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아르테타는 누구나 잘랐어야 했다고 생각했을 거고, 특히 아스날 팬이라면 더더욱 그랬을 텐데 아스날은 끝까지 믿고 밀어줌. 여전히 아스날 팬들은 아르테타에게 일정 수준의 불만을 품고 있겠지만, 적어도 현 첼시의 상황을 봤을 때 한 체제를 믿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아스날의 자세는 돌아보게 하는 게 있는 듯
지금 당장도 선수단이 구멍이 뚫려있는곳이 많은데 보엘리는 진짜 축구보면서 흔히 거상이라 말하는 as모나코/벤피카등의 팀들 이상으로 유망주로 거의 후보선수까지 만들수있을정도로 사왔고 위성구단까지 있으니.. 무엇보다 투헬-포터-램파드-포체티노로 감독 단기간에 바뀌면서 짜를땐 못짜르고 믿고 기다려야되는 타이밍엔 당시 팀이 어떤 상황인지,선수단 문제가 뭔질 모르는 느낌
뭔가 야구도 좋아하고 믈브나 크보 둘 다 보면서 축구도 맨시티 팬이기도 하고 다른 빅6팀들 왠만한건 다 보는 입장에서 첼시가 영입하는 느낌이 야구에서 하듯이 유망주들을 싹 모아놓고 몇 시즌 성적을 못내고 유망주들이 터질 때를 도모하는 것 같아요..근데 축구에선 야구처럼 하면 절대 안될텐데..
농구는 팀 완전 갈아엎고 단기간에 돈질할 슈퍼팀이 잘 만들어지고 성공 사례도 많지. 농구는 플레이어 숫자가 적다보니 슈퍼스타의 비중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구기종목임. 야구도 의외로 돈질할 슈퍼팀이 성공하는 사례가 적음. 믈브 한정이지만 탱킹 하고 유망주 수급해서 육성을 잘 하는 팀이 성적이 잘 나는게 최근 트렌드임.
현재 토드볼리의 첼시가 어린 유망주들을 그렇게 사 모으는 것은 경기장 신축 등의 대형 프로젝트들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들이 시작하면 선수 영입에 큰 돈을 들이기 어려울테니 장기적으로 팀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유망주 위주로 선수를 영입하는 기조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이런 기조라면 어린 선수들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감독과 20대 중반 정도의 리더쉽 있고 역량이 뛰어난 팀의 코어가 되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시를 들자면 프렝키 더용, 마르틴 외데고르, 데클란 라이스(물론 이런 선수들을 사올 수 있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요)같은 선수들이 먼저 생각납니다. 첼시에 이런 선수들이 없는건 아닙니다. 주장인 리스 제임스와 벤 칠웰이 있지만 제임스는 툭하면 누워있고, 칠웰도 최근 부상이 없는 선수가 아니기에 불안감이 있습니다. 또 이 정도 나이대의 선수가 부족해보이는 것도 좀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다 중간에 어그러질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생각해서 다음 영입에는 90년대 중반 정도의 선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0809 시즌 드록바 세레머니에 빠져 입문했습니다. 로만시대때 불만이 몇가지 있지만 대표적으로 돈은 많이 쓰는데, 로만 1기로 불리우는 드램체테 이후로 세대교체가 안된다는 점입니다. 그럴수밖에없죠. 감독을 1년이상 못보고 매번 바꾸고, 그에 맞는 선수들을 매번 사다보니 중구난방일수밖에요.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결과로 로만은 증명 했습니다. 이후 러-우 사태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과학적으로 데이터기반으로 팀을 만든다는 보엘리 사단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기대는 산산조각 났습니다. 수많은 보드진과 투헬이 전격 교체 됐으며 결과론적으로 이건 굉장히 안좋은 선택이 됐죠... 이 스노우볼이 굴러 유럽대항전도 못나갔으며 팀이 몇년간 공들인 라이스한테는 비드 조차 못했습니다. 데이터 기반으로 하겠다더니 무드릭에 말도 안되는 천억을 쓰더니, 유망주에는 수천억을 쓰고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투자 좋습니다. 다만 첼시는 미래를 보기에 앞서 앞에 불부터 끄는게 급선무 입니다. 앞에 불을 끄지 않는 이상 미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유망주에 큰 돈을 투자하는건 솔직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러 해외 전문가들이 말하듯 첼시에는 젊음이 아닌 경험많고 팀을 이끌어줄 베테랑이 필요합니다. 당장 이번 여름이적시장 첼시 FFP에 관한 기사가 여럿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팀이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첼시에겐 미래가 없습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점은 과거 아스날,맨유가 겪었던 암흑기보다 더 헤져나오기 어려울거라는 생각이듭니다. 그 근거로 지금 중위권 팀들의 퀄리티가 과거에 비해 많이 좋아진 상황이며 최근엔 빅6가 흔들리는 경우도 여럿 있었죠... 다들 현재 감독 포체티노의 문제점만 지적하지만 제가볼땐 보드진,감독,선수 총체적 난국이라 보고있습니다... 첼시팬질 10년이상하며 너무 힘겹네요. 진짜 버티기 힘들어요.
