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보스전때 진짜 처절했던게...영더빙 버전으로 플레이했을때 상인 에밀이 폭주 에밀한테 반박할때 'Because This is the world my friends tried to save!'(내 친구들이 지키려고 했던 세계니까!)라고 했는데 그때 tried 발음이 died로 들려서 '내 친구들이 죽으면서까지 지킨 세계니까!' 라고 들려서 진심 너무 처참했음...
8:05 TMI)소설로만 있는 레플리칸트E엔딩에서 에밀은 몸을 수복하고 동료들을 다시만납니다 하지만 E엔딩은 D엔딩에서 이어지는거라 결국은... TMI2)오토마타에서 에밀의 집을 털면 얻을 수 있는 에밀헤드에 따르면 먼미래에서 에일본체를 요르하 한명이 찾아갑니다 근대 누군지는 안나와요
레플리칸트 마지막에 머리만 남은체 동료들과 만남을 그리며 굴러갈때... 대부분의 동료가 죽고 주인공도 결국 죽을 운명임을 아는 유저들은 눈시울을 붏혔죠. 그리고 오토메타에서 이제는 존재하지 동료를 찾기위해 그리고 지키기 자신을 분열 했던걸까 하고 생각을 하면...정말로 눈물이 앞을......ㅠ
에밀은 슬픈정도가 아니라 제작자가 그냥 산채로 죽인거임...마왕을 죽이면 세계를 구한다는 믿음으로 여행 중 에밀은 희생되고 후에 동료들이 마왕을 죽였는데 그게 인류전멸에 스위치를 켜버린것임..결국 다 죽고 훗날 에밀만 살아돌아옴.영문도 모른체 동료가 돌아올거란 믿음으로 혼자 지구라는 큰 행성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외계인과 싸워서 정신분열까지 일어나고 기억까지 잃어버리는데도 죽지도 못해서 혼자 그렇게 몇천년을 살아온거임...
롤은 오리아나도 오리아나지만 바루스가 너무 슬픔 초월체 시절일때 의무와 가족중 의무를 선택했다 모든 가족을 잃고 후회와 분노라는 감정에 휩싸인 상태인 것도 슬픈데 공허의 힘때문에 타락해서 다르킨이되고 활에 봉인되서 오랜시간을 갇혀지내다 겨우 깨어나나 싶었더니 게이두명이랑 한몸 공유하게되고 게이쓰리섬타면서 방해당해서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다 몸을 지배하지도 못한다고 다른 다름킨들한테 무시당함 게다가 게이라고 인식박혀서 유저들도 놀림
보면서 생각난 캐릭터가 있는데 스카이림 리프튼 여관에 있는 사파이어라는 여자 npc는 집안이 돼지먹이나 겨우 주면서 사는 가난한 가족이였는데 어린시절 강도에 의해서 본인 이외에 가족이 다 죽고 본인은 3년동안 노리개로 전락했다가 이후에 강도들이 방심한 틈을 타서 강도들 목을 긋고 탈출해서 도둑길드에 들어가서 살고 있는 npc 입니다.
저 게임 외에도 많은 슬픈 이야기가 있고, 안습인 캐릭터들도 많습니다. 슬픈 스토리를 가진 캐릭터들은 공포게임이 대부분일겁니다. 누군가에게 원한을 가지고 귀신이 되었던가, 어쩔수 없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슬픈 결말로 끝나거나... (이후에 나올 이야기는 스포일러입니다.) 아웃라스트의 주인공들은 안습의 인물들로 유명하죠. 아웃라스트1에서는 주인공인 마일스가 정신병원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취재를 하러갔으나, 정신병원에 엄청난 비밀이 있었다는것을 알아버리고, 정신병동에 갇힌 환자, 이상한 대머리 신부님(의사), 그리고 제일 정점에 있던 귀신(월라이더)까지, 사실 그 정신병원에서는 비밀스레 실험을 하고있었던것입니다. 정신병원의 비밀을 파해치고 집으로 돌아갈 무렵에, 한 박사와 군인들이 나타나 그를 죽여버리죠. 그리고 그는 곧 그가 느꼈던 공포와 함께 광기로 물들어버리게 됩니다. 아웃라스트2의 주인공들 또한 안습하기 짝이 없습니다. 블레이크와 린 부부는 목이 졸려 살해당한 에리조나 주의 한 여성의 살인사건을 조사하려고 헬리콥터를 타고 취재를 나서다가 그만 원인불명의 폭발의 여파로 헬기가 추락하게됩니다. 블레이크는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졌으나, 아내는 행방불명이 되어버리고, 아내를 찾아 정체불명의 시골마을로 가게되죠. 그곳은 바로 광신도들이 살고있는 위험한 장소였고, 블레이크는 거기서 어릴적 트라우마로 환각에 시달리게 됩니다. 