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쾌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첨 노지 텃밭 농사에 도전하게 된지 3월들어 보름 되었습니다. 하필이면 저에게 주신 땅이 벼 농사하던 한마디로 뻘인 진흙땅이지요. 주위분들이 퇴비 엄청 들어가겠다고 하시는데 지금은 가축분을 흩고 땅 파기는 끝내고 이랑을 만들어 놓은 상태입니다. 남부지방 3월이면 바쁜시기인데 이것 저것 채소를 가꾸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공부하던 차에 쌤 강의를 듣게 되었답니다. 올 해는 경험삼아 짖는다고 하지만 그래도 욕심에 몸살 날 만큼 힘듭니다.ㅎㅎ 선생님의 유익한 정보 얻어서 재미있게 가꾸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그래도 쉬엄 쉬엄 하십시요. 처음 농사를 지으면서 몸을 많이 다칩니다. 그리고 논을 밭으로 만들려면 제일 중요한것이 물빠짐인데 첫째는 높이가 옆의 논보다는 내밭이 높아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잠마철에 물이차서 작물이 다 죽습니다. 둘째 경사가 있도록 이랑을 만들어야 물빠짐이됩니다. 셋째 논바닥의 30cm가 넘는 뻘층을 걷어내고 밭을 만들어야 땅속으로 물빠짐이됩니다. 그렇지 않고 과수를 심어도 다 죽습니다. 어느정도 준비를 하셨는지는 몰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주중요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샘께서 전직 농업진흥 청에 근무하셨나봅니다 좋으신 농업기술을 가르쳐주시고 퇴비의 관한 걸 하나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옛날에친정아버지께서 소똥하고 왕겨 풀베고 섞어서 인분과함께ㅣ거름으로 사용하시는걸 많이봤습니다 오늘 샘 강의듣다보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긴시간 강의 감사합니다
텃밭 농부님께서 논리적 설명과 쉬운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설명을 잘 해주셔서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잡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주말농장 관리하면서 땅이 굳어지는 현상때문에 제일 애로가 많아, 가능헌대로 주변의 거친 잡초 잡초줄기나 작은 나뭇가지를 두엄자리에 섞어주고 있습니다. 밭에서 일하다가 허투로 버리는 적은 양의 소변이라도 이제는 모아두어야 하겠군요. ㅎㅎ... 그래도 집을 나설때 대변이 마려우면 꾹 참았다가 밭에 도착해서 볼일을 보고 인분에 주변의 부엽토를 덮은 다음 삽으로 퍼내서 밭의 과수나무밑에 묻어주는 수고를 하기는 합니다. 텃밭농부님 유익한 강의자료에 감사드립니다.
농협 농자재마트에서 사는 가축분 거름이라 하여 다 좋은 줄만 알고 밑거름으로 넣고 20일쯤 지나 괜찮겠지 하고 고추나 옥수수 등을 심으면 꼭 6~8%쯤은 죽곤 하여 발효가 덜된 가축분이라 그런가 했는데 강의를 듣고 보니 그런 이유만도 아니었군요. 상세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벌써 퇴비가 나왔나 보군요. 저는 아직 소식이없네요. 유박이란 유기물을 발효시킨비료인데 사실 우리나라에선 외국에서 수입한 피마자기름으로 만든게 대부분입니다. 가끔 뉴스에서 애완견이 주워먹고 죽었다는것 바로 이것인데 조변에 조경용 나무등에 뿌려둔걸 개들이 줏어먹고 죽습니다. 유박도 유기물이라 미생물이 분해를 시켜야 비로소 식물이 먹을 수 있는 무기물이됩니다,따라서 파종 3주정도 전에 넣고 물주기를 퇴비랑 똑같이 해줘야 되는 물질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디에서도 듣기 어려운 강의로 퇴비에 대해서 일깨워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선생님 강의를 듣고 보니 제가 그동안 1등급 가축분퇴비 라는 커다란 포대글씨를 보고 과용 했다는 생각이 들어 제가 구입한 포대의 작은글씨 들을 읽어 보니 .