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회장이 더 대단한건 이번 구장 리모델링 산업임 영상에서 언급한 것 처럼 페레스 회장은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부동산 관련 지식도 좋을텐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주변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역이 있는 만큼 교통에서도 매우 좋은 위치에 있는 구장인데 이 구장을 축구 경기장으로만 쓰는게 아니라 이동식 잔디를 도입해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같은 스포츠 뿐만 아니라 관람회, 콘서트 가능하게 만들고 안에는 경기장 내부 시설엔 쇼핑몰을 만드는 등 다양한 문화 생활도 실행할 수 있도록 바꾸고 주변에 공원을 만들어서 사람들이 더 축구 경기장이 아닌 하나의 문화센터?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서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방문하게 만들었다는게 미친 리모델링이라고 생각함.
페레스 하면 갈락티코만 생각하지만 2010년대 들어오면서 오일머니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심해진 가운데 다양한 사업을 키우고 유망주 모으면서 알뜰한 운영하고 거기에 빅영입까지 하면서 오일머니 사이에서도 레알마드리드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다른 구단들한테 밀리지 않는 재정규모를 유지하는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함
블루님이 진행하는것도 좋네요 재밌어요 필요하면 한번씩 블루님 진행으로 하죠 번개맨 바쁘거나 목쉬어야 할때 하면 좋을것 같아요 ㅎㅎㅎㅎ 그리고 여기 뒷담화 맴버가 너무 좋아서 축구에 대해 더 잘알게 되고 축구를 더 사랑하게 만들어 주는 분들에 프로그램에 ㅎㅎㅎㅎ 너무 재밌네요 아!!! 시즌중에는 안한다는게 아쉽지만 나중에 안정환님이나 차범근님 국대이야기 듣기위해 차두리님도 모셔서 한잔하면서 시원하게 재밌는 이야기 들었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박항서 감독님도 좋을것 같아요 ㅎㅎㅎ
이 분야 최고는 페레스고 슈가대디, 구단애정도 때문에 비슷해보이지만 확실하게 다른 만수르와 로만은 1. 첼시상황과 다르게 초반에 거금 때려 부으면서 네임밸류 막 퍼오다가 FFP생기자 장기적인 투자를 택함 2. 1번 때문에 감독이 못하면 감독을 조지기 보단 보드진 조짐 3. 이런 장기적인 플랜 때문인지 맨체스터 시티라는 한 구단이 아닌 지주회사를 만들어서 잉국 제외 국가에도 축구 산업에 투자함 그 중 가장 앞에 세워놓은게 맨체스터 시티 4. 돈만 풀어주고 오더는 회장인 칼 무바라크 선에서 끝내버림 이런게 다른듯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첼시는 보드진 차원서 보면 최고의 구단이지만 현장에서 뛰는 감독 사단 입장에서는 무덤이였음...
만수르의 맨시티 인수를 롤모델로 중동 왕가들이 스포츠 워싱을 가속화 하고 있죠. 투자이지만, 그거로 자본적인 이득을 노리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 개선이 궁극적인 목표이고 부수적으로, 스포츠를 통한 각 나라 혹은 기업과의 관계 확립 및 우호적인 스탠스 유지 즉, 장기적인 인맥 넓히는 거죠. 스포츠판이 가장 격변하는 시기인 거 같네요.
ADL의 업적에 챔스 우승만 없다 뿐이지 그 바로 아래 티어급 팀의 구단주로서는 교과서 급의 양반이긴 하죠. 그것도 팀의 체급 유지에 불리한 편에 속하는 세리에에서 지킬 선수는 지키고 내보낼 선수는 과감히 쳐내면서 2010년대 이후 거의 매년 우승 컨텐더 급 팀으로 유지시켰으니...
