함. 쯧쯧 무식해서 아직도 서프라이임 모기지 사태때 강바닥 팟냐고 물어보는데 경제 사에서 미국이 대공황 시절에 경제나 극복했던 사례 알게 되면 본인이 얼마나 무지한게 알게 될거다. 한심하다 쯧쯧 나도 한때 경제에 문외한이라서 강바닥 판거 욕했는데 지금은 경제사 공부하니깐 느그들이 한심해 보인다 쯧쯧 강바닥 파는게 국가의 사활을 걸려서 좌지우지 할 정도로 4차산업 선도 할만한 경제규모가 못된 국가라면 소말리아 북한급 아니고서야 말도 안되는 생때지 쯧쯧 중고딩수준의 지식수준인지 참으로 의심스럽다.
저도 완전 초창기 때 소리바다 회원이었는데요~ 어느 시점에 우연한 기회에 음원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녹음을 경험하고 나서 음원 하나 만드는데 이렇게까지 힘들고 고생하면서 작업하는걸 경험하고 나서는 소리바다 이용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듣는것만하는 입장에서는 완전히 좋은 시스템이지만 음반산업 전체로 봤을때는 완전 최악의 플랫폼이었었죠~ 지금은 유튜브 뮤직이나 FLO로 유료회원으로 가입해서 듣습니다!^^
와 추억이다ㅠ 영상 정리와 퀄리티 대박이네 ;;; 그런데 이제는 스트리밍시대라서ㅠ 다운 귀찮고 용량만 차고 노래는 너무 많이 나오고 유투브 프리미엄 계정이라서 유튜브 뮤직어플 쓰는중 ㅋㅋ 알리즘이나 라이브 공연 음원이나 커버곡 음원은 유투브에만 있어서 소리바다나 멜론 같은 국내기업 영원히 쓸일이 없음. 음악이라는게 굉장한 돈벌이가 되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 ㅠ 신나라 레코드 처럼 사이비 ㅠ
저땐 저작권이란 개념이 없던시절 이긴 했었음 엠피쓰리 다음 단계가 이제 휴대폰 안에 자체 저장으로 듣는건데 좋은폰은 여러 코덱등을 호환하여 다양한 파일을 변환없이 듣고 구린폰은 그 휴대폰에만 필요한 파일만 플레이 가능해서 매번 변환해서 넣는 번거로움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즘은 시대가 너무 바뀌어서... 전 유툽 프리미엄 구독해서 유투브 뮤직을 활용 하는데 과연 소리바다가 다시 부활하여도 시대의 흐름에 어찌 대처할지 그것도 궁금하긴 하네요.
제가 01년말부터 핸드폰에 음악넣어서 들었는데 변환해본적 한번도 없는데 처음듣는 이야긴데요 02년에 엘지폰사서 거기다가도 엠피쓰리넣어서 그냥 듣고 그랬는데 휴대폰 매장가면 애니콜이랑 모토로라 밖에 없던 시절에 핸드폰 샀습니다 꽤 빠르게요 저 고3때 반에서 대부분은 삐삐차고 다니구요 핸드폰 산애들은 5명도 안됐어요 그시절에 핸폰샀습니다
@@HIDEKILLER83 2001년이면 MP3 플레이어 기능이 있는 폰이 몇 개 되지도 않았고, 비싼 가격에 용량이 적어서 잘 안나갔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면 모토롤라의 스타택도 끝물이었죠. LG의 싸이언도 나오고 있었지만 개똥망 시절이었고, 삼성과 SK텔레텍 시절의 SKY가 경쟁이었죠. 나중에 나온 핸드폰들 중에는 mp3가 아니라 음악 변환해서 넣어야 하는 모델들도 있었어요. 대부분 mp3p를 쓰던 시절이라 굳이 핸드폰에 음악을 넣진 않았지요. 99년에 애니콜 미니폴더(깍두기)를 사용했었는데 그 때 PCS사업자들끼리 경쟁 붙던 시절이라 고3정도면 핸드폰 들고 다닐 수 있었죠.
지금은 영화 드라마도 다 돈내고 보니까 너무 당연히 돈을 내고 보는게 인식이 자리잡아서 당연하지만 예전에는 돈을 낸다? 라는 자체가 없던 시절이라 그당시 하나로통신사이트에서는 영화도 무료로 볼수있었음 ㅋ그래서 내가 새벽 3시 4시까지 영화보고 그랬었음 지금이야 말도 안되지만
어차피 가수들은 일반인보다 돈도 많이 벌고 돈 벌 기회도 많은데 일반인이 이런 노래를 듣고 기분전환도 하고 더 활기찬 세상이 된다면 그것만큼 더 효과적인게 없을텐데 그리고 솔찍히 요즘 가수가 누가 있는지 요즘 무슨 노래가 나오는지 요즘 가수들은 가수로 안보이고 그냥 삐에로처럼 보임. 음악은 내가 좋아서 하는거면 돈안바라보고 상대방이 기분전환되고 상대방이 즐겁고 좋으면 되는건데 그놈의 돈때문에 하는게 요즘 실상이라 진짜 가수다운 가수가 하나도 없음 그놈의 돈돈돈 그놈의 저작권이 우선인지 미래 한국의 발전이 우선인지. 그리고 노래를 서로 공유하면 그 가수 인지도도 올라가고 자신을 알릴수 있는 기회가 되서 더 발전될 가능성도 있을텐데 좋은노래도 많았는데 그 몇백원씩 더 벌려다가 자신을 알릴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사회가 미쳐 날뛰어서 너무 개인적으로 바뀌어가고 있고 너무 극단적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지금 소리바다와 윈앰프의 조화가 엄청 좋았던 그 시절로 그때로 다시 못돌아가나?
