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MBC '간다투어' 에서 등장한 축지법 아저씨. 산비탈길을 마치 토끼처럼 빠르게 내려가시는 모습이 놀라웠죠. 당시 방송 화면에 "어떠한 CG도 사용하지 않은 화면입니다" 라고 자막을 쓸 만큼, 그 속도가 대단했습니다. 신기하면서도 어딘가 정겹고 우스꽝스럽기도 한 발걸음, '이 분은 도대체 어떤 분일까' 궁금하여 근황올림픽이 찾아갔습니다.
눈길이나 미끄러운 내리막길은 뛰지 않고 천천히 발에 힘을 주어 걸어내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법, 주법시 발바닥에 체중을 올바르게 싣게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한 운동으로는 유튜브에 스쿼트, 러닝 워밍업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흔히 런닝하다 무릎 부상을 입는 경우가 주법이 잘못돼서 그런건데 9할 정도는 발바닥에 원인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무도를 정신 수양이나 건전한 놀이 활동으로 하는 것은 좋지만 진짜 몸을 위해서라면 검증된 방법으로 과학적으로 단련을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애초에 저런 운동법이나 단련법들이 해부학적 지식에 기반하고 있지 않아요~
축지법 아저씨의 빠른 발걸음과 유니크한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궁금하고 기억에 남는 분이셨군요. 근황올림픽이 그의 소식을 전해줘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전히 관심 받는 분이시니, 건강하시고 더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전해주시기를 응원합니다. 축지법 아저씨의 행복한 모습을 또 한번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