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레일 [KOREA RAIL CHANNEL] 공식 도착시간보다 지연되고 지연에 대해 죄송하다는 안내멘트가 나오는데 당연하다니요;; 진짜 코레일 본채널 계정이시면 크나큰 오판을 하고 계신겁니다. 매번 지연이 생기고 고객 불편문제가 되면 애초에 요금을 더 받더라도 선량을 늘렸으면 되는겁니다. 선량을 못늘리겠으면 애초에 도착시간을 맞게 정정하면 되는거구요. 허나 열차가 다니다 보면 지연될수도 있고 좀 빨리 도착할수도 있고 그런데 맞다고 생각하는데 돈 덜냈다고 기다리는게 당연하다는건 선넘는 겁니다. 무슨 심보인지;
객차형 운행할 때 전 객차에 출입문 개폐 스위치를 누르면 안 그래도 객차마다 반응하는 타이밍이 조금씩 다 다릅니다. 그리고 반응이 전달되어야 하는데 간혹 한쪽 객차에 반응 안 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문 개방 스위치를 눌렀는데 한쪽 객차만 개방 안되어서 나중에 승무원이 수동으로 열어주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미 수년전의 사례였는데 반응 문제에 대해선 고질병이 아닌가 의심됩니다
이건 진짜 너무하네요. 하긴 6년전 철도 이용할때도 불편한 부분 민원전화하니까 현장 철도설비 담당하는 양반이 뭔가 지금의 철도가 막장이다라는 암시를 전화너머로 언급하긴 했습니다만;; 뭐라뭐라 더 욕 하고 싶긴 한데, 뭐라 말 잘못했다가 그 분들 자극해서 집단린치 당할까봐 말 하기는 쫄리네요ㅡㅡㅡ
옛날 수동문일땐 그냥 중간 중간 통로 문 개방해놓고 다녔죠. 사람들이 담배펴야해서 ㅋㅋ (그 보다 더 이전에는 아예 객실 내 좌석마다 벽에 재떨이가 붙어있었음)수동문은 폭이 자동문보다 많이 좁았기 때매 크게 위험하진 않았죠. 특히 좌석이 만석일때 저기 보이는 맨 뒷문 열고 거기 앉아서 가면 아스라히 멀어져가는 평행 레일이 감성을 촉촉하게 또 적셔주는..어떨땐 열차통로에 신문지 깔고 앉아서 정치면 다 읽으면 깔고 앉은거랑 바꿔서 사회면 연예면 읽고. 그거도 다 읽으면 옆에 앉은 아재가 읽으시던 일요신문이랑 바꿔읽고 ㅋㅋ
옛날 무궁화호나 통일호 타면 옆자리에 앉아있던 아저씨 담배피러 몇번 왔다갔다 하시다가 안 돌아오실때가 있었는데, 다 수동문 열고 앉아서, 매달려서 담배피다가 떨어져서 안 돌아오시는분들 많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뭔 말도 안되는 소리인가 싶겠지만 하루에 한두명씩 꼭 있었습니다. 객기 부리다 발 헛디뎌서 선로에 떨어지는 사람들....그땐 다행히도 속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삐끗하거나 찰과상 정도로 끝났으니 그러고 살았지 영상처럼 지금 시대에 그러면 바로 돌아가신 부모님이랑 겸상하죠. 지금이야 웃으면서 낭만있네 재밌네 하는거지 생각해보면 참 우리나라도 빨리, 그리고 많이 발전했다고 느낍니다^^. 개발도상국 시절이 정말 말도 안되는 사건사고들이 많아서 무서우면서도 웃기고 그랬는데..
무궁화호 새마을처럼 노후열차는 폐차 되고 신차로 바꿨으면 출입문도 자동으로 열리고 다치는데 나라가 능력과 국비 지원도 없고 돈이 없어서 기관사승무원들은 이런거 그냥 모른채로 지나가고 신경도 안쓰는 모양이어서 화장실다녀온 승객1명이라도 문열린채로 열차가 운행을 한상태로 객실 옆칸으로 이동하는것을 보면 무서워서 화장실 급해도 참는 사람도 있고 옆에도 못가는 것도 있음
무궁화호 문제 많던데 언제는 열차 엔진인가 전력인가 문제있어서 철도 한복판에 급 정차한적도 있었고 내려야 되는데 겨울이라 문이 얼었다고 문 안 열린적도 있었고 심지어 문 안열린 날은 그 문 손잡이 움직이면 열리는데 왜 안 했냐고 따지길래 그럼 만지지 말라고 적어 놓지 말던가 동결시 손잡이를 사용하라는 표시라도 해두라고 하니깐 그제서야 돌아가는 기차표 끊어주더라 덕분에 출근 늦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