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 문장 읽으면서 마음이 철렁했네요ㅠㅠ 너무 아름답고도 애틋한 말이었어요~ 콜바넴의 늪은 정말.. 왜이렇게 빠져나오기 힘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아른아른해요 티모시라는 배우 이 작품으로 처음 알게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엘리오 그 자체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엔딩 장면은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댓글 쓰다보니 또 보고싶어지네요 ㅎㅎ
콜바넴 영화와 원작, 원작속편 파인드 미까지 완벽정리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듣는내내 울컥하기도 찌릿하기도 했어요 콜바넴 인기에 힘입어 파인드 미까지 나오긴 했지만 일각에선 그냥 콜바넴으로 마무리하는게 어땠을까하는 의견이 있기도... 하긴 저도 두사람을 그냥 그대로두면 안될(?) ... ㅋㅋ 또보고 싶긴 하거든요 콜바넴이 감독판으로 4시간짜리가 있다고 하는데 너무 보고싶네요
앗 에니스잭님! 파인드미 영상까지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책 읽으셨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읽었는데 문체도 이야기도 아름다워서 엄청 감동했어요💗 그러게요 워낙 콜바넴 영화가 그 한편으로도 이미 훌륭해서.. 속편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듯해요 저는 그럼에도.. 더 보고싶긴하네요 ㅎㅎㅎ 그냥 그 둘을 더 보고 싶어요~ 감독판 4시간도 보고싶네요 4시간 마냥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게요 둘 다 너무나 동안이에요 ㅎㅎㅎ 감독 인터뷰에 의하면 후속작은 10년 후를 그릴 거라고 하더라고요~ 아마.. 책에서 15년후로 표현된걸 10년후로 그리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3부는 또 10년을 기다려야하거나; 혹은 책과는 아예 다른 결말을 짓거나 하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어떻게 그릴지 너무너무 기대돼요!!!☄️✨❤️
애초에 헤어지지 않았기에 각자의 일상을 보내고, 새 연인을 만들고, 그렇지만 결국은 서로를 찾아가게 되고.. 저는 책을 보면 볼수록 엘리오와 올리버의 사랑이 부럽더라구요,, 엘리오가 곧 올리버이고 올리버가 엘리오이기에 , 태초부터 서로가 하나였기에 , 각자의 삶을 살더라도 결국은 만날거라는 확신이 있는 그런 사랑이요,, 올리버가 20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 다시 엘리오에게 찾아갔을때, 올리버를 다시 받아주는 엘리오, 과거에는 엘리오가 자신을 용서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했지만 결국은 본인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올리버, 두 사람 모두에게 각자가 그 자리에서 시간을 견뎌주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유툽 알고리즘에 의해 이 영화 리뷰에 이어 이 소설 리뷰까지 보게 됐는데요.. 영화도 보고 싶고.. 종이책을 간만에 사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잔잔한 목소리로 책구절을 읽어주시는데 뭔가 나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 한 사랑이란 걸 간접 경험한 느낌이예요. 진짜 건조한 사람인데 갑자기 뭔가 아릿했어요. ㅎㅎㅎ