계분:30%, 우분:20%, 돈분:10%로 축분이 2/3에 육박 했고 .권장용량은 1000kg/1ha(약.평당3kg)로 되어 있었는데 저는 평당 7~10kg으로 권장량 보다도 훨씬 많이 사용을 했는걸 선생님 강의를 듣고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몇가지 관점으로 볼때 가축분퇴비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서 퇴비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더욱 듭니다. .NPK과 유기물등 퇴비의 영양 불균형 해소 .유기물 보충으로 토양의 물리성 개선 .잉여성분의 토양내 집적에 따른 토양악화 방지 .항생제 과다 시비 방지 등등 이렇게 중요한 사항들을 선생님의 퇴비 강의를 세번째 정독하니 이제야 조금 눈에 들어 옵니다. 명품강의를 하시는 선생님은 우리나라 텃밭에 인간문화재 이십니다. 👍👍👍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몇가지 질의하고자 합니다. 1) 아는 분이 돈분(자체에서 건조, 발효시켜 전혀 냄새는 없음)을 가져다 쓰라고 하는데, 가져다가 정식 1-2개월 전에 뿌려놓아도 괜찮을까요? 2) 아니면 12월이나 1월경에 미리 밭에 뿌리면 어떤지요? 3) 제가 퇴비를 만들때 같이 넣어서 부숙시켜도 되는지요? 4) 또한 돈분에는 어떤 성분이 있는지요?
밭의 귀퉁이에 쌓아두시면 비가 올면 물이 많이 들어가고 벌레들이 덤비고 해서 발효가 되기전에 부패합니다. 비가 맞지 않는곳에서 자주 뒤집어 주면서 공기도 들어가고 마른곳이 없도록 물도 자주 뿌리면서 그렇게 부숙을 시켜야 퇴비가됩니다. 아니면 액비를 만드세요. 제영상 #098번 "음식물액비" 편을 보시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감사합니다.
가축분퇴비의 포대에서 생기는 가스는 포대에 구멍이 뚫어져 있으니 저절로 빠집니다. 그러나 땅에 밑거름으로 넣고 물을 주면 미생물들이 분해시키는 과정에서 암모니아개스가 생기는겁니다. 포대에서. 말린다고 해결되는게 아닙니다. 땅속에서 2주이상이 걸려야 발생이 줄어듭니다. 감사합니다.
농업기술센터에 농사 공부하러 가려고 했는데 선생님강의로 충분합니다 텃밭농부대학교수님이세요 최고십니다 가축분퇴비도 싫어하지만 어쨋건 궁금했는데 역시나 싫어하길 잘했네요 그런데 유기농인가 친환경퇴비라고 더 비싼것을 사다 놨는데 냄새나서 이엠이랑 물 흙 넣고 발효 후 썻는데 바쁘다보니 퇴비 겉에 적힌 설명을 못 읽어봤어요 친환경이라해도 비료도 퇴비도 냄새 났던 것 때문에 찜찜했는데 퇴비나 비료가 친환경이라면 산에 부엽토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써도 괜찮은건지요? 친환경제품에 대해서도 알고싶어요
네 사실 가축분퇴비는 유기농자재로 인정을 못받죠.. 앞으로도 환경적 측면에서 보면 매우 쓰기에 어려워 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축산농가의 엄청난 쓰레기를 처리 할 방법이 마땅챦으니까 그또한 정부로서는 고민이죠.. 그래도 거름으로 쓰기에는 또 필요하고... 암튼 농부들이 지나치게 많이 쓰는게 항상 문제를 만들죠.. 비싼 친환경비료들 쓰지마시고 퇴비 만들고 액비 만들어서 쓰면 충분합니다. 저는 모자람이 없읍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의 사정은 그 많은 가축분을 퇴비 재료로 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버릴곳이 없고 버릴 방법이 없으니까요. 농부들이 최대한 적게 쓰야죠. 그리고 최대한 스스로 만들어서 쓰고... 그래야 내손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자신있게 키울 수가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제생각에는 연탄재는 바로 땅에 넣어서 토양개선재로 쓰시고, 오줌은 따로 모아서 질소비료로 쓰시고 음식물과 잡초는 액비만들어서 쓰시는게 효율적인듯 싶습니다. 물론 통은 많아야겠지만요. 왜냐하면 발효과정과 용도가 다르니까요. 연탄재는 액비로는 전혀효과가 아니거든요. 감사합니다.
