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시에나는 2000년 8월식입니다. 지난 해, LA에서 미네소타까지 왕복 약 7,000km(mile을 환산)를 거뜬히 다녀왔습니다. 저의 절친 mechanic이 하는 말, " 엔진이 너무 좋아서 이런 차는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아요". 지금도 타 보면 승차감이 무슨 렉서스같습니다. 지금 껏, 고장이라는 걸 모릅니다. 차가 정말 고맙지요.
저같은 경우도 시에나 하브와 오딧세이 비교하다가 결국은 오딧세이를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시에나도 연비와 세금 면에서 유리한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죠. 최종적으로 오딧세이를 선택한 이유는 2열 3좌석인 8인 구성 시트, 그리고 시에나 하브의 2열 잔진동 때문입니다. 시승하러 갔을 때 시에나 하브 같은 경우 2열에 앉았을 시 전기 진동같은, 핸드폰 진동같은 그런 진동이 저속 전기 구간에서는 발생 되지 않다가 고속시 엔진이 붙으면서 시트를 타고 지속적으로 올라오더라구요. 시에나를 선택해서 지속적으로 탔으면 이런점은 나중에 적응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냘 오딧세이도 동시에 시승을 하고 온 터라 차이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2열 3좌석이 중요한 이유는 저같이 다자녀(3자녀이상) 일 경우 시에나 하브는 필연적으로 3열까지 사용하여야 하는 시트 구성입니다. 오딧세이 같은 경우 카시트 3개를 2열에 장착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3열도 카시트 장착 사용 가능합니다만 차량에서 가장 안전한 구역은 2열, 그리고 그중 2열 가장 가운데 좌석으로 알고 있습니다. 3열같은 경우 실제로 안전이 보장된다는 테스트 결과가 없고 실질적으로도 사고 시 위험 구역이기 떄문에 2열에 자녀들의 카시트를 3개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였습니다. 북미에 출시되는 카니발이나 시에나 하브 같은 경우도 8인시트를 선택 할 수 있고, 카니발 같은 경우는 정말 사용하기 좋은 시트 구성이 있는데 국내 카니발은 7인9인, 시에나 하브 같은경우 7인 구성의 시트라 2열 2인 좌석만 가지고 있고 이는 2열에 카시트 2개를 설치하고 3열도 사용하여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 거죠. 결론은 오딧세이를 선택하였습니다만, 3 차량 모두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니발은 가격 경쟁력과 인테리어, 9인승의 전용차선 사용 가능,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연비와 기본적인 승차감 오딧세이의 승차감과 시트 구성, 안전성(IIHS기준 최고등급)
브레이크가 밀리는감은 회생제동이 먼저 작동하기때문입니다. 일반차랑의 브레이킹 작동방식과는 다르죠. 약간 적응해야하며 적응하고나면 미리 브레이킹해서 적절한 회생제동 사용으로 연비상승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회생제동 브레이킹으로 브레이크 패드의 교체수명이 일반차 보다 두배 늘어납니다.
제가 미니밴 고를때 시에나랑 오딧세이랑 고민을 참 많이 했는데, 연비나 세금 부분, AWD 때문에 시에나가 너무 매력적이었지만 3열시트와 트렁크 때문에 오딧세이로 갔습니다. 승차감 부분은 저는 막연하게 오딧세이가 좀더 좋다고 느꼈는데 그 이유가 뭔지 설명을 너무 잘 해주신거 같네요
오딧세이 차주입니다 구매전 두대 다 비교했었는데 정말 정확하게 잘 표현해주신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오딧세이를 선택한 이유는 시에나가 인테리어도 너무좋고 하이브리드라 연비도 좋은게 장점이긴 했지만 2열에서 잔진동이 올라왔고 3열이 장거리 가기엔 불편할 것 같았고 3열 창문이 작아 답답했습니다 노보스에 노사장님도 말씀하셨는데 연비가 걱정되고 미니밴으로 출퇴근과 나들이를 다 해야한다면 시에나 세컨카가 있고 주말 나들이용이라면 오딧세이가 훨씬 낫다구요 오딧세이의 3.5L 구닥다리 엔진은 가다서다 하는 시내주행엔 연비가 폭망이지만 10단미션 과 VCM으로 항속주행에선 차체대비 동급대비 연비가 나쁘지 않습니다
es300h도 그렇더군요 브레이크 운전자학습되면 내연기관 비슷하게 스는데 첨엔 회생제동 구간 때문에 너무 밀리는느낌에 당황했었죠 저 차(도요타렉서스하이브리드)는 시승해서 될것이 아니라 장기시승 또는 출고를 해야 알거같고요 중고로 사시는분들은 그냥 ecu 초기화해서 본인에게 맞춰서 학습 다시 시키세요 브레이크 안밀려요
