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봐도 규모만큼은 엄청남. 80년대 당시에는 엄청난 이슈였었음. 심지어 서울에서도 단체로 관광버스타고 놀러올 정도였으니까 단순하게 규모만 큰게 아니라 주차장이며 목욕탕, 수영장에 놀이공원, 숙박시설까지 통합적으로 휴양할 수 있는 곳이 80년대 당시 전국에 여기가 유일했었음 당시 에버랜드 조차도 놀이공원은 커녕 놀게 별거 없을 시기였으니까 부곡하와이가 장사 잘되는건 당연한 이치였음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편한 교통과 떨어지는 접근성이 경영의 발목을 잡긴 했지만 설립당시 기준으로 보면 정말 대단한 랜드마크가 아닐수가 없음
@@dolgum826 예전에 그런말들이 있던데 저희 부모님 세대들 섬에 놀러 갔다가 돌아오는 배편이 없어서 거기서 숙박을 하게 되고 그걸 이용했던 커플분들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글쓴이분 말씀하시는건 우선 남편이였던 부분은 지금은 돌아오셔서 혼자가 되신거 같고 기름떨어져서 잤다는건 그렇게 두분이 부부연을 맺게 되는 계기가 되신거 같으시네요 ㅎ 아니면 정말 여행하시다가 기름이 떨어져서 주무셨을수도 있구여 ㅋ
부곡하와이 문닫은지는 오래됐지만 요즘도 한두달에 한번씩 온천욕하러 갑니다. 온천 호텔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온천 호텔들이 시설은 많이 낡았지만 대중탕은 물론이고 객실내에서 온천욕이 가능하고 특히 온천물이 좋아요 근처에 가볍게 사먹을 수 있는 식당들도 좀 있고 주말에 가볍게 1박으로 온천욕하고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입니다.
제 외조부가 부곡면 면장이라서 부곡하와이 만들어질때 행정지원 하셨습니다. 80년대만해도 대구 울산 부산에서 버스 대절해서 단체 관광 오곤 했었습니다. 9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장사 잘 되었습니다. 일류가수들 불러다가 공연도 하곤 그랬지요. 알로에 식물원이 명물이었는데...주변 소형온천장이나 여관등은 몰라도 부곡하와이 본사는 아마도 투자금의 10배넘게 뽑았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