환각과 현실을 왔다갔다 하면서 주인공은 아내인 린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얼마후 아내를 찾아내는데는 성공했지만, 그녀는 갑자기 뜬금없이 임신을 한 상태였고,그녀가 계속 누군가에게 납치 당하고, 주인공은 계속 환각과 현실을 오가며 아내를 찾게됩니다. 이후에 그녀는 출산의 여파로 이미 피로물든 체 죽어있습니다. 사실 블레이크가 보았던 환각들은 마이크로파의 여파였고 광신도들 또한 평범한 사람이 마이크로파의 영향을 받은거였으며, 아기또한 환각으로 나중에 밝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주인공또한 무한한 환각에 갇혀 마지막에는 목이 잘린 한 여자아이(제시카)와 함께 기도하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후에 아웃라스트1과 아웃라스트2가 이어지게 되는것이 밝혀졌고, 주인공은 아웃라스트2의 주배경이 되었던 템플 게이트에 갇혀 환각에 미쳐있었고, 블레이크는 머코프사에 의해 어딘가로 가게 됩니다.) 아웃라스트 시리즈 말고도 또 슬픈스토리를 가진 인물이 생각나는데, 바로 암네시아 : 어 머신 포 피그스의 매인이 되는 가족들입니다. 어 머신 포 피그스의 가족들은 모두 이게임의 주인공이자 원흉인 오드왈드 맨더스에 의해 불행한 죽음을 맞죠, 주인공의 아내는 자신의 아들인 에녹을 낳던 도중에 사망하고, 주인공은 사업부진과 부인의 죽음에 정신에 이상이 생겼고, 해결책을 찾던 도중 증조부가 남겨놓은 연구자료들을 살펴보았고, 이 게임의 핵심이 되는 물질 '오브'의 기록을 발견합니다. 이후 두 아들과 오브를 찾아 나섰고, 오브를 찾아냈으나, 그는 마술이 서툰탓에 오브가 두동강이 나고 미래를 보게됩니다. 그리고 그는 선한 인격과 광기에 가득찬 두개의 인격으로 나눠지게 되고, 에드윈과 에녹을 스스로 죽이게 됩니다. 이후 그는 미치광이가 되어버렸고, 두아들의 심장과 오브로 런던 지하에 거대한 도축기계의 재료로 사용했고, 그렇게 훗날에 그가 탄생시킨 괴물 "맨피그"에 두아들의 영혼과 그가 죽였던 인간들의 원혼이 들어가게되죠. 공포게임은 아니지만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주요 등장인물들 또한 작중행적이 매우 안습인데요. 세피라(로봇)들은 실험에 코키토 실험에 참가한 실험자들이거나, 연구원이였죠. 심지어 이게임의 메인 히로인인 'C' 조차도 스스로 손목을 그어 욕조에서 자살시도를 하고, 이후에 그녀는 코키토를 추출하는 두레박으로 이용됩니다. A또한 빛의 씨앗의 연구를 계속하다가 기억을 잃고 주인공인 X로 살아가게됩니다.
이코 스토리가 제가 아는 것이랑 다릅니다... 모노가 주운 아이가 이코가 된 건 아니고 이코는 완다의 먼 후손쯤 되는 아이입니다. 세월이 지나 모노가 깨어난 그 자리에 마을이 생겼고 그 마을에 주기적으로 뿔이 난 아이들=즉 완다의 후손이 태어났는데 마녀(여왕)가 자신의 힘을 위해 이런 아이들을 주기적으로 가져다 바치도록 시켰습니다. 이코가 마녀를 상대로 이길 수 있었던 건 성이 매우 낡았었고 마녀가 힘이 약한 상황이었고 마녀의 딸인 요르다가 이코를 도왔고 또한 이코가 완다의 후손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입니다. TMI로 마녀와의 보스전 이전까지 나오는 모든 적들은 뿔이 달린 검은 그림자 형태로 등장하는데 이들은 모두 주인공 이코가 처음 가두어진 것과 같은 석관에서 이전에 죽은 아이들입니다. 하나 더 틀린 점은 요르다가 석화가 된 것은 요르다가 도망치지 못하게 마녀가 일부로 그렇게 한 것으로 알고습니다. 이코가 마녀와 싸울 때 사용한 석화를 막아주고, 문을 열어줬던 검이 완다의 검과 같은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뿔이난 것도 악의 상징=완다가 빙의됬던 것과 관련이 있다고 알고있는데 주인공 이코에게 일반 아이들과는 다른 강한 힘을 불어넣어줬고 이코는 마녀와의 싸움 끝에 뿔이 부러지고 평범한 힘을 가진 아이로 돌아옵니다. 완다의 후손들이 수백년 동안 고통을 받았지만 다시 악에게 복수를 하게 되었다는 그런 결말입니다.
