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가을에 심은 히아신스, 벌써 핀걸 알고 추천 영상 떴나보다^^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당연히 토분이 좋은 줄 알고 일부러 토분에 심었는데ㅠㅠ~ 저는 이미 난쟁이 미니 히아신스가 폈거든요 ㅠㅠ 다행인지 향은 아직 괜찮은데 꽃이 다 지고 나서라도 도자기분에 옮겨 심는게 좋을까요??
우리집 튤립의 폭망을 오늘 알았답니다. 지난 영상 복습을 더 하고 심어줄 것을...ㅜㅜ 오늘 수업 들어보니 토분...토분...토분이 문제였네요. 꽃을 보겠다는 욕심으로 토분에 튤립을 심어 햇빛 좋은 남향 베란다 제일 좋은 곳에 두고 과잉보호 한 것이 화근이 된 거 같습니다. 같은 토분에 심은 히야신스는 꽃대를 물고있어 화분 옮기는 거 포기하고 열심히 물 시중 들 것을 각오하고 햇볕 덜 드는 곳으로 잽싸게 자리 옮겨줬답니다. 예전에 마당에 심어 준 튤립은 무신경 하게 키워도 잘 자랐던 거 같았는데... 실내에 들인 구근 키우기가 더 힘든 거 같아서 엄가님의 실력에 감탄하고 있어요~^^ 다른 날도 많은 공부가 됐지만 오늘 영상에서 원인을 알고나니 마음은 홀가분 하네요. 올 봄은 엄가님 튤립으로 대리만족 하고 내년에는 반드시 꽃을 피우겠다는 의지를 활활 태우면서 이만~ ps) 프리지아 꽃대 올라오는게 보여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도 오늘 보니 프리지아 꽃대 올라왔더라구요~ 아이 씐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극복하려고 노력하는게 가드닝의 묘미겠지요. 저는 빛이 부족한 동향이라 튤립이랑 히아신스는 별 어려움 없이 키우지만, 프리지아와 라넌큘러스, 아네모네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답니다 ㅎ 이 환경에서 잘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꽃 보고 싶은 마음에 애를 쓰고 있습니다 ㅎ 망할 가능성도 높은데, 다 흙으로 돌아가기 전까진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동변상련의 마음으로 클라라님의 히아신스를 응원해봅니다^^ 참, 봄 되면 토분 밑에 플라스틱 화분 받침 두고 저면관수로 둬보세요. 그늘에 두면 물마름이 좀 덜하긴 하지만 그건 저희집 기준이니 빛 좋은 남향에선 그렇게 해도 부족할수도 있을테니까요. 꼭 좋은 향기, 오래오래 즐기시길😊
엄가님~ 안녕하세요. 제가 엄가님 덕분에 집에서 튤립과 수선화를 키우기 시작했답니다. 크는 거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항상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그리고 한가지 여쭤보도 될까요? 구근 1개만 잎끝이 계속 노랗게 되다가 갈색으로 말라가고 있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구근을 제대로 한 번 파봐야할까요? 뿌리를 깊게 내려서 살짝 시도했다 포기중인데...
