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누가 보겠냐마는.. 좀 독일에서 자주가서 운전해 본 경험 얘기해드림. 1. 모든 구간이 무제한은 아님. 곡선 정도에 따라 한국보다 느린 구간도 있음. 전자 표지판있는 곳은 가변 속도제한. 2. 인터섹션? 로타리? 그곳을 지났는데 속도표지판 없으면 무제한구간 시작. 또는 무제한 표지판부터 속도 무제한 구간시작. 무제한 구간 이미 알고있는 로컬들은 제한속도 표지판 끝나는 부분부터 가속시작함. 따라가면됨. 3. 제한 속도 구간에는 진짜 철저하게 속도 지킴. 카메라가 있는데 숨겨져 있어서 나도 모르게 찍힌다고함. 몰카수준임. 엄청비싸다고함. 그래도 한국보다는 조금 더 보너스 속도 15km~20km정도 주는듯. 20은 쫄려서 안하는데 로컬들은 함. 4. 낮에 운전할때 1차선에서 안비켜주면 진짜 뒤에 바짝붙음. 걍 비켜주는게 좋음. 한국에선 보복, 위협운전으로 고소당할 수준. 하지만 여긴 아님. 5. 여성 운전자들도 180-200 그냥 일상생활 처럼 밟음. 나도 부담스러운 속도를 막밟으면서 곡선 구간을 쏘길래 따라가 봤더니 여성운전자였음; 6. 자선폭 자체가 넓어서 오나전 직선구간에서 200km로 달려고 그다지 속도감이 나지 않음. 물론 한국에 비교해서. 영국은 엄청 쫍음.;; 7. 200km달리면서 서로 자리 몸싸움도함. 내리막 직선에서 내 차를 포함해 4개 차량이 200넘는 속도로 1차선 차지하고 비키고 들어가고 빠지고 이러면서 몸싸움하는 체험하고 나서 이사람들은 진짜 고속 운전에에 자부심쩐다는걸 느낌. 혀를 내두름. 8. 밤에 아우토반 가로등이없음 ㅋㅋ이부분이 진짜 독일차 발전에 기여한게 있다고 생각함. 무제한도 당연히. 9. 밤에 가로등이없는데 자기 차 불빛만 의존해서 150-180 달리는데 따닥따닥 붙어서 계속감. 진짜 이렇게 2시간 달리면 정신이 이상해짐. 계속 긴장하니까. 어깨에 담도 걸림. 10. 대체로 차간거리가 한국과 비교도 안되게 쫌음. 그리고 적당한 트레픽에서 1차선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갈라면 진짜 가속력이 좋은차가 있어야 편함. 150km달리다가 200대 1차선으로 치고 들어갈려면(언덕에서) 가속이 안되서 못들어감 ㅋㅋㅋ차간거리가 쫍아서 브레이크도 좋아야됨. ㅋㅋ운전실력도 중요. 얼마전 100중 추돌사곤가? 그것도 전부 엄청나게 쫍은 차간거리 때문임. -끝-
솔직히 내가 보기엔 과속을 해서 사고가 나는게 아니라 그냥 국민의식이 떨어지니까 사고가 나는 것 같음 고속도로를 280으로 달려도 우리나라보다 사고율이 낮다는건 그만큼 고속도로의 상태도 우수하고 교통규칙도 철저히 지키는 국민성이 있기 때문이지 우리나라는 규정속도 60으로 해놔도 사고율이 지금이랑 별반 차이 없을거임 어차피 규칙어길거고 양보 안할거니까
추월차로를 지키지 않는 차들 때문에 추월차로를 사용해야 할 고속 주행 차량들이 추월차로를 막은 차를 추월하기 위해 다른 차로로 와리가리를 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진다든지, 무리하게 칼치기를 하다가 박는다든지 등의 이유로 사고가 나기 때문이죠. 과속하는 차들보다 (어떻게 보면 과속이란 게 제한 속도가 있기 때문에 있는 거니까) 1차선 틀어막고 있는 차들이 훨씬 더 나쁩니다.