마지막 폴아웃 dlc 케릭터 ....이놈들이 레이더가 아니라 가비양산이네? 하고 뉴카월드 통째로 날려버리겠다고 다 쏴죽이다가 저 npc보고 쏴죽이려고 별짓 다했는데..흑흑... 은 무슨... 생각해보니 에센셜 적용되있을 뿐이겠네..저런 아이에게 공격을 못하게 막아두다니 다음에 다시 폴아웃4 할일이 생기면 4edit으로 esp하나 만들어서 에센셜 해제하고.. 공격모션 레이더로 바꿔주고.. 총 좋은거 들게 해줄게.. 주변에 보이는건 다 쏘는것이다 ㅋㅋ
오리아나 리메이크 전 스토리 옛날 옛적에 매우 아름다웠고 춤 솜씨가 뛰어났던 오리아나는 리그의 전사들처럼 막강한 챔피언이 되기를 바랬다. 이를 위해 많은 훈련을 받앗으나, 무리하고 불필요한 훈련중 사망에 이르게 된다. 그녀의 아버지 코린 레벡은 괴로움에 견딜 수 없어 딸의 꿈을 대신 이뤄줄 '살상용 시계태엽 기계 오리아나'를 만들어 내고 이 인형을 지켜줄 구체형 무기를 하나 만들었다. 만들어진 존재 였기 때문이었을까 오리아나와 구체는 기존 가치관에 어긋나는 방식으로 행동하기도 했다. 오리아나는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애를 썻으나, 인간이 될 수는 없었다. 다른 리그의 챔피언들에게도 그녀의 특이한 본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아버지 레벡의 눈에 오리아나는 완벽한 딸이다. "나랑 춤추자 구체야, 모두 잊고 춤을 추는 거야." - 원문 그대로 쓰기에는 길어서 적당히 줄이면서 제 생각 안에서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레이너가 진짜 야발인생이죠... 한 구역의 평범한 보안관이었는데 가족들 전부 살해당하고, 빡쳐서 친구랑 같이 반란의 아이콘으로 활동하다가 테란 자치령에 스카웃되어 여친까지 만났지만 자치령 리더의 주특기인 뒤통수때리기 때문에 여친이 저그한테 납치되어 유전자 개조를 받은 뒤 저그 여왕이 되어버리죠. 심지어 그 여친이었던 저그 여왕은 이성도, 과거의 기억도 모두 존재하는 상태인데도 순전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친 레이너의 동료들을 학살하고 다니는가 하면 광역어그로를 끌며 대놓고 인성질을 일삼는 희대의 개썅X 캐릭으로 등극해버리고, 스타 2에 들어서는 레이너가 자유의 날개 마지막에 어찌어찌 여친을 다시 인간으로 되돌려놓아 그뒤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엔딩인줄 알았더니 이번에는 레이너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가 뒤통수를 세게 후려쳐서 그 베프를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되고, 바로 다음작인 군단의 심장에서는 기껏 돌려놓은 여친이 다시 저그 여왕이 되어서 사람들을 다시 학살하고 다니고, 결국 마지막에 화해하기는 하지만 서로 함께할 수 없다는걸 알고는 헤어지게 됩니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마지막 오리지널 스토리인 공허의 유산에서는 기껏 친구인 프로토스 신관 지원해주고, 있는 병력 없는 병력 모두 쏟아부어가며 개고생을 했더니 결국 마지막은 자기 여친이 희생해서 악당을 없애야 한다는 결말이죠. 이후 레이너 역시도 상실감과 허탈함에 질려버려 어디론가 떠나버리고, 이후로 아무도 그를 본 사람이 없었다고 하는 비극적 엔딩까지... 물론 같은 시리즈의 제라툴이나 테사다르도 꽤나 비극적인 인생을 살았다고는 하지만 전 개인적으로 전 게임 통틀어서 레이너만큼 인생 제대로 조진 주인공은 얼마 안되겠다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