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현란한 카메라 앵글과 입체적인 영상미가 돋보이네요. UHD 화질로 보면 산성의 웅장함이 더 실감날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그나저나 모 드라마에서는 인간 흉기(?)의 마상 쌍검 한번에 뚫리던 기억 이 아직도 생생한데, 삼년산성의 성문이 원래 저렇게 난공불락이었군요.
저 당시에 3년만에 산성 쌓으라고 명령 내려졌을때 인부들은 뭔 생각이었을지... 군생활이 기억나네요. 혹한기 훈련때매 병력이 다 부대밖에 있었는데 군단장이 시찰왔다가 부대 담벼락을 보곤 ' 담이 좀 낮다.' 훈련 끝나고 한동안 , 그냥 뭐...삽과 벽돌이 친구가 되었다는..
평소 성곽과 요새에 관심이 있어 여행 다닐때 마다 둘러보곤 하는데 그냥 성벽의 높이 같은 눈에 보이는 것들만 눈으로 훑어보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임박사님이 알토란 같은 해설을 들을 수 있다는게 정말 즐겁네요. 이런 콘텐츠를 기획한 국방tv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리고 꼭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제작비의 압박ㅠ) 하코다테의 성형 요새, 마지노선, 콘스탄티노플의 성벽등 외국의 방어시설들도 다루어 주시는건 어떤가요?
일본 여행을 가면 일본100대명성이라고 있습니다. 저도 여행을 하면서 항상 스탬프를 찍습니다. 매번 일본성을 방문하면서 한국도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가졌습니다. 그래서 공부겸 한국에 있는 산성책은 몇권 사두었고요. 이번 이런 프로그램이 나오면서 제가 원했던 한국의 한국식 산성을 볼수 있데되어 기쁩니다. 나중에 좋은 종합 관광상품도 되고 교육의 현장으로 널리 활용되었으면 합니다
@@user-mv5gs3ol4y 대표적인게 오사카성, 히로시마성, 나고야성입니다. 일본 전후 돈 없을때 복구하면서 부랴부랴 한게 콘트리트로 복구된 천수각이죠. 일본에서도 이점은 여러말 나오고 있습니다. 바꾸려 하고 있고요. 하지만 일본100대 명성 대다수는 성유적지나 터만 있거나 정말 잘 보존된곳등 콘크리트가 아닌게 더 많습니다 일본 100대 명성 취지를 우리나라도 잘 활용할만하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