우리집 베란다는 남향이라 햇볕은 너무 잘 드는데 (오늘 처럼 추운 날에도 베란다 온도는 문 닫아두면 영상20도, 열면 13도예요) 습도가 높아서 과습+뿌리파리도 생기고 힘들어서 작년 겨울에 거금 들여서 90%는 토분에 심었어요.(구근250여개 심었어요. 똥손인데 큰손😨) 저녁마다 살피며 물을 부지런히 주고있기는 한데..점점 날씨가 따뜻해질텐데 걱정되네요ㅠㅠ 난쟁이 꽃.. 이거 우리집 히아신스 얘기인것 같아요. 바로 화분을 그늘로 옮겼어요.🥺 Q.히아신스 꽃이 올라오면서 마르는 이유가 뭘까요? 꽃도 크게 안 피고 열심히 피어올려도 꽃이 타들어가듯 말라서 너무 불쌍해요 ㅠㅠ 동생네 준 튤립도 꽃봉오리가 피기도 전에 다 말라서 시들어버렸어요. 실내에서 수경재배로 키운 것도, 베란다에서 화분에 심어 키운 것도 마찬가지예요. 제가 뭘 잘못하고있는걸까요? 유투브, 인터넷 검색을 아무리 해봐도 안 나와요.help~~
히아신스와 튤립 모두 블라스팅이 된 것인데, 원인은 고온, 10도 이상의 온도차, 영양제 과다, 물마름, 과습 등으로, 이런 원인에 의해 원활한 수분 공급에 문제가 있으면 생겨납니다. 특히 온도는 블라스팅에 직결되기 때문에 노지처럼 해는 충분하지만 온도 자체는 추운 환경이 아니라면, 빛이 좋은데 온도까지 높은 환경은 안 만들어주는 것이 좋답니다. 가급적 온도를 낮게 (10도 이하) 해주시고, 그게 여의치 않으면 햇빛이라도 차단해주는 것이 좋아요 ㅎ
@@mother_s_gardening 무슨말씀인지 이해했어요. 햇볕이 잘 들어온다고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블라인드를 쳐서 좀 가려주고, 창문을 열어 온도를 낮춰주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도 이상 안 나게 주의해야겠어요. 와.. 정말 답답했는데 까스활명수를 마신듯 속이 뻥-뚫렸습니다. 감사합니다! p.s 블로그 글로 많이 회복되셨다는 걸 알고 일단 안심했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건강을 찾고 계시다니 기쁩니다. 기다릴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마시고 영상 쉬엄쉬엄 올려주세요🙂
10월에 심은 튤립 핑크 임프레이션 꽃봉우리가 삐죽 하나 나오고 있어요 구근은 제각각 성장이 다른것같애요 베란다에서 잘안키우는 알리움은 성장이 젤 빠르더라구요 토분아니고 플분에 식재했네요~^^ 여러가지 구근을 정말 많이 심어놓으셨네요!!! 꽃이 피면 정말 이쁘겠어요~^^
실내에선 빛이 부족해서 알리움 키우기 쉽지 않은데, 벌써 그만큼 자랐군요^^ 꼭 예쁜 꽃 보시길 바랍니다~ 구근 중에 임프레션 튤립들이 일찍 피는 편이긴 하답니다. 꽃이 막 피어날때 꽃봉오리가 아주 예쁜데, 만약 햇빛을 받게 되면 금방 노화가 진행되며 꽃이 거대해지게 되니, 그늘에 두고 예쁜꽃 오래 보시길 추천해봅니다😊
물을 더 자주 줘도 같은 결과가 나왔을거예요^^ 안정적인 환경에서 키우는게 참 중요하다는 걸 저도 실험하며 느꼈던것 같아요 ㅎ 다른 식물들도 그리 키우면 좋을텐데, 실내에서 과습 안 걸리게 키우는게 쉽지 않아 저도 다른 관엽식물은 토분에 심어두고 안심합니다 ㅎ 추식구근은 겨울에 심고, 구근이 습한 흙에 강하다는 이점 덕분에 플분, 도자기 분으로 편하게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엄가님~ 오늘 영상도 정말 유익한 정보로만 채우셨네요.감사합니다. 수경재배중인 히야신스 폰단트가 설휴가 끝나고 돌아오니 핑크핑크하게 피었더라구요.아침 저녁 할것없이 코를 들이대고(ㅋㅋ) 향기 맞고 있어요. 향기가 참 좋더라구요. 