이미 시장 자체가 바르샤 처럼 시민구단 같은 형식으론 성장이 불가해서 자본가로 넘어갔다가 자본가들도 돈이 안되는걸 아니까 투자를 안하고 돌려막기만 하고 있음. 로만 같은 자본가는 거의 다시 나오지 않을것 같고 보일리는 결국 글레이저나 ENIC 그룹 등 여느 PL구단주들과 같이 돈 보고 들어온거니까 큰 변화는 없을듯. 보면 오자마자 선수들 다 매각해서 수익 벌어들이고 그걸로 새로 이적하고 계속 돌려막기 할 예정. 지금은 가능하지만 언젠가 (곧) 실패한 이적이 생긴다면 와르르 맨션될 운영임. 가뜩이나 이적료 버블인데 그 비싼 선수를 아예 다른 관광 형식 비즈니스 모델로 쓰는 자본가가 나오지 않는 이상 유니폼 판매로는 한두명 대 실패한 영입 나오면 무너짐. 그래서 레비 같이 짠돌이만 살아남는거임. 그리고 첼시가 지금 이런 운영이 가능한건 로만이 구단을 팔고 나간게 아니라 뺏기다 시피해서 로만 돈으로 굴러 간다고 보면됨. 보일리 등장 후 팔려나간 선수들 보면 그게 다 로만의 유산이고 로만에게 돌아간 돈은 없음. 이미 시대는 페레즈 같이 대단한 운영자나 로만 같이 좋은 투자자는 더는 나오기 어려운 구조고. 맨시티, 파리, 뉴캐슬 등 처럼 구단은 적자나고 FFP 위반하고 장부조작하면서 뒤로 급여 주는 형식으로 넘어감. 만수르, 카타르, 사우디? 얘네는 클럽에 투자하는 돈을 클럽에서 이득 챙기려는 자본가가 아니라 국가 이미지 메이커들임. 즉, 선구안 좋은 운영자, 선구안 좋은 투자자에서 스포츠 워싱 시대임. 중동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이미 넘쳐나는 돈 투자하는 거고 그로 인해 국가 관광산업을 구축하는거임. 당장은 돈이 안되도 십년 후 이미지가 달라질 예정. 중동이 끝나면 다음 차례는 아마 1) 성공한 아프리카 독재자 2) 소련 땅 되찾고 안정화 된 러시아 3) 중국 4) GDP 많이 성장한 인도 정도일걸로 추측됨. 대부분 아프리카 독재국가가 부정부패로 썩어가는데 언젠가는 만약 부정부패 척결하거나 이미지라고 부패 없는 국가 보여주고 싶은 독재자중 국가 자본이 늘어난다면 첼시 맨시티 처럼 인수 해서 독재국가 인거 이미지 메이킹 함. 러시아가 만약 원하는 거 다 이루고 안정화되면 이미 올림픽 등 약물로 쓰레기 된 이미지랑 전쟁으로 피파에서 쫓겨난 이미지 변신주려고 로만 같은 사람 바지사장 시켜서 국가 자본 넣을 듯. 중국이 이미 자국 리그 실패 했으니 다음은 대만 침공 끝나고 국가가 안정되면 전쟁 이미지 지우기 위해 인테르 같은 클럽 이젠 자본가가 아닌 국가가 운영할듯. 인테르 처럼 한 기업이 하는것 처럼 보여지더라도 국가 자본이 들어가서 클럽을 유럽 정상급으로 올리고 중국 선전 계속할 예정. 스폰서도 리그 자체부터 중국 좋은 이미지 만드는 스폰. 마지막으로는 인도가 살만해지면 크리켓이 유명하지만 세계 시장은 축구가 잡고 있으니 인도에서 자체적으로 투자하고 인도도 인프라 구축해서 관광산업 성장 시킬듯. 인도 아직도 낙후되있고 이미지도 안좋음. 가뜩이나 중국이랑 인도는 이미 피파가 월드컵 48개국으로 올려서 월드컵 무대에서도 스폰 넣고 할 예정임. 그리고 카타르가 뜬금 월드컵 개최했듯 48개국 확장은 피파가 단지 아무 밑작업 없는 중국 인도에 눈 멀어서 독단적으로 중국 인도 좋은일 한게 아니라 중국 인도에서 로비도 많이 넣었을것으로 추측 함. 이건 아직 시작 단계일 뿐이고 카타르 처럼 천천히 클럽에 접근할 예정. 참고로 이미 중국인 구단주는 꽤 있음. 다음은 리그 자체를 중국이 휘어 잡는거임. 포르투갈 리그나 네덜란드 벨기에 리그 후원 하면서 베네리가 (벨기에-네덜란드 합작 리그)를 중국이 주도적으로 성공시키면 중국이 운영하는 리그가 되고 이걸 리그앙을 넘기면 이미 두리그가 합쳐져서 덩치까지 커졌으니 리그앙 제끼고 5대 리그 만들수 있음. 즉, 중국 같은 국가가 이미 투자 많이한 세리아, 라리가, PL 자체를 먹는건 이미 큰 리그니 어려우니. 침체된 네덜란드 에레디비지랑 예전부터 서로 BeNe 리가 만들자는 움직임이 있었으니 이걸 중국 자본으로 성공시키고 중국 이미지 메이킹으로 사용해서 바로 5위 리그 만들고 조금씩 더 가꿔서 빅4, 빅3로 만들면 새로운 시대가 되버림. 정 안되면 포르투갈 리그도 나쁘지 않음.
우리 만버지가 최고지. 인수하자마자 구단 부채 청산해주고 돈은 돈대로 대주고, 이젠 뭐 돈은 안 주더라도 자생시스템 만들어질때까지 기다려주고 돈 충분히 벌기 시작했을때 관여안하고 돈도 안빼가는 그야말로 최고의 아버지. 동시에 펩 7년동안 꼴아박을때도 매번 전화 걸어주고 직접찾아가서 위로해주는 우리 무바락 삼촌까지. 둘다 나랏일 하느라 바쁠텐데 팀까지 이렇게 신경써줘서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