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한국 전쟁전에 평안남도 개천군 조양면에서 남한으로 오신 아버지의 아들입니다. 돌아가시기전에 꼭한번 고향에 가보고싶다고 말씀하신 아버지의 유언이 생생합니다. 공산당이념의 원리는 지극히 평등주의이고, 이상적이라생각합니다만 현실적이지 못하고 당간부들이 스스로 이런 원리대로 살아가고 있지못하고 자기들의 배만 채우는데서 스스로 망조의 길로 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겪었을 끔찍한 기억중에 우리 아버지의 일상도 있었었기에 관심이 갑니다. 자기개발을 해야만 살아갈수있는 남한의 삶도 녹녹치는 않습니다. 부디 남한에서 오래오래 좋은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감동할만큼의 좋은 것들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니,저는 당연하게 느끼던것들에대한 반성이 되네요. 밝게 웃는 얼굴이 즐거움을 주네요. 좋은 켄텐츠에 감사합니다.
제 1위 삶은 지옥이었다면 제 2의 삶은 자유대한민국이어서 얼마나 다행이고 감사한지요. 아이를 대한민국에서 낳은 게 젤 잘한 일이라고 하면서 은희님 눈가에 촉촉히 눈물이 맺히는 걸 보고.. 대한민국에 오신 게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우리 은희님, 서희님은 이제 빼도 박도 못하는 자유대한민국 국민이니 앞으로 행복할 일만 있을겁니다~ ^^ 건강 잘챙기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오신지 연식이 조금 되셨지만, 1위는 자유일 것 같습니다. 북경에서 들어온지 2개월 안되지만 너무 좋네요. 공산주의 관제 차단되는 인터넷 다 연결되고 우리 음식 맘대로 먹고, 얼굴색 다 같고 언어가 다 같아 차별 안느끼고.. 한서희TV Upload할때 마다 바로 볼수 있고...
백야가 무슨 드라마였나 곰곰히 생각했더니 보위부 얘기를 해서 백야 3.98이구나 짐작했습니다. 그거 할 때 한참 IMF로 난리였던때인데 기억으론 프랑스 월드컵이 끝나고 얼마 후에 방영했었을겁니다. 당시 최민수가 인민무력부 간부로 나오고 그외 이정재,신현준,이병헌같은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거의 호화 캐스팅이었는데 그게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중앙단 간부도 자전거 타고 다닌다는 서희 님 얘기에 빵 터졌습니다. 무슨 일제시대 순사도 아니고 당간부씩이나 되면서 자동차도 아니고 자전거라니 최소 오토바이정도는 몰고 다녀야 간부라고 명함을 내밀죠 ㅎㅎ 용접공인 저희 삼촌도 지금은 국산 그랜져 하이브리드를 몰고 다니시지만 그전엔 30대 중반부터 독일 아우디를 몰고 다녔는데 간부가 이리도 초라하게 느껴지는건 처음입니다. 내 아이를 대한민국에서 낳았다는 게 가장 행복하다는 말씀이 정말 와닿네요. 비단 두 분만이 아닌 다른 북향민분들 대부분이 공감하고 통감하는 일일거라 짐작됩니다...... 무얼 꼭 잘먹고 잘 살아서만이 아니라 더 중요한건 내 아이들의 진로와 미래니까요. 대한민국에서는 내 아이 자신이 공부하고 타고난 재능만큼 하고자 하는 일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또 그 일을 하면서 부모때보다 더 잘되어 윤택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어 있지만 그렇지않고 북한이었다면 직업도 내 마음대로 선택하기 어려워, 배우고자 하는게 있어도 마음대로 해외유학도 못가 내가 거주하고싶은곳에 마음대로 살지도 못하고 더 큰 문제는 유능하고 출신성분이 좋아도 특히 아들들은 남파공작원 간첩으로 파견되어 과거 칼기 폭파범 김현희나 청와대 습격 공비 김신조같은 임무를 지령 받으며 살 수도 있음을 고려하면 상상만해도 오싹하고 소름이 돋을거같습니다. 그외에도 해킹 인력이나 김부자 선전도구 수단으로 활용되다 여차하면 토사구팽 당하듯 버려지고 잘되던 못되던 내 새끼들이 공산독재 체제 아래에서 범죄자나 테러리스트로 양성될수도 있는데 북한에서 살때는 이게 다 당과 수령에게 충성하고 조국의 통일을위한 과업을 내가 완수한다며 자랑스럽게 여기고 살겠지만 그에 주어지는 댓가의 결과는 참혹함을 누구보다 잘 아실테니까요. 지금은 어려서 몰라도 나중에 좀 더 커서 대한민국과 북한의 역사도 알게 되면 서희 님과 은희 님 자녀들이 엄마에게 "대한민국땅에서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워 할거라고 짐작해봅니다💎💎
두 분이 남한에선 당연하지만, 일상의 삶에 감사하는 마음에 저희들도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순간이었습니다. 행복이란, 환희 란 뭔가 크고 거창한 게 아니라는 것. 일상의 모든 것에 감사하고 행복하게 느끼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것 계속 즐거운 이야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문과 죽음의 지옥같은 땅에서 목숨걸고 탈출해오신 모든 북향민들의 용기는 참으로 대단 존경스럽기까지 해요. GDP 3만5천불에 올라선 이 땅에 들어와 새 삶을 이룬 것에 넘너무 다행 행복해 하시는 두분..신은희 씨의 진솔 순박한 얘기는 어떤 책 속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같은.. ^^ 울 어린시절도 가난했고 교통도 많이 불편했지만 여성들은 운전면허만 따놓고 운전 안하는 경우가 참 허다한데 탈북민들은 차와 운전에 왜그리 로망이 큰지를 새삼 확인하게된 이야기였어요.
서희님 은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금년에 두분이 찍은 처음 영상 너무 잘 보았습니다. 그런데 누구보다도 두분의 조합이 너무 잘 맞는 것 같습니다 . 정말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얘기 하는 장면 너무 재미있습니다! 《다른주제로 다시한번 1.2.3》방송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은희님이 진행하는 역할, 서희님이 게스트 역할 하면 더욱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행복하시고 많은 영상 올려 주십시오.
문득 이런 생각이 드네요, 드라마 맘껏 볼 수 있다 는 말을 하는 동안 잠시라도 드라마 보는 영상을, 자신이 자신의 차로 운전을 한다 는 얘기를 하는 동안 도로에서 드라이브(운전)하는 영상을, 식사를 과일을 풍족히 먹는 모습의 영상을 살짝 넣어주면 더 나은 영상이 되고 실감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이 들군요... 혹시나 이 영상을 북한 동포가 제삼국을 떠돌면서 볼 수도 있을지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