진심 구근심기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문 하나 드립니다. 튜울립 수경재배 하는 아이들 중에 옆구리(?)에서 싹이 나와서 기존 싹보다 더 커져버린 거예요.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머 일단 부럽습니다 저도 히아신스 향기 맡고파요😆 옆구리에서 터져나온 싹은 자구의 싹이 아닐까 싶어요. 튤립 자구가 다 같은 패턴으로 나오는 건 아니더라구요. 다위디자인은 한복에 단 노리개처럼 줄기가 삐져 나와 그 끝에서 구근을 만들기도 했거든요. 분명 제가 경험하지 못한 튤립 중에서도 그런식으로 자구를 만드는 튤립이 더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엄가님 감사합니다. 그럼 일단 지켜 봐줄래요..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성장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니까요? 아이를 키울때는 그냥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만 봐 줄때도 필요 했었는데,형제 없이 하나뿐이 아이라고 너무 많은것을 알아서 해줬던 나자신을 요즘 반성하고 있는 중입니다. 😌 사무실에서 나와 카페모카 한잔 사서 잠깐 바깥공기좀 쐬고 들어갑니다. 엄가님의 한 주도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랍니다.~^^
제가 튤립키트 시작으로 욕심이 생겨 구근만 더 사서 엄가님 영상보고 플분 에 심었어요.키우다보니 키트에 구성된 작은 토분에 4개 심었는데 좁아서 막 다올라왔어요 .판매자는 왜 다심어도 괜찮다했을까 볼수록 의문이 들더라구요.봄되면 물주기 대환장이라니 벌써 겁이나요 ㅎㅎ ㅠㅠ 제 화분은 이미 너무 커버려서 분갈이도 못할텐데 잘 자랄까 걱정입니다 Q.토분 햇빛을 가려주면 잎은 햇빛못봐서 어떡해요? 햇빛 안보여줘도 꽃 피나요?
안 그래도 화분 작아서 어떡하냐는 문의글도 있었답니다ㅎ 저는 그 키트를 사보지 않았지만 사서 키운분들 말을 들어보니 화분이 너무 작았나봐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실내에선 식물등 켜서 빛 보여주며 키우란 말도 있더라구요. 그거 보고 이 분들 튤립 키워보지 않고 그냥 파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어쨌든 추식구근 중에서 아네모네, 라넌큘러스, 프리지아, 알리움, 무스카리처럼 심자마자 싹이 나는 경우는 햇빛이 절대적이거나 그에 준하게 필요하지만, 그 외의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등의 추식구근은 빛이 없어도 꽃을 피운답니다. 저희집이 빛이 잘 들지 않는 동향인데 추식구근이 잘 자라는 이유도 그 때문이에요. 정원과 달리 실내는 베란다라 하더라도 겨울에 바깥보단 따뜻하기 때문에 춥게 키워야 하는 튤립이 난쟁이나 못난이로 자라기 쉬워요. 이럴땐 빛을 차단해야 꽃이 길쭉해지기 때문에, 실내에서 튤립 키울땐 어찌보면 빛이 독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빛은 꽃이 진 후에 잎만 남았을때 보여주면 됩니다. 그땐 광합성을 해서 구근을 살찌워야 하거든요. 물론 튤립이라고 햇빛을 싫어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노지에서 빛을 잘 받고 큰 튤립은 색도 진하고 줄기도 튼튼하지요. 다만 그것은 흙이 시원한 노지니 가능한 것이고, 온도를 노지처럼 낮출수 없는 실내는 빛까지 쏘여주면 꽃의 노화가 빨리 진행되니 빛을 차단할수밖에 없다는게 더 정확할거 같아요😊