늘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제가 낙엽 인삼찌꺼기 과일껍질 등으로 퇴비를만들고 있는데 요즘들어 근한달동안 일주일 마다 뒤집어주면서 제소변를 모아서 섞어주고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발효가 잘되는듯 한데요. 계속해서 오줌을 넣고 사용해도 되는지 아니면 요즘은 그만 사용해야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user-ti7mm4zy5j 잘 하시네요. 요즘은 기온이 낮아서 미생물의 활동이 둔하지만 따듯 해 지면 활발 해 질겁니다. 충분히 봄농사에 사용이 가능 할겁니다. 작물을 심기전 최소한 3주전에 퇴비를 넣고 갈아서 매일 물을 충분히 주면서 미생물들이 분해시키면서 비료로 바꾸어 주도록 하면 작물들의 초기 뿌리활착에 도움이 되고 비료성분도 6개월이상 꾸준히 유지되므로 추비도 적게 듭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만들어서 사용하는 퇴비가 이제 다 떨어져가는데 어떤 퇴비를 구매해야 될지 텃밭 농부님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너무 종류가 다양해서 선택하기가 어려워요 텃밭 농부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방법대로 농사 하고 싶어요 영상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봉투 퇴비는 이름이 무엇인가요?
네 그렇게 생각 하시고 의견을 제시하시는 분들이 더물게 계십니다. 잎으로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여서 먹는것은 영양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사용하구요. 남는 산소는 밖으로 버리지요. 그러나 뿌리로 받아들이는 산소는 호흡을 하기위한 것입니다. 대기중의 산소를 통해서 호흡을합니다. 그리고 물에있는 산소를 분해해서 호흡하는 작물도 있습니다. 믿기지 않으시면 고추밭에 물을 가득 채워보십시요. 3일만 가득 채워 놓으면 다 죽습니다.
@@user-hl9ul2sy3j 답글까지 달아주시고... 고맙습니다 작년까지는 잘못된 지식으로 미생물은 물에의해 이동되는줄도모르고 물을 많이 주면 뿌리의 자생력이 없어 뻣어나가지 못한다고해서 일부러 물을 주지않거나 병충해가 나타나는것은 미부숙퇴비등의 영향인지 모르고 토양살충제만 매년 더 사용하게되고 심지어는 작년에 더 잘해보겠다는 일념으로 밭전체에 알콜소독(농촌진흥청 동영상 참조)도 해봤습니다 올해부터는 소출이 적더라도 농사에 기본인 토양관리부터 신경을 써야겠어요 요즘 공부하다 보니 재미가 쏠쏠하고 시간가는 줄 몰라 그제는 커피집에가서 커피가루 얻어오고 어제는 남의 밭에 널부러져있는 고구마 즐기, 옥수수대, 들깨대를 모아오고 오늘은 인근산에서 솔잎을 가져왔지요 작년까지는 없었던 열정입니다 ㅎㅎ 모두 선생님 덕분이며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user-zs1ll9gd9h 그렇게 생각 해 주시니 보람이 있네요. 모든 유기물은 미생물이 분해를 시켜서 비로소 비료가 된다는걸 아시죠? 땅을 살리면 농사는 저절로된다는 신기한 힘을 분명히 느끼실겁니다. 내땅에 퇴비른 많이넣어서 스폰지처럼 검고 푹신푹신하거 만들수 있다면 농약도 비료도 필요없는 자연농법이 비로소 실현됩니다. 건강하십시요.
퇴비대신 한다는게 무슨 뜻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퇴비대신 거름으로 쓰신다면 거름의 효과로는 부족합니다. 액비는 비료성분 보다는 미생물의 중식이 목적입니다. 퇴비는 토양의 물리적성질과 생물성을 좋게 하기 위함이니까 둘다 식물에게 도움은 되지만 역할을 같이 할 수는 없기 때문에 둘다 필요하죠. 감사합니다.