보엘리의 첼시는 전형적인 mlb식 경영임. 유망주 모아놓고 터지기 기다리는. 이번 볼티모어가 이렇게 터져서 al동부 우승했는데, 그건 야구니까 결국 개인기량이 최우선되는 종목이니까 그게 되는거. 축구는 기량도 기량이지만 조합과 캐미가 중요한데, 이부분에 있어선 아무 생각이 없는거. 결국 미국스포츠식 경영을 유럽에서 하니까 안먹히는거라고 봄
저렇게 어린선수들을 장기간 묶어서 퍼기와 아이들 처럼 엄청 잘 크면 약간 팀에 충성심 깊은 그러니까 즉 주전 감의 실력에 팬들의 사랑을 함께 받고 팀에 충성도도 MAX로 찍혀있는 유니콘같은 선수가 되겠지만 지금 첼시 보엘리가 보여주는 행동들은 그냥 유망주들을 사놓고 비전있다라고 말하는거 밖에 안보여서 되게 불안하고 이 스쿼드를 그리고 이 어린선수단을 오랫동안 이끌 감독들이 버틸 수 있는 팀의 성적이 안 나올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다음시즌도 보강해야하고 즉주전감으로 무조건 성적을 내야 앞서말한 모든것이 성사 되기때문에 너무 리스크가 큰 도박이였고 이미 성적 안나온 시점에선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도박은 실패했다고 보고 앞으로 보강이 중요해 보이네요
첼시는 왜 이적정책이 벤피카나 브라이튼이 하는 유망주 이적정책을 왜 펼치는지 이해가 안 됨 물론 이번 시즌 핵심 선수인 은쿤쿠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려던 방향이 안 되고 있어서 그렇다쳐도 첼시의 클럽 위상과 재정이면 일단 20대 중반 20대 후반의 증명된 선수를 사도 될텐데 이제 막 20살 되고 포텐도 아직 못터트린 선수를 거액 및 장기계약을 맺는게 이해가 안 됨...
첼시도 암흑기 겪어보고 이겨내보는 과정이 필요함 과거 로만때도 무분별한 영입하다가 (토레기, 메딕첸코) 팀컬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전문적인 디렉터 선임하면서 팀이 강력해짐 리버풀도 존헨리가 야구에서 통하는 머니볼 개념으로 검증도 안된 유망주 모으다가 정신차리고 보드진 구축하고 클롭 영입하고 확실히 부족한 포지션에 검증이 어느정도 된 선수들은 반드시 사옴 보엘리도 그 과정이 필요한것 같은데 문제는 보엘리는 지돈이 아니라 남의 돈 끌어쓰고 있는 중이라 기회가 있을지가 의문
@@user-ui7oe2qj1w야구처럼 자기만 잘 하면 되는 게 아니라 누군가 경기를 리딩해줘야 하는 리더가 필요한데 티실은 거의 백업이고 그나마 스털링이 해줘야 하는데 이쉑도 잼민이에 결정력이 똥망이라 신인들 앞에서 입 털었다간 "야발~선배나 잘하세요~무슨 야구인 줄 알았어요 ㅋ" "그러니까 ㅋㅋ 구단주가 LA 다저스 구단주라고 잘 보일려고 그러는거에요?ㅋㅋ" 이런소리나 들을게 뻔하고 포치도 말랑말랑한 스타일이라 현 첼시 상황에는 안 맞는것 같음
ffp 안걸릴라고 장기로 8년씩 계약 때려버려서 안터지면 오랫동안 팀 망할 수 있음. 처분도 힘들고 한다해도 손해 개많이보고 팔아야됨. 다 어린애들이라 하번 기세 올라오면 금방 올라올 수 있지만 분위기 못타면 뒤지게도 안올라올듯. 토팬이지만 포치는 어느정도 과대평가가 된 감독이라 장점도 있지만 단점도 확실해서 양날의 검임. 뭐 개인적으로 아스날보단 첼시를 훨씬 싫어해서 분위기 씹창난거 보고 등수 한번 확인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긴 함.
포체티노 보면 야구의 염경엽보는거 같음 둘 다 그 당시에는 최고의 지도자 중 1명이고 전술가라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EPL최고 4백+DESK+뎀벨레 갖고 준우승 서건창+박병호+강정호+김하성+손승락 국대급 테이블세터+홈런왕+타점왕+세이브왕 보유하고도 준우승 그 팀으로 그 정도면 잘한거지 했는데 까고보니 엥? 이전력으로 우승한번못했다고? 싶음
@@user-bibi382키움 당시 넥센보던 입장에서는 타선에도 그 선수 제외하고는 리그 평균은 될까말까였고 선발진은 외국인 2명말고는 믿을선수없었고 불펜도 한현희 손승락 말고는 저 불펜진이 시즌2위 불펜진이 맞나 싶을정도였고 한국시리즈 일찍 못 끝내면 결국 진다가 정배 분위기였기는 했음 그것 때문에 한국시리즈 선발 로테가 벤헤켄 소사 오주원 3인 로테이션이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