@@짱고니-d9i 아고, 제가 설명을 잘 못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훑어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영상이 한도끝도 없이 길어지겠지요 ㅠ 언제든 물어봐주세요^^ 아, 그리고 혹시 베란다가 서향밖에 없을까요? 온도가 오른 이후 시점부터 빛이 들어오기 때문에 서향에서 못난이 튤립이나 난쟁이 튤립이 생기기 쉽거든요. 만약 서향밖에 없다면 최대한 빛 안 드는 벽에 바짝 붙여서 춥고 어둡게 해주세요 ㅎ
@@mother_s_gardening 아뇨아뇨아뇨 !!!설명 엄청 잘해주셔요 저는 첨애 선생님인줄 알았었어요!!제가 넘 식린이라 그래요😅영상 볼땐 귀에 쏙쏙 들어오는데 돌아스면 빛이먼저?온도였나???이래서 영상 다시봐여ㅎㅎㅎㅎ서향작은 베란다 있고 동향야외테라스 있어요 서향서 춥게 키 올리고 날풀리면 동향테라스에서 빛쐬주고 꽃피면 해 안드는 그늘로 옮기면 되지요??서향에 빛들어오는 시간이면 그 조그만 틈새햇빛보여주려 낑낑 댔는데 전혀 안그래도 되는군여!!!온도는 여전히 밤3도 낮8도 유지 중입니다! 대댓글로 또 알려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러부💕👍
음... 저는 작년 말과 올해 초에 무슨 생각이었는지는 몰라도 다른화분에서 잘 자라고 있던 구근들을 (심지어 꽃대도 올라오는데..) 뽑아서 길게자란 뿌리들을 몇개 쳐 내고 토분(???)에 심었는데 지금 다 잘 자라고 있네요.😂😂 꽃도 정상적으로 잘 피고 있고 그중 하나는 오늘 쓰러져서 잘라 절화로 즐기고 있어요. 지금은 잘 자라는데 봄이되면 대환장 파티라고 하니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겠어요.ㅎㅎ
엄가님 영상보구 저도 그래서 토분이 아닌 도자기에 튤립을 심었구 5도까지 내려가는 동쪽베란다에 두긴했는데 물을 자주 준건 아니지만 춥고 통풍이 부족해서일까 물이 넘 안말라서 과습이 걱정되는데 잎끝이 살짝 누런빛을 보여 염려스럽네요.. 화분흙에 나무젓가락으로 구근을 피해 찔러서 공기가 통할수 있게 하긴했는데 어떻게 해줘야 좋을까요? 그리고 자구의 싹이 옆에 붙어서 여러개 같이 나오는데 그냥 두어도 되나요? 조금 따뜻해진 요즘날씨엔 창문을 열기도 하지만요..
아ㅎ 저희도 처음 물 준 후 아직도 안 마른 화분도 있기도 해요. 화분이 크고 안에 들어간 흙이 많으면 그런 일도 생기지요^^ 과습은 정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온도도 낮기 때문에 과습문제를 일으키는 혐기성 미생물도 잘 생기지 못했을거랍니다 ㅎ 다만 끝이 그렇게 된다면 벌레는 의심해볼수 있을것 같아요. 구근 무름병도요. 살짝 파서 구근이 건강하다면 걱정 놓으셔도 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보기만 하고 눈팅만 하다가 글 남겨봅니다 ^^;; 자세한 설명 잘 배우고 감사드립니다. 궁금증이 있어요, 플분과 도자기분 토분은 잘 알겠는데요,..제가 얼마전 시클라멘 분갈이를 다육이 화분?에 했어요. 겉에 좀 거친 표면에 파랑색 색상이 있구,유광이 아닌 무광이에요.화분발이 3개 높게 있어서 다육이 화분인거 같은데요, 이화분도 토분에 포함 되는것?이라면, 열전도율이나, 물흡수량이 동영상에 나오는 황토색 토분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참 궁금합니다.ㅠ 또 화산석 돌 화분이나, 야생화 심는 수제 화분 같은것에도 물 주면, 표면에 물이 묻어나던데요,그럼 이것도 역시 토분처럼 열차단율이 좀 없고 등등 비슷하나요?