아우토반 설계자체가 한국 고속도르랑 비교불가 입니다 저렇게 빗물이 안고이는건 약간의 경사를 쥣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포장두께 부터 겁나게 두껍습니다 아우토반도 파손부위 보수합니다 한국은 그냥 땜질수준이라 지나가면 덜컹거리죠 독일은 그두꺼운 포장층을 몇십미터 다걷어내고 재포장 수평 기가막히게 맞춥니다
1년에 6만가량 운전하는 직장인 입니다. 거의 지방출장이죠.우리나라 고속도로 운전할때 가장힘든점입니다. 안비켜요. 우리나라는.. 규정속도 어쩌고 운운하면서. 추월차선의 개념자체를 모르는것같습니다. 그런식이면 1차선 물고가는것도 불법인데 말이죠. 빨리못가서 답답함에 힘든것보다 일부러 안비키는것이 보일때 생기는 스트레스가 정말 운전할때 제일 힘든점임
독일 5회이상 방문하여 BMW 5시리즈 벤츠C클 아우디 A4로 아우토반 질리도록 운전해본 경험자로서 첨언하자면 1.독일 고속도로의 도로 포장상태는 한국과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 매끈한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대부분이며 우리나라처럼 허접한 보수공사는 절대 하지 않기에 씽크홀 구경하기가 쉽지않을 정도입니다.아스콘(특히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에 많이 깔려있는 흰색 시멘트계열 도로)포장이 많은 한국도로에선 소음과 진동 덕에 저정도로 밟으면 고막이 찢어질 고통체험. 2.독일 운전자들은 99프로가 투철한 준법정신으로 운전대를 잡는다. 1차로는 무조건 추월차로라 나보다 빠른 후행차가 오면 열이면 열 2차로로 비켜준다.1차로에서 한국 김사장여사마냥 항속주행 했다간 접근하는 뒷차에 하이빔 크락션 어택은 덤. 3.고속도로 전구간이 무제한은 아니다.60~130km로 제각각이며 공사중인구간,우합류예정 구간 등에 따라 계속 제한속도가 변한다.그래서 독일에서 운전할때는 우측 속도 표지판을 늘 확인하거나 아예 HUD가 장착된 고급형 차량을 운전하는게 속도위반 단속을 피하는 방법이다. 4.결론ㅡ독일 다녀와서 다시 한국에서 운전하면 복장터질 답답함을 느낀다. 스텔스모드로 야간주행하는 김여사년,1차로 정속주행하는 김사장놈, 차로변경 방법 위반하여 칼치기하는 양카놈들,시도 때도없이 불법유턴하는 쓰레기택시들 때문에 한국에서 운전하기란 수명단축의 지름길이라는 생각이든다.
