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 8:07 은행계 역사상 첫 판결 사례 8:07 ~ 15:09 크레딧 스위스의 위험천만 사업모델 15:09 ~ 32:57 최대 42조원 규모의 슈퍼 고래, '빌 황'은 누구인가? 어렵고 딱딱한 경제,시사,금융 이야기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경제/시사/이슈/잡썰 토크방송입니다. #리만브라더스2022
작은 회사에 근무중인데 중요한 서류에 체인중 하나가 스위스 은행이었는데요(저 은행은 아니었음) 중간에 트레이더가 부도가 나자 저희쪽에 서류 미비로 소송을 걸어서 압류를 걸어버렸습니다. 압류는 security를 걸고 풀리긴 했지만 보증금만 몇백만 달러 단위라 막대한대다가 서류를 저희가 가지고 있어 저희 귀책이 아닌것이 확실함에도 법적으로 싸움을 걸어서 양보를 받아내려고 하고있네요. 왠만한 중소기업이 몇백만 달러 현금을 묶이면 어떻게 회사를 굴릴수 있을까요 금융이 냉혹한건 알고 있었지만 막상당해보니 스위스 은행은 xxx들이 맞는것 같습니다.
은행 투자 트레이더들의 문제는 이익이 날 때는 최대 30% 까지의 인센티브를 받지만 손해보면 퇴사하면 그만이라는 사실입니다 (불법 요소가 있으면 감옥에 가기는 하지만 감옥간 사람은 한손가락으로 셀 만큼입니다). 그리고 은행은 손해를 보면 개인 투자자의 돈을 털어먹을 프로그램을 짭니다. 이들이 카지노 자본주의를 만든 주역들이고,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자가용 비행기와 요트, 피래미들이라도 호화주택과 골프치며 삽니다. 그러니 이런 상황들이 다시 반복되겠습니까 안되겠습니까.
리스크를 감수하기 때문에 사자의 심장이니 어쩌니 가쉽처럼 웃고 떠드는데 그 이면에서 발생하는 신용파산부도를 주목해야됨.. 아무리 자본이 많다해도 5배 10배의 레버리지를 신용으로 주는게 옳은거냐??? 과거에도 주고 지금도 주고 변한건 아무것도 없음.. 그 책임자가 뒤지건 빵에가건 그양반은 책임을 질수도 없는 영역이라는거.. 그렇게 책임은 아무런 원인과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음에도 피해를 보는 절대다수 이래서 자본주의가 공산주의자들한테 항상 모럴해저드로 공격받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