일단 도자기 화분이 차가운 것은 유약에 포함된 유리 성분 때문이랍니다. 이 유리가 차게 만들어요. 그러니 그 유약이 발라져 있다면 서늘하고 만약 아니라면 토분의 성질을 지니고 있겠지요? 화산석은 기공이 많아 물흡수가 잘 되나, 이 역시 다양한 광물을 함유한 돌이랍니다. 돌이니 기본적으로 차지만, 까만색이라 빛을 잘 받아서 열이 빨리 오르겠군요^^ 야생화 수제화분은 어떤 모습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성분이 가지는 성질을 잘 들여다보면 좋을것 같아요 ㅎ
따수워서 그런것 같아요 ㅠ 너무 따뜻하면 생리 장애도 있고 휴면기 등등 여러 이슈가 몰아치면서 꽃봉오리가 말라버리는데, 히아신스는 꽃대 안에 꽃이 여러개가 있다보니 보통은 가장 늦게 피는 꼭대기쪽 꽃봉오리부터 마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럴 찰라에 물을 주었다거나, 아니면 습하다거나 하면 아픈 꽃봉오리에 곰팡이가 피거나 무르기도 하구요. 그래서 온도차이 급격히 나는 것은 꼭 피해주어야 한답니다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늦게 티스부츠 소식 듣고 부랴부랴 심었는데 꽃이 피었습니다 느으ㅡㅡㅡ무 이쁩니다 ^^ 같이 심은 망고참 하고 살짝 구별이 되는데 아아주 이쁘네요 살몬임프레션하고도 비교 해보려 했는데 얘는 꽃대가 올라오다가 잎이랑 줄기까지 노릇노릇해지면서 영 모양이 안 나오네요 어쨌든 토분에 심지 않은 걸 다행이라 생각하고요 ㅎㅎㅎ 이 추운 날에 날마다 행복합니당
엇, 엄가님 영상이 이렇게 많이 올라왔었다니😱😱 까맣게 모르고 있었네요ㅠㅜ 그동안 유튜브를 멀리했더니...ㅠㅠ 아껴둔 사탕처럼 보고 또봐야겠어요! 헤헿ㅎ 그동안 저희집 구근들은 죽은 아이들도, 잘 지내고 있는 아이들도 있어요ㅎㅎ 벌써 죽은 애들이..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모두들의 정원이 얼마나 예쁠지 기대가 됩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분갈이 흙이나 배양토 쓰면 됩니다ㅎ 히아신스는 향기가 좋으니 2개 정도 심으면 좋고, 튤립은 꽃이 정말 예쁠거예요. 가격도 가장 저렴한게 튤립이니 튤립 위주로 심어보면 좋을겁니다😊 근데 이런 추식구근은 춥게 키워야 하는 추식구근이라서 겨울에 베란다 온도가 0~10도로 유지되는 곳이라면 키우기에 알맞고, 만약 빛이 잘 들어오고 따뜻한 베란다라면 아네모네와 라넌큘러스, 프리지아가 더 맞을거예요
@@바람-z3z 아, 정원이라면 아네모네 라넌큘러스 프리지아는 봄에 날 풀리면 심으시고 지금은 튤립, 수선화 심으면 좋을것 같아요! 히아신스나 크로커스는 키가 작아서 생각보다 만족도가 떨어지실수 있을것 같아요 ㅎ 튤립보단 구근 가격이 높긴 하지만 수선화가 매해 꾸준히 번식하니, 수선화 위주에 튤립을 조금 섞어 심어보는 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저도 키트를 구입할때 토분을 받아서 헷갈렸던 적이 있어요 지난번에 튤립구근을 처음 심어보면서 툴립구근심기영상에서도 적정 기온에 대해 한번 문의드렸었는데요, 그때 심은 구근들이 생각보다 일찍 싹이 나서 지금 쑥쑥 자라고 있어요 근데 한가지, 플라스틱화분에 심은 아이가 흙 위쪽에 하얀 곰팡이가 살짝 끼기 시작해서 없어지질 않네요 심은 날부터 40일이 조금 안됐고, 지금까지 물은 두번정도 준게 전부인데 물을 너무 많이 준 탓일까요?한가지 맘에 걸리는게 처음 심을때 깔망이 부족해서 깔망과 비슷하게 구멍난 집에있는 아무 코팅종이를 깔아줬는데 그것때문일까요? 이제 슬슬 꽃대가 보이기 시작하는것같거든요 지금 분갈이로 코팅종이 빼고 흙을 바꿔줘도 될런지...아님 위에 흙만 걷어내고 새흙을 깔아줘야 할까요 곰팡이는 어디든 한번 생기면 계속생길것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둬도 무관할까요?