저도 1차선 주행중일때 뒤에서 빠르게 온다면 웬만하면 비켜 줍니다 특히 비상경고등 켜고 온다면 더욱 그러하죠 그러나 절대 안비켜 주는 경우가 있는데 하이빔 켰다 껐다 하며 꺼지라는 듯 뒤에서 치고 받고 올때는 결단코 비켜주지 않습니다 한번은 1차선 주행중일때 700여 미터 뒤에서 하얀색 그랜저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 오더군요 속으로 아 비켜 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저랑 어느정도 차이가 난 상황에서 하이빔을 미친듯이 켰다 껐다 하더군요 너무 화가났지만 보복운전 따위는 하지않고 2차선에 주행중이시던 제 삼자의 차량 운전자 분과 함께 톨게이트까지 달려 갔답니다. (아 그 2차선 차량분도 저랑 생각이라도 통했는지 나란히 갔어요 ^^) 돌이켜 보면 제가 사람하나 구했다는 생각에 몹시나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진짜 놀란건 비가 왔는데도 도로에 물이 고인게 없었고 덜컹!하면서 붕 뜨는 구간이 없었음.. 그리고 항상 뒤를 본다고 느낀게 굳이 내가 악셀에서 발을 안 떼도 나를 보고 미리 비켜줌.. 맨날 속도 줄였다가 '아..오른쪽 추월은 불법이긴한데 음 답답한데..'할때쯤 비켜주는데 독일은 그냥 미리 다 비켜주는게 신기했음
Hyunsu Jang 유럽에서 사고나서 법정까지 가면 사건해결까지 2년은 기본. 운전 준법정신도 좋지만, 서로 양보하는게 사고나면 골치 아파서 그런것도 있어요. 쌍라이트를 양보의 의미로 쓰는거 보고 참 부러웠음. 한편으로는 사고 나면 2년동안 법정 왔다갔다 하는거 듣고는...🤦🏻♂️🤦🏻♂️
ALDS LIFE 차라리 처벌이나 사건해결이 어려워서 준법 정신이 높은게 낫다고 보는 편입니다. 한국은 교통사고에 애한 처벌이 너무 낮아요. 게다가 보험사 이익을 위해서 빠르게 합의보는 것도 있구요. 횡단보도 앞에만 보행자가 서 있어도 모든 자동차가 서요. 그런게 부럽습니다.
비오는데 200 넘게 달린거는 아우토반이라도 촬영팀은 반성해야됩니다.. 아무리 촬영이라두요. 비올때는 자세 제어시스템이 있어도 4개의 타이어 마찰력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어요!! 비행기의 러더(rudder)같은것도 없구요,있다고 해도 RTADSS(real time air data supporting system)가 굳이 고속도로에 있지 않기 때문에 비올때는 150 미만으로 달리는게 안전합니다.
최근에 친구 어머니 차 얻어탔는데 하시는 말이 차선변경하는게 어렵고 무서운데, 2차선으로 가면 계속 차가 안가니까 1차선으로 추월하고 다시 2차선 가고 차선변경을 해야 하니까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1차선으로 가면 어차피 알아서 피해가니까 차선변경 없이 쭉 갈수 있다고 그래서 그런답니다
독일이 아닌 이웃국가 오스트리아의 사례를 예로 들자면.. 산골자기 편도1차선도로 속도제한이 100km에요; 네 우리나라 고속도로 제한속도를 편도1차선으로 놓고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말하자면 한국은 '권장속도이하'를 제한속도로, 오스트리아/독일은 '진짜로 빨리다녀도 이거보다 빨리다니지만 마라'하는 속도를 제한속도로 두는 것 같네요. 고속도로도 도로마다 설계속도라는 것이 있는데 독일은 설계속도를 무한으로 해서 그런지 차선 폭이 넓습니다.(한국속도로의 1.2~3배/ 시내도로의 1.5배) 따라서 빨리다녀도 그렇게 큰 위협이 안되지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옆나라보다는 좋지만 폭이 매우 좁습니다. 따라서 설계속도가 많이 낮아지지요. 독일에서 왕복4차선고속도로면 한국에서는 왕복6차선고속도로폭입니다.. 유럽에 갔다와서 도로수준차이에 좀 놀라긴 했지만 옆나라는 고속도로폭이 진짜 우리나라의 85%수준?이더라구요. 그러니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80인가봅니다. 그러니 국민들이 ktx보다 3배나 비싼 신칸센을 80KM 느려터진 고속도로보다 선호하더라구요
추월차선 비켜주는게 당현한 운전습관으로 잡힌 나라니까요..모든 구간이 무제한인건 아니고, 교통량에 따라 코스에 따라 제한걸린 곳이 많습니다. 유동적으로 시간과 교통량을 체크하여 그따 그때 달라지는 구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만에 하나 무제한구간에서 사고가나면 기본적으로 연쇄추돌은 기본으로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