영화만 봤었는데, 인생작이 될것 같습니다. 좀처럼 웬만한 스토리에 감동하지 않았었는데, 파인드 미까지 듣고 나니, 왠지 인생작이 될 것 같네요. 좋은 작품 설명 감사합니다. 결혼이라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관계라 더욱 그 마음만 고스라니 와 닿네요. 티모시와 이 작품을 알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PODONEPLE님 이렇게 3편 다 봐주시니 저야말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제 영상으로 콜바넴을 알게 되셨다니.. 정말 보람차고 감동이고 영광이에요🙈🙈🙈 한 영화만 3주간 올리는것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힘이 나네요ㅠ 다시 한번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책 속의 문장 하나하나가 정말 정말 아름답네요 ㅠㅠ 어릴 때는 서적에만 빠져 살다가 요즘은 또 영상물에 빠져서 책이랑은 담을 쌓고 살았었는데, 이번 영상이 꼭 퓨레님이 책을 대신 읽어주는 것 같아서 예전 생각들이 많이 나네요. 책을 읽고 사색에 잠기고.. 그러면서 느끼는 행복감 같은 감정들이. 음..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ㅂ =;; 밤이라 제가 센치해져서 하하; 영상보고 나니 속편이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어지네요. 뭔가 비포 시리즈 느낌이 날거 같으면서도, 다른 결을 보여줄거 같아서 정말 기대되요 ㅎㅎ 이번 영상은 읽어주신 책 구절들이 너무 좋았고 ㅠㅠㅠㅠ 또 퓨레님 목소리가 글이랑 너무 잘 어울려서 ASMR 같기도 하고 😂 ㅋㅋㅋ 암튼 완전 제 취향 저격이네욥 😇 영상 막바지에 마음 중의 마음이 누구냐고 물으셨는데, TMI 지만 저는 잡지 못해 상심한 쪽이에요 ㅠㅠ 지금 짝사랑 중인데.. 하아.. 죽겠네요 ㅠㅠ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이번 영상이 아주 하나하나 제 가슴에 박히네요 😢😂 휴.. 누구한테 말하기도 뭣해서 여기서 주저리 주저리 하네요.. 그러려니 해주세욥 ㅠㅠㅋㅋㅋ 그럼 저는 이만..!! 🙈🙈
H_H님 크하 댓글 읽고 제 마음이 같이 울렁울렁했어요 끄허 짝사랑중이시라니 전혀 몰랐네요 짝사랑은 진짜 여러 감정 들게 하는거같아요 저 콜바넴 읽으면서 뭔가 짝사랑의 정점을 본 것 같았는데, 그런 심정 중이시라면 정말.. 하루하루가 바닷물처럼 찰랑찰랑하실 것 같아요 제가 자세한 사정도 모르고, 뭐라 말씀드려도 별로 와닿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최근 콜바넴에 파인드미 읽으면서 느꼈던게 아 사랑한다는 건 정말 좋은거구나.. 였거든요 그게 짝사랑이든 이어지는 사랑이든.. 그 감정 하나하나가, 깨지지 않도록 아슬아슬하게 가지고 담아줘야할 소중하고 또 소중한 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왜 그런 가사도 있잖아요 최백호 님 '낭만에 대하여' 들어보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이라는 가사요 실연마저도 달콤한~ 사랑이란 그런 것인 것 같아요...!! 켜허 뭔가 좋은 말씀 드리고 싶은데 어렵네요; 그래도 H_H님은 분명 좋은분 만나실 거예요 H_H님이 좋은 분이시니까요🙈 너무 말이 많았네요 ㅎㅎㅎ H_H님 언제나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코로나도 폭염도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쿠핫 !! 퓨레니임 ㅠㅅ ㅠ 저 요즘 하루하루가 정말 바다 같어유 ㅠㅠ 찰랑거렸다가 넘실댓다가 잔잔했다가 폭풍치고 크흡 퓨레님 말씀처럼 짝사랑 요게요게 정말 별의별 감정 다 들게 하네유 👿 휴 ... 하하 크흡 😄😔😶😐😧😍 저도 퓨레님 생각에 격하게 동의해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정말이지 좋은것⚘ 그게 어떤 모양을 지녔든간에요 ㅎㅎ 꽤 오랜만에 다시 느껴 보는데 역시 마냥 좋긴 좋으네요 =ㅅ = ㅋㅋ 뭐 그래도 맛에 비유하자면 카카오 99% 한 입 같지만요 ㅠㅠㅋㅋ 낭만에 대하여는 가사가 정말 멋져요 어떻게 실연을 달콤함으로 표현할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ㅇㅁ ㅇ... 