아, 그거 그냥 둬도 되지만 걱정되면 그냥 흙을 긁어주셔도 됩니다! 어디선가 그게 곰팡이가 아니라 이끼 전조증상이랬나, 뭔가 봤는데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여하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걱정되면 그냥 효자손으로 긁듯 긁어서 흙 사이로 섞여 들어가 안 보이게 하시면 되어요😊
토종 수선화가 혹시 제주도 출신은 아니겠지요? 제주도 향수선화, 금잔옥대 같은거요. 그런 경우라면 비월동 수선화라 시기가 맞아서 일찍 피는 것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비월동 수선화는 봄이 아니라 겨울에 꽃이 피더라구요.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온도가 높아 일찍 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키 작고 노란 토종 수선화의 경우라면 모든 구근에서 꽃이 피는 것은 아니고 개화구에서만 꽃을 피웁니다. 그래서 꽃대가 올라오는 것도 있고 잎만 올라오는 구근도 있지요. 기저부에 같은 판을 두고 다 연결이 되어 있어 광합성을 하여 저장한 양분이 공유되고 있으니, 꽃이 없는 쓸모는 구근이라고 버리지 마시고 같이 두며 광합성 잘 시켜주면 내년엔 꽃을 피울겁니다. 수선화는 구근들을 쪼개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번식을 위해 쪽파 쪼개듯 포기 나누지 마시고 그대로 두고 키우시면 오히려 더 많은 꽃을 보여줄거예요😊
올해 히아인스 처음 심었는데 이 영상 보니 비추천 하는 방법을 다 하고 있었네요. ㅠㅠ 토분에 심고 구근 썩을까봐 물도 잘 안줬어요. 햇빛도 잘들고 남부지방이라 베란다 온도도 최저 10도이하로 내려가지도 않고 최고 25도도 넘어요. 그래서인지 꽃이 피고 있는데 키가 작네요. 지금 분갈이도 하면 안될것 같은데 제일 추운 베란다로 옮길까요? 북향인데 해는 안드는 곳이예요. 조언 부탁드려요.
동향베란다가 꽃을 풍성히 보기 참 어렵지요^^ 유색 관엽식물 들여도 초록색으로 변하기 일쑤구요 ㅎ 그런 동향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예쁘게 볼 수 있는 식물군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올해 키워보시고 마음에 드시면 내년엔 조금 더 늘려보세요 ㅎ 가득 채워도 더 채우고 싶은 마음이 든답니다😊
@@mother_s_gardening 지금도 많은 식물들이 있지만 이쁜 튤립꽃들이 집에 많이 핀다면 아이들도 좋아하겠지요^^ 집에서 가드닝을 한다는게 만만한 일은 아니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고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줘서 포기 못하겠어요 이번에 50프로라도 성공한다면 더 많이 도전해보겠습니다 일단 수확해놓은 카라구근을 심어야겠네요^^;
저 같이 매년 실내 튤립농사를 망치는 X손은 플분, 토분 무관하게 망해요.ㅠㅠ 올해도 변함없이 폭망하고 하나 남은 녀석에 대한 희망으로 위안을 삼고 있어요. 내년부터는 그냥 마당에 심는 거로 만족하고 저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을 탐하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참 무화고 삽목묘는 제 급한 성격으로 잎이 무성하여 개별 화분에 이식하려고 뽑아 보니 뿌리발근은 미약하여 반이상이 세상을 등지고 나머지만 힘겨운 삶의 끈을 어렵게 부여잡고 있어요. 저 녀석들이라도 노지이식하는 4월까지 살아주기만 하면 더 바랄 게 없을 거 같아요. 내년에는 아예 처음부터 개별화분으로 삽목을 해서 노지이식 때까지 쭉 그대로 키우는 것이 나을 거 같아요. ^^ 어서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여러가지 면에서 ---.