2021 시에나 2WD 오너구요. 회사차량으로 KA4 3.5 깡통모델 운행했습니다. 저도 구매할때까지 오딧세이와 시에나로 고민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그럼에도 시에나 선택한 이유는 포지션이 딱 중간이였기 때문이였어요. 승차감은 유튜브 덕택에 많이 알려졌겠지만 '감히' 오딧세이에 비빌만한 차량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1억 미만의 차량중에선 '세단도' 포함해도 오딧세이에 비빌만한 차 거의 없습니다. 공간감, 개방감 등을 모두 고려하면요.) 다만 2열은 시에나가 하이브리드의 영향과 시트의 능력치가 상당하여 2열에 한해선 시에나가 더 편하다고 느낍니다. 그렇지만 오딧세이는 실내 인테리어와 이제는 없으면 섭섭한 필수적인 옵션(어라운드뷰, HUD)이 부재... 신차를 구매해도 중고같은 신차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카니발은 승차감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이 맞으나 아직은 9-11인승을 대응하는 세팅이다보니 태생이 7-8인승인 시에나나 오딧세이에 버금가는 승차감을 만들어내진 못할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것보다 그냥 태생 때문애요. 그렇기에 카니발은 토요타와 혼다가 건재하다는 조건이라면 미니밴 영역에선 절대 일본을 뛰어넘을 수 없을거애요.. 또 카니발이 3,500cc라고 출력적으로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하시는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그 정도는 아니랍니다. 100이상 밟을일이 드물기에 그렇습니다만 100까지 도달하기까지 디젤과 큰 차이는 나지 않고요. 한국인으로써 인정하기 싫으나 같은 3,500cc엔진이나 기술적으로 딸린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제원상으론 가장 낮은 무게, 2번째로 높은 출력(1위는 구형시에나)임에도 가속력은 꼴찌랍니다.. 미니밴이 달릴일은 드물지만 달릴 수 있음에도 안 달리는것과 못 달리는것의 차이는 큽니다. 또 미니밴 자체가 느린 차의 영역이다보니 가속력이 딸리는 것은 더욱 크게 와 닿는게 현실이죠. 카니발의 원격시동은 정말 부러운 옵션이긴 한데 시에나의 옵션중에는 HUD가 있기에 그냥 옵션면에선 비등비등하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시에나는 내세울만한 특출난 장점이 하이브리드와 옵션이 출중하다는 점 말고는 없어요. 승차감도 중간.. 출력도 중간... 등.. 그냥 모든 영역에서 오딧세이처럼 특출난 장점이 있는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딱히 끄집어낼만한 단점도 없어요... 딱 중간이기에 시에나를 구매했습니다. 중간만해도 반 이상은 갔다고 하죠..? 시에나가 그걸 증명해내는 찹니다. 굳이 단점 끄집어내자면 가격이죠..ㅎㅎ
자질 구레 껍떼기만 갖고 흉기두둔하는 유투버보단 펙트를 잘 전달 하신것 같습니다. 신형 시에나는 안 타봤지만..리뷰로 어느정도 감이 옵니다.. 토요타와 혼다를 평가 한다면 무난하고 잔고장 없는 토요타 와 주행성과 기술의 혼다. 특히 혼다는 대중차중 전륜차로서는 주행을 따라올 브랜드가 없을 정도로 기술이 상당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판매가 적고 과소 평가되어 아쉽습니다. 물론 고장도 잘안납니다. 달려도 안정성있고 승차감을 원하시면 혼다. 무난하고 살살 오래타신다면 토요타 .. 시에나 하브와 오딧세이에 가격갭으로 연비에 충당하여 오딧세이에 한표 줍니다. 그리고.. 오딧세이도 드디어 하이브리드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시에나도 안될듯합니다.
미국 건너가신 실험실 형 두분이 그냥 미국에서 아빠차의 로망은 오딧세이라고 정의를 하더군요. 그만큼 오딧세이의 입지를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 시에나 가격도 많이올라서 정말 요즘 취소도 많던데.. 고민되는 두 차종 설명 감사드립니다. 극단적으로는 그렇지만 팰리 3.8 가솔린 전 차주로써 말씀드리면 연비 정말 극악이구.. 시내주행 4도 찍어봤죠 ㅋㅋ 글구 아는 지인형두 카니발 가솔린 유지비때문에 처분하는거 보고 ㅋㅋ 암튼 하브의 장점도많습니다유!!
미국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시에나가 훠어얼씬 더 비싸고 차도 아예 잘 안나옵니다. 시에나가 연비가 탁월하게 뛰어나긴 하지만 financing 을 했을때 매월 나가는 돈은 적어도 $100정도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높은 연비애서 오는 추가비용이랑 비교한다면 도긴개긴 입니다
오딧과 시에나 평가 하나부터 열까지 진짜 정확하시네요. 현재 가격 기준 오딧vs시에나 1천만원 차이난답니다ㄷㄷ...가격 폭등시켰대요ㅎㅎ 그 돈으로 주유비하고 편한 승차감으로, 좋은 질감으로 3.5 NA 구닥다리 오딧 탈래요... 그리고 시에나 3열은 개좁고 불편, 잔진동, 엔진소음 디짐...브레이크 감은 ㅈㄴ딱딱하고(?) 밀립니다ㅜㅠ 차 한대 운용이면 시에나, 두대 이상이면 무조건 오딧임
오딧세이나 시에나나 3열이 멀미가 난다기보다 방지턱을 넘을 때 튀는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3열 방지턱은 오딧세이가 시에나보다 더 좋긴합니다. 다만 방지턱을 좀 빠르게 넘을 때 체감되는 차이긴하죠. 살살 넘으면 괜찮습니다. 시에나를 추천드린 이유는 오딧세이보다 많이 떨어지지 않는 승차감+하이브리드의 장점 때문입니다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