근데 퓨레님 낭만에 대하여를 아시다니?! 여..연배가 어찌 되시는검까??ㅋㅋㅋㅋ 암튼 퓨레님, 말씀 정말정말 고마워요❤ 요즘 여러모로 에너지 소모 중인데 제가 또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오늘 반좀비가 되서 집에 왔었거든요 ㅋㅋㅋㅋㅋ 덕분에 힘이 많이 나요 : ) 저도 말이 너무 많았나 싶은.. -ㅅ -.. ㅋ.. 암튼! 퓨레님도 코로나 조심하세욥! 덥다고 마스크 안끼시면 안되욥! ㅎㅎㅎ 날 더우니까 물도 자주 드시구요 ㅎㅎ 곧 주말인데, 상쾌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용용 🌳🍒
H_H님! 제가 최근에 바쁜 일이 겹쳐서 이제야 댓글 남기네요 ㅠㅠㅠ 댓글 읽고 너무 감동했어요 사실 제가 너무 주제 넘은 말을 한 걸까봐 엄청 가슴 졸였거든요👉👈 ... 카카오 99%라니 ㅋㅋㅋ ㅠㅠㅠ 뭔가 대단히 적절한 표현 같아 감탄이네요😂 지난 댓글에서는 감히 말씀 못드렸지만, 정말정말 진심으로 잘 되시길 바라요💞 멀리서 응원하고 있을게요❤️🧡💛 코로나 오늘부터 2단계로 격상했네요 ㅠㅠㅠ 마스크 쓰는 거 너무 힘들어요 ㅠㅠㅠ 그치만 건강이 우선이니까요...! H_H님도 마스크 꼭 끼시고요~ 물도 챙겨드시고, 이번 한 주도 시원하게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엘리오 감정이 많이 공감이 되어서 저 결혼한다는 전화신부터 엄청 찡하면서 먹먹했거든요. 마치 내가 사랑하던 이의 결혼 소식을 받은 거처럼. 결말을 알고 보았는데도.. 근데 그걸 원작에선 더 잔인하네요. 직접 마주 보며 말한다니. 그 이후로 가족들과 이태리 별장에 놀러오다니. 왜 이렇게 올리버는 엘리오한테 잔인하냐..... 이 영상을 보면서 또 먹먹해지네요. 원작 꼭 읽어야겠어요. 영화 후속작 가능할까요...? 올리버 역할을 맡은 아미 해머 때문에ㅜ
그러게요ㅠㅠ 원작 너무 잔인하죠 저도 결혼소식 부분 읽다가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ㅠㅠ 영화도 좋았는데 원작도 참 아름다웠어요 문장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사랑스러웠네요 영화 재밌게 보셨다면 원작도 추천드려요~ 다만 원작이 수위가 더 높아요..! 후속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미 해머도 아미 해머지만 코로나가 더 걱정이에요;; 제발 제작된다면 좋겠어요🙏
와..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제 인생 영화로도...추가되었어요.... 사랑의 본질..자체를 보게되어 참...전 지금 짝사랑을 하고 있는가운데 아니 어쩌면 썸을 타고 있는 가운데 그녀에게 어떻게 하면 진심을 전할지 늘 고민하는데 이 영화에 대해 잠시 알아보았고 소설과...블루레이 까지라도...구매해볼 욕심이 생기네요 좋은 감사한 영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앗 도로시님 또 찾아와주셨네요😍😍😍 센스있는 편집이라니 넘넘 감사드려요ㅠㅠㅠ 진짜 너무 걱정되고 떨렸어요ㅠㅠㅠ 재밌게 봐주셨다니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또 행복하답니다🌈✨💐 개인적으로 콜바넴도 좋았고 파인드미도 좋았어요~ 파인드미를 읽고 이야기 완결을 드디어 본 느낌이 들어 좋기도 했네요 ㅎㅎ 생각지도 못했던 형태의 결말이라 뭔가 더욱 뭉클했어요..💗 도로시님 자주 들려주실 수 있도록 리뷰 영상 더더 화이팅해서 만들게요~ 구독 감사드려요 요즘 코로나 기승인데 조심하시고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용용❤️❤️❤️
평생의 사랑인데 둘이 함께 하지 올리버는 왜 여자와 결혼하고 애까지 낳나요? 그래놓고 끝까지 끈적 끈적.. 전 첫사랑의 애틋함 보다 혐오스러워요 올리버는 아내를 기만하는 건데 그런 얘기는 왜 아무도 하지 않죠? 자기 사랑만 애틋하고 진실하면 다른건 다 하찮은 건지.. 저 스토리의 주인공이 영화,소설이 아니고 그냥 주변 인물이라고 하면 욕하지 않겠어요?