아공 이런 일이 ㅠㅠ 무화과 삽목을 해보지 않아 무엇이 어떻게 문제인지 저는 짐작도 못합니다. 그나저나 화분으로 자꾸 못 키우신다 하는데, 추운 지역의 주택이라 실력 문제가 아니라 생각되옵니다^^ 동향 베란다 있는 아파트라면 아주 쉽게 키우셨을거예요. 저도 빛을 필요로 하는 식물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 키우는 것처럼, 아무리 노력해도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있는 거겠지요. 그럼에도 혹시나 하는 가능성을 찾아 실패를 감수하고 도전하는 이성님의 자세가 늘 멋있답니다. 저라면 삽수 망한 1회차에 삽목은 포기했을걸요^^ 하지만 지금 또 꾸준히 삽목에 도전하고 계시잖아요 ㅎ
토분이 포함된 튤립DIY 세트를 주문해서 오늘 받았는데 제가 담주부터 2주간 집을 비워야하거든요😥 얘를 우선 물 주지 않은 상태로 토분에 대충 심어두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화분을 물 담긴 곳에 넣어서 두고 가는 게 나을까요? 지금 심는 것도 많이 늦은 것 같아서 일단 흙에 심어뒀는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토분으로 쭉 키우실거라면 지금 심어두시고, 베란다 온도가 10도 이하로 유지 된다면 처음 심어 물 흠뻑 주면 2주간 괜찮을거예요. 만약 화분이 많이 작다면 받침에 물 채워두는 것도 괜찮습니다. 화분을 다른 화분으로 옮겨심을 예정이라면 뿌리 발달이 심하게 되면 안 되니 흙에 심고 물을 안 주는 것이 괜찮습니다.
맞아요 맞아요😭 저도 전에 수선화 같은 품종을 도자기, 플분, 토분에 심은적 있었는데 토분이 가장 늦게 피고 가장 빨리 시들어서… 저 역시 성장세가 가장 늦었던거 같아요. 물은 다른 화분은 한달에 한번 꼴로 주고 토분은 수시로 주었는데도 말이죠. 환경이 안정적이지 않아서 성장도 안정적이지 못한가보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답니다 ㅎㅎ
그런 경우엔 물을 흡수는 하니까 물을 더 많이 줘야 하겠지만 바깥면으로 수분을 증발시키지 않고, 유리질 성분이 빛을 차단하니 반은 도자기 화분으로 보고 물을 평소 조금 더 주는 식으로 관리 해주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써보진 않았지만 그냥 생각 해볼때 그렇습니다 ㅎ 개인적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ㅎ 직접 써보며 성격을 파악하는게 가장 정확하겠지요
@@mother_s_gardening 영상 끝부분에 줄기가 많이 올라온 상태라면 뿌리를 최대한 건드리지않고 분갈이 하거나 그냥 그대로 두는게 나을것 같다고 하셨는데요, 구입한 튤립 화분이 줄기가 15cm정도는 올라온 상태라서ㅠ 그대로 두는게 나으면 그대로 둘텐데 포트 화분이 작아서 구군이 잘 자랄지 걱정이네요. 분갈이를 해주는게 나을까요??ㅠ 그냥 둘까요??
작년엔 플라스틱 분에 심어서 튤립을 키웠었는데, 올해는 지름 35cm, 높이 50cm 이상 토분에 네모필라 블루아이즈랑 같이 심어서 키워봅니다! (깨지면 마음이 아픈 토분...♡) 창가에 바짝 붙혀서 토분에 빛이 직접 닿진 않고 크기도 크지만 혹시 몰라 네모필라를 늘여뜨려 가려볼 생각이에요. 지금까지 튤립은 두번째 속잎까지 잘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 계획대로 잘 커줬으면 좋겠어요 💐>v