유익한 정보 넘 잘 보고 있습니다 한데 전 퇴비를 만드는데 벌래가 생겨서 ... 깻묵 퇴비도 그러구요 깻묵 액비를 만들려고 하는데 선생님처럼 통에다 만든다면 또 벌래가 걱정이됩니다 퇴비는 공기아 통해서 발효를 시켜야 할톈데 벌래 때문에 비니루에 넣어서 합니다만 아무래도 신통치가 않습니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퇴비나 액비를 만드는 미생물은 "호기성미생물"인데 바드시 공기를 통해서 산소공급을 받아야 생명을 유지하는 미생물들입니다. 밀패된 조건에서는 죽습니다. 퇴비의 여러가지 재료들을 잘 섞고 물이 약 60%정도 되어야합니다. 처음에는 반드시 부엽토나 기존의 잘 부숙된 퇴비를 섞어서 미생물들을 투입 해 줘야 부숙이 일어납니다. 퇴비나 액비에 벌레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관리를 잘 못해서 파리가 알을 낳아서 구데기가 생길겁니다. 통의 두껑을 잘 닫아두면 생기지 않습니다. 퇴비는 부숙되는 과정에 엄청난 열이 생기기 때문에 벌레들이 못살죠. 개념을 잘 이해하시고 관리를 하면 잘될겁니다. 감사합니다.
그건 안됩니다. 비닐포대에 보관하면 공기의유통 및 물의 공급이 어려워서 부숙이 잘 안됩니다. 반드시 평평한 바닥에서 섞어서 최소 2주에 한번씩은 뒤집고 물을 충분히 뿌려야 미생물들이 산소공급을 받아서 숨을쉬고 물을 뿌려서 미생물의 이동을 좋게 해 줘야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늦게 선생님의 영상을 시청하고 있습니다..ㅠㅠ 진작알았으면 차라리 오늘 미부숙퇴비를 넣지 말았을걸요.. 저는 거름이 없어서 작물심기 3주전에 미부숙거름넣으면 가스가 빠진다고 생각했어요.. 벌레 피해가 엄청 날것 같네요.. 농약과 비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고 농사짓고 싶어서요..
@@user-hl9ul2sy3j 올해 받은 미숙분입니다.. 냄새가 엄청났어요 55평정도 되는밭에 30포가까이 뿌렸어요 농사가 처음이라 .많이 넣으면 좋은줄 알았답니다.. 오늘 거름을 밭에 뿌려두고 내일 밭을 갈려고 생각중이었거던요 선생님 영상 계속보는대 미숙분거름에 물을3주동안 매일 같이 주라고 했는대 밭갈고 물 뿌려도 되나요 주말농이라서 일주일에 1번씩 물뿌릴수 있어요 그다음 3주 정도후 작물을 심을때 비닐 멀칭 생각하고 있어요.. 거름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습니다^^ 옛날 시골에서 퇴빗간에 소 배설물에 재를덮고 음식물찌꺼기도 넣고 나서 아버지가 항상 위아래 섞어 두던것이 선생님강의를 들으면서 생각이 났어요^^
안녕하세요 남태평양 피지에서 농사 7년차 농부입니다. 오랫만에 인사올립니다. 그런데 질문이 있는데요. 톱밥계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부숙이 덜된 상태로 밭에 넣는다면 땅이 망가지나요? 넣어두고 밭을갈아준뒤 약 3~4달 후에 정식을 하려고 하는데요.궁금한것은 미비숙톱밥계분퇴비를 땅에 넣으면 땅이 망가지는지 알고싶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네 어떠한 유기물 이드라도 미부숙 상태에서 토양에 넣으면 문제가 됩니다. 언젠가는 거름이 되고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 해 주긴 합니다. 그러나 그 미 부숙 된 유기물이 땅속에서 섞는 과정에 냄새를 풍기게 되고 그 냄새를 맡고 곤충들이 자기 새끼를 낳아서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판단하고 알을 낳게 되고 그 결과 많은 애벌레들이 생기고 그 애벌레들은 내가 심어 놓은 작물에게 해를 줍니다. 제가 그러면 안된다고 수도 없이 강조 해 왔는데 그렇게 하셨군요. 중요 한것은 다시 퍼 낼 수 없다는 것이지요.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