파인드 미 읽어보시면. 자식 키워서 대학 보내고 올리버와 올리버 아내 사이가 이미 많이 멀어져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올리버는 결혼 생활에 충실하면서 1년에 단 하루 엘리오의 생일날에만 엘리오를 생각하며 20년을 보내죠. 그런데 20년이 지나고 엘리오가 연주해주던 바흐의 아리오소 연주를 듣고. 20년 내내 자신이 매일 같이 이탈리아의 그 여름에 묶여있다는 걸 깨닫고. 아내에게 자신이 돌아가야 함을 이야기하는데. 이미 아내도 어슴프레 올리버의 마음이 어디에 있었는지 알고 있었음을 말해요. 올리버와 올리버의 아내는 서로 좋은 결혼 파트너로 이성적이게 살았지만. 20년이 지난 후 두 사람 다 서로의 마음이 이끄는 쪽으로 각자의 길을 가요. 아마 두 사람 다 시대의 상황과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며 결혼을 하고 충실하게 살았다 생각했고. 그 책임이 끝나갈 시점에 각자 자신의 삶에서 진짜 중요한 자신을 위한 선택을 하는 거 같아요. 작가 분의 나이와 삶의 시점이 한 사람의 인생에서 사회적 책임을 벗고 자신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지. 그 끝없는 질문의 답으로 파인드 미가 쓰여진 게 아닌가 싶어요. 이기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남은 삶이 더 짧게 느껴지는 나이엔 조금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whitenoda 네 그런 삶도 있겠네요.. 하지만 배우자가 결혼 생활 내내 마음은 다른 사람에게 가 있는 껍데기만 함께 살았다는 걸 알게되면 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아무리 겉으로는 최선을 다 했다 하더라도요 자신의 남은 인생이 소중하다면 아내도 서로 사랑하는 사람과 충만한 삶을 살 권리가 있잖아요 두번 다시 가질 수 없는 기회를 빼앗은 거라 생각해요 암튼 긴 글 감사합니다~^^
@@bibi77lee10 책에서 올리버는 지난 20년 가장 충실하지 못했던 건 자기 자신이었다 생각하더라고요. 20년 전 절대 어떤 대가도 치르고 싶지 않았던 올리버는 그래서 많은 것을 치르고 엘리오를 찾는 선택을 하더군요. 무엇이 옳고 그르다 할 수 없지만. 올리버가 20년 전에 그런 결정을 했다면 다른 사람의 삶도 많이 달랐겠죠. 그때도 누군가에겐 상처를 줄 수 있었고. 한 사람의 삶이 오롯이 자신만의 것이 아니기에. 인생은 어렵네요. ^^
콜미바이유어네임의 시대적 배경이 80년대때문인 것도 있어요 아무리 유럽이라 해도 80년대엔 동성애가 비교적 자유롭지 못했고, 또 올리버의 부모님도 보수적인 걸로 나오거든요 책은 안 읽었지만 영화에서 올리버가 자신의 성정체성을 아버지께 말할 엄두도 못냈었고 결국 아버지의 뜻에 따라 결혼을 하게 됐던 거였어요 반면 엘리오의 부모님은 엘리오의 성정체성을 인정하면서 그 모습도 사랑해주었고, 그에 대한 올리버의 부러움이 은연중에 드러나기도 했었죠
오래동안 특별하듯 그리운 이유는 비도적으로 몰래한 사랑 이었고 그런 감정이 최고조에 달했을때 어쩔 수 없이 헤어졌기 때문ᆢ 계속 함께 살았으면 금방 실증남 ᆢ 실증나는 과정을 안겪었기 때문에 늙어질때까지 아쉽고 로멘틱 하다고나 할까 ᆢㅋ 동성애적 사랑을 엄청 미화한 작품ㄴㆍ 아무튼 보는 나도 로멘틱 했 으니까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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