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 감탄, 또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많은 연주가분들이 어느정도 위치에 오르면 오히려 전통에서 벗어난 자기 개성이랍시고 이상한 장식들을 넣기 시작하는데, 선생님은 배우는 자세로 함동정월 선생님의 음원을 가장 비슷하게 재현하셨네요. 가야금 학도로서 한줄기 빛이자 모범을 만난 느낌입니다. 옛날 음원에서만 느낄 수 있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자주 공부하러 이 영상에 드나들겠습니다.
함동정월 선생님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연주력과 감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가늠할 수 없는 깊이와 70을 넘긴 연세에도 보여주시는 속주가 참으로 놀랍습니다. 함선생님의 음악세계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선생님의 성음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면 가야금 연주자로서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행복한 댓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