10년뒤에도 2023년은 저작권 개념도 없었고 불법 다운로드 라는 것도 생소한 시절 심지어 컴퓨터만 커면 인터넷에서 음악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요.. ㅇㅇ 지금도 음악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함.. 님이 몰라서 그렇치.. 다 다운로드 가능함.. 아무리 스트라밍 씹 개 오진 기술이어도 본인 컴퓨터에 재생 하고 있으면.. 그 데이터 패킷 본인 한테 가고 있는 것임..ㅇㅇ 최악에는 그것 실시간으로 캡처 하면 그만임..
부끄럽다기엔 시대가 달라지고 법이 바뀌고 그에따라 달라지는거죠 지금처럼 법이 온전히 정해지지 않을때 하던 행동들이 지금에야 그렇게 생각되는거지 실제로는 누구나 다 소리바다 썼습니다 전혀 부끄럽지 않았고 그게 당연했던거에요 지금 유튜브 프리미엄이나 멜론 지니쓰듯이 그시절에는 당연하게 소리바다를 썻어요 그게 틀리다는 생각도 당연히 못했죠 그렇게 따지면 모든게 부끄러워집니다 그냥 세상이 변화하니까 달라진거지 부끄럽다고 판단하면 지금 우리가 맞다고 생각하고 하는 것들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저시대 사람들은 왜저랬냐 미개하다 이런소리들을텐데요 그게 맞지는 않죠 애초에 저작권법이라는것도 상당히 나중에 생긴 법이에요 저작권에 대해서 사람들이 모를수밖에 없는 시절에 살았구요 몰랐다와 알았는데 불법을 저질러서 부끄러운건 전혀 다른 이야기에요 간단하게 예를 들자면 처음에 차가 생겼을때 도로가 생겼을때 지금처럼 다양한 교통관련 법이 나오진 않았겠죠 당연히 그시절에 학교앞에서 50키로 60키로로 달린다고 해서 불법이라고 하진 않지만 지금은 학교앞서행은 기본이죠 스쿨존이지 뭐니하면서 전부 30키로제한으로 바뀌었으니 지금은 학교앞에서 30키로는 넘어버리면 걸리죠 예전에 학교앞서행이라던가 스쿨존이라던가 30키로제한이라던가 이런법이 없던시절에 학교앞에서 30키로넘게 주행했다고 부끄러운 과거는 아니죠 그때는 그게 죄도 아니고 문제도 아니었으니까요 아시겠죠?
나에게 있어서 소리바다를 이용했던 가장 큰 이유가 콘서트에서 녹음한 라이브 음악도 업로드해서 공유할 수 있다는거 였는데 개인들이 소장한 80년대 90년대 해외 콘서트 라이브 음원(직접 촬영한 동영상속 음원이나 해외TV에서 방송한 라이브 )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였지........ 나중에 유료화 하면서는 정식 발매되지 않는 이런 라이브 음원들은 검색이 잘 안돼서 이용을 안하게 됨....
소리바다의 핵심은 채팅방이 었음. 채팅방에 사람들이 곡올리고 다운받는 식이 었음. 이때 내가 다운받은 한국 인디락만 거의 만곡임 아이러니하게 이당시 한국음악은 정말 다양한 장르가 많았음. 오히려 , 소리바다 사라지고 인디씬들이 사라짐 벅스뮤직도 참 아쉬움 소리바다, 이 유료화된건 미국 Napster 발 이슈였고 결국, Soulseek 만 남음 인디밴드 음악, 제3세계 음악 , 1950년대 이전 음악 같은경우 구매하기도 힘듬 다행히 2010년 중반이후 유튜브에 많이 풀림 바이닐 팔던 해외 인디레이블 많이 사라지긴했지만
참고로 몇년전에 영화진흥위원회가 신규로 추진하는 독립영화 배급플랫폼에 소리바다가 협약을 맺으며 사업 다각화를 도모한 적도 있습니다. 음원쪽도 그랬지만 시청각 미디어 배급쪽은 또 CJ가 꽉 잡고 있는지라 소리바다가 꾀한 사업들이 죄다 대기업 자본 플랫폼들이 장악하는 분야라 어떻게 살아남을 방법이 없었죠.
저때 소리바다 뿐만아니라 p2p사이트 엄청 많았지. 프루나, 파일구리등등 수도 없이 많았지. 거기서도 엠피 다 받을수 있었고. 저작권이라는 개념 자체가 약했고 웬지 사서 들으면 호구되는거 같고 그랬지. ㅎ 어릴땐 겜 살돈도 없어서 불법복제 다운받아서 하곤 했는데 이제는 스팀에 게임 쌓여있어도 엔딩 본 게임이 거의없네. 돈은 생겼는데 열정이 식었음 ㅋ 영상보니 옛날 생각 많이 나네요. 아이리버에 엠피 담아서 들고 다니면서 음악듣고 다닐때가 참 그립네요..
소리바다는 똑똑했던게 맞죠 뭔 소리바다가 지금의 음원1위 플랫폼이 될 수 있었다는건 말도안되는 소리같은게 당시 공유에 관한 법이 어마어마하게 허술했고 법망을 잘 피했고 그래서 소리바다가 있을 수 있었죠. 어이없지만 당당하게요 근데 그 자리에서 소리바다가 유료화를 한다고 한들 후발업체들이 그 자리를 못꿰어 찼을까요? 당시 음원말고도 각종 프로그램 p2p 공유사이트 와레즈 이름달고 있는 사이트가 몇개였는지 생각해보고 말 할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지금의 멜론등은 소리바다가 있었기에 나타날 수 있었다고 봐야되지 않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